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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거주 후 평가를 통해 1인 가구 거주자의 주택 내·외부에서의 범죄불안감 및 범죄 불안 요소를 도출하여, 향후 1인가구 거주환경에서의 범죄환경개선에 필요한 요소를 파악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 본 연구에서는 1인가구의 주택유형을 원룸형 주거지,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아파트로 한정하였으며, 주택유형별 특징과 범죄 취약 요소를 살펴보겠다.
- 거주지 주변에 대해서는 골목길, 건물 외부공간을 포함한 주택의 주변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주택 주변의 범죄위험도 및 범죄 취약 요소, 주택 주변이 범죄에 취약한 이유 및 보완 필요 요소와 주택과 주택 주변의 범죄 취약 요소에 보완시설 설치 등을 위한 추가비용을 부담할 의사 및 금액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제안 방법
- 2) 설문조사를 이용한 거주 후 평가를 통하여 1인가구 거주자의 주택유형별 주택 내·외부 범죄불안감 및 범죄 취약 요소를 조사 및 분석하였다.
- 거주지 일반조사 항목은 주택유형 및 층수, 거주기간과 거주이유, 귀가시간 및 하루 평균 집 비우는 시간, 대중 교통 하차 장소로부터 집까지 도보로 이용시 평균적으로 걸리는 시간 등으로 구성되었고, 응답자 일반사항에서는 응답자 성별, 나이, 직업을 질문하였다. 거주지 일반조사및 응답자 일반사항 설문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는 주택 내·외부에서의 범죄불안감 및 범죄 취약요소 분석을 하는데에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 거주지 주변에 대해서는 골목길, 건물 외부공간을 포함한 주택의 주변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주택 주변의 범죄위험도 및 범죄 취약 요소, 주택 주변이 범죄에 취약한 이유 및 보완 필요 요소와 주택과 주택 주변의 범죄 취약 요소에 보완시설 설치 등을 위한 추가비용을 부담할 의사 및 금액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 거주지에 대해서는 계단실, 복도, 공용홀 등을 포함한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 주택과 엘리베이터 홀, 계단실 등을 포함한 아파트 주동 내부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주택 내부에서의 범죄불안감 및 타 주택유형과 비교하여 응답자의 주택 범죄 위험도, 2인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과 비교하였을 때 1인가구 주택의 범죄위험도, 1인가구 주택의 범죄 취약 이유 및 창문, 현관, 계단, 공용홀 등의 보완 필요 요소에 대해서 질문하였다.
- 본 설문은 20명을 대상으로 한 예비설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구성되었고, 총 19개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일반사항과 주택 내부, 주택 외부의 범죄불안감 및 범죄 취약 요소로 나누어 질문을 구성하였다. 조사 기간 및 설문지 회수, 자세한 설문 구성 항목들은 [Table 1]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이용한 1인가구의 거주 후 평가를 통하여 1인가구 거주자의 주택 내·외부 범죄불안감 및 범죄 취약 요소를 조사 및 분석하였다.
- 조사 기간 및 설문지 회수, 자세한 설문 구성 항목들은 [Table 1]과 같다. 설문은 1인가구 거주자에게 직접 받는 설문과 인터넷상의 1인가구 동호회 사이트를 이용한 간접 설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거주지에 대해서는 계단실, 복도, 공용홀 등을 포함한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 주택과 엘리베이터 홀, 계단실 등을 포함한 아파트 주동 내부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주택 내부에서의 범죄불안감 및 타 주택유형과 비교하여 응답자의 주택 범죄 위험도, 2인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과 비교하였을 때 1인가구 주택의 범죄위험도, 1인가구 주택의 범죄 취약 이유 및 창문, 현관, 계단, 공용홀 등의 보완 필요 요소에 대해서 질문하였다.
대상 데이터
- 거주지 일반조사및 응답자 일반사항 설문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는 주택 내·외부에서의 범죄불안감 및 범죄 취약요소 분석을 하는데에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 설문조사는 2012년 11월에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그 중 유효응답자는 157명이며, 수도권에 위치한 원룸형 주거지, 아파트,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에 거주하는 1인가구 거주자로 한정하였다.
성능/효과
- 2인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과 비교하였을 때의 1인 가구 범죄불안감 정도에 대한 주택유형별 분석 결과는 원룸이 1.66,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이 2.29, 아파트가 2.35로 이는 유형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22로 보통 정도의 비슷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인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과 비교하였을 때의 1인가구 범죄불안감은 유형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성 1.83, 남성 2.45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범죄불안감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 거주 이유의 주택 유형별 분석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원룸에 거주 하는 응답자는 거주 이유가 학교·직장과의 접근성이 58.9%로 다른 이유들보다 월등히 높았고, 아파트는 학교·직장과의 접근성(36.7%)과 목적성 거주(32.7 %)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에서는 학교·직장과의 접근성(26.9%)과 목적성 거주(25.0%), 가족 및 지인과의 근접성(21.2%)이 거주 이유로 나타났다.
- 거주이유의 성별 분석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여성 응답자는 거주 이유가 학교·직장과의 접근성 50.5%, 목적성 거주 19.4%등의 순으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남성 응답자는 학교·직장과의 접근성 29.1%, 가족 및 지인과의 근접성 20.3%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거주한 기간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거주기간은 23.94개월, 주택유형별로는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이 32.42개월로 가장 거주기간이 길고, 원룸은 13.52개월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 귀가 시간에 대한 주택유형별 분석 결과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원룸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귀가시간이 10시에서 12시 사이(32.1%)로 가장 늦으며,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은 6시부터 8시 사이(30.8%)로 가장 귀가시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 3%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가 시간의 성별 분석 결과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여성 응답자는 귀가시간이 8시에서 10시, 10시에서 12시 사이(각 26.91%)로 나타났으며, 남성 응답자는 일정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다(21.9%)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하차 장소로부터 집까지 도보로 이동시 걸리는 시간은 남성과 여성 응답자 모두 10분 미만(57.
- 남성 응답자는 여성 응답자와 다르게 창문·베란다에서는 범죄에 취약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없음(49.3%), 현관에서는 전단지·배달물 등 쌓임 방지(28.6%), 계단·복도에서는 CCTV·볼록거울 등 보안장비 설치(29.6 %), 공용 출입구·공용홀에서는 경비 등을 통한 외부인 출입방지(38.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에서는 창문·베란다에서는 잠금 장치 강화(27.1%), 현관에서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전단지·배달물 등 쌓임방지(31.1%), 계단·복도에서는 원룸과 마찬가지로 CCTV ·볼록거울등 보안장비 설치(27.9%), 공용 출입구·공용홀에서는 원룸이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경비 등을 통한 외부인 출입방지(25.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대중교통 하차 장소로부터 집까지 도보로 이동시 걸리는 시간의 주택유형별 결과는 원룸(58.9%)과 아파트 (61.2%)는 10분 미만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지만,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의 경우는 10분미만(48.1%)과 10분에서 20분 사이(48.1%)가 동등하게 높게 나왔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둘째, 아파트의 경우는 현재 거주하는 주택유형에서의 범죄 불안감, 타 주택유형과 비교하였을 때의 불안감, 2인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과 비교하였을 때의 불안감, 주택 외부 범죄 불안감 모두 가장 낮게 나타났다. 타 주택유형에 비해 아파트의 경우는 대부분 단지를 구성하고 있거나 관리사무소가 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 35로 이는 유형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원룸에 거주하는 1인 가구 거주자가 2인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에 비해 범죄 위험도가 높다고 가장 많이 응답한 것을 알 수 있고, 아파트 거주자도 타 주택유형에 비해서는 낮지만 보통 이하로 범죄불안감이 다소 높다는 응답을 보인 것을 확인하였다.
- 범죄에 취약한 부분이나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Table 7]과 같이 창문·베란다에서는 잠금장치 강화(24.9%), 방범창을 통한 외부 침입 방지(22.5%) 등의 순이고, 현관에서는 잠금장치 강화(28.1%), 인터콤 등 외부확인이 가능한 설비 설치(2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에서는 전체적으로 경비원·순찰 등을 통한 보안 강화(34.0%), 골목길 등 주변 도로의 조명 강화(31.9%), CCTV·볼록거울 등 보안 장비 설치(23.3%) 등의 순이며, 주택 유형별로는 원룸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응답이 전체 응답 순과 일치하였다(각 40.8, 26.2, 25.3%).
- 부담 적정금액은 월평균 5.28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7.58만원으로 여성 3.98만원보다 약 3.5만원 더 높은 부담 비용을 낼 의사가 있음을 알 수 있 으며, 이는 유형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세대·다가구·연립 주택 거주자 6.
- 성별 주택내부에서의 범죄불안감은 여성이 2.7, 남성이 3.58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이 보통에 미치지 못하는 다소 불안감을 느끼며, 남성의 경우 보통 이상의 다소 안전에 가까운 응답을 보이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타 주택유형과 비교하여 응답자 주택유형의 범죄위험도에 대해서 여성 3.
-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는 창문·베란다 및 현관에서 잠금 장치 강화(27.4%, 20.3%), 계단·복도 및 공용 출입구·공용홀에서는 CCTV·볼록거울 등 보안장비 설치 (29.6%, 36.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셋째,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 응답자에 비해 현재 거주 하는 주택유형에서의 범죄 불안감, 타 주택유형과 비교하였을 때의 불안감, 2인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과 비교하였을 때 1인가구의 범죄 불안감이 높게 나타났다. 동거인이 없고,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다는 점이 여성이 거주하는 주택이 범죄에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주 이유로 나타났으므로, 혼자 있을 경우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창문·베란다 및 현관에서 잠금 장치 강화와 계단·복도 및 공용 출입구·공용홀등의 CCTV·볼록거울 등 보안장비 설치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는 골목길 등 주변 도로의 조명 강화(44.3%)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비원·순찰 등을 통한 보안강화(32.8%), CCTV·볼록거울 등 보안장비 설치(11.5%) 등의 순이고,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거주자는 CCTV·볼록거울 등 보안장비 설치(30.9 %), 골목길 등 주변 도로의 조명 강화 (29.4%), 경비원·순찰 등을 통한 보안 강화(2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아파트에서는 원룸과 다르게 창문·베란다에서는 범죄에 취약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없음(33.3%), 현관에서는 전단지·배달물 등 쌓임 방지(29.8%), 계단·복도에서는 조명 강화 또는 센서조명 설치(29.5%), 공용 출입구·공용홀에서는 원룸과 마찬가지로 경비 등을 통한 외부인 출입방지(37.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귀가 시간은 전체적으로 10시에서 12시 사이(26.1%)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8시에서 10시 사이 (25.5%)로 나타났으며, 대중교통 하차 장소로부터 집까지 도보로 이동시 걸리는 시간은 10분 미만(56.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전체적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0.4%, 동거인이 없으므로 문단속·우편물 관리 등을 함께 할 사람이 없기 때문인 이유가 16.9%, 자연감시 및 CCTV 등 보안장치가 미흡하거나 지하실, 복도, 계단 모퉁이 공간등 은닉장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각 13.7% 순으로 나타났다.
- 주택유형별 주택내부에서의 범죄불안감은 원룸이 2.70,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은 3.19, 아파트가 3.33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형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원룸 거주자는 창문·베란다에서는 방범창을 통한 외부 침입방지(28.9%), 현관에서는 인터콤 등 외부 확인이 가능한 설비 설치(38.6%), 계단·복도에서는 CCTV·볼록거울 등 보안장비 설치(36.7%), 공용 출입구·공용홀에서는 경비 등을 통한 외부인 출입방지(43.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주택유형별로는 원룸이 2.43,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은 2.74, 아파트가 3.0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형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첫째, 원룸형 주택의 거주자는 타 주택유형의 거주자에 비해 현재 거주하는 주택유형에서의 범죄 불안감, 타 주택유형과 비교하였을 때의 불안감, 2인가구 이상이 거주 하는 주택과 비교하였을 때 1인가구의 범죄 불안감, 주택 외부 및 주택 주변에서도 원룸형 주택의 거주자가 범죄 불안감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원룸형 주택의 범죄불안감이 높은 원인과 불안 요소 도출 및 해결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원룸형 주택 거주자의 거주기간이 가장 짧고, 집을 비우는 시간이 가장 길며, 학교·직장과의 접근성이 거주지 선택 조건으로 가장 많이 고려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것이라 보인다.
후속연구
- 위와 같이 1인가구의 주거지 주변 공공공간 구성에 관한 분석이나, 특정 지역의 1인가구 거주지에서 발생하는 일부 범죄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있지만, 전반적인 1인 가구 범죄나 범죄 불안감에 관련된 연구는 미비하며,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거주 후 평가나 1인가구, 소형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범죄 관련 연구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대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에 대한 주택유형별 주거환경 연구 및 거주 후 평가 연구 등은 앞으로 연구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사료되며, 특히 1인가구 주거지의 범죄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범죄 예방을 위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창문·베란다의 방범창 설치, 현관에 인터콤 등 외부 확인이 가능한 설비 설치, 복도·계단에 CCTV 등 보안장비 설치, 공용 출입구·공용홀에 경비 등을 통한 외부인 출입방지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개선한다면 원룸형 주택의 거주자 범죄 불안감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연구에서는 주택유형별 주택내외부, 주거지 주변환경 등의 구체적인 물리적 요소의 분석이 추가되어, 거주자의 범죄불안전성에 대한 인식과 물리적 요소와의 인과관계 등에 대한 분석 등이 추가로 연구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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