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도체월령별 도체형질의 변화를 분석하여 적정 도축시기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2005년 10월부터 2011년 9월 사이에 도축된 거세우 17,249두의 도체형질자료를 이용하였다. 각 도체형질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도축일령, 도체중,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근내지방도, 육량지수, 도체단가 및 도체 총가격에서 각각 940.
- 분석 모형 I 외에도 모형 II를 적용하여 분석한 이유는 본 자료의 도축월령 범위가 25개월령부터 38개월령까지 비교적 넓게 퍼져 있는 관계로 도축월령이 경과함에 따라 도체 평가형질들의 크기가 변할 경우 그 크기가 변하는 방향이나 기울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변화의 방향이 변한다면 어느 시점에서 변하는지 그리고 기울기가 달라진다면 도축월령별로 기울기의 경사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 이러한 이유로 인해 본 연구는 적정 도축시기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써, 강원도 내 1개 군지역내에 소재한 일반 한우농가들에서 출하 도축된 거세우의 도체평가 자료를 이용하여 도축시기별로 나타나는 도체평가형질 즉 도체중,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근내지방도, 도체 1 kg당 추정 판매단가와 거세우 1두당 기대되는 도체판매대금의 변화추세를 파악하였다.
제안 방법
- 25개월령부터 38개월령까지 전체 월령 범위 내에서 나타나는 월령별 도체평가형질들의 변화추세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공분산분석 모형을 적용하여 편회귀계수를 구하였다.
- 본 연구에서 조사된 항목 중 도체 등급은 도체의 종합적인 가치를 반영하는 중요한 항목이지만 계급으로 조사될 뿐만 아니라 계급간의 간격이 같지 않기 때문에 일반 선형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래서 도체 등급을 대신해서 도체등급에 따라 결정되는 도체 단가와 도체 총 가격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본 자료에 이용된 모든 도체들은 경매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각 도체에 고유한 경매단가가 없어서 2011년도 중에 우리나라에서 거래된 한우 거세우의 경락단가 중 그 개체의 도체등급에 해당되는 도체들의 경락단가 평균치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에는 2011년 이전에 도축된 기록들도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도의 경락단가 만 이용한 이유는 2011년도가 본 자료의 가장 최근 도축년도인 만큼 현재의 유통 가격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 도축월령별 평균능력의 변화추세를 알아보기 위한 각 도축월령별 도체형질들의 최소자승 평균치는 다음과 같은 선형모형을 적용하여 추정하였다.
- 변곡점을 찾아내는 대신에 추정된 모수들 즉 절편, 1차항 회귀계수 및 2차항 회귀계수를 이용하여 도축월령을 미지수 x로 하는 2차 회귀방정식을 구성하고 이 방정식에 25개월령부터 38개월까지 도축월령을 순차적으로 대입한다면 대입된 도축월령에서 예측되는 도체형질들의 크기를 추정할 있는데, Table 8에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추정한 각 도체평가형질들의 크기를 표시하였다.
- 본 연구의 전체 월령 범위는 25령부터 38개월령까지 13개월이었는데 이 중에서 25개월령부터 31개월령까지 도축된 기록들을 조기 도축그룹, 그리고 32개월령부터 38개월령까지 도축된 기록들을 만기 도축그룹으로 분류한 후 월령의 경과에 따른 도체 평가형질들의 변화추세(방향과 속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각 도축그룹 내에서 도축월령에 대한 도체 평가형질들의 직선회귀계수를 구하였다. 이와 같이 도축그룹을 2개로 나눈 이유는 최근 한우의 현장자료를 분석한 많은 연구에서 평균 도축월령이 약 31개월이었고(Roh et al.
- 조기 도축그룹과 만기 도축그룹에서의 수익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비교해 보기 위해 Table 5에 있는 도체중과 도체 총 가격의 직선 회귀계수,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우 비육우를 생체중 600 kg까지 사육하는데 소요되는 생산원가 5,691천원(통계청, 2011) 그리고 한국 종축개량협회에서 실시한 ‘제14차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축들의 평균 도체율 60% (한국종축개량협회, 2012)를 적용하여 전기 도축그룹과 만기 도축그룹에서의 월간 손익을 각각 추정하고 그 결과를 Table 9에 표시하였다.
- 조사항목은 바코드로 표시된 개체번호, 도축년월일, 도체중,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근내지방도, 육량지수, 육량등급, 육질등급 및 육량등급과 육질등급을 결합한 최종 도체등급이었으며, 출생년월일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혈통관리 데이터 베이스에 접속하여 개체 바코드 번호를 이용하여 추적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는 강원도 내 1개 군 단위 지역 한우 사육농가들이 사육한 한우 거세 비육우를 2005년 10월부터 2011년 9월 사이에 도축하여 평가한 자료였다.
- 5일 미만 사이에 있는 기록 들은 26개월령 그룹에 포함시켰다. 처음 확보된 자료에는 도축월령 그룹이 25개월 미만이거나 39개월 이후인 기록들도 있었지만 그 수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시키고 25개월령부터 38개월령 사이에 도축된 기록들만을 분석에 이용하였으며, 분석에 이용된 전체 기록 수는 17,249두 분이었다.
성능/효과
- 1) CWT (kg); cold carcass weight, BFT (mm); backfat thickness, EMA (cm2); longissimus muscle area, MAR; marbling score scored on 1 (poor) to 9 (best), MINDEX; estimated lean yield percentage calculated by 68.184－0.625 × BFT+0.130 × EMA－0.024 × CWT, PPKG(1,000 won); estimated auction price per 1 kg CWT based on the domestic wholesale market price of year 2011, TP(1,000 won); total carcass price calculated by PPKG × CWT.
- 1) CWT (kg); cold carcass weight, BFT(mm); backfat thickness, EMA(cm2); longissimus muscle area, MAR; marbling score scored on 1 (poor) to 9 (best), MINDEX; estimated lean yield percentage calculated by 68.184－0.625 × BFT + 0.130 × EMA－0.024 × CWT, PPKG(1,000 won); estimated auction price per 1 kg CWT based on the domestic wholesale market price of year 2011, TP (1,000 won); total carcass price calculated by PPKG × CWT.
- 1) SAGE (day); slaughter age, CWT (kg); cold carcass weight, BFT (mm); backfat thickness, EMA (cm2); longissimus muscle area, MAR; marbling score scored on 1 (poor) to 9 (best), MINDEX; estimated lean yield percentage calculated by 68.184－0.625 × BFT + 0.130 × EMA－0.024 ×CWT, PPKG (1,000 won); estimated auction price per 1 kg CWT based on the domestic wholesale market price of year 2011, TP (1,000 won); total carcass price calculated by PPKG ×CWT.
- 8로 제일 컸는데 다른 월령의 평균치들과의 통계적 유의차는 25, 26 및 38개월령의 평균치들과만 인정되었고 나머지 월령 평균치들과의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25개월령의 평균치는 5.0으로 다른 월령의 평균치들보다 작았으며 모든 월령의 평균치들과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그리고 26개월령의 평균치도 5.
- 3) The dressing percentage of 60% was used carcass weight into live weight.
- 4) Production cost per 1 ㎏ live weight was converted from the official production cost for a 600 kg of Hanwoo, 5,691 thousand won.
- 각 도체형질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도축일령, 도체중,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근내지방도, 육량지수, 도체단가 및 도체 총가격에서 각각 940.4 ± 73.00, 437.0 ± 48.70 kg, 12.1 ± 4.32 mm, 90.3 ± 9.51cm2, 5.7 ± 1.86, 65.13 ± 3.23, 14.150± 1.77천원 및 6181.18 ± 1009.46천원으로 나타났다.
- 91천원이었다. 각 형질들의 변이계수 크기를 비교해 보면 등지방 두께와 근내지방도가 다른 형질들에 비해 큰 편으로서 각각 35.86%및 32.43%였고, 육량지수의 변이계수는 다른 형질들에 비해 작은 4.96%였다.
- 4 cm2로 다른 월령들의 평균치에 비해 큰 편이었는데 34개월령 이전 평균치들과는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으나 35, 36 및 38개월령의 평균치들과는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25개월령의 평균치는 83.7 cm2로 다른 월령의 평균치들에 비해 작은 편이었는데, 26개월령의 평균치와는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으나 26개월령을 제외한 후기 월령의 평균치들과는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 35천원으로 큰 편으로서 27, 28 및 30개월령을 제외한 나머지 월령의 평균치들과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그리고 27개월부터 30개월 사이에서는 월령별 평균치들 간의 통계적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도체중, 등지방 두께, 등심면적 및 도체 총 가격 등의 회귀계수는 조기 그룹이나 만기 그룹에서 모두 양수였지만 그 크기는 전기 그룹보다는 만기 그룹에서 현저히 작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만기에도 도축월령이 경과함에 따라 이들 형질의 크기는 계속 증가하지만 만기에서의 1개월 당 변화량은 조기에서의 변화량 보다 현저히 작았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근내지방도의 회귀계수가 조기 그룹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는 양수였지만 만기 그룹에서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은 음수였던 결과는 32개월령부터는 도축월령이 경과하더라도 근내지방도가 개선되는 효과는 없었음을 의미하며, 도체 단가의 회귀계수가 만기 그룹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는 음수였던 결과는 도축월령을 32개월 초과하면서부터는 오히려 도축 시기가 경과될수록 도체 단가가 낮아졌음을 의미한다.
- 그리고 육질 등급을 종합해서 계산한 육량등급 간 평균 경락단가의 차이는 A등급과 B등급 사이가 437원, 그리고 B등급과 C등급 사이가 1,209 천 원으로 B 등급과 C 등급 간 차이는 A등급과 B등급간 차이의 약 3배 정도 더 컸다.
- 근내지방도는 도축월령이 경과할수록 평균치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던 도체중, 등지방 두께 및 등심면적과 달리 29개월령까지는 월령의 경과와 더불어 평균치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30개월령 이후부터는 도축월령이 경과하더라도 더 이상 커지는 경향을 보이지는 않았다.
- 근내지방도의 도축월령별 평균치를 보면 29개월령의 평균치가 5.8로 제일 컸는데 다른 월령의 평균치들과의 통계적 유의차는 25, 26 및 38개월령의 평균치들과만 인정되었고 나머지 월령 평균치들과의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25개월령의 평균치는 5.
- 도체 총 가격의 도축월령별 평균치를 보면 37개월령의 평균치가 6,560천원으로 제일 컸으며 25개월령과 26개월령의 평균치가 각각 5,346천원 및 5,545천원으로 작은 편이었다.
- 도체중, 등지방 두께 및 등심면적은 25개월령부터 38개월령까지 계속적으로 추정치가 커졌으며, 육량지수는 그 반대로 25개월령부터 38개월령까지 계속적으로 감소하였고, 근내지방도는 25개월령부터 31개월령까지 그리고 도체 단가는 25개월령부터 30개월령까지 도축월령이 증가할수록 추정치도 증가하다가 최고치를 지나서부터는 도축월령의 증가와 더불어 추정치가 감소하였다. 도체 총 가격의 추정치는 25개월령부터 37개월령까지 도축월령과 더불어 증가한 후 38개월령에는 추정치가 37개월령의 추정치보다 약간 감소하였다.
- 46천원으로 나타났다. 도체월령별 회귀계수에서 조기 도축그룹에서는 도체 단가를 제외한 전체 형질들에서, 만기 도축그룹에서는 근내지방도를 제외한 전체 형질들에서 월령별 회귀계수가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28개월령 이전으로 도축시기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도체중, 등지방 두께 및 등심면적은 25개월령부터 38개월령까지 계속적으로 추정치가 커졌으며, 육량지수는 그 반대로 25개월령부터 38개월령까지 계속적으로 감소하였고, 근내지방도는 25개월령부터 31개월령까지 그리고 도체 단가는 25개월령부터 30개월령까지 도축월령이 증가할수록 추정치도 증가하다가 최고치를 지나서부터는 도축월령의 증가와 더불어 추정치가 감소하였다. 도체 총 가격의 추정치는 25개월령부터 37개월령까지 도축월령과 더불어 증가한 후 38개월령에는 추정치가 37개월령의 추정치보다 약간 감소하였다.
- 도체중의 도축월령별 평균치는 25개월령과 26개월령이 각각 391.8 및 395.4 kg으로 후기 월령 그룹들의 평균치보다 작았고, 36, 37 및 38개월령들의 평균치가 각각 459.1 kg, 466.0 kg 및 463.3 kg으로 35개월 이전 월령들의 평균치보다 큰 편이었다.
- 도축월령별 도체단가의 평균치를 보면 29개월령이 14.35천원으로 큰 편으로서 27, 28 및 30개월령을 제외한 나머지 월령의 평균치들과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그리고 27개월부터 30개월 사이에서는 월령별 평균치들 간의 통계적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도축월령에 대한 도체중의 직선 회귀계수는 전기 도축그룹에서 7.64 kg 그리고 후기 도축그룹에서 4.60 kg이었는데(Table 5), 이것은 사육기간의 연장으로 인해 도축월령이 1개월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는 도체중의 양이 전기 도축그룹에서는 7.64 kg이고 후기 도축그룹에서는 4.60 kg 이었음을 의미한다. 각 기간에서 증가된 도체중 증가량은 도체율 60%를 적용하여 생체중으로 환산할 경우 전기 도축그룹에서 12.
- 도축월령의 경과에 따른 도체 총 가격의 평균치 변화추세를 보면 도축월령이 경과할수록 도체 가격의 평균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그 증가폭은 월령이 경과할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서 33개월령 이후부터는 37개월령을 제외한 나머지 월령별 평균치들 간의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 도축월령의 경과에 따른 육량지수 평균치의 변화 추세를 살펴보면 도축월령이 경과함에 따라 평균치가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평균치의 감소폭은 30개월과 31개월 사이가 －0.35, 32개월과 33개월 사이가 －0.32로 다른 시기에 비해 더 크게 감소하였는데 이 시기는 등지방두께의 증가 폭이 컸던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
- 도축월령이 경과할수록 도체중은 대체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월령에 따른 증가폭은 차이가 있었는데, 인접한 두 월령 간의 평균치 차이를 보면 26개월령과 27개월령 사이의 차이가 10.3 kg, 그리고 27개월령과 28개월령 사이가 7.5 kg, 28개월령과 29개월령 사이가 9.5 kg으로 비교적 큰 편이었으나 33개월령 이후부터는 인접한 두 월령의 평균치 간 차이가 －2.7 kg (37개월령과 38개월령 차이) 내지 6.9 kg (36개월령과 37개월령의 차이)으로서 비교적 작은 편이었다.
- 등심면적도 도체중이나 등지방 두께처럼 도축월령이 경과할수록 평균치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인접한 월령들 간의 평균치 차이는 25개월령부터 29개월령 사이에 큰 편이어서 26개월령 평균치와 27개월령 평균치간 차이가 1.7 cm2, 그리고 28개월령 평균치와 29개월령 평균치 간 차이가 1.3 cm2로 모두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그리고 36개월령 평균과 37개월령 평균의 차이도 1.
- 등지방 두께의 도축월령별 평균치는 37개월령이 12.7 mm으로 다른 월령의 평균치에 비해 큰 편이었으나 다른 월령 평균치들과의 통계적 유의차는 32개월령 이전 평균치들과만 인정되었고 33개월령 이후 평균치들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25개월령의 등지방 두께 평균치는 10.
- 마지막으로 도축 시기를 1개월 연장함에 따른 조수입의 증가액은 1개월 연장에 따른 도체 판매 수입액의 증가분에서 도체중 증가에 소요되는 생산비를 감하여 계산할 수 있는데, 조기 도축그룹에서의 조수입 증가액은 도체 판매 수입 증가분 111.15천원에서 생산비 120.81천원을 감한 -9.66천원이었고 만기 도축그룹에서의 조수입 증가액은 도체 판매 수입 증가분 49.85천원에서 생산비 72.79천원을 감한 -22.94천원이었다. 즉 도축월령이 1개월 지연됨에 따라 증가되는 조수입은 조기 도축그룹에서 -9.
- 만기 도축그룹에서 근내지방도, 육량지수 및 도체단가 등의 회귀계수는 음수였고, 도체중, 등지방 두께 및 등심면적 등의 회귀계수는 양수였는데, 회귀계수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귀무가설; β=0)은 도체단가는 5%의 유의 확률 수준에서, 그리고 도체중, 등지방 두께, 등심면적, 육량지수 및 도체 총 가격 등은 0.1%의 유의 확률 수준(α=0.001)에서 인정되었다.
- 모든 육량등급을 종합하여 계산한 육질등급별 경락단가 평균치는 당연히 상위 등급 순으로 컸는데 인접한 두 육질등급 간 평균단가의 차이를 보면 2등급과 3등급사이가 2,422원으로 제일 컸으며 그 다음으로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차이가 2,350원으로 큰 편이었다.
- 모든 형질의 1차 및 2차 회귀계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된 결과는 도축월령이 경과함에 따른 도체 평가 형질들의 변화추세를 2차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함과 동시에 변화의 방향이 변하는 변곡점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 이것은 일본의 흑모화우가 적어도 34개월령 이전에 비육이 완료되는 특성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도체중, 등지방 두께, 등심면적 및 근내지방도의 34개월령 평균치는 30개월령의 평균치보다 컸을 뿐만 아니라 도체중과 등심면적에서 37개월 평균치들이 34개월령 평균치들보다 더 컸다. 일본 화우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연구들과 한우를 대상으로 했던 본 연구 간에 나타나는 이런 차이는 한우가 화우에 비해서 체 성숙 완료시기가 늦고 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한우의 조숙성을 유도하기 위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 그래서 도체 등급을 대신해서 도체등급에 따라 결정되는 도체 단가와 도체 총 가격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본 자료에 이용된 모든 도체들은 경매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각 도체에 고유한 경매단가가 없어서 2011년도 중에 우리나라에서 거래된 한우 거세우의 경락단가 중 그 개체의 도체등급에 해당되는 도체들의 경락단가 평균치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에는 2011년 이전에 도축된 기록들도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도의 경락단가 만 이용한 이유는 2011년도가 본 자료의 가장 최근 도축년도인 만큼 현재의 유통 가격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리고 도체 총 가격은 경락단가에 도체중을 곱해서 결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 얻어진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도체중, 등지방 두께 및 등심면적은 38개월령까지도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근내지방도와 도체 단가는 30개월령에 최대치에 도달한 후 그 이후부터는 월령이 경과하더라도 더 이상 커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 육량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형질들은 1차항 회귀계수의 부호가 +이고 2차항 회귀 계수의 부호가 －였으며, 육량지수는 그 반대로 1차항의 부호가 -이고 2차항의 부호가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모든 회귀계수들의 통계적 유의성(귀무가설; β=0)도 인정되었다.
- 본 연구에서 조사된 항목 중 도체 등급은 도체의 종합적인 가치를 반영하는 중요한 항목이지만 계급으로 조사될 뿐만 아니라 계급간의 간격이 같지 않기 때문에 일반 선형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래서 도체 등급을 대신해서 도체등급에 따라 결정되는 도체 단가와 도체 총 가격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본 자료에 이용된 모든 도체들은 경매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각 도체에 고유한 경매단가가 없어서 2011년도 중에 우리나라에서 거래된 한우 거세우의 경락단가 중 그 개체의 도체등급에 해당되는 도체들의 경락단가 평균치를 적용하였다.
- 생체중 1 kg당 생산비가 전기도축그룹이나 만기 도축그룹에서 모두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서, 도축월령을 1개월 연장함에 따라 증가되는 생체중에 필요한 추가 생산비는 월간 생체중 증가량에다가 생체중 1 kg당 생산비 9.49천원을 곱하여 계산할 수 있는데 이렇게 계산된 생산비는 전기 도축그룹에서 120.81천원 그리고 후기 도축 그룹에서 72.79천원이 된다. 즉 전기 도축그룹에서는 월간 생체중 증가량이 12.
- 육량등급들을 종합해서 계산한 육질등급별 평균 도축일령을 보면 1++, 1+, 1, 2 및 3등급이 각각 938.3, 941.5, 942.8, 936.2 및 904.4일로서 3등급의 평균이 상위등급들의 평균보다 작았으며, 육질 1++ 등급의 평균 도축일령은 하위 등급인 + 등급이나 1 등급의 평균에 비해 작은 편이었는데, 육질 3등급의 평균 도축일령이 상위 육질등급들의 평균 도축일령보다 작았던 결과는 너무 어린 시기에 출하를 할 경우 육질등급에서 불리한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육질등급에서 가장 상위 계급인 1++등급의 평균 도축일령이 하위 등급인 1+ 및 1 등급들의 평균보다 작았던 결과는 일정한 시기를 지나서부터는 별다른 육질개선 조치 없이 도축일령만 늘리는 것은 육질등급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 전체 거세우 도체 중에서 출현빈도가 가장 높았던 육량등급은 B등급이었으며, 육질등급은 1+ 등급이었다. 육질등급들을 종합해서 계산한 육량등급별 평균 도축일령을 보면 C등급의 평균이 961.4일로서 A등급의 929.1일이나 B등급의 940.7일 보다 컸으며 A등급보다는 B등급의 평균 도축일령이 더 컸는데, 이러한 결과는 도축 시기를 늦출수록 육량등급에서 불리한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구한 각 형질의 변곡점은 도체중이 43개월, 등지방두께가 44개월, 등심면적이 38개월, 근내지방도가 31개월, 육량지수가 48개월, 도체 단가가 29개월 그리고 도체 가격이 37개월이었다. 도체중, 등지방 두께 및 육량지수는 본 연구에서 이용된 자료의 연령범위 한계인 38개월을 지나서 변곡점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은 본 연구에서 나타난 변화추세가 38개월령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해당 변곡점까지 월령의 경과에 따른 변화 추세가 계속됨을 의미한다.
- 조기 도축그룹에서 도체평가형질들의 회귀계수는 육량지수만 음수였고, 나머지 형질들은 모두 양수였으며, 회귀계수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귀무가설; β=0)은 도체 단가를 제외한 나머지 형질들에서 모두 인정되었다(p<0.001).
- 도체중, 등지방 두께 및 육량지수는 본 연구에서 이용된 자료의 연령범위 한계인 38개월을 지나서 변곡점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은 본 연구에서 나타난 변화추세가 38개월령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해당 변곡점까지 월령의 경과에 따른 변화 추세가 계속됨을 의미한다. 즉 도체중,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근내지방도, 도체 단가 및 도체 총 가격은 각각의 변곡점이 되는 시기까지 도축월령이 경과할수록 증가하며, 육량지수는 해당 변곡점인 48개월령까지 도축월령이 경과할수록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 었다.
- 85천원으로 작아졌는데 만기 그룹의 회귀계수 크기는 조기 그룹의 45%에 불과했다. 즉 도체중과 도체총 가격 모두 만기 그룹에서 회귀계수의 크기가 작아졌지만 그 감소폭은 도체중보다 도체 총 가격에서 더 컸는데, 이것은 도체중을 증가시키는 데 소요되는 생산비보다 도체중 증가에 따른 조수입이 상대적으로 더 적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만기 그룹에서의 수익성이 조기 그룹에서의 수익성 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을 추정해 볼 수 있다.
- 94천원이었다. 즉 도축월령이 1개월 지연됨에 따라 증가되는 조수입은 조기 도축그룹에서 -9.66천원 그리고 만기 도축그룹에서 -22.94천원으로서 두 그룹 모두 적자인 것으로 났으며 적자액의 크기는 만기 도축그룹이 조기 도축그룹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35개월령 이후부터는 인접한 두 월령의 평균치간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지만 도축 시기가 더 늦었던 38개월령의 도체중 평균치가 37개월령의 평균치보다 오히려 작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35개월령을 지나면서 도체중의 증가 속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Table 5에 근거하여 검토한 경제성 평가 결과를 보면 전기 그룹이나 후기그룹에서 모두 사육기간이 1개월 연장될수록 수익성은 적자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본 연구의 도축 월령 범위인 25~38개월령 사이의 모든 시기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인지를 추가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Table 6에 제시된 도체중과 도체 총가격의 월령별 최소 자승 평균치, 생체중 600 kg 한우 비육우 생산비 5,691천원(통계청) 그리고 ‘제14차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축들의 평균 도체율 60% (한국종축개량협회)를 적용하여 도축월령별로 도축월령을 1개월 연장함에 따른 손익을 각각 추정하고 그 결과를 Table 10에 표시하였다.
- 이와 같이 28개월령 이후부터 도축시기가 연장될수록 오히려 조수익의 증가액이 -로 나타난 이유는 25개월령부터 38개월령까지 사이에서 도체중은 도축월령의 경과와 함께 무거워 지지만 29개월령을 전후해서는 나타나는 도축월령의 경과에 따른 도체 경락단가의 하락폭이 더 커서 도체중 증가에 따른 조수입 증가분이 도체 단가 하락에 따른 조수익 감소분을 충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자료에만 근거한다면 29개월령 이전에 도축 시기를 결정함으로써 조수익이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육량등급별 평균 도축일령과 육질등급별 평균 도축일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육질 평가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너무 어린시기에 도축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일정한 시점을 넘겨서까지 도축일령을 연장할 경우에는 육질등급을 개선하는 효과는 얻지 못하면서 오히려 육량등급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육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없는 상황에서 적정 도축시기를 너무 지연시키는 일도 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82천원이었다. 즉 25개월부터 28개월까지는 비육시기를 연장함으로써 조수익이 증가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28개월부터는 도축시기를 1개월 연장함에 따른 조수익 증가액은 -로 나타나서 28개월부터 29개월 사이가 -11.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