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생이 인식하는 친구지지, 가족건강성과 자기통제력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가정과 학교에서 고등학생을 지도하는 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들의 친구지지와 가족건강성은 중간값(3.0)보다 높았고, 자기통제력 중 장기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는 중간값보다 높고,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는 중간값보다 낮았다. 둘째, 친구지지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가족건강성은 생활수준과 부모의 학력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자기통제력은 성별과 부학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가족건강성과 자기통제력 사이에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친구지지와 자기통제력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자기통제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가족유대, 부학력이었으며, 이 변인들은 자기통제력을 15% 설명해 주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살펴볼 때 고등학생의 자기통제력에는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하도록 가정과교육을 강화하며, 고등학생의 자기통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이 인식하는 친구지지, 가족건강성과 자기통제력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가정과 학교에서 고등학생을 지도하는 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들의 친구지지와 가족건강성은 중간값(3.0)보다 높았고, 자기통제력 중 장기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는 중간값보다 높고,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는 중간값보다 낮았다. 둘째, 친구지지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가족건강성은 생활수준과 부모의 학력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자기통제력은 성별과 부학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가족건강성과 자기통제력 사이에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친구지지와 자기통제력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자기통제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가족유대, 부학력이었으며, 이 변인들은 자기통제력을 15% 설명해 주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살펴볼 때 고등학생의 자기통제력에는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하도록 가정과교육을 강화하며, 고등학생의 자기통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 among peer support, family strength and self-control. This subjects were the 438 high school students living in Gwangju.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18.0 program.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high school students' peer supp...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 among peer support, family strength and self-control. This subjects were the 438 high school students living in Gwangju.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18.0 program.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high school students' peer support and family strength scores were higher than median(3.00). Also, long-term satisfaction pursuit scores were higher than median and the immediate satisfaction pursuit scores were lower than median. Second, peer suppor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sex. Family strength showed partially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standard of living and parents' education achievement. Self-control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sex and father's education achievement. Third, family strength and the self-control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Forth, the high school students' self-control was influenced by role sharing and problem solving, communication and family bonding and fathers' education achievement. And the high school students' self-control was explained about 15% by these variables. In conclusion, the role of home is important. it is necessary to enhance the education of financial stability and to improve self-control in order to help the students enhance solidity among family and communicate affirmativel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 among peer support, family strength and self-control. This subjects were the 438 high school students living in Gwangju.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18.0 program.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high school students' peer support and family strength scores were higher than median(3.00). Also, long-term satisfaction pursuit scores were higher than median and the immediate satisfaction pursuit scores were lower than median. Second, peer suppor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sex. Family strength showed partially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standard of living and parents' education achievement. Self-control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sex and father's education achievement. Third, family strength and the self-control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Forth, the high school students' self-control was influenced by role sharing and problem solving, communication and family bonding and fathers' education achievement. And the high school students' self-control was explained about 15% by these variables. In conclusion, the role of home is important. it is necessary to enhance the education of financial stability and to improve self-control in order to help the students enhance solidity among family and communicate affirma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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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연구의 결과를 통해 친구지지 및 가족건강성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청소년의 자기통제력을 파악하고 그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 더불어 학교현장에서 가정과교육의 방향 제안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자기통제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되어지는 사회인구학적 변인, 친구지지, 가족건강성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친구지지 및 가족건강성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청소년의 자기통제력을 파악하고 그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남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지지, 가족건강 성과 자기통제력의 관계를 분석하여 청소년들의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자기통제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되어지는 사회인구학적 변인, 친구지지, 가족건강성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친구지지 및 가족건강성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청소년의 자기통제력을 파악하고 그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 더불어 학교현장에서 가정과교육의 방향 제안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모델 Ⅰ은 사회인구학적 변인인 성별, 생활수준, 부학력, 모학력을 회귀모형에 투입하였다.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모델 Ⅱ는 친구지지인 정서적 지지, 평가적 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 지지를 추가로 투입하였다. 이에 전체 설명력은 7%로 증가하였으며, 친구지지를 추가한 회귀모형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F=3.
모델 Ⅲ은 모델 Ⅱ에 가족건강성 변인을 추가로 투입하였다. 모델 Ⅲ의 전체 설명력은 15%로 증가하였으며(F=5.
우선, 회귀가정의 만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VIF(Variance Inflation Factor)계수와 DW(Durbin Watson)계수를 조사하였다. VIF는 1.
친구관계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Lee(2001)의 질문지를 참고하여 Shim(2004)이 재구성한 25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4개의 하위 요인으로 정서적 지지(7 문항), 평가적 지지(6 문항), 정보적 지지(6 문항), 물질적 지지(6 문항)로 구성되었다. 응답방식은 1점에서 5점까지의 Likert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고 있으며, 친구관계가 원만하다고 보았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성별, 생활수준, 부 학력, 모 학력 등 총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2개교의 남,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2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실시되었으며 배포된 450부 중 부실 기재된 자료를 제외한 438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2개교의 남,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2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실시되었으며 배포된 450부 중 부실 기재된 자료를 제외한 438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고등학생의 자기통제력에 대한 사회인구학적변인과 친구지지,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3단계에 걸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친구지지와 가족건강성, 자기통제력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r값을 산출하였다. 넷째, 사회인구학적 변인, 친구지지, 가족건강성이 자기통제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고등학생의 친구지지와 가족건강성, 자기통제력의 일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친구지지, 가족 건강성에 따른 자기통제력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ANOVA, Duncan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셋째, 친구지지와 가족건강성, 자기통제력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r값을 산출하였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친구지지, 가족 건강성에 따른 자기통제력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ANOVA, Duncan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셋째, 친구지지와 가족건강성, 자기통제력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r값을 산출하였다. 넷째, 사회인구학적 변인, 친구지지, 가족건강성이 자기통제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고등학생의 친구지지와 가족건강성, 자기통제력의 일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친구지지, 가족 건강성에 따른 자기통제력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ANOVA, Duncan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가족건강성은 Yoo(2004)의 한국형 가족건강성 척도를 토대로 재구성한 Lee(2009)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가족의 건강성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가족존중 및 애정’에 관한 12문항,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에 관한 6문항, ‘의사소통 및 유대감’에 관한 5문항, ‘재정적 안정’에 관한 4문항으로 총 27문항으로 구성하여 5점 Likert 척도로 응답하게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이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통제력을 측정하기 위한 질문지는 Gottfredson과 Hirschi(1990)의 척도를 토대로 구성한 Kim(1998)의 자기통제력 척도를 재구성한 Nam & Ok(2001)의 자기통제평정척도를 사용하였다.
2) 친구지지
친구관계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Lee(2001)의 질문지를 참고하여 Shim(2004)이 재구성한 25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4개의 하위 요인으로 정서적 지지(7 문항), 평가적 지지(6 문항), 정보적 지지(6 문항), 물질적 지지(6 문항)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즉, 가족이 서로 높은 존중과 애정을 보이면서 역할을 공유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며 재정적인 안정이 이루어졌을 때 자기통제력도 높았다. 가족건강성 중 의사소통 및 유대감과 자기효능감과의 상관관계는 다른 가족건강성 하위 영역 보다 더 연관되었다. 이는 가족의 불화 정도가 높고,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이 개방적이지 못한 가족의 환경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낮은 자기통제력을 가지게 된다는 Nam과 Ok(2001)의 연구나 부모-자녀 애착정도가 높은 학생들의 자아통제력이 높게 나타난 Mun과 Han(2008)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라 하겠다.
첫째, 고등학생들은 친구지지 중 정서적 지지를 가장 높고, 물질적 지지를 가장 낮게 인식하였으나 친구지지 하위 영역 모두 중간값 보다 높았다. 가족건강성은 하위 영역 모두에서 중간값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고무적이었으나,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재정적 안정에 비해 의사소통 및 유대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고등학교 시기가 입시 준비로 인해 가족들과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보여지며, 가족 간에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 및 유대감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는 청소년들이 가족 구성원간의 상호 존중 및 애정, 서로 간의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원활한 의사소통 및 유대관계, 재정적 안정 등 가족의 건강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재정적 안정에 비해 의사소통 및 유대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넷째, 가정과교육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청소년이 주도 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다양한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실천 교과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주적으로 자신의 생활을 관리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며 이웃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청소년의 자기통제력은 실천적 인간으로의 목표를 지향하는 가정과교육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보아 본 연구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넷째, 자기통제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면,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이 가장 큰것으로 나타났고, 의사소통 및 가족유대, 부학력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이 서로 역할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지니며,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가족 간 유대가 좋을수록,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기통제력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친구지지, 가족건강성, 자기통제력의 차이를 살펴보면,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 정서적 지지가 높았고, 평가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여학생이 친구지지를 높게 받는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또래지향적인 성향이 있어 나타난 결과라 볼 수 있다.
둘째, 친구지지는 고등학생의 자기통제력에 관련되지 않았다. 또한 가족건강성을 통제하고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물질적 친구지지만이 영향을 미쳤으나 가족건강성을 투입한 모델에서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05)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이 서로 역할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지니며,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가족 간 유대가 좋을수록,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기통제력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활수준이 낮은 경우, 모학력이 중학교 졸업이하인 경우에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낮았고,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 가족존중 및 애정과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높았다. 또한 생활수준이 낮은 경우, 모학력이 중학교 졸업이하인 경우에 재정적 안정은 낮았다. 낮은 생활수준은 가족건강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결과이다.
먼저, 가족존중 및 애정과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유대감, 가족건강성 전체는 생활수준, 부학력, 모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생활수준이 낮은 경우, 모학력이 중학교 졸업이하인 경우에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낮았고,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 가족존중 및 애정과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높았다.
먼저, 장기 만족 추구는 성별과 부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에 긍정적인 성향의 자기통제력이 높았다.
모델 Ⅲ을 중심으로 자기통제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면,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β=.30, p<.001)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의사소통 및 가족유대(β=.18, p<.05), 부학력(β=.11, p<.05)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 Ⅲ의 전체 설명력은 15%로 증가하였으며(F=5.44, p<.001), 가족건강성 변인의 상대적 기여도는 8%로 나타났다.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가족의 건강성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가족존중 및 애정’에 관한 12문항,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에 관한 6문항, ‘의사소통 및 유대감’에 관한 5문항, ‘재정적 안정’에 관한 4문항으로 총 27문항으로 구성하여 5점 Likert 척도로 응답하게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이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가족존중 및 애정과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유대감, 가족건강성 전체는 생활수준, 부학력, 모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생활수준이 낮은 경우, 모학력이 중학교 졸업이하인 경우에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낮았고,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 가족존중 및 애정과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높았다. 재정적 안정은 생활수준과 모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고등학생의 가족건강성 중 의사소통 및 가족유대는 자기통제력과 관련성이 가장 높은 요인이었으나 고등학생들이 인식한 점수는 가족건강성 중 가장 낮았다. 의사소통 및 가족유대가 자기통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화되어야 하나 실제로는 가장 부족한 가족건강성 영역임이 드러난 것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건강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고 실행하여야 한다.
셋째, 변인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가족건강성과 자기통제력 사이에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친구지지와 자기통제력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즉, 가족이 서로 높은 존중과 애정을 보이면서 역할을 공유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며 재정적인 안정이 이루어졌을 때 자기통제력도 높았다.
68로 나타났다. 자기통제력에서 긍정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장기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가 중간값 이상의 점수를 보인 반면, 부정적인 성향으로 해석되는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는 중간값 이하의 점수를 보였다.
낮은 생활수준은 가족건강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결과이다. 자기통제력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긍정적인 성향의 자기통제력과 부정적인 성향의 자기통제력 모두 높았고,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에 긍정적인 성향의 자기통제력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건강성을 연구한 Lee(2012)의 연구에서 의사소통 및 유대감이 가장 낮게 나온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자기통제력은 긍정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장기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가 중간값 이상의 점수를 보이고, 부정적인 성향으로 해석되는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는 중간값 이하의 점수를 보였다. 이는 고등학생들이 장기 만족을 추구하고, 즉각적이고 단기적인 만족은 억제하는 바람직한 태도를 지닌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생활수준이 낮은 경우, 모학력이 중학교 졸업이하인 경우에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낮았고,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 가족존중 및 애정과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높았다. 재정적 안정은 생활수준과 모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생활수준이 낮은 경우, 모학력이 중학교 졸업이하인 경우에 재정적 안정은 낮았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친구지지의 차이는 [Table 3] 과 같다. 정서적 지지와 친구지지 전체는 성별과 부학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 정서적 지지가 높았다.
05)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즉 가족들과 서로 역할을 공유하고 가족 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질수록,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가족 간 유대가 좋을수록 자기통제력이 높았다. 하지만 가족건강성 변인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물질적 지지의 유의미한 영향력은 상쇄되어 없어졌다.
001) 네 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즉, 가족이 서로 높은 존중과 애정을 보이면서 역할을 공유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며 재정적인 안정이 이루어졌을 때 자기통제력도 높았다.
먼저, 장기 만족 추구는 성별과 부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에 긍정적인 성향의 자기통제력이 높았다. 즉각 만족 추구는 성별에 따라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정적인 성향의 자기통제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가족존중 및 애정과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유대감, 가족건강성 전체는 생활수준, 부학력, 모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생활수준이 낮은 경우, 모학력이 중학교 졸업이하인 경우에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낮았고,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 가족존중 및 애정과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가족건강성 전체 점수는 높았다. 재정적 안정은 생활수준과 모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에 긍정적인 성향의 자기통제력이 높았다. 즉각 만족 추구는 성별에 따라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정적인 성향의 자기통제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고등학생들은 친구지지 중 정서적 지지를 가장 높고, 물질적 지지를 가장 낮게 인식하였으나 친구지지 하위 영역 모두 중간값 보다 높았다. 가족건강성은 하위 영역 모두에서 중간값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고무적이었으나,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재정적 안정에 비해 의사소통 및 유대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첫째, 고등학생의 자기통제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가족건강성 중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이었다. 가족 간의 역할을 서로 나누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족원들이 갖고 있다는 인식은 청소년의 자기통제력과 많은 관련이 있는 중독이나 비행과 같은 다양한 행동 문제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하겠다.
친구지지 변인의 상대적 기여도는 5%로 나타났으며, 친구지지 변인 중에서 물질적 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β=.20, p<.05).
친구지지와 가족건강성, 자기통제력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자기통제력은 가족건강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고 친구지지에서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가족건강성은 하위영역인 가족존중애정(r=.
즉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부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 정서적 지지가 높았다. 평가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는 성별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연구의 대상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만 국한되었기 때문에 발달단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지 못하였는데, 초등학생, 중학생과 대학생 등을 함께 조사함으로써 비교연구가 가능하리라 본다.
셋째, 친구관련 변인 중 친구지지, 가족관련 변인 중 가족 건강성 만을 변인으로 채택하여 자기통제감을 연구하였으므로 이후 연구에서는 좀 더 확대하여 생태체계 변인들이 포함된 포괄적 연구를 통해 자기통제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는 표집방법에서 편의표집을 했고, 지역적으로도 광주광역시에 한정되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모집단에 대한 대표성을 갖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선표집을 통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올바른 자기통제력의 형성이 청소년에게 중요한 까닭은?
올바른 자기통제력의 형성은 미래를 위한 진로선택의 중요한 시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자아를 형성하고 자기 자신의 삶의 질을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 형성에도 중요한 요인이 된다. 자기통제감이란 본인이 사건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관련된 신념으로, 내적 상태나 행동을 결정하고, 환경에 영향을 미치며,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라 할 수 있다(Wallston, Wallston, Smith, & Dobbins, 1987).
자기통제감이란?
올바른 자기통제력의 형성은 미래를 위한 진로선택의 중요한 시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자아를 형성하고 자기 자신의 삶의 질을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 형성에도 중요한 요인이 된다. 자기통제감이란 본인이 사건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관련된 신념으로, 내적 상태나 행동을 결정하고, 환경에 영향을 미치며,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라 할 수 있다(Wallston, Wallston, Smith, & Dobbins, 1987). 또한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즉각적인 욕구를 지연시키거나 통제하는 것으로 새로운 목표를 지향하기 위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Kanfer, 1997).
청소년기에 부모 보다는 친구들에게 더 의존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까닭은?
청소년 시기에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다양한 사회 · 정서적 발달을 경험하게 되고, 또래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강조되며 친구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의 영향력도 크다(Kim & Lee, 2004).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점차 감소되므로 친구로부터의 지지는 가족과 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불안정한 정서를 안정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는 우정, 가치 확인, 친밀감 등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부모 보다는 친구들에게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Furman & Buhrmester, 1985) 친구의 지지는 친구관계 형성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바람직한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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