[논문]아기띠 착용 방법이 신체정렬에 미치는 영향

김경; 윤기현

doi:10.13066/kspm.2013.8.2.193

아기띠 착용 방법이 신체정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body posture by using Baby Carrier in different ways 원문보기

대한물리의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physical medicine, v.8 no.2, 2013년, pp.193 - 200

김경 (대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 윤기현 (대구대학교 대학원 물리치료전공)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variations in body posture by using the baby carrier at the front side and back side. METHODS: Thirty two healthy and young female who will bring up infants and had no musculoskeletal disorders of neck, lumbar and low limb were recruited for this study. They were each marked about ears of tragus, cervical 7th, acromion anterior end, anterior superior iliac spine, posterior superior iliac spine, greater trochanter and lateral malleolus as landmarks to measure variations of body posture when they carry infants at the front side and back side. Landmarks were regarded as the creteria in order to measure NeckFlexion angle(NF), Foreward shoulder angle(FSA), Pelvic tilt(PT), Sway angle(SA), Head displacement(HD) and Scapular displacement(SD). Variations in body posture were measured from the neutral position to the front and back side by using Image J.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ce level (p<.05) in NF, PT, SA, HD and SD except for FSA in two different side.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each of the using ways of baby carrier for baby care was influenced postural responses of young women. therefore, it could be considered to apply to women who have abnormal body posture in order to minimize musculoskeletal disorder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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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기띠의 착용 방법에 따라서 나타날 수 있는 자세 정렬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부하의 위치와 높이, 무게에 따라서 신체의 반응은 달라지는데 부하의 중심과 신체의 중심이 가까워질수록 에너지의 소모가 적어지고(Knapik 등 2004), 효율적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요추부의 압력 증가와(Kim 등, 2007; Patwardhan 등, 2000), 요통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된다(Magora, 1973). 아기띠를 전방으로 착용시 부하의 중심이 신체의 중심에 가까워 지도록 고관절의 신전과 함께 체간을 신전시키면 부하의 중심을 신체선에 가깝게 둔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체후방으로 아기띠를 착용하면, 고관절과 요추와 흉추의 조절로 신체무게 중심을 전방으로 이동시키려 할 것이다.

제안 방법

신체 정렬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부굴곡각도(Neck Flexion angle; NF), 전방견관절각도(Forward shoulder angle; FSA), 골반기울기(Pelvic tilt; PT), 동요각도(Sway angle; SA), 두부전위(Head displacement; HD), 견갑골 전위(Scapular displacement; SD)를 측정하였으며, 측정에 필요한 랜드마크는 왼쪽부분의 귀구슬(Ears of tragus), 경추7번(Cervical 7th), 견봉전단부(Acromion anterior end), 전상장골극, 후상장골극, 대전자(Greater trochanter), 외과(Lateral malleolus)로 지정하였다. 경부굴곡각도는 경추7번을 수평면으로 그은 선과 귀구슬(Ears of tragus)의 각도를 측정하였으며, 선행연구에서 사이각이 클수록 머리전방자세가 더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Thigpen 등, 2010).
신체정렬상태를 측정하기 위하여 카메라와 실험대상자와의 거리를 2m로 하였으며 모든 대상자의 왼쪽 시상면을 측정하였고, 측정 순서는 아기띠 미착용시 신체 정렬상태를 촬영하고 이후 아기띠 전방과 후방 착용시 신체 정렬상태를 촬영하였다. 아기띠의 높이는 앞으로 착용하였을 때는 전상장골극(Anterior superior iliac spine; ASIS) 상단부, 뒤쪽으로 착용하였을 때는 후상장골극(Posterior superior iliac spine; PSIS) 상단 부로 아기띠를 조절하였다.
신체정렬상태를 측정하기 위하여 카메라와 실험대상자와의 거리를 2m로 하였으며 모든 대상자의 왼쪽 시상면을 측정하였고, 측정 순서는 아기띠 미착용시 신체 정렬상태를 촬영하고 이후 아기띠 전방과 후방 착용시 신체 정렬상태를 촬영하였다. 아기띠의 높이는 앞으로 착용하였을 때는 전상장골극(Anterior superior iliac spine; ASIS) 상단부, 뒤쪽으로 착용하였을 때는 후상장골극(Posterior superior iliac spine; PSIS) 상단 부로 아기띠를 조절하였다. 도출된 영상은 IMAGE J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각의 각도와 길이를 측정하였고, 아기띠 전방 착용과 미착용시 정렬상태의 차이와 아기띠 후방 착용과 미착용시 정렬상태의 차이를 산출하였다.
경부굴곡각도는 경추7번을 수평면으로 그은 선과 귀구슬(Ears of tragus)의 각도를 측정하였으며, 선행연구에서 사이각이 클수록 머리전방자세가 더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Thigpen 등, 2010). 전방견관절각도는 귀구슬(Ears of tragus)과 경추7번 그리고 견봉전단부위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였다. 골반기울기 는 수평선과 ASIS와 PSIS를 이은 선과의 각도를 측정하였으며, 동요각도는 경추 7번과 대퇴 대전자, 외과 사이의 각도로 측정하였다.
그러나 근활성도와 역학적인 분석에 앞서 자세적인 정렬변화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토대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아기띠 착용방법에 따른 목 허리의 자세정렬 분석뿐만 아니라 어깨의 정렬에 대한 변화도 측정하였다. 선행연구들은 사용방법에 따른 근활성도와 무게에 대한 역학적인 관계를 근거로 아기띠의 적절한 사용방법을 권고하고 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32명으로 성별은 여성이다. 연령은 20세에서 24세였으며, 평균 연령은 20.
본 연구의 대상자는 건강한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목, 허리, 다리에 수술치료 경력이 있는 자, 계통적 질환자, 골절, 염좌, 좌상을 동반한 통증이 있는자, 기립자세를 유지할 수 없는 자는 대상자에서 제외시켰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연구의 목적과 실험에 관한 전반적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자발적 동의서를 작성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아기띠는 양쪽 어깨 벨트와 등받침대, 목받침대, 허리벨트로 구성되어 있는 상용화된 제품인 쇼콜라 아기띠(보령메디앙스, 한국)를 사용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아기의 무게는 보건복지부 신체 발육 표준치인 생후 5∼6개월의 남아 평균 무게인 8kg를 사용하였으며, 모든 대상자는 시선을 수평으로 하고 가능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서있는 상태를 유지하게 하였다.
아기띠 사용에 따른 자세정렬을 분석하기 위해 tamron 18-55㎜의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 (EOS 40D, Canon, 한국)를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아기띠의 높이는 앞으로 착용하였을 때는 전상장골극(Anterior superior iliac spine; ASIS) 상단부, 뒤쪽으로 착용하였을 때는 후상장골극(Posterior superior iliac spine; PSIS) 상단 부로 아기띠를 조절하였다. 도출된 영상은 IMAGE J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각의 각도와 길이를 측정하였고, 아기띠 전방 착용과 미착용시 정렬상태의 차이와 아기띠 후방 착용과 미착용시 정렬상태의 차이를 산출하였다. 처음 아기띠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아기띠를 앞으로 맨 상태에서 실험자의 신체의 적응을 위해서 트레이드밀에서 5분간 시속 2㎞속도로 걷게 하였다.
05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자료의 모든 자료는 평균 및 표준편차로 제시하였고, 통계프로그램은 윈도용 spss version 18.0을 이용하였다.
이미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측정한 값은 3회를 측정하여 평균값을 대표값으로 사용하였다. 아기띠를 앞과 뒤로 맨 상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집단 내의 독립표본 t검정을 사용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 .

이론/모형

촬영된 이미지는 IMAGE J(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Bethesda, Maryland, USA)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신체의 표식점의 각도와 길이를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아기의 착용방법에 따른 자세변화를 분석한 결과 경부굴곡각도 변화와 골반기울기, 동요각도 변화가 유의성의 차이가 있었고, 두부전위와 견갑골 전위의 변화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그러나 전방견관절각도는 유의성의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개개인의 신체정렬상태와 통증을 고려하여 적절한 아기띠 사용 방법을 이용하여 근골격계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아기띠를 앞쪽으로 착용했을 때의 경부굴곡각도가 감소하였고, 뒤쪽으로 착용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아기띠를 앞쪽으로 착용했을 때는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상하기 위하여 상부 척추를 뒤쪽으로 이동하여 신체의 중심선을 맞추기 때문에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아기의 착용방법에 따른 자세변화를 분석한 결과 경부굴곡각도 변화와 골반기울기, 동요각도 변화가 유의성의 차이가 있었고, 두부전위와 견갑골 전위의 변화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그러나 전방견관절각도는 유의성의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의 견갑골 전위 변화값은 아기띠를 전방과 후방 착용시 모두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전방으로의 착용시 더욱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orstad와 Ludewig(2005)은 견봉의 앞쪽으로의 이동이 견갑골을 위치, 움직임, 근육의 활성에 변화를 준다고 하였다.

후속연구

따라서 체간의 움직임을 동요각도와 골반기울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결과를 유추할 수 밖에 없는 제한점이 있었다. 또한 자세조절은 체간과 함께 하지도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이상열 등, 2009) 향후 아기띠의 사용위치에 따른 하지의 신체 변화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기 업기는 육아를 맡는 여성들에게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는가?	아기를 앞에 안거나, 등에 업어 키우면서 여성들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이는 가방, 등짐, 물건 들기 및 옮기기, 아기 업기 등의 외부의 무게 부하가 자세 정렬에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인데 특히 아기의 육아를 맡는 여성들에게 있어서 아기 업기(carrying baby)는 목, 어깨, 등에 근골격계 질환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이상열 등, 2009).
	육군창 등(2010)은 아기띠와 관련하여 어떠한 분석을 하였는가?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아기띠의 사용에 따른 신체의 근활성도를 통해 아기띠의 사용방법에 대해 기초적인 자료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상열 등(2009)는 전방처네의 사용이 허리 근육을 사용하여 요통을 유발 할 수있다고 하였고, 육군창 등(2010)은 아기띠의 사용 방법에 따른 족저압을 분석하였다. 그러나 근활성도와 역학 적인 분석에 앞서 자세적인 정렬변화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토대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체정렬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아기띠의 높이는 어떻게 조절하였는가?	신체정렬상태를 측정하기 위하여 카메라와 실험대상자와의 거리를 2m로 하였으며 모든 대상자의 왼쪽 시상면을 측정하였고, 측정 순서는 아기띠 미착용시 신체 정렬상태를 촬영하고 이후 아기띠 전방과 후방 착용시 신체 정렬상태를 촬영하였다. 아기띠의 높이는 앞으로 착용하였을 때는 전상장골극(Anterior superior iliac spine; ASIS) 상단부, 뒤쪽으로 착용하였을 때는 후상장골극(Posterior superior iliac spine; PSIS) 상단 부로 아기띠를 조절하였다. 도출된 영상은 IMAGE J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각의 각도와 길이를 측정하였고, 아기띠 전방 착용과 미착용시 정렬상태의 차이와 아기띠 후방 착용과 미착용시 정렬상태의 차이를 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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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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