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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조사는 경북지역 소재 양돈장을 대상으로 질병검사 의뢰된 유사산 태아를 대상으로 유사산관련 주요 바이러스의 항체가를 조사하였으며, 동시에 원인체에 대한 분리를 시도하여 유사산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러한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모돈의 효율적인 질병관리로 양돈장의 번식율 향상과 생산성 증가를 통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삼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5종 바이러스의 검출을 위해 PCR One-step premix kit(JENO, Korea)를 이용하여 특이유전자의 검출을 시도하였고 항체검사는 PPV, JEV, EMCV는 HI검사 킷트(JENO, Korea)를 이용하였고, PRRSV 및 ADV는 상용화된 ELISA kit(IDEXX, USA)를 이용하여 제조사의 지침에 따라 실험하여 결과를 판독하였다.
- PPV, EMCV, JEV, PRRSV, ADV 등 5종의 유사산관련 바이러스를 검사하기 위해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 사이에 경북지역 양돈장에서 경북가축위생시험소로 질병검사 의뢰된 유사산 태아 170복 575두를 대상으로 유사산 시기에 따라 바이러스의 항원 및 항체검사를 위한 검체의 채취 및 검사방법을 설정하였다. 기준시점은 임신 60일령으로 하였으며 60일령 이전 유산 태아의 경우에는 항원검사를 위해 폐, 흉수, 간 등의 실질장기를 채취하여 PCR을 실시하였고, 60일령 이상에서 유산된 태아의 경우에는 흉수만을 채취하여 바이러스별 ELISA (Enzyme-Linked Immuno sorbent Assay) 및 HI에 의한 항체검사를 실시하였다(Table 1).
- 채취한 모돈 혈청과 유사산 태아의 흉수를 대상으로 5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 및 항체역가 검사를 실시하였다(Table 2).
대상 데이터
-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경북지역 양돈장에서 경북 가축위생시험소에 질병검사 의뢰된 유사산 태아를 대상으로 PPV, EMCV, JEV, PRRSV, ADV 등 5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및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5년간 170복 575두의 유사산 태아 중에서 원인체별로 PPV가 가장 많은 67복(39.
- PPV, EMCV, JEV, PRRSV, ADV 등 5종의 유사산관련 바이러스를 검사하기 위해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 사이에 경북지역 양돈장에서 경북가축위생시험소로 질병검사 의뢰된 유사산 태아 170복 575두를 대상으로 유사산 시기에 따라 바이러스의 항원 및 항체검사를 위한 검체의 채취 및 검사방법을 설정하였다. 기준시점은 임신 60일령으로 하였으며 60일령 이전 유산 태아의 경우에는 항원검사를 위해 폐, 흉수, 간 등의 실질장기를 채취하여 PCR을 실시하였고, 60일령 이상에서 유산된 태아의 경우에는 흉수만을 채취하여 바이러스별 ELISA (Enzyme-Linked Immuno sorbent Assay) 및 HI에 의한 항체검사를 실시하였다(Table 1).
성능/효과
-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경북지역 소재 양돈장에서 유사산이 발생하여 질병검사 의뢰된 170복 575두의 유사산 태아를 대상으로 실질장기와 흉수를 채취하여 PPV, EMCV, JEV, PRRSV, ADV 등 5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및 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항원 검출을 위해 PCR을 실시한 36복 77두에서는 바이러스의 특이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감염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검사를 실시한 134복 498두에서 유사산관련 병원체의 항체가 검출되었다(Table 3).
-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경북지역 양돈장에서 경북 가축위생시험소에 질병검사 의뢰된 유사산 태아를 대상으로 PPV, EMCV, JEV, PRRSV, ADV 등 5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및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5년간 170복 575두의 유사산 태아 중에서 원인체별로 PPV가 가장 많은 67복(39.4%)이었고, EMCV는 50복(29.4%), PRRSV는 15복(8.8%), JEV는 11복(6.5%)에서 항체가 검출되었고 ADV는 검출되지 않았다. 감염양상을 보면 단독감염이 52복(30.
- 5년간 5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조사결과 총 170복의 유사산 태아 중에서 93복(54.7%)에서 단독 또는 복합감염으로 조사되었으며, 나머지 77복(45.3%)의 유사산 태아에서는 5종에 대한 바이러스 및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바이러스 감염양상을 살펴보면 단독감염증에서는 PPV 감염증이 27복(15.
- 검사한 5종의 바이러스에 따른 원인체별 감염율을 조사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PPV 감염증이 170복 중 67복(39.4%) 196두로 유사산 원인 중에서 PPV에 의한 감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으로는 EMCV 감염증이 50복(29.4%) 143두, PRRSV 감염증 15복(8.8%) 35두, JEV감염증이 11복(6.5%) 27두로 조사되었고, ADV에 대한 항체 및 바이러스는 본 실험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연도별 유사산 원인체의 발생율은 PPV에 의한 발생이 매년 꾸준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PRRSV는 15복 중에서 2006년에 2복에서 검출된 이후 2008년에 6복(40%)에서 검출되어 높은 검출율을 기록하였고 지속적으로 유사산 태아에서 검출되고 있다.
- 5%)에서 항체가 검출되었고 ADV는 검출되지 않았다. 감염양상을 보면 단독감염이 52복(30.6%)이고 2종 이상의 바이러스가 중복감염된 예는 41복(24.1%)으로 조사되었고, 5종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않은 원인미상의 예는 77복(45.3%)이었다.
- 6%)에서 검출되었으며, PRRSV 단독감염증은 2006년도에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PPV와의 복합감염증이 검출된 이후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두 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중복감염된 예는 41복(24.1%)이었으며, 그 중에서 PPV와 EMCV에 중복감염되어 두 가지 항체가 모두 검출된 예가 28복(16.5%)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PPV, EMCV 및 JEV의 중복감염 예가 5복(2.9%)으로 조사되었다.
- 3%)의 유사산 태아에서는 5종에 대한 바이러스 및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바이러스 감염양상을 살펴보면 단독감염증에서는 PPV 감염증이 27복(15.9%)으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다음으로 EMCV 감염증이 13복(7.6%)에서 검출되었으며, PRRSV 단독감염증은 2006년도에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PPV와의 복합감염증이 검출된 이후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두 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중복감염된 예는 41복(24.
- Kim 등(19)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3년간 전국의 양돈장에서 의뢰된 임신 70일령 이상된 유사산 태아 50농가 86두에 대한 바이러스성 원인체 분리 및 혈청학적 진단을 수행하여 이중 37%가 바이러스에 의한 유사산으로 나타났으며 원인체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PPV가 16농가 25두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EMCV가 8농가 10두, JEV가 7농가 11두, ADV가 1농가 1두 등의 순으로 검출되었다고 보고하면서, EMCV에 대한 항체가 기대 이상으로 많이 검출되어 적극적인 방역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본 조사에서는 최근 5년간 170복 575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성 원인체를 검색한 결과 PPV, EMCV, PRRSV, 및 JEV의 순으로 조사되어 PPV와 EMCV에 의한 유사산 발생이 주요 원인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PRRSV에 대한 항체 검출율이 JEV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PRRSV에 의한 육성돈에서의 호흡기형 발생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더불어 모돈 감염으로 인한 유사산 발생에 따른 산자수 감소로 농장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
후속연구
- Kim 등(19)이 유사산 태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1농가 1두에서 ADV에 대한 항체가 검출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1987년 경남 양산 소재 양돈장에서 오제스키병이 발생한 이후 경기도, 전북, 경남 일부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본 조사에서는 ADV에 대한 항체 및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후보돈 도입이나 자돈 구입 등의 경로를 통해 상시 질병 유입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본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한편 60일령 이전의 유산태아에서 항원이 검출되지 않은 것은 질병 이외에 임신초기의 부적절한 사양관리, 기후, 환경 등의 외부충격에 의한 수정란의 착상 실패 및 시료의 상태 등 여러 조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 돼지질병의 병원체에 대한 혈청학적 조사는 특정질병의 감염유무, 질병의 경중, 백신의 효과, 그리고 농장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수집된 자료는 질병의 감염과 발생상황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 이러한 바이러스성 질병은 전파속도가 빨라서 돈군의 모돈 면역수준이 낮을 경우에는 집단적인 유사산으로 인해 감염농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되며, 예방접종을 실시하여도 단기간에 모돈의 면역수준을 방어수준으로 높일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일정기간 동안 지속되는 피해를 감수 할 수밖에 없다. 또한 차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사산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원인제거를 위한 적절한 방역대책을 적용해야 한다.
- 84%의 낮은 감염율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 보고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170복 중에서 50복 143두의 유사산 태아에서 EMCV의 항체가 검출된 점을 고려할 때 유사산과 관련하여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모돈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혈청학적 검사를 실시하고 구서 등의 농장 위생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이 등(6)은 도축장 출하 돼지에서 JEV에 대한 54%의 높은 항체 양성율을 보고하였고, 조 등(9)은 돼지에서 JEV에 대한 항체조사와 유사산 피해조사를 실시하여 기상조건에 따른 감염율의 변화가 관찰된다고 보고하였으며, 이 등(7)과 정(8)은 국내 가축을 대상으로 계절별 일본뇌염의 항체역가를 조사하여 보고한 바 있다. 본 조사에서는 계절별 항체율 조사는 실시하지 못했으나 양돈장에서 모기발생 전에 모돈에 대한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을 고려할 때 높은 항체형성율이 예상되나, 유사산 태아에 대한 항체검사에서 11복 27두에서 항체가 검출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정확하고 지속적인 예방접종 실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Oravainen 등(21)은 PPV 백신의 적용과 PPV 감염이 의심되는 모돈을 보유한 핀란드 내 양돈장을 대상으로 HI test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농장의 81%가 512배 이상의 고역가의 감염항체가 검출되었고, 44%의 모돈에서 감염항체가 확인되었으며, 백신접종시기, 접종량, 보관상의 문제점, 대규모 돈군에서 누락된 모돈 개체에서 PPV 감염에 의한 유사산 발생 등의 요인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본 조사에서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백신접종 누락 등으로 인해 충분한 방어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모돈에서 PPV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충분한 방어면역을 위해 후보돈과 이유 모돈에 대해서 종부 전에 백신을 반드시 실시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국내에서는 백신의 지속적인 실시에도 불구하고 본 조사에서 PRRSV의 항체가 15복 35두에서 검출된 것을 고려하면 PRRSV의 변이에 의한 백신의 효과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일 수 있으며 또한 농장 상황에 맞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부재와도 상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추후에 PRRS 발생 농장별 바이러스 분리와 함께 유전자 분석에 의한 변이 확인으로 적절한 백신 실시 및 유동적인 농장별 방역대책의 수립이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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