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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일개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적 기능, 수면의 질, 삶의 질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일개 지역사회 거주노인의 신체적 기능과 수면의 질,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여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간호중재를 개발하는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 하면 신체적 기능 정도는 대상자가 여성노인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아파트 거주자인 경우 그리고 월수입이 많을수록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수입이 높고, 자녀와 함께 살거나 형제자매끼리 사는 경우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일개 지역사회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신체적 기능과 수면의 질,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그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언을 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는 일개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적 기능, 수면의 질,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신체적 기능과 수면의 질,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노인의 적응과정을 돕고 노화과정에 따른 건강문제를 최소화하는 간호중재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 4)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 수면의 질,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K 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편의추출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설문지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에 응답할 수 있으며 인지기능에 장애가 없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2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08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자료수집은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이해하고 본 설문지에 대하여 교육받은 11명의 간호대학 생이 경로당, 노인정, 복지관을 방문하여 일대일로 직접 설문지를 읽어주고 응답하도록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253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를 작성하는 데에는 약 50분이 소요되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K 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편의추출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설문지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에 응답할 수 있으며 인지기능에 장애가 없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2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 2)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 수면의 질,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적 기능, 수면의 질,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정은 Scheffe 분석 으로 확인하였다.
- 4)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 수면의 질, 삶의 질 정도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Buysse, Reynolds, Monk, Berman과 Kupfer(1989)가 개발한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윤정희 (2005)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PSQI는 지난 한 달간 주관적인 수면장애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주관적인 수면의 질에 관한 1문항, 수면잠재기에 관한 2문항, 수면 기간에 관한 1문항, 수면의 효율성에 관한 1문항, 수면 방해에 관한 10문항, 수면제 사용에 관한 1문항, 낮동안의 기능장애 정도에 관한 2문항으로 7개 영역의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삶의 질 측정 도구는 노유자(1988)가 개발하고 김종임 (1994)이 수정․보완한 ‘삶의 질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 신체적 독립상태를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기능적으로 영위해 나가는 것으로써〔17〕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기능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Mahoney와 Barthel(1965)이 개발한 Barthel Index 일상생활 수행능력(Activity of Daily Living) 평가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식사하기, 이동, 개인위생, 화장실이용, 목욕하기, 계단오르기 등의 10문항이며 ‘항상 도움을 필요로 한다’, ‘도움을 필요로할 때가 더 많다’, ‘반반이다’, ‘혼자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항상 독립적으로 할 수 있다’ 의 5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독립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65-70세의 신체적 기능은 95.46±7.75점 으로 가장 높았고, 81-85세의 신체적 기능은 83.34±22.39점, 86세 이상의 신체적 기능은 83.80±17.59점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신체적 기능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 다.
-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 하면 신체적 기능 정도는 대상자가 여성노인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아파트 거주자인 경우 그리고 월수입이 많을수록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수입이 높고, 자녀와 함께 살거나 형제자매끼리 사는 경우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신체기능과 수면의 질이 좋을 수록 삶의 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의 각 영역별 평점은 가족관계와 이웃관계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 났다.
-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 수면의 질, 삶의 질의 관계를 분석해본 결과 신체적 기능이 좋을수록, 수면의 질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손신영 (2006)과 허준수(2004)가 신체적 기능 상태와 노인의 삶의 질 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 과와 일치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적 기능 정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으며 성별, 연령, 주거형태및 월수입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로,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도 수면의 질과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간호중재 프로그 램의 개발 및 효과 검증이 필요하다.
-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균점수는 89.86±16.09점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일개 지역사회 거주노인의 신체적 기능과 수면의 질,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여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간호중재를 개발하는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 하면 신체적 기능 정도는 대상자가 여성노인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아파트 거주자인 경우 그리고 월수입이 많을수록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수입이 높고, 자녀와 함께 살거나 형제자매끼리 사는 경우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신체기능과 수면의 질이 좋을 수록 삶의 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59점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신체적 기능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 다. 사후검정결과 65-70세의 신체적 기능이 76-80세, 81-85세, 86세 이상의 신체적 기능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 났다. 주거형태에 따른 신체적 기능은 아파트 거주자인 경우 93.
- 삶의 질 6가지 하위영역 중 ‘가족관 계’와 ‘이웃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 000)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과 삶의 질 관계는 수면의 질점수가 높을수록, 즉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삶의 질의 정도가 낮아지는 부적인 상관관계(r=-294, p=.002)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체적 기능이 좋을수록 수면의 질은 좋은 관계를 나타내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의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기능과 삶의 질의 관계는 신체적 기능이 좋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정적인 상관관계(r=.303, p=.000)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과 삶의 질 관계는 수면의 질점수가 높을수록, 즉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삶의 질의 정도가 낮아지는 부적인 상관관계(r=-294, p=.
- 일개 지역사회 노인의 신체적 기능, 수면의 질, 삶의 질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신체적 기능이 좋을수록 수면의 질은 좋은 관계를 나타내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의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기능과 삶의 질의 관계는 신체적 기능이 좋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정적인 상관관계(r=.
- 연령에 따라 수면의 질을 살펴보면 65-70세 이하 노인의 수면의 질이 4.13±2.14점이고 71-75세 이하 노인의 수면의 질이 5.17±2.93, 76-80세 이하의 경우 5.37±3.07점으로 모두 5점을 초과하여 연령이 증가할수록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1%(56)은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수면의 질 평균평점을 살펴보면 주관적인 수면의 질(0.16점), 수면잠재기(1.50점), 수면기간(0.80점), 습관적 수면의 효율성(0.57점), 수면방해(1.08점), 수면제의 사용(0.18점), 낮동안의 기능장애(0.84점)를 보였다.
- 월수입 측면에서 월수입이 가장 적은 노인의 신체적 기능 점수가 87.94±17.68점으로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월수입이 150만원 이상인 경우 삶의 질이 174.50±11.25점, 월수입이 50만원 미만인 경우 삶의 질이 152.32±15.54점으로 월수입이 높을수록 삶의 질은 높았으며 사후검정결과 월수입 100-150만원 미만 군, 월수입 150만원 이상 군이 50만원 미만 군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일상생활 수행능력 점수의 평균은 89.86±16.09점으로 대상자의 신체적 기능은 독립적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75점으로 Buysse 등(1989)이 제시한 기준값 5점보다 낮아 대상자의 수면의 질은 좋은 것으로 나타 났다. 전체 연구대상자 중 71.9%(143명)는 총 수면 점수가 5점 이하로 수면의 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8.1%(56)은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수면의 질 평균평점을 살펴보면 주관적인 수면의 질(0.
- 주거형태에 따른 신체적 기능은 아파트 거주자인 경우 93.03±11.3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사후검정결과 단독주택 거주자보다 아파트 거주자가 신 체적 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Table 3]과 같다. 지역사회 노인의 삶의 질은 동거형태와 월수 입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형태에 따른 삶의 질은 ‘형제 자매끼리 사는 경우’와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 삶의 질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혼자 사는 경우’ ,‘부부끼리는 사는 경우’, 순이었다.
- 첫째로, 노인의 신체기능이 향상될수록 삶의 질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노인들이 적절한 시기에 건강상태 및 질병에 따라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 27점으로 나타났다. 최저 122점에서 최대 198점의 범위를 보였으며 평균평점은 3.53점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의 6가지 하위영역에서 평균평점은 ‘가족관계’가 4.
후속연구
- 서희숙과 한영현 (2006)의 연구에서 ‘자녀가족과 동거한다’고 응답한 경우 생활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노인일수록 삶의 질이 높다고[16]보고한 연구결과를 통해 동거가족이 사회적지지의 가장 중요한 변수이고 고령 일수록 신체적지지의 대부분을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획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점점그 수가 증가하게 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가족 및 이웃, 지역사회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여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주고 안녕감을 제공하는 보건 의료 복지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 그러나 Joan(2004)의 연구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50%이상이 수면장애를 호소한다고 제시하여 본 연구와는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모집단 및 연구대상의 차이인 것으로 사료되며 다양한 노인집단에서의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영역별 수면의 질에서 수면잠재기에 대한 평균점수는 1.
- 0%가 일상생활능력에 어려움이 없다고 제시한 결과와 여성노인의 일상생활활동점수가 남성노인에 비해 유의하게 낮다고 제시한 서남숙과 정영혜(2009)의 결과와는 서로 상이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대상자 모집단의 차이인 것으로 사료되며 다양한 노인집단에서의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저하되었음을 나타내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지역사회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분석한 Emel, William & Feryal(2007)이 연령에 따라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저하된다고 제시함으로써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였고 조유향과 박윤창 (2003)은 고령일수록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악화되어 75세 이상 노인의 약 2/3에서 신체적인 의존상태인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하였다.
- 삶의 질의 각 영역별 평점은 가족관계와 이웃관계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상태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학제적인 노력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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