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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의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교육간호사 1인은 소화기내과병동 근무경력이 6년이며 본 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육을 담당하였다. 도구의 측정은 교육을 담당한 간호사가 아닌 연구간호사 1인이 담당하도록 하여 교육담당자가 측정하게 될 때 교육의 효과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후광효과 (halo effect)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처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차를 두어 대조군의 자료수집을 모두 마친 후 실험군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으로 위내시경 점막 절제술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받기 위해 입원하는 대상자의 불안과 불편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존의 유인물을 통한 교육보다(Jo, 2012; Lee, 2012) 좀 더 현실감 있는 교육 및 정보제공이 될 수 있도록, 실제 대상자가 경험하게 되는 수술 전 준비부터 수술과정 및 퇴원까지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시뮬레이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 본 연구는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으로 위내시경 점막 절제술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위해 입원한 대상자의 수술 및 합병증에 대한 불안과 불편감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수술 관련 절차 및 주의 사항에 대하여 현실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정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으로 위내시경 수술을 받는 대상자의 불안과 불편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 가설 1.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상태불안 점수가 낮을 것이다.
- ● 부가설 1-1.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수술 직전 상태불안 점수가 낮을 것이다
- 가설 2.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수술 후 객관적 불편감 점수가 낮을 것이다.
- 부가설 1-2.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수술 후 상태불안 점수가 낮을 것이다.
- 가설 3.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수술 후 주관적 불편감 점수가 낮을 것이다.
- 부가설 1-3.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시점에 따라 상태불안 점수가 낮아질 것이다.
제안 방법
- 위내시경 수술을 받기 위해 내시경실로 이동하기 직전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상태불안을 측정하였다. 객관적 불편감은 위 내시경 수술 종료 후 회복실에서 측정하였다. 그리고 수술 종료 2시간 경과 후에 대상자의 상태불안과 주관적 불편감을 측정하였으며 이는 위내시경 수술 시 사용하는 약물 중 propofol의 효과는 4~8분 지속되고(Park, 2003), midazolam의 효과는 15~80분 정도 지속되는 것(Kanto, 1985)에 근거한 것이었다.
- 위내시경 수술 대상자를 위한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먼저 국내외 소화기 내시경검사 및 수술에 대한 환자 교육관련 문헌(Classen, Tytgat, Lightdale, 2010; Korean Society of Gasgtrointestinal Endoscopy, 2011)과 국내 상급종합병원 3개소의 소화기내과의 위내시경 수술 관련 교육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후 본 연구의 대상인 위내시경 점막 절제술과 점막하 박리술 대상자를 위한 교육내용을 구성하였다. 그 후 소화기내과 전문의 1인, 소화기내과 병동 간호사 3인, 내시경실 간호사 1인, 간호학 교수 1인, 위 내시경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간호사 1인, 총 7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에게 의뢰하여 교육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내용과 권장할 내용 및 추가할 사항, 그리고 교육방법과 시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용을 수정 ․ 보완하였다.
- 본 동영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차별성은 기존의 연구에서는 검사절차와 관련된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교육을 시행한 것과는 다르게(Lee, 2012), 실제 대 상자가 위내시경 수술과 관련하여 경험할 모든 과정을 좀 더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실제 환자가 경험할 모든 절차를 세션으로 나누어 각각을 가상의 환자가 직접 시범을 보여 이를 동영상으로 시뮬레이션하여 대상자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은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15분 길이로 제작하였고 각 단계별 교육 후 대상자의 이해정도를 사정하며 질문을 받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교육시간은 평균 30분 정도였다. 모든 교육은 대상자가 병동에 입원하여 관련절차를 마친 후 병원 상담실에서 소화기내과 6년 경력의 연구팀 교육간호사가 시행하였고 모든 측정은 연구팀 연구간 호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 프로그램 내용은 위내시경 수술의 준비 과정 및 수술 방법, 수술 후 관찰 방법과 각각의 절차에 대한 근거 및 주의 사항 등을 포함하였다. 본 동영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차별성은 기존의 연구에서는 검사절차와 관련된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교육을 시행한 것과는 다르게(Lee, 2012), 실제 대 상자가 위내시경 수술과 관련하여 경험할 모든 과정을 좀 더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실제 환자가 경험할 모든 절차를 세션으로 나누어 각각을 가상의 환자가 직접 시범을 보여 이를 동영상으로 시뮬레이션하여 대상자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은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15분 길이로 제작하였고 각 단계별 교육 후 대상자의 이해정도를 사정하며 질문을 받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교육시간은 평균 30분 정도였다.
- 점수의 범위는 4~20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객관적 불편감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분석에서는 도구 간의 점수 비교를 위해 총점을 5점의 범위로 환산하였다. 연구간호사는 객관적인 측정의 정확도를 위해 연구책임자로부터 항목별 측정 훈련을 받았으며 책임자와 함께 환자를 평가하여 모든 항목에 대하여 90% 이상의 일치율을 보였다.
- 78이었다. 본 연구의 분석에서는 도구들 간의 점수 비교를 위해 총점을 5점의 범위로 환산하였다.
- 점수는 1점(거의 그렇지 않다)에서 4점(언제나 그렇다)의 척도로 20~80점의 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분석에서는 점수의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총점을 5점의 범위로 재조 정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Kim과 Shin (1978)의 연구에서 항목 간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가 Cronbach`s ⍺=.
- 이 도구는 왼쪽 끝에 0점(불안 없음), 오른쪽 끝에 10점(극심 한 불안)이라고 적혀 있는 수평선상에 대상자가 느끼는 불안의 정도를 표시하도록 하는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상태불안 측정도구는 입원 당시, 수술 직전과 수술 후에 측정하기 때문에 많은 문항으로 측정하게 되면 대상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패널의 의견을 받아들여 시각적 상사척도를 사용하였다. 도구 간의 점수 비교를 위해 총점을 5점의 범위로 환산하였다.
- 입원 당일 병동 입원절차가 모두 끝나고 안정을 취한 후 대 상자는 병원의 상담실로 안내되었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일반적 특성과 기질불안 및 상태불안을 측정하였다. 실험군은 설문이 끝난 후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았고 대조군은 기존의 유인물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았다.
- 위내시경 수술 대상자를 위한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먼저 국내외 소화기 내시경검사 및 수술에 대한 환자 교육관련 문헌(Classen, Tytgat, Lightdale, 2010; Korean Society of Gasgtrointestinal Endoscopy, 2011)과 국내 상급종합병원 3개소의 소화기내과의 위내시경 수술 관련 교육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후 본 연구의 대상인 위내시경 점막 절제술과 점막하 박리술 대상자를 위한 교육내용을 구성하였다. 그 후 소화기내과 전문의 1인, 소화기내과 병동 간호사 3인, 내시경실 간호사 1인, 간호학 교수 1인, 위 내시경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간호사 1인, 총 7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에게 의뢰하여 교육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내용과 권장할 내용 및 추가할 사항, 그리고 교육방법과 시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용을 수정 ․ 보완하였다.
- 위내시경 수술 후 주관적 불편감은 Wolpe (1990)가 개발 한 Subjective Units of Distress scale (SUDS)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주관적 불편감의 정도를 0점(불편감 없음)에서 10점(극심한 불편감)의 시각적 상사척도를 사용하며 본 연구에서는 위내시경 수술 후 대상자들이 흔히 느끼는 복부 통증, 오심, 목의 이물감, 복부팽만감의 4개 영역을 측정하였다. 점수의 범위는 0~40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불편감 정도가 높음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
- 입원 당일 병동 입원절차가 모두 끝나고 안정을 취한 후 대 상자는 병원의 상담실로 안내되었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일반적 특성과 기질불안 및 상태불안을 측정하였다. 실험군은 설문이 끝난 후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았고 대조군은 기존의 유인물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았다.
- 본 연구는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으로 위내시경 점막 절제술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받는 대상자를 위한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불안과 불편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non- equivalence control group and non-synchronized design)를 사용하였다(Figure 1). 자료수집기간 중 대상자들 간의 처치의 확산(diffusion of treatment)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차를 두어 대조군의 자료수집이 모두 끝난 후 실험군의 자료수집을 진행하였다.
- 프로그램 내용은 위내시경 수술의 준비 과정 및 수술 방법, 수술 후 관찰 방법과 각각의 절차에 대한 근거 및 주의 사항 등을 포함하였다. 본 동영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차별성은 기존의 연구에서는 검사절차와 관련된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교육을 시행한 것과는 다르게(Lee, 2012), 실제 대 상자가 위내시경 수술과 관련하여 경험할 모든 과정을 좀 더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실제 환자가 경험할 모든 절차를 세션으로 나누어 각각을 가상의 환자가 직접 시범을 보여 이를 동영상으로 시뮬레이션하여 대상자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대상 데이터
- 대상자 수는 G*Power 표본 수 산정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Faul, Erdfelder, Buchner, Lang, 2009),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효과크기는 t-test의 중간크기인 .50과 단측검정 으로 계산한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51명이 선정되었으며 탈락률을 고려하여 실험군 55명, 대조군 55명으로 총 110명 으로 결정하였다. 본 연구 진행과정 중 탈락자는 없었으며 총 11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 도구의 측정은 교육을 담당한 간호사가 아닌 연구간호사 1인이 담당하도록 하여 교육담당자가 측정하게 될 때 교육의 효과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후광효과 (halo effect)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처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차를 두어 대조군의 자료수집을 모두 마친 후 실험군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간호사 또한 연구팀원으로서 연구책임자로부터 자료수집 전 연구목적 및 내용, 대상자 선정기준 및 방법, 연구윤리, 도구측정방법에 대한 훈련을 받고 매일의 연구활동에 대한 로그(log)를 작성하며 연구상황에 대한 지침을 받았다.
- 50과 단측검정 으로 계산한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51명이 선정되었으며 탈락률을 고려하여 실험군 55명, 대조군 55명으로 총 110명 으로 결정하였다. 본 연구 진행과정 중 탈락자는 없었으며 총 11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 본 연구는 2011년 8월 24일부터 2012년 4월 18일까지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을 진단받은 후 서울시에 소재한 일개 상급종합병원의 소화기내과 병동에 위내시경 점막 절제술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일개 상급종합병원의 임상시험심의 위원회의 승인을(***1113-02) 받은 후 시작되었다. 본 연구의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교육간호사 1인은 소화기내과병동 근무경력이 6년이며 본 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육을 담당하였다. 도구의 측정은 교육을 담당한 간호사가 아닌 연구간호사 1인이 담당하도록 하여 교육담당자가 측정하게 될 때 교육의 효과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후광효과 (halo effect)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이다.
- 연구대상자는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을 진단받은 후 점막 절제술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대상자이며 연구간호사는 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를 파악한 후 연구목적과 내용 및 절차와 대상자가 원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연구참여를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였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겠다고 희망한 대상자는 서면화된 동의서에 서명을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기질불안과 상태불안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 사전 동질성 비교는 x 2 -test와 t-test로 분석하였다. 상태 불안에서 입원 시, 수술 직전과 수술 후의 시점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이원량 반복측정 분산분석(two-way repeated measures ANOVA)으로 분석하였고, 동질성 검증에서 평균 연령의 차이가 있어 공분산분석(ANCOVA)도 시행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위내시경 수술 후 주관적, 객관적 불편감 비교는 각각 t-test로 분석하였다.
- 상태 불안에서 입원 시, 수술 직전과 수술 후의 시점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이원량 반복측정 분산분석(two-way repeated measures ANOVA)으로 분석하였고, 동질성 검증에서 평균 연령의 차이가 있어 공분산분석(ANCOVA)도 시행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위내시경 수술 후 주관적, 객관적 불편감 비교는 각각 t-test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 도는 Cronbach`s ⍺로 분석하였다.
- 05로 설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기질불안과 상태불안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 사전 동질성 비교는 x 2 -test와 t-test로 분석하였다. 상태 불안에서 입원 시, 수술 직전과 수술 후의 시점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이원량 반복측정 분산분석(two-way repeated measures ANOVA)으로 분석하였고, 동질성 검증에서 평균 연령의 차이가 있어 공분산분석(ANCOVA)도 시행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위내시경 수술 후 주관적, 객관적 불편감 비교는 각각 t-test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 도는 Cronbach`s ⍺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기질불안은 Kim과 Shin (1978)이 표준화한 기질불안 측정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도구는 총 20문항으로 긍정적인 문항 7개와 부정적인 문항 13개로 구성되었고 긍정적인 문 항은 역으로 환산하였다.
- 본 연구는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으로 위내시경 점막 절제술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받는 대상자를 위한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불안과 불편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non- equivalence control group and non-synchronized design)를 사용하였다(Figure 1). 자료수집기간 중 대상자들 간의 처치의 확산(diffusion of treatment)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차를 두어 대조군의 자료수집이 모두 끝난 후 실험군의 자료수집을 진행하였다.
- 상태불안은 Cline, Herman, Shaw와 Morton (1992)의 상태불안을 사정하는 시각적 상사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왼쪽 끝에 0점(불안 없음), 오른쪽 끝에 10점(극심 한 불안)이라고 적혀 있는 수평선상에 대상자가 느끼는 불안의 정도를 표시하도록 하는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위내시경 수술 후 대상자가 경험하는 객관적 불편감은 Suh (1990)가 내시경 검사 환자의 불편감을 측정하기 위해 표준화한 4개 영역(발한 정도, 안면 변화정도, 자세 변화정도, 성음 변화정도)의 각각의 상태정도에 따라 연구책임자로부터 도구 사용법에 대하여 훈련받은 연구간호사가 대상자를 관찰하며 5점 척도로 측정하는 객관적 불편감 도구로 측정하였다. 도구는 각각의 영역에 대한 특징적인 객관적 진술을 포함한다.
- 위내시경 수술 후 주관적 불편감은 Wolpe (1990)가 개발 한 Subjective Units of Distress scale (SUDS)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주관적 불편감의 정도를 0점(불편감 없음)에서 10점(극심한 불편감)의 시각적 상사척도를 사용하며 본 연구에서는 위내시경 수술 후 대상자들이 흔히 느끼는 복부 통증, 오심, 목의 이물감, 복부팽만감의 4개 영역을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 이처럼 위내시경 검사 대상자는 검사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고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선행연구들은 검사 전 중재 프로그램을 통하여 검사 후의 상태불안을 감소시키거나 검사 직전의 상태불안을 덜 증가시킨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내시경 검사가 아닌 위내시경 수술을 경험할 대상자의 불안을 다루기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 시와 비교할 때 더욱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며 실제로 수술 전 불 안점수도 선행연구의 내시경 검사 대상자의 점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따라서 이러한 높은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좀 더 실감나는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본 연구와 같이 전문가뿐만 아니라 직접 위내시경 수술을 경험한 대상자를 포함한 패널을 통해 대상자가 가장 현실감 있게 가상체험을 통해 위내시경 수술에 대한 불안을 완화시키고자 개발한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심리적인 안정을 증진시키고 수술 직전과 수술 후의 불안을 감소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 대조군에게는 기존에 제공되는 유인물을 통해 수술에 대한 정보 및 수술 후 주의 사항 등을 안내하였으며 안내시간은 평균 17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수술 후 객관적 불편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Table 4), 발한정도는 실험군이 평균 1.04점, 대조군이 1.44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t=-4.71, p<001), 안면 변화정도도 실험군이 1.16 점, 대조군이 1.76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t=-6.03, p<001)(Table 4).
- 따라서 객관적 불편감의 전체 평균 점수는 실험군이 1.16점으로 대조군 1.69점보다 유의하게 낮아 가설 2는 지지되었다(t=-7.15, p<001).
- 따라서 본 연구에서 조기위암 또는 위 선종을 진단 받고 위 내시경을 통해 점막 절제술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받는 대상자의 수술에 대한 불안과 불편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의 하나로 대상자가 현실감 있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술과 관련된 모든 단계별 절차 및 주의 사항을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후 적용한 결과 실험군의 수술 직전과 수술 후 상태불안과 수술 후 객관적, 주관적 불편감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위내시경을 통한 점막 절제술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들은 다른 수술에 비하여 입원기간이 짧기 때문에 수술진행과정 및 합병증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기 위한 시간 이 상대적으로 충분하게 주어지지 않으므로 단기간에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인물이나 사진자료보다는 본 연구와 같은 현실감을 높인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좀 더 효율적으로 보인다.
- 따라서 전반적인 주관적 불편감의 평균 점수는 실험군이 0.95점, 대 조군이 1.97점으로 실험군의 점수가 대조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 가설 3은 지지되었다(t=-4.45, p<001).
- 또한 본 연구에서는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위 내시경 수술 대상자의 수술 후 불편감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먼저 객관적 불편감의 경우, 발한정도, 안면 변화정 도, 신체자세 변화정도, 성음 변화정도의 모든 영역에서 실험군의 점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주관적 불편감의 경우, 복부통증, 목의 이물감, 복부팽만감에서 실험군의 점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오심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실험군의 점수가 0.
-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동질성 검증에서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어 연령을 ANCOVA로 통제한 후 비교한 결과, 상태불안은 수술 직전과 수술 후 모두 실험군과 대조군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36.07, p<001; F=39.04, p<001).
- 먼저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상태불 안 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입원 당시, 수술 직전, 수술 후 불안정도가 각각 4.79 점에서 1.91점으로 감소하였고 그 후 0.58점으로 감소하였으며, 대조군은 4.89점에서 4.51점으로 약간 감소하였고 그 후 2.79점으로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수술 직전과 수술 후 모든 시점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특히 수술 직전에서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위내시경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없으므로 위내시경 검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비교한 결과, 본 연구와 같이 사전교육을 통해 불안을 완화시키고자 시도한 연구로 Lee (2012)는 위내시경 검사 절차를 사진으로 구성하여 검사 전에 사진들을 보여주며 교육을 실시하여 검사 전과 후의 불안정도를 측정한 결과 실험군이 2.
-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을 치료하기 위한 위내시경 수술이 증가함에 따라 본 연구와 같이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상자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한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대상자의 불안과 불편감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의 상태불안과 주관적, 객관적 불편감 정도가 기존의 유인물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받은 대조군에 비하여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상태불안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비교에서 수술 직전과 수술 후 각각 실험군의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고(t=-6.15, p<001; t=-6.36, p<001), 집단 간(F=23.86, p<001), 시점 간(F=113.51, p<001), 집단과 시점 간 상호작용 효과(F=20.30, p<001)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상태불안이 감소하여 가설 1은 지지되었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위내시경 수술 후 주관적 불편감을 비교한 결과 복부통증은 실험군이 평균 2.04점, 대조군이 3.27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85, p=.005) (Table 4). 오심은 실험군이 0.
- 본 연구의 분석에서는 도구 간의 점수 비교를 위해 총점을 5점의 범위로 환산하였다. 연구간호사는 객관적인 측정의 정확도를 위해 연구책임자로부터 항목별 측정 훈련을 받았으며 책임자와 함께 환자를 평가하여 모든 항목에 대하여 90% 이상의 일치율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
후속연구
- 특히 위내시경을 통한 점막 절제술 또는 점막하 박리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들은 다른 수술에 비하여 입원기간이 짧기 때문에 수술진행과정 및 합병증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기 위한 시간 이 상대적으로 충분하게 주어지지 않으므로 단기간에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인물이나 사진자료보다는 본 연구와 같은 현실감을 높인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좀 더 효율적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병원들이 환자교육을 위해 인터넷을 통하여 수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가 독성(readability)의 문제와 환자의 이해도를 사정할 수 없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Cherla, Sanghvi, Choudhry, Liu, Eloy, 2012; Kim, 2005), 본 프로그램과 같이 수술종류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일대일 교육을 통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87점보다 낮았다. 이는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위내시경 수술 환자의 주관적, 객관적 불편감을 완화시킨 것을 의미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의 불편감은 수술로 인한 불편감이기 때문에 사전 측정이 불가능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후 점수만을 비교할 수밖에 없었음을 고려해야 한다. 선행연구에서 위내시경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기 때문에 위 내시경 검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비교한 결과, Jo (2012)의 인지행동훈련을 위내시경 검사 대상자에게 적용한 연구에서 발한정도, 안면 변화정도, 신체자세 변화정도, 성음 변화정도를 측정한 객관적 불편감과 목 아픔, 구역질, 복통, 질식감을 측정한 주관적 불편감 모두에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불편감 점수가 유의하게 낮은 결과와 일치하였다.
- 이처럼 본 연구와 같이 대상자 교육에 있어서 대상자가 경험할 상황에 대한 현실감을 높이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개발한 교육유형을 위내시경 수술을 받는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 대상자뿐만 아니라 의학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짧은 시술 및 수술 후 조기 퇴원으로 장시간의 교육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도 단시간에 자신의 상황을 보는 것과 같이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 및 적용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병원 고객의 의료정보에 대한 요구도 및 교육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병원에서도 대상자 교육방법의 질 향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적용한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은 이를 반영한 중재의 하나이다.
-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을 치료하기 위한 위내시경 수술이 증가함에 따라 본 연구와 같이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상자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한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대상자의 불안과 불편감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실험군의 상태불안과 주관적, 객관적 불편감 정도가 기존의 유인물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받은 대조군에 비하여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특히 병원 고객의 의료정보에 대한 요구도 및 교육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병원에서도 대상자 교육방법의 질 향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적용한 동영상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은 이를 반영한 중재의 하나이다. 추후 연구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자의 교육수준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면 대상자의 이해도를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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