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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초등학교 4~6학년의 학령기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영양태도 및 식습관 형성이 확립되고 이는 곧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본 연구는 세종특별자치시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55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과외학습 실태, 수강 시간에 따른 식태도 및 식행동을 조사하여 과외학습의 정도가 학령기 아동의 생활습관, 식태도 및 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 중 남학생 270명(49.
- 이상과 같이 학령기 아동의 과외학습은 이들의 생활습관, 식생활 태도 및 식행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학습 수강실태와 생활습관, 식태도 및 식행동을 조사하여 학령기 아동의 과외학습과 식생활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34시간이었다. 따라서 조사대상자를 과외를 하지 않는 무수강군과 일주일 총 과외학습 시간에 따라 1~5시간은 저수강군, 5~10시간은 중수강군, 10시간 이상은 고 수강군으로 분류하였다. 생활습관은 수면시간, 수면의 만족도, 건강상태, 스트레스 정도 등의 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따라서 조사대상자를 과외를 하지 않는 무수강군과 일주일 총 과외학습 시간에 따라 1~5시간은 저수강군, 5~10시간은 중수강군, 10시간 이상은 고 수강군으로 분류하였다. 생활습관은 수면시간, 수면의 만족도, 건강상태, 스트레스 정도 등의 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식태도는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연구(5,8)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적합하도록 재구성 하였으며, 각 반 담임선생님의 협조를 받아 설문지를 배부하여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사항, 과외학습 수강실태, 생활습관, 식태도 및 식행동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성별, 학년, 신장, 체중을 조사하였다.
- 조사대상자를 4개의 수강군으로 구분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일주일 과외학습 횟수는 본 설문의 주 1회, 주 2~3회를 2.5회, 주 4~5회를 4.5회, 매일을 5회로 하였고, 1일 과외학습 시간은 본 설문의 하루 1시간 이하를 1시간, 1~2시간을 1.5시간, 2~3시간을 2.5시간, 3시간 이상을 3시간으로 하였다. ‘일주일 총 과외학습 시간’은 일주일간의 과외학습 횟수와 1일 과외학습 시간을 곱하여 산출하였다.
- 설문지는 일반사항, 과외학습 수강실태, 생활습관, 식태도 및 식행동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성별, 학년, 신장, 체중을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 과외학습이란 학원, 개인과외, 방문학습지, 학교내 방과 후 학습 등과 같이 학교에서 받는 정규 수업 이외의 학습으로 정의하였고, 과외학습의 수강 유무, 하루 과외학습 시간, 일주일 동안 과외학습을 받는 시간, 과외학습 수 등을 조사하였다.
-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연구(5,8)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적합하도록 재구성 하였으며, 각 반 담임선생님의 협조를 받아 설문지를 배부하여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사항, 과외학습 수강실태, 생활습관, 식태도 및 식행동으로 구성되었다.
- 본 조사에서 과외학습이란 학원, 개인과외, 방문학습지, 학교내 방과 후 학습 등과 같이 학교에서 받는 정규 수업 이외의 학습으로 정의하였고, 과외학습의 수강 유무, 하루 과외학습 시간, 일주일 동안 과외학습을 받는 시간, 과외학습 수 등을 조사하였다. 초등학생 과외학습 정도에 따른 생활습관, 식태도 및 식행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과외를 받지 않는 학생(66명)을 무수강군(No extra-class)으로 하였으며, 과외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484명)을 수강 빈도와 1일 수강시간에 따라 저수강군(Low extra-class), 중수강군(Medium extra-class), 고수강군(High extra-class)으로 구분하였다. 조사대상자를 4개의 수강군으로 구분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과 연서면에 위치한 2개 초등학교 4~6학년 남녀 학생 658명(남자 320명, 여자 338명)을 대상으로 일반사항, 과외학습 수강 실태, 수면시간, 건강과 스트레스 정도, 식태도 및 식행동 등을 조사하였으며, 부실 응답자 108부를 제외한 550부를 본 연구의 자료로 이용하였다. 조사기간은 2012년 7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15일 간이었다.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과 연서면에 위치한 2개 초등학교 4~6학년 남녀 학생 658명(남자 320명, 여자 338명)을 대상으로 일반사항, 과외학습 수강 실태, 수면시간, 건강과 스트레스 정도, 식태도 및 식행동 등을 조사하였으며, 부실 응답자 108부를 제외한 550부를 본 연구의 자료로 이용하였다. 조사기간은 2012년 7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15일 간이었다.
데이터처리
- 3)Mean±standard deviation. 4)P-value by ANOVA test.
- 본 조사 자료의 모든 통계분석은 SPSS statistics program 19.0(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빈도수,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수강유무와 정도에 따른 4군간의 차이는 연속변수일 경우에는 일원배치분 산분석법(one-way analysis of variance: one-way ANOVA)로 분석한 후 Scheffe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으며, 비연속 변수일 경우에는 χ2-test를 실시하여 유의적 차이를 검정하였다.
- 수강유무와 정도에 따른 4군간의 차이는 연속변수일 경우에는 일원배치분 산분석법(one-way analysis of variance: one-way ANOVA)로 분석한 후 Scheffe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으며, 비연속 변수일 경우에는 χ2-test를 실시하여 유의적 차이를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 ‘학원에 가기 전 음식을 사먹고 간다’에 ‘그렇다’고 응답한 학생은 저수강군 27.1%, 중수강군 46.3%, 고수강군 51.1% 로 학원에 갈 때 음식을 사 먹는 학생 비율은 고수강군일수록 높아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 수강군의 경우 수강상태에 따른 4군 간에 성별 분포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4군의 평균 신장과 체중을 비교하면 무수강군 146.71 cm, 39.77 kg, 저수강군 146.44 cm, 39.39 kg, 중수강군 147.21 cm, 40.11 kg, 고수강군 147.77 cm, 41.28 kg이었으며, 4군 간에 평균 신장과 체중은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과외학습이 수강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생들의 수면 시간이 짧아질 수 있고, 수면 부족과 이로 인한 식욕감퇴, 식사의 불규칙성으로 인하여 과외학습이 아동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수강정도에 따른 유의적인 신장 차이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
- 27개였다. 기상시간은 아침 6~7시가 가장 많았고, 고수강 군은 기상시간이 가장 늦었으며, 깨워야 일어난다는 학생 비율이 높았다. 취침시간은 수강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여 밤 11~12시에 취침하는 학생이 고수강군에서 가장 많았다 (P<0.
-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과외학습 수강 시간이 많아질수록 수면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경향을 보였다. 식태도는 수강상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실제적인 식행동은 과외수강 상태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여, 고수강군의 학생들일수록 학원에 굶고 가거나 외식을 하는 비율이 높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사먹는 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지나친 과외학습은 아동의 생활습관 및 식습관에 영향을 주어 건강 및 정상적인 성장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 4%이었다.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일어나는 학생은 무수강군이 33.3%, 저수강군은 34.7%, 중수강군은 31.5%, 고수강군은 34.1% 이었고, 8시 이후에 깨워야 일어난다는 학생은 무수강군이 4.6%, 저수강군은 7.6%, 중수강군은 10.3%, 고수강군은 12.6%로 과외수강이 많아질수록 늦게 일어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취침시간의 경우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취침하는 학생은 무수강군과 저수강군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늦게 취침하는 학생이 고수강군일수록 빈도가 높아서 취침시간은 4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
- 조사대상자의 수강군별 식사 빈도에 대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아침을 매일 먹는다는 학생은 무수강군 62.1%, 저수강군 71.2%, 중수강군 72.3%, 고수강군 64.3%로 나타났고, 매일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학생은 무수강군 4.5%, 저수강군 2.5%, 중수강군 4.9%, 고수강군 7.1%로 나타나 아침결식률이 고수강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점심과 저녁의 식사 빈도도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 반면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를 자주 먹는 비율이 고수강군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과외학습 수강 시간이 많아질수록 수면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경향을 보였다. 식태도는 수강상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실제적인 식행동은 과외수강 상태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여, 고수강군의 학생들일수록 학원에 굶고 가거나 외식을 하는 비율이 높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사먹는 비율이 높았다.
- 이와 같이 과외학습 전에 주로 먹는 음식의 종류는 3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고수강군일수록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학생들이 더 많았다. 패스트푸드 및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빈도는 3군 간에 유의적 차이는 없었지만, 1주일에 1~2회 먹는 비율이 가장 높은 군은 저수강군이었고, 3~4회 먹는 비율이 가장 높은 군은 고수강군임을 알 수 있었다. 선행연구에서 아산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의 인스턴트 이용 정도는 주 1~2회 45.
후속연구
- 과외 학습 시간은 우울, 불안, ADHD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15), 학교 외에서 선행학습과 기계적 지식 습득이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과 신체 성장, 인격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16), 아동들은 친구들과 교제의 어려움, 과중한 학원과외학습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17). 반면 본 연구에서 과외학습 정도에 따라 건강상태나 스트레스 정도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학생 스스로 자가 평가에 따른 결과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학생들의 건강상태와 스트레스 정도를 정확하게 평 가하여 분석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0%로 상승하였다는 보고가 있다(21). 본 연구에서 식습관이 고정화되지 않은 초등학생들의 편식과 관련된 식태도 점수가 가장 낮았기 때문에 선행연구를 통해 효과적이라고 보고된 편식 관련 영양교육 및 지도를 통해 편식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7%로 부모의 아침식사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정도와 아침식사를 챙겨주는 횟수가 아동의 결식상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6). 본 연구에서도 수강군별 식사 빈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아침 식사의 결식률이 점심이나 저녁 식사에 비해 높게 나타남으로써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아동의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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