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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5 no.3, 2013년, pp.79 - 106
본 연구의 목적은 재독한인 노동이주남성의 젠더 정체성을 생애사적 사례재구성 방법에 기초해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에, 해당 남성 5명의 생애사를 재구성한 결과, 이들의 생애사를 관통하는 젠더 정체성은 '직업생활을 중시한 개인으로서의 남성' 정체성임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정체성은 직업사적 굴절이나 단절의 정도, 이주 이전의 직업과 결혼의 경험 여부에 따라 이주국의 복지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연속적 혹은 비연속적으로 재생산되기도 하였고, '생계와 가사를 분담하거나 분 전담하는 남편으로서의 남성' 정체성과 결합되는 방식으로 지체적 혹은 압축적으로 분화되기도 하였음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의거해 사회복지와 생애사 연구에 시사하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The research intended to analyse gender identities of Korean male migrant workers in Germany through the biographical case reconstruction. Five cases were reconstructed and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drawn: A 'work-oriented identity of man as an individual' was formed through their biographies. ...
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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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란 무엇인가? | 젠더는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관계 속에서 다양하게 규정되는 성으로서, 남성이나 여성에게 필연 적으로 부여되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임의적으로 부여되는 유동적인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젠더는 기존의 젠더가 재생산되기도 하고 해체되기도 하며 또한 새롭게 구성되기도 하는 undoing과 doing의지속적인 과정을 거쳐 형성(Butler, 2004)된다. | |
재독한인 노동이주남성의 젠더 정체성을 생애사적 사례재구성 방법에 기초해 분석 한 결과는 어떠한가? | 본 연구의 목적은 재독한인 노동이주남성의 젠더 정체성을 생애사적 사례재구성 방법에 기초해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에, 해당 남성 5명의 생애사를 재구성한 결과, 이들의 생애사를 관통하는 젠더 정체성은 '직업생활을 중시한 개인으로서의 남성' 정체성임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정체성은 직업사적 굴절이나 단절의 정도, 이주 이전의 직업과 결혼의 경험 여부에 따라 이주국의 복지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연속적 혹은 비연속적으로 재생산되기도 하였고, '생계와 가사를 분담하거나 분 전담하는 남편으로서의 남성' 정체성과 결합되는 방식으로 지체적 혹은 압축적으로 분화되기도 하였음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의거해 사회복지와 생애사 연구에 시사하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 |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기원은 어떻게 되는가? |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기원은 1960년대 초반 3년간의 단기이주를 계획하고 독일생활을 시작한 것이 50여년의 영구이주로 이어져 독일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파독광부’나 ‘파독간호사’로 거슬러 올라 간다. 여기에 유학생과 외교관, 상사원까지 합친 재독한인들은 2011년 현재 3만 명을 약간 웃도는데, 이중 대략 절반 정도가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 1세대 및 그 후속세대들로(이영석ㆍ박재흥, 2006: 444) 구성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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