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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근거중심의학 (EBM) 방법론의 문헌검색(review article) 기법을 통해 발표 시기, 연구 설계 유형, 대상자, 측정도구 및 관련 변수, 중재 프로그램, 주요 연구결과 동향으로 정신약물 복용과 관련된 국내 간호연구 자료를 평가하였으며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 간호학술지 및 의학, 보건 관련 학술지에 게재되었거나 학위논문으로 출판된 정신약물 복용 관련 연구들의 특성을 살펴보고, 정신약물에 대한 간호사들의 학문적 관심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미래의 정신약물 간호연구 방향 설정에 지침을 삼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분석대상은 처음 게재된 1992년부터 2013년 7월까지의 논문을 전수 조사하였으며, 전체 대상 연구논문은 총 34편이었다.
제안 방법
- ∙ 정신약물 복용과 관련된 연구를 발표시기별로 확인하고, 연구설계 유형을 비교한다.
- 검색어로 정신약물, 항정신병약물, 정신질환자& 약물, 정신 & 약, 약물교육 등의 검색어를 사용하여 찾아낸 논문들을 목록화한 뒤 추후 논문 원본을 찾아 정신약물 개념이 있는 지 확인하였다.
- 대상 논문의 발표연도 및 연구설계 : 1992년부터 2013년 7월까지 기간을 5년 단위로 정리하고 조사연구, 상관성 연구, 실험연구, 질적 연구, 모형 및 프로그램 개발연구 등으로 분류하였다.
- 분석대상은 처음 게재된 1992년부터 2013년 7월까지의 논문을 전수 조사하였으며, 전체 대상 연구논문은 총 34편이었다. 선정된 논문들은 발표시기 및 연구설계, 대상자, 관련변수에 따른 측정도구, 중재 유형, 연구결과 동향별로 분류하였다.
- , 2002)와 신체적인 부작용인 체중증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체중을 측정하고 정신질환자에게 흔한 부작용인 변비사정을 위해 변비사정 척도(McMillian & William, 1989)를 사용하였으며, 가장 최근 연구에서는 BMI, 허리둘레, BP 등을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로 정의하고 이를 관련변수로 사용한 논문(Kim, 2013)도 있었다. 증상을 알아보는 척도도 연구에서 7번 사용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양성, 음성 증상 척도와 심각성 척도, 재발 경고증상에 대한 척도 등이 이용되었다.
- 연구에서 다루어진 약물 부작용은 주로 변비와 체중증가(비만) 문제였으며, 변비완화 프로그램과 체중조절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부작용의 호전을 보였다. 질적연구 결과로는 조현병 여성 환자의 항정신성 약물복용 체험에 대한 연구(Song, 2010)와, 정신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의 항정신성 약물 복용체험(Kim 2007), 정신질환자의 약물복용 경험(Yun et al., 2006)을 심층면담을 통해 다양한 질적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그 의미를 도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따라서, 논문 제목이나 주요 용어에 위의 검색어가 나타나지 않은 논문은 제외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학위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된 경우 그 중 한 편만을 분석에 포함시켰으며, 그 결과 학위논문 17편과 학술논문 17편, 총 34편이 선정되었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된 34편의 논문 중 인터넷으로 원문 탐색이 불가능한 3편의 학위논문과 1편의 학술논문은 초록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목록화하고 일부 분석에서 이를 제외하였다(Figure 1, 2).
- 본 연구는 국내 주요 간호학술지 및 의학, 보건관련 학술지에서 주요 용어에 ‘정신약물’이 포함되고, 연구자로 간호학자 1인 이상을 포함하는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1992년 처음 관련논문이 발표된 이후 2013년 7월 현재까지의 학술논문 전수를 조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 간호학술지 및 의학, 보건 관련 학술지에 게재되었거나 학위논문으로 출판된 정신약물 복용 관련 연구들의 특성을 살펴보고, 정신약물에 대한 간호사들의 학문적 관심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미래의 정신약물 간호연구 방향 설정에 지침을 삼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분석대상은 처음 게재된 1992년부터 2013년 7월까지의 논문을 전수 조사하였으며, 전체 대상 연구논문은 총 34편이었다. 선정된 논문들은 발표시기 및 연구설계, 대상자, 관련변수에 따른 측정도구, 중재 유형, 연구결과 동향별로 분류하였다.
- 분석된 논문 중 특정 약물을 지정한 경우는 Olanzapine & Risperidone 복용환자 2편, Haloperidol & Benztropine 복용환자 1편,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1편 등이 있었다.
- 본 연구는 국내 주요 간호학술지 및 의학, 보건관련 학술지에서 주요 용어에 ‘정신약물’이 포함되고, 연구자로 간호학자 1인 이상을 포함하는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1992년 처음 관련논문이 발표된 이후 2013년 7월 현재까지의 학술논문 전수를 조사하였다. 자료 검색은 KISS, earticle.net, DBPIA, RISS, KMBASE, RICH, 교보문고 스콜라, 국회전자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대한간호협회 간호정보도서관 등의 DB를 사용하였다. 검색어로 정신약물, 항정신병약물, 정신질환자& 약물, 정신 & 약, 약물교육 등의 검색어를 사용하여 찾아낸 논문들을 목록화한 뒤 추후 논문 원본을 찾아 정신약물 개념이 있는 지 확인하였다.
- 또한 학위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된 경우 그 중 한 편만을 분석에 포함시켰으며, 그 결과 학위논문 17편과 학술논문 17편, 총 34편이 선정되었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된 34편의 논문 중 인터넷으로 원문 탐색이 불가능한 3편의 학위논문과 1편의 학술논문은 초록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목록화하고 일부 분석에서 이를 제외하였다(Figure 1, 2).
성능/효과
- 대상자 분석 결과 정신과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39.4%, 외래 환자 대상 논문이 30.3%, 낮 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3%로, 이제까지 연구된 논문의 약 3/4이 병원의 환자 중심이었다. 항정신병 약물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심한 증상이 대부분 조절되어 외래치료가 가능하게 되었고, 탈원화 정책으로 인해 만성정신질환자들이 정신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지역사회로 나오게 되는 시대적 흐름으로 보아 환자의 재발을 막고 정신사회재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가 환자나 지역사회 시설 중심의 약물복용 연구가 더 많이 시도되어야 하겠다.
- 그런데 교육의 매체와 방법론적인 부분은 발전하고 있으나, 관련 변수에 대해서는 계속 반복 적인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어 효과를 종합하는 연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분석의 대상자료 중 질적연구가 3편이 포함되었는데, 그중 여성조현병 환자의 약물복용체험에 대한 주요 연구결과에서 정형약물을 복용하는 여성은 심각한 신체적 불편감을 경험하였고, 비정형약물을 복용하는 여성은 무월경, 유즙분비, 과체중 등의 부작용으로 여성성에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을 위한 차별화된 약물간호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9%였다. 분석 대상 논문의 약 72.9%가 병원 입원환자, 외래환자, 그리고 낮병원 환자이어서, 지역 사회 관점에서 대상자들의 약물복용 문제를 탐구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였다.
- 이 외에도 조현병 환자의 약물이행 설명모형을 제시한 모형개발 연구(Seo, 2001)에서는 약물 지식, 증상의 심각성, 사회적지지, 지각된 유익성, 물질 사용 등이 약물이행을 33% 설명하고 있었다. 약물이행은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지각된 유익성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았고, 증상의 심각성은 직접효과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총효과에서 유의하였고, 물질사용은 약물이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1992년 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인 변비완화를 위한 중재프로그램을 연구한 학위논문이 발표되고 1993년 정신분열병 환자의 항정신병 약물복용 양상에 대한 조사연구가 한국간호과학회지에 게재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까지 적은 수의 논문이지만 꾸준히 발표되어왔다. 연구 설계별 분류 결과는 유사실험연구 58.8%, 서술적 조사연구 17.7%,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 8.8%, 질적연구 8.8%, 모형 및 프로그램 개발연구가 5.9%였다. 분석 대상 논문의 약 72.
- 중재연구들은 약물지식 및 증상관리를 호전시키는 교육프로그램과 약물부작용을 다루는 중재연구로 나누어질 수 있으며, 약물교육을 받은 실험군들이 대조군에 비해 약물 및 증상관리에 대한 지식정도, 약물복용 이행점수 외에도 기타 여러 변인(자가간호활동, 삶의 질, 돌봄제공자 역할 점수 등)의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다양한 교육매체의 변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에서 다루어진 약물 부작용은 주로 변비와 체중증가(비만) 문제였으며, 변비완화 프로그램과 체중조절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부작용의 호전을 보였다. 질적연구 결과로는 조현병 여성 환자의 항정신성 약물복용 체험에 대한 연구(Song, 2010)와, 정신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의 항정신성 약물 복용체험(Kim 2007), 정신질환자의 약물복용 경험(Yun et al.
- 정신약물 복용과 관련 있는 논문의 주요 연구결과를 서술적 조사연구, 중재연구, 질적연구로 나누어 Table 5에 정리하였다. 조사 및 상관관계 연구분야의 주요 결과는 약물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약물복용 이행정도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연구들은 약물지식 및 증상관리를 호전시키는 교육프로그램과 약물부작용을 다루는 중재연구로 나누어질 수 있으며, 약물교육을 받은 실험군들이 대조군에 비해 약물 및 증상관리에 대한 지식정도, 약물복용 이행점수 외에도 기타 여러 변인(자가간호활동, 삶의 질, 돌봄제공자 역할 점수 등)의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다양한 교육매체의 변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한편 약물에 대한 지식을 측정하는 도구들은 저자에 따라 약간씩 수정된 채 총 16종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측정 상황의 다양함을 나타내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약물 지식을 총괄적으로 포함하는 도구가 개발되어야 할 필요성을 나타내는 현상이기도 하다.
후속연구
- 따라서, 여성을 위한 차별화된 약물간호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Yun 등(2006)과 Kim (2007)의 정신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의 항정신성 약물 복용 경험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이 처음에는 stigma를 피하기 위해 약물을 거부하고, 치료가 진행되면서 약물 부작용을 견디어내는 경험과 치료 지속시 나타나는 재발경험, 약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약물 유지의 필요성에 대해 성찰해나가는 일련의 회복과정의 의미가 도출되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약물에 대한 환자 및 가족의 태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이렇게 도출된 개념들이 추후 약물복용과 관련 있는 간호중재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 다른 중재 연구로는 변비와 비만 부작용을 다루는 연구들이 있었다. 간호학적 측면에서 약물 부작용 관리가 간호사의 주요한 역할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 매우 아쉬웠으며, 정신간호 실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투약간호에 대한 다양한 간호학적 접근과 대상자들의 약물복용 경험에 대한 심도 있는 질적 연구를 통해 약물 복용에 대한 동기화나 약물중단에 따르는 심각성 등과 같은 정신약물과 관련된 간호현상을 측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연구자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결론적으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정신간호와 보건간호가 함께 보살펴야 할 대상자, 건강 문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간호실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약물복용 간호에 대한 연구들이 현저하게 적고 대상자의 폭이나 연구유형의 폭이 한정적이므로 앞으로 약물관련 연구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정신간호사의 주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약물부작용에 대한 관리는 분석 논문에서 제시된 변비와 과체중 관리 외에도 간호사가 행할 수 있는 투약간호 업무와 관련된 간호학적 접근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다룬 후속 연구들이 앞으로 중점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다양한 교육매체의 발전에 따라 단기교육 효과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효과를 규명하는 종단 연구와 소규모가 아닌 대단위 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간의 추적관찰 연구들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환자들이 약물과 관련하여 호소하는 신체적 불편감이나 부작용, 사회적 장애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연구, 사회적 지지를 증진시키는 연구뿐만 아니라 약물 중단 경험과 관련해서 겪는 재발이나 증상의 악화 등에 대해서도 연구함으로써 약물 복용에 대한 대상자들의 동기화와 약물중단에 따르는 심각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하겠다.
- 그리고 다양한 교육매체의 발전에 따라 단기교육 효과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효과를 규명하는 종단 연구와 소규모가 아닌 대단위 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간의 추적관찰 연구들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환자들이 약물과 관련하여 호소하는 신체적 불편감이나 부작용, 사회적 장애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연구, 사회적 지지를 증진시키는 연구뿐만 아니라 약물 중단 경험과 관련해서 겪는 재발이나 증상의 악화 등에 대해서도 연구함으로써 약물 복용에 대한 대상자들의 동기화와 약물중단에 따르는 심각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하겠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인터넷을 통해 대상 논문을 검색하였으므로 학위 논문을 비롯한 일부 논문들이 누락되었을 수 있으므로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유의해야 하며, 최근 국내 연구결과를 해외학술지에 게재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므로,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정신약물 관련 연구들도 추후 연구에서는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양적인 틀을 사용해 분석함으로써 질적 내용에 대한 분석이 부족한 것이 제한점이라 할 수 있지만, 간호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는 정신 약물 관련 논문 동향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는 데에 의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 정신약물 복용에 대한 연구가 처음 게재된 1992년 이후 대상논문을 전수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증하는 정신과 약물치료에 대한 관심에 비해 간호연구자들이 수행한 논문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치료가 의사들의 영역이라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약물복용 관련 간호는 간호사들의 주요 업무이므로 추후 심도 있고 창의적인 연구가 더 많이 시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전 세계적으로 보건의료분야에도 보다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통한 국민건강향상을 위하여 근거중심실무가 강조되고 있는데, 이를 위하여 국내에서도 정신약물과 관련된 지금까지의 연구현황을 분석하는 것은 과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이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하다(Lee, Paik, Choi, Kang, & Park, 2012).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성정신질환자들은 보건간호 영역과 정신간호 영역이 함께 돌볼 수 있는 대상자들이라고 생각하며, 본 연구의 결과가 공유할 만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 정신간호사의 주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약물부작용에 대한 관리는 분석 논문에서 제시된 변비와 과체중 관리 외에도 간호사가 행할 수 있는 투약간호 업무와 관련된 간호학적 접근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다룬 후속 연구들이 앞으로 중점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다양한 교육매체의 발전에 따라 단기교육 효과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효과를 규명하는 종단 연구와 소규모가 아닌 대단위 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간의 추적관찰 연구들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3%, 낮 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3%로, 이제까지 연구된 논문의 약 3/4이 병원의 환자 중심이었다. 항정신병 약물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심한 증상이 대부분 조절되어 외래치료가 가능하게 되었고, 탈원화 정책으로 인해 만성정신질환자들이 정신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지역사회로 나오게 되는 시대적 흐름으로 보아 환자의 재발을 막고 정신사회재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가 환자나 지역사회 시설 중심의 약물복용 연구가 더 많이 시도되어야 하겠다. 이 점이 정신간호와 보건간호 영역의 간호사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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