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창원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근린환경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사회경제적 속성과 함께 근린환경을 사회경제적 특성, 토지이용 특성, 자전거 이용환경으로 구분하고 다수준분석을 이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업체밀도가 높을수록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낮게 나타났으며 자전거 이용환경 중에서는 자전거 편의시설의 질,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건강한 근린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자전거이용을 고려한 근린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특히 자전거 편의시설,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관련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창원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근린환경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사회경제적 속성과 함께 근린환경을 사회경제적 특성, 토지이용 특성, 자전거 이용환경으로 구분하고 다수준분석을 이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업체밀도가 높을수록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낮게 나타났으며 자전거 이용환경 중에서는 자전거 편의시설의 질,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건강한 근린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자전거이용을 고려한 근린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특히 자전거 편의시설,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관련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neighborhood environment that have influence on residents' subjective health in Changwon. In the study, neighborhood's socio-economic environment, landuse, bicycle use environment and other personal socio-demographic variables were used as explanatory variabl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neighborhood environment that have influence on residents' subjective health in Changwon. In the study, neighborhood's socio-economic environment, landuse, bicycle use environment and other personal socio-demographic variables were used as explanatory variables, and a statistical analysis was carried out by applying multi-level analysis. Analysis shows that a high level of business density lowers the residents' health, and a high level of quality of bicycle facilities, safety of bicycle use and accessibility to main facilities have a positive effect on residents' health. Therefore, bicycle-friendly neighborhood will improve the residents' health, quality of bicycle facilities, safety of bicycle use and accessibility to main facilities should be used for planning factors to make a healthy neighborhoo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neighborhood environment that have influence on residents' subjective health in Changwon. In the study, neighborhood's socio-economic environment, landuse, bicycle use environment and other personal socio-demographic variables were used as explanatory variables, and a statistical analysis was carried out by applying multi-level analysis. Analysis shows that a high level of business density lowers the residents' health, and a high level of quality of bicycle facilities, safety of bicycle use and accessibility to main facilities have a positive effect on residents' health. Therefore, bicycle-friendly neighborhood will improve the residents' health, quality of bicycle facilities, safety of bicycle use and accessibility to main facilities should be used for planning factors to make a healthy neighbo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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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근린의 토지이용특성과 함께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조성이 지역주민들의 건강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연구의 한계를 갖는다.
본 연구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전거도시 중에 하나인 창원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근린환경요인을 분석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들을 설정하였다.
일반적으로 개인의 사회경제적 속성을 통제한 이후에도 빈곤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건강에 불리한 경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1].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실제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에서 주민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보정한 후에도 건강수준이 낮아지는 동네효과가 존재하는지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전거 친화도시 중에 하나인 창원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근린환경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연구들이 보행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개인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근린의 사회경제적특성과 토지 이용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연구는 많지 않으며 특히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조성이 실제 주민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관련 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전거 친화도시 중에 하나인 창원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근린환경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2008), Park et al.(2009) 등의 연구를 참고하여 자전거도로의 질, 자전거 편의시설의 질,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 가로환경의 다양성으로 구분하고 각각 설문문항을 구성하였다. 각 문항은 5점 리커트척도로 구성하여 측정하고 각 항목의 평균값을 지표로 활용 하였다.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성별, 나이, 교육수준, 소득 수준, 주거형태를 변수로 이용하였으며, 근린환경특성은 근린의 사회경제적 특성, 토지이용특성, 자전거 이용환경으로 구분하였다. 이 중 근린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사회학 분야의 기존 연구들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빈곤가구 비율을 이용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설문응답자의 주소지가 위치한 행정동의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비율을 변수로 이용하였다.
둘째, 근린의 토지이용특성과 주민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연구들에서 중요한 변수들로 사용되고 있는 주거밀도, 사업체밀도, 공원접근성 등을 변수로 활용하여 근린의 토지이용특성이 주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주거밀도와 사업체밀도는 설문응답자의 주소지가 위치한 행정동의 주거밀도와 사업체밀도를 변수로 이용하였으며, 자료는 2012년 창원시 통계연보를 이용하여 구축하였다. 근린공원 접근성과 일반공원 접근성은 수지치형도에 응답자의 주소지를 표시하고 Arc-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설문응답자의 주소지에서 근린공원과 소공원, 어린이공원까지 네트워크 거리를 측정하여 구축하였다. 네트워크 거리는 도로선과 출발지, 목적지로 이루어진 GIS Map을 구성하고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가능한 최단거리를 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근린공원 접근성과 일반공원 접근성은 수지치형도에 응답자의 주소지를 표시하고 Arc-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설문응답자의 주소지에서 근린공원과 소공원, 어린이공원까지 네트워크 거리를 측정하여 구축하였다. 네트워크 거리는 도로선과 출발지, 목적지로 이루어진 GIS Map을 구성하고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가능한 최단거리를 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둘째, 근린의 토지이용특성과 주민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연구들에서 중요한 변수들로 사용되고 있는 주거밀도, 사업체밀도, 공원접근성 등을 변수로 활용하여 근린의 토지이용특성이 주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최소 유의수준은 10%로 정하고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위계선형모형을 2수준 모델로 구축하였는데 여기서 1수준은 지역주민이며 2수준은 해당 주민들이 살고있는 행정동을 나타낸다.
자전거도로 접근성은 설문응답자의 주소지에서 자전거도로까지 네트워크 거리를 측정하여 구축하였다. 또한 인지된 근린환경요인은 설문을 이용하였는데 구체적으로는 Handy et al.(2006), Lee et al.
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은 설문응답자가 생각하는 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5점 리커트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관련 자료수집을 위해 설문조사를 이용하였다. 설문의 배부와 수집은 2012년 5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자 선정은 성별과 나이대를 기준으로 모집단인 성산구와 의창구 주민 구성을 고려하여 배분하였다.
셋째,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조성이 주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이를 위해 자전거도로 접근성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인지하는 자전거 이용환경의 질을 변수로 활용하여 자전거 이용환경과 주민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성별, 나이, 교육수준, 소득 수준, 주거형태를 변수로 이용하였으며, 근린환경특성은 근린의 사회경제적 특성, 토지이용특성, 자전거 이용환경으로 구분하였다. 이 중 근린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사회학 분야의 기존 연구들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빈곤가구 비율을 이용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설문응답자의 주소지가 위치한 행정동의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비율을 변수로 이용하였다. 이어서 토지이용특성은 기존 연구결과들을 참고하여 주거밀도, 사업체밀도, 근린공원 접근성, 일반공원 접근성을 변수로 활용하였다.
셋째,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조성이 주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이를 위해 자전거도로 접근성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인지하는 자전거 이용환경의 질을 변수로 활용하여 자전거 이용환경과 주민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이 중 근린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사회학 분야의 기존 연구들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빈곤가구 비율을 이용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설문응답자의 주소지가 위치한 행정동의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비율을 변수로 이용하였다. 이어서 토지이용특성은 기존 연구결과들을 참고하여 주거밀도, 사업체밀도, 근린공원 접근성, 일반공원 접근성을 변수로 활용하였다. 주거밀도와 사업체밀도는 설문응답자의 주소지가 위치한 행정동의 주거밀도와 사업체밀도를 변수로 이용하였으며, 자료는 2012년 창원시 통계연보를 이용하여 구축하였다.
자전거이용환경은 자전거도로 접근성과 함께 인지된 근린환경요인으로 구성하였다. 자전거도로 접근성은 설문응답자의 주소지에서 자전거도로까지 네트워크 거리를 측정하여 구축하였다. 또한 인지된 근린환경요인은 설문을 이용하였는데 구체적으로는 Handy et al.
첫째,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낮아지는 동네효과가 존재하는지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개인의 사회경제적 속성을 통제한 이후에도 빈곤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건강에 불리한 경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1].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사례대상지로 창원시를 선정하였다. 창원시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전거도시로 자전거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현재 한국의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되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설문의 배부와 수집은 2012년 5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자 선정은 성별과 나이대를 기준으로 모집단인 성산구와 의창구 주민 구성을 고려하여 배분하였다. 설문은 훈련된 조사원들에 의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360부의 설문지가 배부되었다. 이 중에서 대상지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작성한 설문지와 불성실하게 응답되었다고 판단되는 설문지, 그리고 일정한 변수들에 응답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거함으로써 281부의 설문지를 최종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관련 자료수집을 위해 설문조사를 이용하였다. 설문의 배부와 수집은 2012년 5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자 선정은 성별과 나이대를 기준으로 모집단인 성산구와 의창구 주민 구성을 고려하여 배분하였다. 설문은 훈련된 조사원들에 의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360부의 설문지가 배부되었다.
설문은 훈련된 조사원들에 의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360부의 설문지가 배부되었다. 이 중에서 대상지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작성한 설문지와 불성실하게 응답되었다고 판단되는 설문지, 그리고 일정한 변수들에 응답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거함으로써 281부의 설문지를 최종자료로 사용하였다.
이어서 토지이용특성은 기존 연구결과들을 참고하여 주거밀도, 사업체밀도, 근린공원 접근성, 일반공원 접근성을 변수로 활용하였다. 주거밀도와 사업체밀도는 설문응답자의 주소지가 위치한 행정동의 주거밀도와 사업체밀도를 변수로 이용하였으며, 자료는 2012년 창원시 통계연보를 이용하여 구축하였다. 근린공원 접근성과 일반공원 접근성은 수지치형도에 응답자의 주소지를 표시하고 Arc-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설문응답자의 주소지에서 근린공원과 소공원, 어린이공원까지 네트워크 거리를 측정하여 구축하였다.
데이터처리
따라서 집단 내 모형의 고정효과, 회귀계수 추정치의 해석은 기존의 다중회귀분석의 해석방법과 같다. 실제 모형 측정을 위해서는 HLM 6.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최소 유의수준은 10%로 정하고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위계선형모형을 2수준 모델로 구축하였는데 여기서 1수준은 지역주민이며 2수준은 해당 주민들이 살고있는 행정동을 나타낸다.
이론/모형
보다 구체적으로는 임의절편선형모형(Random Intercept Linear Model)을 이용하였다. 임의절편선형모형은 위계선형모형의 가장 단순한 형태로서 오직 절편만이 무작위 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특성변수와 지역특성변수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위계선형모형(Hierarchical Linear Model)을 이용하였다. 위계선형모형은 위계적으로 구조화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설계되어진 모형으로 여기서 자료가 위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관측치가 모든 상하위 단위에 속하게 되어 계량분석시 각 단위 모두에 대한 차이를 통제할 필요가 있는 자료 구조를 말한다[3].
성능/효과
모형 2는 위의 모형에 근린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나타내는 빈곤가구 비율을 설명변수로 추가하여 분석을 수행한 결과이다.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빈곤가구 비율은 근린의 건강수준 차이를 유의미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에 거주함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낮아지는 동네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23km로 나타났다. 그 밖에 주민들이 인지하는 근린환경특성을 살펴보면 주요시설의 접근성은 비교적 양호한 반면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토지이용특성을 살펴보면 주거밀도는 평균 2,291세대/km2로 나타났으며 사업체 밀도는 평균 530개/km2 나타났다. 근린공원과 일반공원까지 거리는 평균 0.96km, 0.63km로 근린공원에 비해 소공원이나 어린이공원이 거주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자전거 이용환경을 살펴보면 자전거도로까지 평균거리는 약 0.
둘째, 근린의 토지이용특성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사업체밀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 3은 위의 모형에 근린환경특성 변수를 설명변수로 추가하여 분석을 수행한 결과이다. 먼저 근린의 토지 이용특성 중에서는 사업체밀도가 높을수록 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업도시인 창원시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판단되는데 공장이 많이 분포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건강수준이 비교적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사회경제적 특성을 살펴보면 각 행정동의 빈곤가구 비율은 평균 1.92%로 나타났는데 전국 평균이 약 2.9%임을 고려할 때 창원시의 빈곤가구 비율이 비교적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어서 토지이용특성을 살펴보면 주거밀도는 평균 2,291세대/km2로 나타났으며 사업체 밀도는 평균 530개/km2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향후 건강한 근린환경 조성 과정에서 자전거 이용환경에 대한 고려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먼저 모형 1은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 변수만을 포함 하여 분석을 수행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 중에서는 소득과 교육수준이 개인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소득이 높고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건강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 중에서 소득은 기존의 사회과학 분야 연구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소득이 개인의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자전거 이용환경 중에서는 자전거 편의시설의 질,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 3개 변수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국내 중소도시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 이경환(2012)의 연구에서는 인구밀도, 토지이용혼합도, 오픈 스페이스 접근성 등이 지역주민들의 EQ-5D, 비만, 고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주로 근린의 Walkablity 지표와 공원접근성, 근린의 소득수준, 토지이용특성 등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결론이다. 그러나 많은 연구들이 주로 보행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개인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근린의 사회경제적특성과 토지이용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연구는 많지 않으며 특히 자전거 이용환경과 주민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어 관련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9%임을 고려할 때 창원시의 빈곤가구 비율이 비교적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어서 토지이용특성을 살펴보면 주거밀도는 평균 2,291세대/km2로 나타났으며 사업체 밀도는 평균 530개/km2 나타났다. 근린공원과 일반공원까지 거리는 평균 0.
일반적으로 신뢰도척도인 Cronbach α 계수가 0.6이상이면 신뢰성이 있다고 보는데[12] 본 연구에서 활용한 자전거도로의 질, 자전거 편의시설의 질, 자전거 이용 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 가로환경의 다양성 5개 변수의 Cronbach α 값은 모두 0.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자전거이용환경 중에서는 자전거편의시설의 질, 자전거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 3개 변수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자전거 편의시설의 질이 높고 자전거 이용시 안전하며 주요시설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개인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근린의 소득수준에 의한 동네효과가 존재하는지 분석한 결과 가구 소득수준이 개인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에 거주함으로 인해 건강수준이 낮아지는 동네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후속연구
따라서 향후 보다 다양한 도시 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환경과 주민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건강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관적 건강수준을 이용하였으나 해당 지표가 개인의 건강수준을 모두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향후 개인의 건강수준을 나타내는 보다 다양한 측정지표 개발과 함께 이들 지표와 근린환경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보다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건강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관적 건강수준을 이용하였으나 해당 지표가 개인의 건강수준을 모두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향후 개인의 건강수준을 나타내는 보다 다양한 측정지표 개발과 함께 이들 지표와 근린환경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보다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향후 건강한 근린환경 조성 과정에서 자전거 이용환경에 대한 고려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향후 보다 건강한 근린환경 조성과정에 본 연구의 결과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이는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건강한 근린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어 보행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함께 자전거 이용을 고려한 근린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특히 자전거 편의시설,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관련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는 국내에서도 자전거 이용환경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창원시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본 연구의 결과를 모든 도시에 적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보다 다양한 도시 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환경과 주민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건강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관적 건강수준을 이용하였으나 해당 지표가 개인의 건강수준을 모두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연구의 한계를 갖는다. 첫째, 본 연구는 국내에서도 자전거 이용환경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창원시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본 연구의 결과를 모든 도시에 적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보다 다양한 도시 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환경과 주민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건강한 근린환경 조성 과정에서 자전거 이용환경에 대한 고려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향후 보다 건강한 근린환경 조성과정에 본 연구의 결과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근린환경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주로 어느 분야에서 이루어졌나?
근린환경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도시계획 분야보다는 사회과학 및 보건학 분야에서 주로 이루어졌다[1]. 특히 1990년대 초반 생태학적인 관점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보건 분야의 연구자들은‘다른 동네나 지역에 산다는 것이 과연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 하기 시작하였다.
저자는 근린환경특성으로 무엇을 선정하였나?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성별, 나이, 교육수준, 소득 수준, 주거형태를 변수로 이용하였으며, 근린환경특성은 근린의 사회경제적 특성, 토지이용특성, 자전거 이용환경으로 구분하였다. 이 중 근린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사회학 분야의 기존 연구들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빈곤가구 비율을 이용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설문응답자의 주소지가 위치한 행정동의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비율을 변수로 이용하였다.
창원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근린환경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어떠한가?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사회경제적 속성과 함께 근린환경을 사회경제적 특성, 토지이용 특성, 자전거 이용환경으로 구분하고 다수준분석을 이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업체밀도가 높을수록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이 낮게 나타났으며 자전거 이용환경 중에서는 자전거 편의시설의 질,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건강한 근린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자전거이용을 고려한 근린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특히 자전거 편의시설, 자전거 이용시 안전성, 주요시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관련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13)
K. H. Lee, K. H. Ahn, "Effects of Neighborhood Environment on Residents' Health- A Case Study of 40 Areas in Seoul", Journal of the Korea planners association 43(3), pp.249-261, 2008a
S. G. Lee, "Research trends and limitations of the integrated study of urban planning and public health for a healthy community", Seoul Research 11(2), pp.15-3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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