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동해시 7개 습지의 수질과 동식물상

한갑수; 박정호

doi:10.17663/jwr.2014.16.4.335

동해시 7개 습지의 수질과 동식물상
Water Quality, Flora and Fauna of 7 Wetlands in Donghae City 원문보기

한국습지학회지 = Journal of wetlands research, v.16 no.4, 2014년, pp.335 - 352

한갑수 (강릉원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 , 박정호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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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동해시에 분포하는 7개 습지에 대해 수질과 야생동식물의 분포를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대부분 습지의 수질은 오염물질의 외부유입에 의해 부영양화 상태로 나타났다. 식물은 총 234분류군으로 69과 168속 207종 24변종 3품종이었으며, 이 중 습생식물은 18종, 수생식물은 43종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지정 희귀 멸종위기식물 2종, 귀화 식물은 27종이 확인되었으며, 도시화 지수와 귀화율은 각각 8.4%, 11.6%로 나타났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3문 5강 12목 26과 35종이 확인되었고, 희귀종은 3종이 발견되었다. 어류는 총 5과 5종이 서식하였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II급 1종이 발견되었다. 대부분의 습지는 그 면적이 비교적 작고, 일부 습지는 산림 및 하천의 원거리에 고립되어 분포하는 등 외부종의 유입 및 유출의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특정 종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향후 습지 유지 및 기능 제고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었다.

Abstract ▼ AI-Helper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and analysed the water quality, distribution of the vegetation and the wildlife to seven wetlands in Donghae city. As a result, most of the wetlands was found to be very poor water quality and some specific pollutants from entering the wetland. A total of 234 taxa on vegetation were identified including 207 species, 24 varieties, 3 formaes, 168 genera and 69 families. 2 species were recorded as designated rare plant of Korea Forest Service. The naturalized plants were 27 species. The urbanization rate of naturalization index was 8.4% and 11.6% respectively. The number of benthic macroinvertebrate taxa was 35 species, 26 families, 12 orders, 5 classes and 3 phylums. Rare species were recorded 3 species. Taxa for fishes were 5 family and 5 species. Endangered wildlife was found 1 species. Most wetlands in Donghae city were the relatively small in size, and some wetlands were separately located from forest and river ecosystems. It was limited inflow and outflow of species into a wetland from the outside. However, various vegetation were found at whole wetlands and some special species also inhabited. The wetlands performed the role as a habitat of wild lif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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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도시 생태계에서 이 습지들의 원활한 기능 수행을 위해서는 분포 현황의 파악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환경에 대한 조사 및 분석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 내에 산재하여 분포하는 소규모 습지를 대상으로 그 분포특성과 수질 및 동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하여 습지로서의 기능수행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습지생태계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동해시 도시 내에 산재하는 7개 습지를 대상으로 수질 및 동식물상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내륙습지는 6개, 해안습지는 1개소로서 면적은 168～23,000 ㎡로 폭넓게 분포하였다.

제안 방법

2010년 9월 5일∼11월 20일 동안 식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과 어류를 각 분야별로 1∼2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각각의 습지에 대해 일반적 현황으로서 습지의 위치, 규모, 형태 및 지역적 특성, 습지의 유형 및 연혁 등 역사․문화 등 인문․사회환경을 조사하였다. 생태환경은 현장답사를 통한 측정과 수집된 자료를 통해 조사하였다.
군집분석은 각 습지에서 출현한 종과 개체수를 기준으로 우점도(McNaughton, 1967), 종 다양도(Shannon and Weaver, 1949), 균등도(Pielou, 1966), 종 풍부도 (Margaref, 1958)를 산출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습지의 위치를 확인하고, 현지답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먼저, 동해시 내 분포하는 습지의 존재 및 위치에 대해 문헌조사, 관련기관에서의 자료수집 및 지역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16개의 습지가 확인되었으며, 이들 습지를 현장 답사하여 물리적 환경 및 동식물 서식특성을 조사하였고, 이를 통해 육화가 대부분 진행된 습지, 동식물이 서식하지 않는 인공 구조물, 일시적으로 물이 존재하는 습지 등을 제외한 나머지 7개의 습지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Fig 1).
각각의 습지에 대해 일반적 현황으로서 습지의 위치, 규모, 형태 및 지역적 특성, 습지의 유형 및 연혁 등 역사․문화 등 인문․사회환경을 조사하였다. 생태환경은 현장답사를 통한 측정과 수집된 자료를 통해 조사하였다. 습지 면적 및 수량은 현장답사를 통해 실측하고, 인문․사회환경은 지역주민과의 면담 및 문헌을 통해 조사되었다.
습지 면적 및 수량은 현장답사를 통해 실측하고, 인문․사회환경은 지역주민과의 면담 및 문헌을 통해 조사되었다. 수질은 간이 수질분석기 556 MPS(YSI inc, USA)를 이용하여 수온, pH, TDS, DO, Conductivity, 염분도 등을 현장에서 측정하고 기록하였으며, BOD, COD, SS, T-N, T-P 등은 현장에서 채수된 시료를 실험실에서 수질공정시험법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습지별 수계, 지질 및 토양은 수치지도와 농촌진흥청 정밀토양도를 통해 분석하였다.
생태환경은 현장답사를 통한 측정과 수집된 자료를 통해 조사하였다. 습지 면적 및 수량은 현장답사를 통해 실측하고, 인문․사회환경은 지역주민과의 면담 및 문헌을 통해 조사되었다. 수질은 간이 수질분석기 556 MPS(YSI inc, USA)를 이용하여 수온, pH, TDS, DO, Conductivity, 염분도 등을 현장에서 측정하고 기록하였으며, BOD, COD, SS, T-N, T-P 등은 현장에서 채수된 시료를 실험실에서 수질공정시험법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수질은 간이 수질분석기 556 MPS(YSI inc, USA)를 이용하여 수온, pH, TDS, DO, Conductivity, 염분도 등을 현장에서 측정하고 기록하였으며, BOD, COD, SS, T-N, T-P 등은 현장에서 채수된 시료를 실험실에서 수질공정시험법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습지별 수계, 지질 및 토양은 수치지도와 농촌진흥청 정밀토양도를 통해 분석하였다.
어류는 수생태건강성 조사 및 평가 방법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09)에 따라 투망(7×7mm)과 족대(5×5mm)를 사용하여 채집하였으며, 투망은 지점당 10회 투척, 족대는 50분 작업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조사의 강도는 조사 지점의 규모에 따라 투망의 투척 횟수와 족대 작업 시간을 적절히 가감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습지의 위치를 확인하고, 현지답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먼저, 동해시 내 분포하는 습지의 존재 및 위치에 대해 문헌조사, 관련기관에서의 자료수집 및 지역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파악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채집은 지점별로 Modified D-frame deep net(mesh size: 500μm), Surber net(30×30cm, mesh size:500μm) 등을 사용하여 채취한 후 채집된 채집물은 현장에서 90% 에틸알코올로 고정하였고, 실험실로 옮긴 후 골라내어 80% 에틸알코올에 보존하였다.
(1990), Kim and Park(2002), Son and Song(2006)을 통해 동정하였고, Nelson(2006)의 분류 체계를 따랐다. 채집된 어종의 종별 개체수를 파악하고 각 종의 상대풍부도를 산출하여 우점종, 우세종 및 희소종을 조사하고 법적 보호종의 서식여부를 확인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채집은 지점별로 Modified D-frame deep net(mesh size: 500μm), Surber net(30×30cm, mesh size:500μm) 등을 사용하여 채취한 후 채집된 채집물은 현장에서 90% 에틸알코올로 고정하였고, 실험실로 옮긴 후 골라내어 80% 에틸알코올에 보존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 대상습지의 다양도지수는 St. 1(0.60)을 제외하고는 1.18(St. 4)∼1.86(St. 3)이었다.
먼저, 동해시 내 분포하는 습지의 존재 및 위치에 대해 문헌조사, 관련기관에서의 자료수집 및 지역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16개의 습지가 확인되었으며, 이들 습지를 현장 답사하여 물리적 환경 및 동식물 서식특성을 조사하였고, 이를 통해 육화가 대부분 진행된 습지, 동식물이 서식하지 않는 인공 구조물, 일시적으로 물이 존재하는 습지 등을 제외한 나머지 7개의 습지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Fig 1).

이론/모형

치어나 표층성 소형어류를 채집하기 위해 뜰채(2×2mm)를 사용하였으며 채집된 어류는 Jeong(1977), Choi et al.(1990), Kim and Park(2002), Son and Song(2006)을 통해 동정하였고, Nelson(2006)의 분류 체계를 따랐다. 채집된 어종의 종별 개체수를 파악하고 각 종의 상대풍부도를 산출하여 우점종, 우세종 및 희소종을 조사하고 법적 보호종의 서식여부를 확인하였다.
2010년 9월 5일∼11월 20일 동안 식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과 어류를 각 분야별로 1∼2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대상 습지에서 관찰되는 식물종을 야장에 기록하였으며, 현장에서 동정이 어려운 수종은 대한식물도감(Lee, 2003)을 참조하여 식물 동정을 실시하였다. 어류는 수생태건강성 조사 및 평가 방법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09)에 따라 투망(7×7mm)과 족대(5×5mm)를 사용하여 채집하였으며, 투망은 지점당 10회 투척, 족대는 50분 작업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조사의 강도는 조사 지점의 규모에 따라 투망의 투척 횟수와 족대 작업 시간을 적절히 가감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채집은 지점별로 Modified D-frame deep net(mesh size: 500μm), Surber net(30×30cm, mesh size:500μm) 등을 사용하여 채취한 후 채집된 채집물은 현장에서 90% 에틸알코올로 고정하였고, 실험실로 옮긴 후 골라내어 80% 에틸알코올에 보존하였다. 실험실에서 각 분류군별 도감에 준하여 해부현미경 (Olympus SZX-16) 또는 광학현미경(Nikon Eclipse 80i) 하에서 동정을 실시하고, 동정된 학명의 체계 및 국명은 한국곤충총목록(Baek et al, 2010), 한국동물명집(Korean Society of Systematic Zoology, 1997)에 의거하여 작성하였다.

성능/효과

), 붉은색깔따구 sp.(Chironomidae sp. 2 Red Type) 등 4종이 조사되었고, 희소종은 민물삿갓조개(Laevapex nipponicus), 넉점박이잠자리(Libellula quadrimaculata), 연물명나방(Elophila interruptalis) 등 3종이 확인되었다(Table 8). 전체 습지를 대상으로 확인된 종 분포를 살펴보면 환형동물문이 3종으로서 가장 빈약한 종수를 보여주었으며, 연체동물문은 6종이 조사되었다.
7개 습지는 산림, 농경지, 해안사구 등에 다양하게 분포하며, 이에 따라 수원도 산간계곡, 소하천, 지하수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Table 1). St.
특히 절지동물문에 속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26종으로서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이 중 하루살이목은 1종, 잠자리목 6종, 노린재목 5종, 딱정벌레목 4종, 파리목 5종, 날도래목 1종, 나비목 2종 등으로 확인되었다. 각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중 수서곤충류를 포함한 절지동물문은 전체 종수의 약 7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자리목, 노린재목, 딱정벌레목의 출현빈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전형적인 정수역의 수환경 특성을 나타내었다.
각 항목별 범위를 살펴보면 수소이온 농도(pH)는 6.8～7.9로 나타났으며, 용존산소량(DO)은 9.5～10.7 mg/ℓ로 어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상태를 나타내었다 (Table 2). 화학적산소요구량(COD)는 2.
전체 습지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5과 5종 354개체였으며 이중 잉어과, 미꾸리과, 송사리과, 큰가시고기과, 가물치과 등이 각각 1종씩 채집되었다(Table 10). 과별 개체수는 잉어과가 89개체(25.1%), 미꾸리과가 6개체(1.7%), 송사리과 250개체(70.6%), 큰가시고기과 8개체(2.6%), 가물치과 1개체(0.3%) 등이었으며, 송사리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생태형으로는 총 5종 중 순수담수어가 4종, 육봉형은 가시고기 1종이었다.
crispus), 토끼풀(Trifolium repens), 개망초(Erigeron annuus) 등의 출현비율이 높았다. 국화과 식물은 전체 귀화식물의 약 52%인 14종이 분포하였으며, 개망초(E. annuus), 망초(Erigeron canadensis),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 털별꽃아재비(Galinsoga ciliata) 등이 과반수 이상의 습지에서 출현하였다. 이어서 토끼풀 (T.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지수는 0.94∼1.00 사이로 매우 높은 우점도 값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특정 종의 개체수가 많이 채집된 결과로 보인다.
repens), 잔개자리(Medicago lupulina), 족제비싸리 (Amorpha fruticosa) 등 3종의 콩과식물이 조사되었다. 귀화도 5등급의 식물로는 소리쟁이(R. crispus), 족제비싸리(A. fruticosa), 토끼풀(T. repens), 달맞이꽃 (Oendthera biennis) 등의 출현율이 높았다.
산림청 지정 희귀·멸종위기 종으로는 갯방풍과 흑삼릉, 특산종으로는 키버들, 은사시나무, 고려엉겅퀴가 조사되었다. 귀화식물은 총 27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도시화지수와 귀화율은 각각 8.4%, 12.6%로 나타났다. 이 중 국화과 식물은 전체 귀화식물의 약 52%인 14종이 분포하였다.
68이었다. 대상 습지들은 종수가 매우 빈약하고 특정 어종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 우점도지수가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다양도지수, 균등도지수 및 풍부도지수 값은 낮게 나타났다. 이는 수질뿐만이 아니라 대상 습지의 규모가 타 습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다양한 종이 서식하기에 안정적인 생태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동해시 습지에 출현한 관속식물은 37목 69과 168속 234분류군의 식물이 확인되었다(Table 3). 이 중 양치식물은 1과 1속 2분류군이었으며, 나자식물은 3과 4속 4분류군 그리고, 피자식물문은 65과 163속 228분류군이었다.
동해시 습지에 출현한 관속식물은 습지별로 46～87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총 8목 69과 168속 234분류 군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지정 희귀·멸종위기 종으로는 갯방풍과 흑삼릉, 특산종으로는 키버들, 은사시나무, 고려엉겅퀴가 조사되었다.
동해시의 연구대상 습지들은 주거지와 농경지에 인접하여 인위적인 접근이 쉽고, 수량이 적고 소규모로서 습지의 훼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습지에서는 농업용수 공급, 어로행위, 쓰레기 투기, 인공시설물 설치 및 연과 같은 특정 식물종의 식재 등 인위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확인되었다.
, 2012) 중 대부분 습지에서 출현하나 낮은 빈도로 육상에서도 출현하는 임의습지식물 (facultative wetland plant)은 18종으로 나타났다(Table 6). 또한 자연상태에서 거의 항상 습지에서만 출현하는 식물을 의미하는 절대습지식물(obligate wetland plant)은 총 25종이 확인되었다. 절대습지식물은 모두 수생식물에 해당하였으며, 이중 정수식물은 20종으로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본 연구대상 습지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은 총 27종이었으며, 국내 귀화식물 총 종수(Lee et al., 2011)를 고려하면 도시화지수와 귀화율은 각각 8.4%, 12.6%로 나타났다(Table 5). 전체적으로 소리쟁이(R.
절대습지식물은 모두 수생식물에 해당하였으며, 이중 정수식물은 20종으로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부엽식물은 가래(Potamogeton distinctus), 마름(Trapa bispinosa var. inumai), 애기마름(Trapa pseudoincisa) 등 3종이었으며, 부유식물은 좀개구리밥(Lemna perpusilla), 침수식물은 물질경이 (Ottelia alismoides) 등이 각각 1종씩 출현하였다.
3%) 등이었으며, 송사리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생태형으로는 총 5종 중 순수담수어가 4종, 육봉형은 가시고기 1종이었다. 한국고유종은 없었으며, 보호종 중 천연기념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고기(Pungitius sinensis)가 St.
서식환경의 차이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본 연구에서는 7개 습지에서 각 지점당 46∼87분류군이 서식하며 총 234분류 군이 확인되어 보다 다양한 식물상이 나타났다.
수환경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어류서식은 수량, 용존산소량 그리고 대장균군의 분포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량, 용존산소량 많고, 대장균군이 적은 습지에서 어종이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개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의 습지 출현빈도를 기준으로 한 식물의 5개 유형(Jeong et al., 2012) 중 대부분 습지에서 출현하나 낮은 빈도로 육상에서도 출현하는 임의습지식물 (facultative wetland plant)은 18종으로 나타났다(Table 6). 또한 자연상태에서 거의 항상 습지에서만 출현하는 식물을 의미하는 절대습지식물(obligate wetland plant)은 총 25종이 확인되었다.
쑥(Artemisia princeps var. orienlalis), 질경이(Plantago asiatica), 소리쟁이(Rumex crispus)는 모든 습지에 서식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곳 이상의 습지에 출현한 종은 쇠뜨기(Equisetum arvense), 강아지풀(Setaria viridis), 산국(Chrysanthemun boreale), 돌피(Echinochloa crusgalli var. frumentacea), 참억새(Miscanthus sinensis)이었으며, 5곳 이상의 습지에는 환삼덩굴(Humulus japonicus), 고마리(Persicaria thunbergii), 쇠별꽃(Stellaria aquatica), 박주가리(Metaplexis japonica), 가막사리(Bidens tripartita), 바랭이(Digitaria sanguinalis) 등이 서식하였다. 특산종으로는 키버들(Salix koriyanagi var.
어류는 총 5과 5종 354개체였으며 잉어과, 미꾸리과, 송사리과, 큰가시고기과, 가물치과 등이 조사되었다. 한국고유종과 천연기념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가시고기(P.
습지의 물은 서측의 논에서 흘러나온 물과 인접하여 흐르는 도랑에서 유입되었다. 연구대상 습지 중 가장 큰 면적(23,000 ㎡)으로 해안에 인접한 습지이지만 비교적 염분도가 낮고 해수의 유통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nterruptalis) 등 3종이 확인되었다. 우점도지수(DI)는 대체로 높았으며, 우점종은 파리목의 깔다구류(Chironomidae sp.), 실지렁이(L. gotoi), 두날개하루살이(C. dipterum), 수정또아리물달팽이(H. cantori) 등이었다. 다양도지수(H’)와 풍부도지 수(RI)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동해시 습지에 출현한 관속식물은 37목 69과 168속 234분류군의 식물이 확인되었다(Table 3). 이 중 양치식물은 1과 1속 2분류군이었으며, 나자식물은 3과 4속 4분류군 그리고, 피자식물문은 65과 163속 228분류군이었다. 피자식물문 중 쌍자엽식물은 51과 126속 167분류군, 단자엽식물은 14과 37속 61분류군이었으며, 총 분류군의 구성 비율은 종이 88.
2 Red Type) 등 4종이 조사되었고, 희소종은 민물삿갓조개(Laevapex nipponicus), 넉점박이잠자리(Libellula quadrimaculata), 연물명나방(Elophila interruptalis) 등 3종이 확인되었다(Table 8). 전체 습지를 대상으로 확인된 종 분포를 살펴보면 환형동물문이 3종으로서 가장 빈약한 종수를 보여주었으며, 연체동물문은 6종이 조사되었다. 특히 절지동물문에 속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26종으로서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이 중 하루살이목은 1종, 잠자리목 6종, 노린재목 5종, 딱정벌레목 4종, 파리목 5종, 날도래목 1종, 나비목 2종 등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습지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5과 5종 354개체였으며 이중 잉어과, 미꾸리과, 송사리과, 큰가시고기과, 가물치과 등이 각각 1종씩 채집되었다(Table 10). 과별 개체수는 잉어과가 89개체(25.
6%로 나타났다(Table 5). 전체적으로 소리쟁이(R. crispus), 토끼풀(Trifolium repens), 개망초(Erigeron annuus) 등의 출현비율이 높았다. 국화과 식물은 전체 귀화식물의 약 52%인 14종이 분포하였으며, 개망초(E.
또한 자연상태에서 거의 항상 습지에서만 출현하는 식물을 의미하는 절대습지식물(obligate wetland plant)은 총 25종이 확인되었다. 절대습지식물은 모두 수생식물에 해당하였으며, 이중 정수식물은 20종으로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부엽식물은 가래(Potamogeton distinctus), 마름(Trapa bispinosa var.
주요 습지에 서식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3문 5강 12목 26과 35종으로 나타났으며(Table 7), 멸종위기 야생생물 I․II급 및 천연기념물 등 각종 법적보호종에 해당되는 종은 확인되지 않았다(Table 8). 가장 다양한 종조성을 나타낸 곳은 St.
수환경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어류서식은 수량, 용존산소량 그리고 대장균군의 분포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량, 용존산소량 많고, 대장균군이 적은 습지에서 어종이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개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습지 내 어류의 생태환경 확보를 위해서는 습지가 적정 깊이를 유지하고, 외부에서의 특정오염물질 차단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전체 습지를 대상으로 확인된 종 분포를 살펴보면 환형동물문이 3종으로서 가장 빈약한 종수를 보여주었으며, 연체동물문은 6종이 조사되었다. 특히 절지동물문에 속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26종으로서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이 중 하루살이목은 1종, 잠자리목 6종, 노린재목 5종, 딱정벌레목 4종, 파리목 5종, 날도래목 1종, 나비목 2종 등으로 확인되었다. 각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중 수서곤충류를 포함한 절지동물문은 전체 종수의 약 74.
이 중 양치식물은 1과 1속 2분류군이었으며, 나자식물은 3과 4속 4분류군 그리고, 피자식물문은 65과 163속 228분류군이었다. 피자식물문 중 쌍자엽식물은 51과 126속 167분류군, 단자엽식물은 14과 37속 61분류군이었으며, 총 분류군의 구성 비율은 종이 88.5%, 변종 10.2%. 그리고 품종이 1.
어류는 총 5과 5종 354개체였으며 잉어과, 미꾸리과, 송사리과, 큰가시고기과, 가물치과 등이 조사되었다. 한국고유종과 천연기념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가시고기(P. sinensis)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몇몇 습지의 경우, 수환경의 차이에 따라 어류서식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생식물 및 저서생물은 종수에 있어서 수질에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질오염에 적응하는 종들의 출현에 의한 것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습지 내 분포하는 동식물의 분포현황을 조사하였으며, 향후 수질과의 동식물의 서식 및 분포 등 깊이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2) 등 4종이 조사되었다. 희소종은 민물삿갓조개(L. nipponicus), 넉점박이잠자리(L. quadrimaculata), 연물명나방(E. interruptalis) 등 3종이 확인되었다. 우점도지수(DI)는 대체로 높았으며, 우점종은 파리목의 깔다구류(Chironomidae sp.

후속연구

한편, 수생식물 및 저서생물은 종수에 있어서 수질에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질오염에 적응하는 종들의 출현에 의한 것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습지 내 분포하는 동식물의 분포현황을 조사하였으며, 향후 수질과의 동식물의 서식 및 분포 등 깊이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습지생태계의 지속적 유지와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수질 개선 및 수량의 확보, 습지 기능 회복을 위한 생물상의 주기적인 모니터링 실시 등이 요구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습지 내 분포하는 동식물의 분포현황을 조사하였으며, 향후 수질과의 동식물의 서식 및 분포 등 깊이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습지생태계의 지속적 유지와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수질 개선 및 수량의 확보, 습지 기능 회복을 위한 생물상의 주기적인 모니터링 실시 등이 요구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도시습지란 무엇인가?	한편 도시습지는 도시 내에 있는 습지를 이르는 말로 기존의 자연습지가 도시 안에 자연적으로 편입된 경우와 도시 안에 새로이 인공적으로 조성된 경우 모두를 포함하는 광의의 습지로서 보통 저수지, 인공 호수, 저류지, 실개천 등의 형태로 존재한다(Bang et al., 2010).
	습지 내 어류의 생태환경 확보를 위해선 습지가 적정 깊이를 유지하고, 외부에서의 특정오염물질 차단이 필요한 이유는?	수환경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어류서식은 수량, 용존산소량 그리고 대장균군의 분포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량, 용존산소량 많고, 대장균군이 적은 습지에서 어종이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개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습지 내 어류의 생태환경 확보를 위해서는 습지가 적정 깊이를 유지하고, 외부에서의 특정오염물질 차단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습지란?	일반적으로 습지란 물을 담고 있는 땅으로 일정기간 이상 물에 잠겨 있거나 젖어 있는 지역을 말하며(Mitsch and Gosselink, 1993), 국가 습지보전법에서는 “습지란 담수·기수 또는 염수가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으로 정의하고 있다. Ramsar Convention(2000)에서는 “습지란 자연 또는 인공이든, 영구적 또는 일시적이든, 정수 또는 유수이든, 담수, 기수 혹은 염수이든, 간조 시 수심 6 m를 넘지 않는 곳을 포함하는 늪, 습원, 이탄지, 물이 있는 지역” 또는 “습지에 인접한 하천변과 섬, 그리고 습지 내 있는 저수위시 6 m를 초과하는 해양도 함께 고려되고 있으며, 양어장, 농경지 연못, 관수 농경지, 저수지, 운하 등과 같은 곳”도 습지로 분류한다.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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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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