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의 조직문화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Type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in Small and Medium Hospitals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실증적 검증을 통해 조직문화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중소병원의 조직관리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구 경북지역에 위치한 100병상 이하 규모의 4개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2012년 11월 20일부터 4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결과, 조직문화 유형은 진취성, 위계성, 생산성, 친화성으로 구분되었으며 진취성과 친화성이 조직몰입에, 생산성과 친화성이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친화성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모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반면, 위계성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중소병원 조직관리에서 조직발전에 필요한 구성원의 바람직한 행동 유도를 위해서는 상호간의 신뢰감 형성을 통한 친화력 강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으며,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실증적 검증을 통해 조직문화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중소병원의 조직관리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구 경북지역에 위치한 100병상 이하 규모의 4개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2012년 11월 20일부터 4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결과, 조직문화 유형은 진취성, 위계성, 생산성, 친화성으로 구분되었으며 진취성과 친화성이 조직몰입에, 생산성과 친화성이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친화성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모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반면, 위계성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중소병원 조직관리에서 조직발전에 필요한 구성원의 바람직한 행동 유도를 위해서는 상호간의 신뢰감 형성을 통한 친화력 강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으며,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To propose the way for improving organizational management of small and medium hospitals through analyzing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type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 survey was held to the employees of 4 hospitals that could accomodate less tha...
To propose the way for improving organizational management of small and medium hospitals through analyzing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type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 survey was held to the employees of 4 hospitals that could accomodate less than 100 patients located in Daegu and Gyeongbuk for 4 weeks starting November 20, 2012. As result of factor analysis, the organizational culture divided to the four types: adventurous, hierarchical, productive, friendly types. The adventurous and friendly types revealed the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he productive and friendly types revealed it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Instead, hierarchical type revealed no effects on the both. Therefore, to improve organizational management in small and medium hospitals, the strengthened efforts to build up friendship and supportive environments for reasonable decision making.
To propose the way for improving organizational management of small and medium hospitals through analyzing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type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 survey was held to the employees of 4 hospitals that could accomodate less than 100 patients located in Daegu and Gyeongbuk for 4 weeks starting November 20, 2012. As result of factor analysis, the organizational culture divided to the four types: adventurous, hierarchical, productive, friendly types. The adventurous and friendly types revealed the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he productive and friendly types revealed it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Instead, hierarchical type revealed no effects on the both. Therefore, to improve organizational management in small and medium hospitals, the strengthened efforts to build up friendship and supportive environments for reasonable decision making.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소병원의 조직문화 구성요인을 도출하고 소속되어 있는 기관에 대한 일체감을 나타내는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 검증을 통해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중소병원 경영에 있어 조직문화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킴으로써 중소병원의 구체적 조직관리 방안을 위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부의 정책적 실현은 물론 중소병원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조직관리 개선 의지의 발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병원의 조직문화를 분석하고 조직문화 유형에 따른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중소병원의 효과적인 조직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소병원의 조직문화 구성요인을 도출하고 소속되어 있는 기관에 대한 일체감을 나타내는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 검증을 통해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중소병원 경영에 있어 조직문화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킴으로써 중소병원의 구체적 조직관리 방안을 위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1-3. 조직문화 구성요인 중 생상성은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2-3. 조직문화 구성요인 중 생상성은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1-2. 조직문화 구성요인 중 위계성은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1-1. 조직문화 구성요인 중 진취성은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2-1. 조직문화 구성요인 중 진취성은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1-4. 조직문화 구성요인 중 친화성은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1. 중소병원의 조직문화 구성요인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중소병원의 조직문화 구성요인은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Organ(1988)[14]이 개발한 측정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조직시민행동의 문항은 ‘결근한 동료의 일을 대신해 줄 마음이 있다’, ‘업무량이 많은 동료를 기꺼이 도와준다’, ‘신입 동료가 업무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직무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동료를 기꺼이 돕는다’, ‘대체로 주위의 동료를 돕는 편이다’, ‘자발적으로 병원 규칙과 법규를 준수한다’, ‘나는 양심적 구성원이라 생각한다’, ‘매일 출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받는 보수보다 더 열심히 일 한다’, ‘업무이외의 일도 자원한다’, ‘동료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한 조치를 미리 한다’, ‘동료의 직무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며 행동한다’, ‘동료와의 인간관계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고려하여 행동한다’, ‘병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회의에 자발적으로 참석한다’, ‘병원 이미지를 높이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석한다’, ‘병원에서 요구하는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병원의 간행물을 읽고 정책이나 지침 등을 이해하려고 한다’, ‘주위사람들에게 우리병원의 좋은 점을 자랑한다’, ‘사소한 문제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등으로 Likert의 5점 척도 20문항을 사용하였다.
Quinn(1985)[12]이 개발한 측정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조직문화의 문항은 ‘직원상호간 대단히 우호적인 관계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강조하는 창의력 분위기이다’, ‘통제의 엄격한 결재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동료간 협조적인 분위기를 중시한다’, ‘남보다 앞서가는 것을 중시한다’ 등으로 Likert의 5점 척도 13문항을 사용하였다.
조직몰입은 소속되어 있는 기관에 심리적으로 어느정도로 일체감을 느끼고 있는가에 대한 것으로 Allen과 Meyer(1990)[13] 개발한 측정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하는 100병상 이하의 4개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3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시행한 후 2012년 11월 20일부터 4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편의 표본추출방법에 의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표본의 수는 총 127명이었다. 불성실한 답변을 한 13부를 제외하고 최종분석에 114부의 설문지를 최종 실증적 분석에 사용되었다.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하는 100병상 이하의 4개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3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시행한 후 2012년 11월 20일부터 4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편의 표본추출방법에 의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표본의 수는 총 127명이었다. 불성실한 답변을 한 13부를 제외하고 최종분석에 114부의 설문지를 최종 실증적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분석에는 SPSS 18.0을 이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의 분석방법으로는 측정 도구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과 Cronbach-α계수를 이용한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조직문화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직무성과와 성취 그리고 인간관계가 조직시민행동을 증가시키며 위계문화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9]와 일부 일치한다 할 수 있다. 조직문화 유형중 친화성은 구성원들의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위계성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각각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문화 측정 도구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문항 선택기준인 고유값(eigen value)은 1.0 이상, 요인적재치는 0.4 이상을 기준으로 탐색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개의 요인으로 구분되었으며 4개 구성요인의 총 분산 설명력은 64.7%였다<표 2>.
조직문화가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검정결과 진취성과 친화성의 조직문화가 조직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위계성과 생산성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문화, 혁신문화, 집단문화가 지속적 조직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위계문화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선행연구[8,11,15]결과와 일부 일치한다 할 수 있다.
조직문화가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검정결과 생산성과 친화성의 조직문화가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진취성과 위계성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성과와 성취 그리고 인간관계가 조직시민행동을 증가시키며 위계문화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9]와 일부 일치한다 할 수 있다.
조직문화의 구성요인에 대한 신뢰도 분석결과 Cronbach-α 값이 친화성 0.87, 위계성 0.83, 진취성 0.72, 생산성 0.68로 4개 구성요인 모두 신뢰성 계수가 0.6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문화의 요인분석을 통해 확인된 진취성, 위계성, 생산성, 친화성에 대한 상관관계 분석결과 <표 3>와 같다. 진취성은 위계성 0.43(p=0.05), 생산성 0.40(p=0.05), 친화성 0.50(p=0.01)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위계성은 생산성 0.71, 친화성 0.50 으로 다소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생산성과 친화성 역시 0.
회귀모형 전체에 대한 적합성 검정결과 F=10.706, 유의확률 0.000 이므로 유의수준 5%에서 회귀모형은 적합함을 알 수 있다. 회귀계수들의 유의성 검정에서 비록 진취성과 위계성이 유의수준 5%에서 유의하지 않으나 이를 포함한 전체식이 유의함으로 회귀식은 다음과 같이 추정할 수 있다.
218)로 가설 1-2와 1-3은 기각되었다. 회귀모형 전체에 대한 적합성 검정결과 F=11.719, 유의확률 0.000 이므로 유의수준 5%에서 회귀모형은 적합함을 알 수 있다. 회귀계수들의 유의성 검정에서 비록 위계성과 생산성이 유의수준 5%에서 유의하지 않으나 이를 포함한 전체식이 유의함으로 회귀식은 다음과 같이 추정할 수 있다.
후속연구
셋째, 중소병원은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을 유발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혁이 필요하다. 구성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권한 위임을 통한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업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팀워크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시킴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편의 표본추출에 의한 횡단적 접근법이라는 것과 중소병원 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그 수가 충분하지 않은 점 등을 들 수 있다. 중소병원의 조직문화유형에 따라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파악한 점과 병원운영에 있어 구성원간의 친화성이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모두 영향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소이라는 점을 파악한 점은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첫째,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문화 변화와 개혁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병원은 어떤 조직보다도 노동집약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소병원을 둘러싼 대내외적 주요 4대 경영악재는?
그러나 의료기관 특히, 우리나라의 중소병원은 지난 10년간 도산률 10%를 상회하는 심각한 경영악화에 봉착해 있다[1,2]. 중소병원을 둘러싼 대내외적 주요 4대 경영악재로써 최신장비와 우수한 인력을 갖춘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현상 그리고 낮은 의료수가 문제, 환경변화 대처능력 부족과 합리적 의사결정지원시스템부재 등을 들 수 있다. 외부의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할 수 있으나 중소병원 내부의 조직관리 접근법에도 적지 않은 문제가 산재되어져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정의한 의료기관은?
항상 신속하고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즉각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에 구성원들의 업무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갈등이 산재되어 있는 상황이다[1]. 세계보건기구는 의료기관을 “치료와 예방, 보건인력의 훈련과 연구를 수행하는 조직”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는 사회 공공재의 성향을 가진 비영리조직으로써의 성격과 영리조직으로써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중소병원 내부의 조직관리 접근법에 있는 문제는?
외부의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할 수 있으나 중소병원 내부의 조직관리 접근법에도 적지 않은 문제가 산재되어져 있다. 분석적 의사결정과정에 의한 병원경영이 아닌 병원장의 직관적 판단과 관리자의 관리능력 부재는 병원경영악화를 초래하고 대형병원에 비해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임금은 높은 이직률을 야기함으로써 지속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3,4]. 전문병원제도 도입, 건강보험수가 개선 등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의원의 경영난은 여전한 상황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