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김정미; 문승미; 김유경; 안선희

doi:10.5723/kjcs.2013.34.5.79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aternal Parenting Knowledge and Mother-Caregiver Relationship on Parenting Stress 원문보기

兒童學會誌 =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v.34 no.5, 2013년, pp.79 - 98

김정미 (경희대학교 대학원 아동가족학과) , 문승미 (경희대학교 대학원 아동가족학과) , 김유경 (경희대학교 대학원 아동가족학과) , 안선희 (경희대학교 아동가족학과)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parenting knowledge and mother-caregiver relationship on maternal parenting stres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consisted of 297 mothers of 1~3 years old children at daycare centers in Daegu, Korea. The participants completed questionnaires on their parenting knowledge, mother-caregiver relationship, and parenting stress. The results indicated that mothers' parenting knowledge and parenting stress were not-significantly related, but mother-caregiver relationship and mothers'parenting stress were significantly related. A close look at the effect of parenting knowledge and mother-caregiver relationship on maternal parenting stress, while maternal parenting knowledge did not influenced directly parenting stress, mother-caregiver relationship was a significant variable predicting mother's parenting stress. In particular, when a mother and caregiver develop a positive relationship, maternal parenting stress was lower. These results seem to indicate that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mother and caregiver is very importan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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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동안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예측하는 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져 왔지만,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부모-교사 관계를 함께 살펴본 연구는 미흡한 편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예측 변인을 알아보는 연구로써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서 어머니의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영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살펴보는 과정으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두 요인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대해 주목하여, 영아전담보육시설에 자녀를 보내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양육스트레스,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의 전반적인 경향과 어머니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양육스트레스와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와 더불어 어머니의 특성인 양육지식과 사회적 지원 특성인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최종적으로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각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대해 주목하여, 영아전담보육시설에 자녀를 보내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양육스트레스,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의 전반적인 경향과 어머니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양육스트레스와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와 더불어 어머니의 특성인 양육지식과 사회적 지원 특성인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최종적으로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각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를 통해 살펴 본 논의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셋째, 어머니의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에 앞서, 어머니의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와 양육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양육지식과 양육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양육지식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양육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어머니의 양육지식을 측정하기 위해서 Larsen과 Juhasz(1986)의 KCDI(Knowledge of Child Development Inventory)를 번안한 Yoon(2002)의 척도를 바탕으로 영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양육지식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일부 수정하였다. 원래 KCDI는 출생부터 3세까지 영아의 정서 발달, 인지발달, 신체발달, 사회성발달에 대한 지식을 측정하는 도구로 총 56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나,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최종적으로 50문항을 사용하였다.
어머니의 양육지식을 측정하기 위해서 Larsen과 Juhasz(1986)의 KCDI(Knowledge of Child Development Inventory)를 번안한 Yoon(2002)의 척도를 바탕으로 영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양육지식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일부 수정하였다. 원래 KCDI는 출생부터 3세까지 영아의 정서 발달, 인지발달, 신체발달, 사회성발달에 대한 지식을 측정하는 도구로 총 56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나,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최종적으로 50문항을 사용하였다. 어머니들은 각 문항을 읽고 4개의 보기항목 중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보기를 선택하였다.
어머니-교사 관계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Elicker, Noppe, Noppe와 Fortner-Wood(1997)가 제작한‘부모-교사 관계 척도(PCRS：Parent-Caregiver Relationship Scale)’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보육시설에 영아기 자녀를 보내는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부모용 PCRS 와 교사용 PCRS로 구분되었으며, 본 연구를 위해 부모용 PCRS를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보육시설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임의표집에 의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참여에 동의한 8개의 영아전담보육시설에서 만 0∼2세 학급에 자녀를 둔 어머니 29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대구광역시의 영아전담보육시설 10곳을 선정하여 어린이집 원장에게 연구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설문지는 유아를 통해 가정에 전달하고 회수될 수있도록 협조를 부탁하였다. 조사가 실시된 기간은 2013년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총 447부의 질문지를 8곳의 보육시설 학부모 중 영아반에 자녀를 보내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배부하여 회수된 질문지 297부(회수율 66.
본 연구의 참여에 동의한 8개의 영아전담보육시설에서 만 0∼2세 학급에 자녀를 둔 어머니 29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대구광역시의 영아전담보육시설 10곳을 선정하여 어린이집 원장에게 연구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설문지는 유아를 통해 가정에 전달하고 회수될 수있도록 협조를 부탁하였다. 조사가 실시된 기간은 2013년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총 447부의 질문지를 8곳의 보육시설 학부모 중 영아반에 자녀를 보내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배부하여 회수된 질문지 297부(회수율 66.4%)를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셋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기에 앞서, 관련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어머니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어머니-교사 관계와 어머니의 양육지식, 양육 스트레스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t-검정 및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정으로 Scheffé검증을 하였다.
둘째, 어머니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어머니-교사 관계와 어머니의 양육지식, 양육 스트레스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t-검정 및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정으로 Scheffé검증을 하였다. 셋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기에 앞서, 관련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어머니의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 양육스트레스의 영향력을 살펴보기에 앞서, 먼저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양육스트레스와 관련이 없었고, 어머니-교사 관계(r = -.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8). 본 분석에 앞서 독립변인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공차한계와 상승변량을 확인한 결과, 모든 독립변인에 대해 공차한계는 .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어머니의 개인적 특성에 대한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둘째, 어머니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어머니-교사 관계와 어머니의 양육지식, 양육 스트레스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t-검정 및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정으로 Scheffé검증을 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Crnic과 Greenberg(1990)의 ‘Parenting Daily Hassles’ 문항을 번안 수정한 Ahn(2001)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어머니-교사 관계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Elicker, Noppe, Noppe와 Fortner-Wood(1997)가 제작한‘부모-교사 관계 척도(PCRS：Parent-Caregiver Relationship Scale)’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둘째,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연령에 따라 양육지식의 하위요인 중 인지발달에 대한 지식 수준 차이를 보였다. 30대 및 40대 어머니가 20대 어머니보다 영아기 자녀의 인지발달에 대한 지식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이 높은 집단은 상대적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자원이나 경험이 많기 때문에 양육지식도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가정의 월평균 수입에 따른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201∼400만원 및 400만원 이상의 집단과 200만원 이하 집단에서 월평균 수입에 따라 양육지식의 총점과 정서발달,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하위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가정의 월평균 수입에 따른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가정의 월평균 수입에 따라 양육지식의 총점 (F = 10.05, p < .001)과 정서발달(F = 3.65, p < .05), 인지발달(F = 6.06, p < .01), 사회성발달(F = 8.19, p < .001) 하위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98)로 나타났다. 각 하위 요인별 정답률을 살펴보면, 정서발달 85.78%, 인지발달 78.69%, 신체발달 58.36%, 사회성발달 65.17%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에 앞서, 어머니의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와 양육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양육지식과 양육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양육지식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양육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양육지식이 양육 스트레스와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Kwon, Chung과 Park(2012)의 선행연구와 일치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 어머니-교사 관계를 추가적으로 투입한 결과, 5% 가량의 설명력을 나타냈다(F = 7.70, p < .01).
둘째,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연령에 따라 양육지식의 하위요인 중 인지발달에 대한 지식 수준 차이를 보였다. 30대 및 40대 어머니가 20대 어머니보다 영아기 자녀의 인지발달에 대한 지식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옳은 답으로 응답한 경우 1점, 옳지 않은 답으로 응답한 경우에는 0점을 부과하여 점수화하였다. 따라서 가능한 점수범위는 0점에서 5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어머니가 영아의 발달에 대해 올바른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본 척도는 정서발달 (14문항), 인지발달(13문항), 신체발달(11문항), 사회성발달(12문항)의 하위요인을 포함한다.
이는 월평균 수입이 높을수록 유아의 교육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함으로써 유아가 다니는 교육기관으로부터 양육지식에 대한 부모교육에 접할 기회가 높아진다는 사실로 이해해볼 수 있다. 또한, 가정의 월평균 수입에 따라 어머니-교사 관계 총점과 신뢰, 협력, 친밀감의 하위요인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가정의 월평균 수입이 적을수록 어머니-교사 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의 월수입이 높을수록 부모-교사 관계가 긍정적이라는 선행연구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어머니 특성인 양육지식이 최근 제시되고 있는데(Kim & Song, 2007; Moon, 2001; Ahn & Park, 2002; Lee & Oh, 2006; Hyun, 1993; Larsen, Juhasz, 1986; Miller, 1988), 이들 연구에 의하면, 자녀양육에 대한 지식이 많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으며 보다 효과적인 양육을 수행한다고 한다. 또한, 높은 수준의 양육지식을 가지고 있을수록 긍정적인 양육태도를 보이며,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자녀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자녀의 연령에 맞는 발달지식과 양육지식이 부족한 어머니는 양육 실제에서 경험하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자신감을 잃게 되고, 이는 자신의 양육행동에 대한 확신부족으로 이어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신체발달의 정답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발달영역별 양육지식의 정답률은 선행연구들마다 일관된 결과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어머니들은 사회성발달이나 신체발달보다 정서발달과 인지발달에 대한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선행연구 (Yang & Kim, 2012; Kim & Song, 2007)와 일치하며, 인지, 정서발달 순으로 높은 양육지식 수준을 보고한 Kim과 Song(2007), Yang과 Cho(2009) 및 Cho 등(2006)의 연구와 일맥상통한다.
발달영역별로는 정서발달 정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지발달과 사회성발달 순서로 정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신체발달의 정답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분석결과,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양육스트레스와 관련이 없었고, 어머니-교사 관계(r = -.22, p < .001)는 양육스트레스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정서발달의 경우, 고졸 이하 집단의 어머니보다 전문대졸, 대졸 이상 집단의 어머니가 보다 높은 양육지식 점수를 보였으며, 인지발달의 경우, 전문대졸 이하 집단의 어머니보다 대졸 이상 집단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양육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발달의 경우, 대졸 이상 집단의 어머니가 전문대졸, 고졸 이하 집단의 어머니보다 양육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사회성발달 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증에서 201∼400만원 및 400만원 이상 집단과 200만원 이하 집단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가정의 월평균 수입이 높을수록 영아의 발달에 대한 올바른 양육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증에서 20대 어머니와 30대 및 40대 어머니 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30대 및 40대 어머니가 20대 어머니보다 영아기 자녀의 인지발달에 대한 지식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사후검증에서 가정의 월평균 수입이 200만원 이하 집단이 201∼400만원 집단보다 어머니-교사 관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협력과 친밀 하위요인에서 200만원 이하 집단이 201∼400만원 집단과 400만원 이상 집단보다 어머니-교사 관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증을 살펴보면, 양육지식 총점과 사회성 발달 하위요인에서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양육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지식의 하위요인 중 정서발달은 고졸 이하의 어머니보다 전문대졸 이상의 어머니가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인지발달은 전문대졸 이하 어머니보다 대졸이상의 어머니가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사후검증을 살펴보면, 양육지식 총점과 사회성 발달 하위요인에서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양육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지식의 하위요인 중 정서발달은 고졸 이하의 어머니보다 전문대졸 이상의 어머니가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인지발달은 전문대졸 이하 어머니보다 대졸이상의 어머니가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어머니-교사 관계의 전체 평균은 4.14점으로 어머니와 교사의 관계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신뢰, 협력, 친밀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5%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는 긍정적인 어머니-교사 관계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낮추는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어머니의 학력에 따른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대졸 이상 집단의 어머니가 전문대졸, 고졸 이하 집단의 어머니보다 영아의 발달에 대한 전체적인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전문대졸 집단의 어머니가 고졸 이하 집단의 어머니보다 전체적인 양육지식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영아의 발달에 대한 전체적인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의 학력에 따른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전문대졸 이하 집단의 어머니보다 대졸 이상 집단의 어머니가 영아의 발달에 대한 전체적인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 = 20.35, p < .001).
위계적 회귀분석의 첫 번째 단계에서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양육스트레스에 대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단계에서 어머니-교사 관계를 추가적으로 투입한 결과, 5% 가량의 설명력을 나타냈다(F = 7.
본 연구에서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어머니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다양한 서적, 여러 매체, 주위 사람을 통하여 바람직한 양육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실제적으로 어린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어머니나 자녀의 개인적인 특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져 단순히 인지적인 요인 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심층적으로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해 어머니- 교사 간의 상호 협력적인 관계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지식이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지만, 어머니교사 관계와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후 연구에서는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지식과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는 연구로 확장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양육지식의 하위요인 중 정서발달과 인지발달, 사회성발달에서 집단 간의 차이를 보였다. 정서발달의 경우, 고졸 이하 집단의 어머니보다 전문대졸, 대졸 이상 집단의 어머니가 보다 높은 양육지식 점수를 보였으며, 인지발달의 경우, 전문대졸 이하 집단의 어머니보다 대졸 이상 집단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양육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발달의 경우, 대졸 이상 집단의 어머니가 전문대졸, 고졸 이하 집단의 어머니보다 양육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사회성발달 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보면, 어머니-교사 관계와 양육스트레스는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으며,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임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양육 스트레스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월평균 수입에 따른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201∼400만원 및 400만원 이상의 집단과 200만원 이하 집단에서 월평균 수입에 따라 양육지식의 총점과 정서발달,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하위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가정의 월평균 수입이 높을수록 유아의 발달에 대한 올바른 양육지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수입이 높을수록 유아의 교육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함으로써 유아가 다니는 교육기관으로부터 양육지식에 대한 부모교육에 접할 기회가 높아진다는 사실로 이해해볼 수 있다.
첫째, 어머니의 양육지식, 어머니-교사 관계, 양육스트레스의 전반적인 경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양육지식의 전체 평균은 50점 만점에서 36.52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일부 선행연구들(Yang & Cho, 2009; Lee, Chang, & Lim, 2004; Huang, Caughy, Genevro, & Miller, 2004)보다 높지만 Yoon과 Cho(2004) 와 Kim, Cho와 Jung(2007)의 연구결과와는 유사하다.

후속연구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해 어머니- 교사 간의 상호 협력적인 관계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지식이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지만, 어머니교사 관계와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후 연구에서는 어머니-교사 관계가 양육지식과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는 연구로 확장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어머니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다양한 서적, 여러 매체, 주위 사람을 통하여 바람직한 양육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실제적으로 어린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어머니나 자녀의 개인적인 특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져 단순히 인지적인 요인 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심층적으로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통해 어머니- 교사 간의 상호 협력적인 관계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강조하였다.
자녀의 연령이 높고 둘째 이후의 자녀로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경우는 첫째 자녀의 양육경험이 높은 수준의 양육지식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추후 연구에서는 자녀의 수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지식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아기는 어떤 시기인가?	양육에 있어 주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가 자녀양육에 대한 경험과 지식, 기술이 부족하면 양육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Crnic과 Greenberg(1990)에 의하면, 유아의 연령이 어릴 수록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영아기는 유아기에 비해 성인의 끊임없는 신체적 보살핌과 주의를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어머니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더 높다고 하였다. 어머니가 경험하는 양육스트레스는 영유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실제로 Hadadian과 Merbler (1996)의 연구에서 양육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낀다고 보고한 어머니들이 그들의 자녀와 낮은 안정애착관계를 보였다.
	어머니가 자녀양육에 대한 경험 및 지식이 부족할 경우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양육에 있어 주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가 자녀양육에 대한 경험과 지식, 기술이 부족하면 양육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Crnic과 Greenberg(1990)에 의하면, 유아의 연령이 어릴 수록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영아기는 유아기에 비해 성인의 끊임없는 신체적 보살핌과 주의를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어머니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더 높다고 하였다.
	어머니가 영아를 양육함에 있어 자녀의 행동 의도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보다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 (Yu & Lee, 1998; Lee, 2003)가 있는 반면,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Deater-Deckard & Scarr, 1996; Eun, 1999; Kim, 2001; Yu, Choi, & Lee, 1998) 도 있다. 영아기는 급속한 성장발달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영아는 자신의 의사를 언어로 표현하기 보다는 비언어적으로 표현한다. 어머니는 영아를 양육함에 있어 자녀가 무엇을 원하는지, 영아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Lee & Seo,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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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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