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난임 치료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의 임신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ctors Influencing Pregnancy in the Pilot Project for Korean Medical Treatment for Subfertility원문보기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ssociated factors in female infertility treatment using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Methods: Acupuncture and moxibustion treatments were performed with intake of herbal medicines (Jokyungjongoktanggagam-bang, Sutaehwangagam-bang) for six men...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ssociated factors in female infertility treatment using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Methods: Acupuncture and moxibustion treatments were performed with intake of herbal medicines (Jokyungjongoktanggagam-bang, Sutaehwangagam-bang) for six menstrual cycles in 32 subfertile women. The variables selected for initial analysis were age, duration and type of infertility, frequency of previous In Vitro Fertilization (IVF) and live births, weekly frequency of sexual intercourse, number of treatment cycles, endometrial thickness on MCD15 and hormonal parameter (anti-mullerian hormone, follicle-stimulating hormone, luteinizing hormone, estrone). Results: Six patients became pregnant (18.75%) and seven patients withdrew. Factors influenced pregnancy were age (${\leq}35$ years), a shorter duration of infertility (<6 years), frequency of IVF (${\leq}3$), anti-mullerian hormone level (>1 ng/ml), and number of treatment cycles(${\leq}3$ cycles). Conclusions: Korean medicine is a useful and optimized treatment option for women with younger age, fewer previous IVF cycles, shorter infertile duration and normal anti-mullerian hormone level at first 3 cycles of treatment.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ssociated factors in female infertility treatment using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Methods: Acupuncture and moxibustion treatments were performed with intake of herbal medicines (Jokyungjongoktanggagam-bang, Sutaehwangagam-bang) for six menstrual cycles in 32 subfertile women. The variables selected for initial analysis were age, duration and type of infertility, frequency of previous In Vitro Fertilization (IVF) and live births, weekly frequency of sexual intercourse, number of treatment cycles, endometrial thickness on MCD15 and hormonal parameter (anti-mullerian hormone, follicle-stimulating hormone, luteinizing hormone, estrone). Results: Six patients became pregnant (18.75%) and seven patients withdrew. Factors influenced pregnancy were age (${\leq}35$ years), a shorter duration of infertility (<6 years), frequency of IVF (${\leq}3$), anti-mullerian hormone level (>1 ng/ml), and number of treatment cycles(${\leq}3$ cycles). Conclusions: Korean medicine is a useful and optimized treatment option for women with younger age, fewer previous IVF cycles, shorter infertile duration and normal anti-mullerian hormone level at first 3 cycles of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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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연구자들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대학교 일산한방병원 부인과에서 실시한 한방 난임 치료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임신에 성공한 증례를 분석하여 불임 여성의 한방치료 시 임신 성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고찰하고, 한방 불임 치료에 적합한 환자 유형 및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여 얻어진 지견을 논문으로 발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대상자는 월경주기 제 3일에 질 초음파를 통해 자궁내막 두께를 관찰하였고, 혈중 Anti-Mullerian Hormone(AMH), Follicle Stimulating Hormone(FSH), Luteinizing Hormone(LH), Estrone을 검사하였다. 월경주기 제 3일부터 13일까지 調經種玉湯加減方을, 제 14일부터 28일까지 壽胎丸加減方을 각 1일 1첩 2회 복용하도록 하였으며, 월경주기 제 3일부터 14일까지 배란기 동안 3회의 침구 치료를 시행하였다.
동방침구사의 0.25×40 mm의 스테인리스 1회용 호침을 이용하여 혈위에 따라 5 mm에서 30 mm의 깊이까지 자침하였고, 득기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극을 주었다.
자침 후 20분간 유침하였고, 자궁-제탁, 삼음교-음릉천 양측에는 2Hz 저주파, continuous 전침 자극을 적용하였다. 또한 유침하는 동안 하복부에 TDP 조사를 병행하였다. 침 치료 후 동방침구제작소에서 나온 황토쑥탄 온구기를 이용하여 關元에 15분간 구 치료를 시행하였다.
한방 불임치료 시 임신성공에 유효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인자로서 한방 난임 치료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들의 연령, 불임기간, 불임유형, 생존자녀 출생경험, IVF 횟수와 혈중 AMH, FSH, LH, Estrone, 월경주기 제 15일의 자궁내막 두께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한방치료의 특성 상, 난소과자극에 의한 배란유도 및 인공적인 수정이 선행되지 않으므로 이에 자연적인 임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간 부부생활 빈도, 월경주기 규칙성 등을 추가로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는 월경주기 제 3일에 질 초음파를 통해 자궁내막 두께를 관찰하였고, 혈중 Anti-Mullerian Hormone(AMH), Follicle Stimulating Hormone(FSH), Luteinizing Hormone(LH), Estrone을 검사하였다. 월경주기 제 3일부터 13일까지 調經種玉湯加減方을, 제 14일부터 28일까지 壽胎丸加減方을 각 1일 1첩 2회 복용하도록 하였으며, 월경주기 제 3일부터 14일까지 배란기 동안 3회의 침구 치료를 시행하였다.
보조생식술 이후 임신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여러 가지가 언급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여성의 연령22), 불임 기간, 불임 유형, 활동성 정자의 수23), 성숙난포의 개수, 생존자녀 출생 경험, 보조생식술 경험 횟수, 과배란 유도 방법 등이다24). 이러한 양방의 불임치료의 성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관한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한방 불임치료 과정 중 임신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혀낼 수 있다면 그 치료성공율의 향상 및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여 한방 난임 치료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을 대상으로 이하와 같은 항목을 분석하게 되었다.
25×40 mm의 스테인리스 1회용 호침을 이용하여 혈위에 따라 5 mm에서 30 mm의 깊이까지 자침하였고, 득기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극을 주었다. 자침 후 20분간 유침하였고, 자궁-제탁, 삼음교-음릉천 양측에는 2Hz 저주파, continuous 전침 자극을 적용하였다. 또한 유침하는 동안 하복부에 TDP 조사를 병행하였다.
자침에 사용된 혈위는 百會, 關元의 단일 혈위, 三陰交, 陰陵泉, 子宮, 提托의 양측 혈위를 사용하였다. 동방침구사의 0.
또한 유침하는 동안 하복부에 TDP 조사를 병행하였다. 침 치료 후 동방침구제작소에서 나온 황토쑥탄 온구기를 이용하여 關元에 15분간 구 치료를 시행하였다.
침구 치료는 한방병원에서 수련 중인 관련분야 경험 8년, 임상경력 2년 이상의 한의사 두 명이 전담하여 시술하였다. 침구 치료 시 증상이나 전반적 상태에 대해 시술자와 환자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32명의 여성 중 6명이 임신에 성공하였고 유산, 기형, 쌍태임신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방 불임치료 시 임신성공에 유효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인자로서 한방 난임 치료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들의 연령, 불임기간, 불임유형, 생존자녀 출생경험, IVF 횟수와 혈중 AMH, FSH, LH, Estrone, 월경주기 제 15일의 자궁내막 두께, 주간 부부생활 빈도, 월경주기 규칙성 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35세 이하, 보조생식술 경험 횟수가 3회 이하, 혈중 AMH 수치가 1ng/ml이상인 여성에서 한방 불임치료가 유리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한방 불임치료 시 임신성공에 유효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인자로서 한방 난임 치료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들의 연령, 불임기간, 불임유형, 생존자녀 출생경험, IVF 횟수와 혈중 AMH, FSH, LH, Estrone, 월경주기 제 15일의 자궁내막 두께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한방치료의 특성 상, 난소과자극에 의한 배란유도 및 인공적인 수정이 선행되지 않으므로 이에 자연적인 임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간 부부생활 빈도, 월경주기 규칙성 등을 추가로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부인과에서 실시한 한방 난임 치료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 34명 중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던 2명을 제외한 3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사업에 참가한 대상자의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부인과에서 실시한 난임 치료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임신에 성공한 증례를 분석하여 난임 여성의 한방치료 시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고찰하였다.
데이터처리
모든 데이터는 연속형 변수의 평균,표준편차와 범주형 변수의 빈도, 백분율로 나타내었으며, 한방 불임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연속형 변수는 Student’s t-test, 범주형 변수는 x2 test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한방 불임치료 시 임신성공에 유효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인자로서 한방 난임 치료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들의 연령, 불임기간, 불임유형, 생존자녀 출생경험, IVF 횟수와 혈중 AMH, FSH, LH, Estrone, 월경주기 제 15일의 자궁내막 두께, 주간 부부생활 빈도, 월경주기 규칙성 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35세 이하, 보조생식술 경험 횟수가 3회 이하, 혈중 AMH 수치가 1ng/ml이상인 여성에서 한방 불임치료가 유리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다섯째, 주기 당 임신 성공률은 상대적으로 첫 3주기에서 높다고 알려져 있고, 이는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에 관한 연구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이 시범사업의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임신이 첫 3주기 안에 이루어진 것으로 볼 때, 연속적인 한방 치료는 기본적으로 3주기가 적합할 것으로 보이나 연령, 월경의 규칙성, IVF 시술 후의 경과기간 등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따라 적절한 치료주기의 연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또한 한방 불임 치료 기간은 규칙적인 월경을 하는 여성을 기준으로 3주기를 기본으로 하는 것을 고려하되, 35세 이상의 연령이거나 혈중 AMH 농도가 1미만으로 수태능의 저하가 보이거나 불임의 유병기간이 길었거나 보조생식술을 3회 이상 시행한 여성의 경우 3주기 이상의 치료기간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아울러 불임 치료 과정 중 배란기를 특정하지 않고 부부생활 빈도를 주 2-3회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의 교육 및 협조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 이 시범사업의 결과 분석에서는 임신에 성공한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2회 이상 IVF를 시술했던 여성에서는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한방 치료 전 IVF를 많이 시행했던 여성의 경우 충분한 치료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한방치료율이 높은 불임환자의 유형은 급격한 수태능의 저하가 발생하기 전인 35세 이하로 보조생식술 경험 횟수가 3회 이하이며, 혈중 AMH 수치가 1 ng/ml이상인 여성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또한 한방 불임 치료 기간은 규칙적인 월경을 하는 여성을 기준으로 할 때 3주기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적합하고, 35세 이상의 연령이거나 혈중 AMH 농도가 1미만으로 수태능의 저하가 보이거나 불임의 유병기간이 길었거나 보조생식술을 3회 이상 시행한 여성의 경우 3주기 이상의 치료기간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임신에 성공한 군과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군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였을 때, 대상자의 연령, 체질량지수, 체지방율, 초경나이, 월경양, 월경기간, 월경주기, 월경 전 증상에서 두 그룹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3).
후속연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여성 불임의 한방치료에 있어 적합한 유형을 파악하는 참고자료 및 향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난임 여성에 대한 한방 치료의 유효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향후 운동성 정자의 수를 조사하는 등 남성 난임 요인을 확실히 배제하고, 한방 변증유형에 따른 치료가 보강된 보다 대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이 시범사업 참가자의 결과에서도 혈중 AMH의 농도가 다소 낮거나 보통인 1-15 ng/ml사이에서 임신이 성공하였고, AMH의 농도가 1 ng/ml미만으로 매우 낮은 여성의 경우 임신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한방 불임치료 시 혈액검사 및 초음파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나, AMH의 수치가 1 ng/ml미만이고 초음파 및 기타 호르몬 수치의 이상이 있는 경우 극심한 난소기능 저하를 의미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한방 치료 전 IVF를 많이 시행했던 여성의 경우 충분한 치료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적으로 한번의 IVF 시술 후 차후 시술까지 약 3개월 정도의 휴지기간을 두는 것으로 볼 때, IVF 시술 직후 한방 치료를 받는 여성의 경우 치료기간의 연장에 대한 환자의 동의를 얻고, IVF 시술 직후의 한방 치료 기간을 저하된 생식능력을 회복시키는 준비기간으로 환자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한방치료율이 높은 불임환자의 유형은 급격한 수태능의 저하가 발생하기 전인 35세 이하로 보조생식술 경험 횟수가 3회 이하이며, 혈중 AMH 수치가 1 ng/ml이상인 여성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또한 한방 불임 치료 기간은 규칙적인 월경을 하는 여성을 기준으로 할 때 3주기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적합하고, 35세 이상의 연령이거나 혈중 AMH 농도가 1미만으로 수태능의 저하가 보이거나 불임의 유병기간이 길었거나 보조생식술을 3회 이상 시행한 여성의 경우 3주기 이상의 치료기간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아울러 불임 치료 과정 중 배란기에 관계없이 부부생활 빈도를 주 2-3회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의 교육 및 협조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여성 불임의 한방치료에 있어 적합한 유형을 파악하는 참고자료 및 향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난임 여성에 대한 한방 치료의 유효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향후 운동성 정자의 수를 조사하는 등 남성 난임 요인을 확실히 배제하고, 한방 변증유형에 따른 치료가 보강된 보다 대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다섯째, 주기 당 임신 성공률은 상대적으로 첫 3주기에서 높다고 알려져 있고, 이는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에 관한 연구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이 시범사업의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임신이 첫 3주기 안에 이루어진 것으로 볼 때, 연속적인 한방 치료는 기본적으로 3주기가 적합할 것으로 보이나 연령, 월경의 규칙성, IVF 시술 후의 경과기간 등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따라 적절한 치료주기의 연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범사업 참가 대상자가 소수였던 관계로 명확한 결론을 얻기 위해서는 사업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시범사업에서는 대상자를 만 20세 이상 38세 이하의 여성으로 한정지어 모든 연령의 가임기 여성을 포괄하지 못하였다는 결과 해석의 제한점이 있었으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에 성공한 여성은 모두 35세 이하였다. 이를 종합하여볼 때, 한방 치료 단독을 통한 불임 치료의 일차 권고 대상 연령은 모든 가임기 여성을 포함하는 것보다는 연령 기준을 낮출 필요가 있으며, 35세 이상의 여성에 대해서는 치료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과 함께 협진을 통한 진료를 병행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불임 환자 실태 분석에 대한 논문10-12) 등도 발표되고 있으나 치료의 유효성을 사전에 판단하게 하는 한방 불임치료 결과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즉 한방 불임치료 전이나 치료 과정 중에서 얻어질 수 있는 다양한 임상 정보 가운데 임신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요인을 밝혀낼 수 있다면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자 선정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한방치료에 적합한 대상을 선정하여 의료비를 경제적으로 집행하게 하는 데에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한방 불임치료의 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에 개체 수가지나치게 작은 소규모의 연구로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어렵다는 점이고, 둘째, 자연임신을 기대하는 한방치료의 특징 상 치료과정 중 부부생활 빈도를 통제할 수 없어 인공수정, 체외수정과 같이 수정의 기회를 보장할 수 없었던 점, 셋째, 평균치 이하의 정자의 활동성 저하, 활동 정자 수의 부족 등 남성 인자에 대해 철저히 배제할 수 없었던 점이다. 또한 이 시범사업은 표준적인 치료를 위한 전향적 연구이기 때문에 한의학적 변증에 따른 선별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실제 임상과 차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남성 난임 요인을 확실히 배제하고, 한방 변증 유형에 따른 치료가 보강된 보다 대규모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불임이란?
불임이란 약 1년간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1). 최근에는 35세 이상의 여성에 대해서는 6개월간의 임신 곤란 상태 역시 불임 혹은 난임의 범주에 드는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의 불임의 원인은?
여성의 불임의 원인은 배란부전, 난관 및 복막요인, 자궁경부 요인, 자궁 요인,면역학적 요인, 감염요인, 원인불명 등으로 분류된다. 이에 대한 한의학적 병인 병기는 腎虛, 肝鬱, 濕痰, 氣血虛弱, 瘀血 등으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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