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염물질에 관련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대부분 단기적 과제이었기에 식품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오염물질 향후 연구방향을 제안하기 위하여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중요도 및 시급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였다. 학계, 연구기관, 정부기관, 기업 등 다양한 소속에 있는 5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관련한 개방형 질문을 하였으며, 161개의 필요연구항목을 도출하였다. 이를 분류하여 5개 분야, 4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5개 분야는 '식품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 안전관리', '조리가공 중 생성된 식품유해물질 안전관리', '국내외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 홍보 방안' 이었다. 전문가들이 답한 설문지(30/50 응답)를 분석하여 필요연구의 우선순위를 설정하였으며, 전문가들의 합의단계를 거쳐(24/30 응답) 이를 확정하였다. 본 설문조사 결과는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식품오염물질에 관련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대부분 단기적 과제이었기에 식품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오염물질 향후 연구방향을 제안하기 위하여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중요도 및 시급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였다. 학계, 연구기관, 정부기관, 기업 등 다양한 소속에 있는 5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관련한 개방형 질문을 하였으며, 161개의 필요연구항목을 도출하였다. 이를 분류하여 5개 분야, 4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5개 분야는 '식품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 안전관리', '조리가공 중 생성된 식품유해물질 안전관리', '국내외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 홍보 방안' 이었다. 전문가들이 답한 설문지(30/50 응답)를 분석하여 필요연구의 우선순위를 설정하였으며, 전문가들의 합의단계를 거쳐(24/30 응답) 이를 확정하였다. 본 설문조사 결과는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Food contaminants are an emerging issue because food is highly influential to human health. Delphi survey was performed to establish the plan for effective management of food contaminants. Fifty experts from academia, research institute, government and food industries on food safety and policy parti...
Food contaminants are an emerging issue because food is highly influential to human health. Delphi survey was performed to establish the plan for effective management of food contaminants. Fifty experts from academia, research institute, government and food industries on food safety and policy participated in this study. From open-end questions 161 topics were collected and classified into five areas and 42 topics as the first round. The five areas were 'the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on food contaminants', 'safety management of food contaminants derived from environment', 'safety management of natural toxins contaminated on foods', 'safety management of hazardous substances produced during food processing' and 'construction of cooperative system and public relationship'. At the second round, after analyzing the replies (30/50 replied) the preliminary order was obtained and it was confirmed at the third round (24/30 replied). We suggest the order of priority for required research area of food contaminants considering the importance and urgency of the research.
Food contaminants are an emerging issue because food is highly influential to human health. Delphi survey was performed to establish the plan for effective management of food contaminants. Fifty experts from academia, research institute, government and food industries on food safety and policy participated in this study. From open-end questions 161 topics were collected and classified into five areas and 42 topics as the first round. The five areas were 'the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on food contaminants', 'safety management of food contaminants derived from environment', 'safety management of natural toxins contaminated on foods', 'safety management of hazardous substances produced during food processing' and 'construction of cooperative system and public relationship'. At the second round, after analyzing the replies (30/50 replied) the preliminary order was obtained and it was confirmed at the third round (24/30 replied). We suggest the order of priority for required research area of food contaminants considering the importance and urgency of th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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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안전 및 식품정책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오염물질 분야에서 필요하며 신속하게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는 연구의 우선순위를 파악하여 향후 식품오염물질 분야 연구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델파이 조사 Round 2는 6월 25일 - 7월 2일에 걸쳐 총 50명의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발송한 후 응답을 취합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리커트(Likert)척도를 사용하여 중요도는 매우중요(5), 중요(4), 중간(3), 중요하지 않음(2), 불필요(1)로 입력하였으며, 시급성은 6개월 이내 즉시(5), 1년 이내(4), 2년 이내(3), 3년 이내(2), 4년 이내(1), 4년 이후(0)로 입력하여 델파이 조사 Round 3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였다. 델파이 조사 Round 3에서는 7월 18일 - 7월 25일에 걸쳐 1차 설문에 회신한 30명의 조사 대상에게 설문지 결과를 중위수로 표기하여 재발송하였으며, 본인의 의견을 수정할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가들의 합의에 초점을 두었다.
다수의 항목을 분석하여 중복 연구의 삭제 및 유사 연구분야 통합 후 42개의 연구항목을 도출하여 5개 분야, 즉, 식품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A),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B), 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 안전관리(C), 조리가공 중 생성된 식품유해물질 안전관리(D), 국내외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방안(E)으로 분류하였다.
델파이 조사 Round 1은 2011년 5월 19일에서 6월 2일에 걸쳐 ‘식품오염물질 분야에서 위해평가를 포함하여 필요연구 또는 안전에 있어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되는 항목’의 개방형 질문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5개 분야, 4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설계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델파이 조사 Round 1은 2011년 5월 19일에서 6월 2일에 걸쳐 ‘식품오염물질 분야에서 위해평가를 포함하여 필요연구 또는 안전에 있어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되는 항목’의 개방형 질문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5개 분야, 4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설계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델파이 조사 Round 2는 6월 25일 - 7월 2일에 걸쳐 총 50명의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발송한 후 응답을 취합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리커트(Likert)척도를 사용하여 중요도는 매우중요(5), 중요(4), 중간(3), 중요하지 않음(2), 불필요(1)로 입력하였으며, 시급성은 6개월 이내 즉시(5), 1년 이내(4), 2년 이내(3), 3년 이내(2), 4년 이내(1), 4년 이후(0)로 입력하여 델파이 조사 Round 3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리커트(Likert)척도를 사용하여 중요도는 매우중요(5), 중요(4), 중간(3), 중요하지 않음(2), 불필요(1)로 입력하였으며, 시급성은 6개월 이내 즉시(5), 1년 이내(4), 2년 이내(3), 3년 이내(2), 4년 이내(1), 4년 이후(0)로 입력하여 델파이 조사 Round 3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였다. 델파이 조사 Round 3에서는 7월 18일 - 7월 25일에 걸쳐 1차 설문에 회신한 30명의 조사 대상에게 설문지 결과를 중위수로 표기하여 재발송하였으며, 본인의 의견을 수정할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가들의 합의에 초점을 두었다.
식품오염물질에 관련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대부분 단기적 과제이었기에 식품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오염물질 향후 연구방향을 제안하기 위하여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중요도 및 시급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였다. 학계, 연구기관, 정부기관, 기업 등 다양한 소속에 있는 5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관련한 개방형 질문을 하였으며, 161개의 필요연구항목을 도출하였다.
식품오염물질 분야에서 위해평가를 포함하여 필요연구 또는 안전에 있어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되는 항목의 개방형 질문을 하여, 국내 식품분야 전문가 30명의 의견을 취합하여 161개의 항목을 도출하였다. 다수의 항목을 분석하여 중복 연구의 삭제 및 유사 연구분야 통합 후 42개의 연구항목을 도출하여 5개 분야, 즉, 식품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A),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B), 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 안전관리(C), 조리가공 중 생성된 식품유해물질 안전관리(D), 국내외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방안(E)으로 분류하였다.
다수의 항목을 분석하여 중복 연구의 삭제 및 유사 연구분야 통합 후 42개의 연구항목을 도출하여 5개 분야, 즉, 식품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A),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B), 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 안전관리(C), 조리가공 중 생성된 식품유해물질 안전관리(D), 국내외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방안(E)으로 분류하였다. 식품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A)에는 식품오염물질 모니터링과 관련하여 식품오염물질 모니터링 관리 및 운영표준화, 식품오염물질 모니터링 자료 통합 및 DB 구축, 식품공전 시험법의 개선방안 연구, 식품오염물질 분석품질 인증체계 구축, 제외국의 식품오염물질 모니터링 사례연구, 식품오염물질 위해 감소와 HACCP 적용에 관한 연구, 총 6개 연구항목을 포함하였다(Table 1).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B)는 중금속, 다이옥신, PCBs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합한 분야이며(Table 2), 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안전관리(C)는 식품 중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 패류독소, 복어독 등과 연관되며(Table 3), 신규유해물질로 관심을 받고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벤조피렌, 바이오제닉 아민, 에틸카바메이트, 3-MCPD,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니트로사민, 퓨란 등은 조리가공 중 생성된 식품유해물질 안전관리(D)로 분류하였다(Table 4).
회수된 설문지의 결과는 Excel 프로그램으로 정리하였으며, 조사 참여자들의 동의 수준을 수렴도 및 합의도로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필요 연구분야를 중요도 및 시급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하였다.
학계, 연구기관, 정부기관, 기업 등 다양한 소속에 있는 5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관련한 개방형 질문을 하였으며, 161개의 필요연구항목을 도출하였다. 이를 분류하여 5개 분야, 4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5개 분야는 ‘식품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 안전관리’, ‘조리가공 중 생성된 식품유해물질 안전관리’, ‘국내외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방안’ 이었다.
전문가 합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도출된 점수를 바탕으로 연구 중요도에 가중치를 두되 시급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였다. 식품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A) 중 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는 연구는 식품오염물질 모니터링 관리 및 운영 표준화 (4.
5개 분야는 ‘식품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 안전관리’, ‘조리가공 중 생성된 식품유해물질 안전관리’, ‘국내외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방안’ 이었다. 전문가들이 답한 설문지(30/50 응답)를 분석하여 필요연구의 우선순위를 설정하였으며, 전문가들의 합의단계를 거쳐(24/30 응답) 이를 확정하였다. 본 설문조사 결과는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대상 데이터
3). 설문에 응답한 30명을 대상으로 결과를 중위수로 표기한 설문지를 배포하여 25명의 회신을 받았으며, 회수율은 80%이었다(Fig. 4). 최종 응답자 25명의 소속은 학계가 10명 (40%)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부기관 7명 (28%), 연구계 4명 (16%), 산업계 4명 (16%) 이었다.
식품오염물질 연구방향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위하여 정부기관, 학계, 연구소, 산업체에 종사하는 식품안전 및 식품정책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2011년 5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시행하였다(Fig. 1).
본 연구에서는 식품오염물질 향후 연구방향을 제안하기 위하여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중요도 및 시급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였다. 학계, 연구기관, 정부기관, 기업 등 다양한 소속에 있는 5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관련한 개방형 질문을 하였으며, 161개의 필요연구항목을 도출하였다. 이를 분류하여 5개 분야, 4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데이터처리
회수된 설문지의 결과는 Excel 프로그램으로 정리하였으며, 조사 참여자들의 동의 수준을 수렴도 및 합의도로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필요 연구분야를 중요도 및 시급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하였다.
성능/효과
5개 분야, 42개 항목을 기초로 하여 설문지를 작성한 뒤, 50명의 전문가에게 이메일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30명의 응답을 받아 60%의 회수율을 보였다. 1차 응답자 30명의 구성은 학계 13명 (43%), 정부기관 8명 (27%), 연구계 5명 (17%), 산업계 4명 (13%) 이며, 전문분야는 중금속 2명 (7%), 곰팡이독소 6명 (20%), 패류독소 및 자연독소 4명 (13%), 다이옥신 및 PCBs 5명 (17%), 방사능 2명 (7%), 제조가공과정 중 생성물질 7명 (23%), 정책 3명 (10%), 총 식이조사 1명 (3%) 이었다(Fig.
따라서 가공 조건별로 분류하여 관리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식품 가공 중 열처리에 의해 생성될 수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퓨란,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다환방향족 탄화수소(PAHs)등은 메일라드(maillard)반응 유래 식품유해물질 군으로, 발효과정 중 생성되는 에틸카바메이트, 바이오제닉 아민류는 발효유래 식품유해물질 군으로, 산분해 공정 및 염소 함유 고온처리 식품에서 생성되는 MCPD 및 MFS (MCPD Forming Substances)는 산 분해 공정 유래 식품유해물질 군으로 분류하며, 그 외 니트로사민 군, 벤조피렌 군, 조리가공 중 생성되는 신규 유해물질 군으로 분류하여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된다.
이 조사를 통해 동물시험을 포함한 독성작용기전과 관련한 연구는 오염물질 세 가지 분류에서 공통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연구는 이미 국제적으로 많이 진행되었고 지역적 특성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자료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25명의 응답자 중 제조가공과정 중 생성물질 전문가가 7명 (28%), 곰팡이 독소 5명 (20%), 패류독소 및 자연독소 4명 (16%), 방사능 2명 (8%), 중금속 2명(8%), 다이옥신 및 PCBs 3명 (12%), 식품관련 정책 1명 (4%), 총 식이조사 1명 (4%) 이었다. 전문가들의 합의점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응답한 설문지를 재발송하여 수정의 기회를 제공한 후 42개 문항에 대한 연구 중요도, 연구수행시기에 대한 수렴도 및 합의도를 분석한 결과, 각각 0.0 및 1.0에 도달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이 합의점에 도달한 것을 확인하였다.
00)가 중요도 4점 이상으로 중요한 연구 분야로 제시되었다(Table 3). 중요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얻어 우선순위에서는 상위에 위치하지 못하였지만 수입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 모니터링과 식품군별 오염된 자연독소 모니터링이 시급성에서 각각 4.68과 4.64점을 얻어 1년 이내에 신속하게 수행해야 하는 연구분야로 조사되었다(Table 3). 최근 기후변화가 식품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분야(B)에서 평균 4점 이상으로 전문가들이 연구중요도가 높다고 판단한 것은 6개 항목으로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한 연구가 다수였다(Table 2).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에서는 위해평가 및 기타 신규 환경유래식품오염물질에 관한 연구의 중요도가 동일하게 4.08이지만, 시급성 면에서 위해평가가 4.88로 조사되어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위해평가가 1순위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식품군별 모니터링, 수입식품 중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모니터링, 환경유래 식품오염물질 저감화 방안 연구는 각각 중요도 4.
후속연구
전문가들이 답한 설문지(30/50 응답)를 분석하여 필요연구의 우선순위를 설정하였으며, 전문가들의 합의단계를 거쳐(24/30 응답) 이를 확정하였다. 본 설문조사 결과는 식품오염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어떠한 상품이 위해상품으로 등록될 경우 유통업체 계산대에서 확인이 이루어져 자동으로 소비자에게 판매가 차단된다19). 이러한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모든 식품 판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적극적 홍보를 한다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만드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02년 중유럽에서 홍수로 인해 PCBs와 다이옥신이 토양에 오염된 사례도 보고되었다13). 이처럼 기후변화가 많은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까지 완벽한 대비책은 없기에 이와 관련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 다양한 연구결과가 축적되어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유래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식품 중 오염된 자연독소, 제조가공 공정 중 생성된 유해물질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우리나라 식이 섭취 데이터에 기초한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나아가 저감화 방안을 마련한다면 식품 안전에 있어서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델파이 기법이란?
축적된 자료가 부족한 식품오염물질 분야 연구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식품안전 관련 전문가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델파이 기법이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델파이 기법은 미래에 실현될 주요 기술과제의 실현시기, 중요도 등에 대하여 다수 전문가의 직관을 수렴하는 기술예측의 한 방법으로 조사결과를 응답자에게 제시하여 수정 응답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다수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에 전문가 합의법이라고 한다6). 델파이 조사는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한번에 수행할 수 있으며, 비용효율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7).
WHO는 GEMS/Food라는 식품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가?
식품모니터링은 여러 기관,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WHO는 Global Environment Monitoring System - Food Contamination Monitoring and Assessment Programme(GEMS/Food)을 1976년부터 100개국 이상이 참여하여 운영하고 있다. WHO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 내 오염물질의 수준 및 경향, 오염물질의 인체노출 기여도, 공중보건과 무역에의 영향에 대한 정보를 CODEX 및 관련기관과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다21). 미국은 1960년대 방사능 오염식품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후 이를 확대하여 식품오염물질에 대한 오염관련 모니터링을 주기적,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22).
CODEX에 따른 식품오염물질의 정의는?
CODEX (Codex Alimentarius Commission)1)의 정의에 따르면 식품오염물질이라 함은 생산, 제조, 가공, 준비, 처리, 수송 등으로 인해, 또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식품에 비의도적으로 첨가된 물질을 의미하며, 곤충 및 설치류의 털, 기타 이물질은 포함하지 않는다. 국내의 정의도 이와 유사하며, 납, 수은(메틸수은), 카드뮴, 비소, 주석 등의 중 금속류, 곰팡이독소, 패독, 복어독, 버섯독소 등의 자연독소류, 다이옥신류, PCBs, PBDEs 등의 환경유래오염물질류, 헤테로싸이클릭아민, PAHs, 아크릴아마이드, 니트로사민, 바이오제닉아민, 방사능, HNE, 퓨란, 결합형 3-MCPD의 제조과정생성 유해물질류, 기타오염물질로 멜라민을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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