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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비닐 파우치 용기에 한약을 보관 중 환아에 의해 파손된 경험이 있거나, 식별이 어려워 환아에게 잘못 투약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하였다.
- 양약과 한약 복용 시 어떤 경우에 투약이 더 편리한지 조사하였다. ‘양약이 더 편리하다’, ‘한약이 더 편리하다’, ‘차이가 없다’ 세 가지 문항 중 고르게 하였으며 양약이나 한약 투약이 더 편리하다고 응답한 경우 이유를 기술하게 하였다.
- 의약품 용기의 안정성과 디자인 개선, 일반 음료 용기의 선호도 조사에 관한 연구들은 일부 있으나, 의약품 용기 선호도에 대한 조사는 전무하고, 특히 한약의 경우 양방과 같이 소아를 위한 어린이 보호용 특수포장용기에 대한 규율이 없고, 제형이 다양화 되어 있지 않아 관련 연구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에게 액체 제재의 한약을 투약 시 보호자들이 느끼는 불편감을 조사하고, 가장 선호하는 형태가 무엇인지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 이에 저자는 OO대학교 한방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현재 한약 용기로 사용되고 있는 비닐파우치 형태의 용기 사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선호하는 의약품 용기의 종류를 파악하여 한약 복용의 편리성을 도모함으로 인해 소아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향후 더욱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보호자가 한약을 환아에게 투약 시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4문항으로 조사하였다. 컵에 부어 먹이거나 다른 용기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경우 기존의 파우치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기타 용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4문항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 설문 문항에는 각 용기의 재질, 개당 가격, 전자렌지 이용가능성, 내열성 등의 용기의 정보를 표로 제시하여 보호자가 각 용기의 특징들을 검토 후 고를 수 있도록 하였다. 부가적으로 해당 용기를 선택한 이유도 6가지 문항 (가격, 휴대편리성, 복용편리성, 안전성, 심미성, 기타 포함)으로 조사하였다.
- 한약 투약 시 비닐파우치 용기 사용에 불편감이 있었는지, 있다면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 8문항으로 조사하였다. 비닐 파우치 용기가 불편하다고 응답한 경우, 용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유무를 예, 아니오 2문항으로 나누어 조사하고, 가능하면 그 이유를 기술하게 하였다.
-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 용기 중 한약에 사용 가능한 용기를 부산의 의약품 용기 제조 업체인 OO메디칼에 전화 및 이메일로 문의하여 뜨거운 탕제를 담는 것이 가능한 용기로서 비닐파우치, 플라스틱 병, 스파우트 파우치, 컵 형태의 4가지 가능한 용기를 조사하였다 (부록). 설문 문항에는 각 용기의 재질, 개당 가격, 전자렌지 이용가능성, 내열성 등의 용기의 정보를 표로 제시하여 보호자가 각 용기의 특징들을 검토 후 고를 수 있도록 하였다. 부가적으로 해당 용기를 선택한 이유도 6가지 문항 (가격, 휴대편리성, 복용편리성, 안전성, 심미성, 기타 포함)으로 조사하였다.
- 설문지는 환아의 기본정보 (성별, 연령, 한약 및 양약 복용 경험)를 간단히 체크표시 하고, 한약과 양약 복용 경험이 모두 있을 경우에만 설문 문항을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본 설문이 연구 목적으로만 시행되고, 모든 응답 내용은 비밀이 보장됨을 서면으로 고지하였다. 설문 문항의 구체적 내용은 아래와 같다 (부록).
-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 용기 중 한약에 사용 가능한 용기를 부산의 의약품 용기 제조 업체인 OO메디칼에 전화 및 이메일로 문의하여 뜨거운 탕제를 담는 것이 가능한 용기로서 비닐파우치, 플라스틱 병, 스파우트 파우치, 컵 형태의 4가지 가능한 용기를 조사하였다 (부록). 설문 문항에는 각 용기의 재질, 개당 가격, 전자렌지 이용가능성, 내열성 등의 용기의 정보를 표로 제시하여 보호자가 각 용기의 특징들을 검토 후 고를 수 있도록 하였다.
- 액체라는 탕약 형태로 인한 불편감이 의약품 용기선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어, 탕약의 성분을 동일하게 하여 만든 건조 처리한 과립제로 제재를 변경할 시 탕약과 과립제 중 어떤 형태를 선호하는지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후 선호하는 제재 형태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 보호자가 한약을 환아에게 투약 시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4문항으로 조사하였다. 컵에 부어 먹이거나 다른 용기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경우 기존의 파우치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기타 용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4문항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 한약 투약 시 비닐파우치 용기 사용에 불편감이 있었는지, 있다면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 8문항으로 조사하였다. 비닐 파우치 용기가 불편하다고 응답한 경우, 용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유무를 예, 아니오 2문항으로 나누어 조사하고, 가능하면 그 이유를 기술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3년 8월 1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OO한방 병원 한방소아청소년과 외래에 내원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총 108명 중 설문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2명을 제외한 10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총 106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이중 남아는 55명 (51.9%), 여아가 51명 (48.1%), 무응답이 3명 (2.8%)으로 남아가 더 많았으며, 평균 연령은 4.18 ± 1.12세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고, 통계처리는 PASW Statistics 18.0 (SPSS Inc., Chicago, IL) tool로 ANOVA를 사용하여 연령별 한약 투약방법 차이, 연령별 용기 선호도를 비교하였고, independent χ² t-test로 복용불편감의 유무가 용기선호도 및 제재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관성을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 2) 단, ‘용기의 식별성 문제로 인해 투약오류 경험이 있었다’는 응답자가 3명으로 집계되었는데 비록 적은 수이긴 하나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간과할 수는 없으며, 한약 용기에 보호자가 약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용법지시를 명확히 라벨링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가장 선호하는 용기의 형태를 조사한 본 연구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비닐파우치가 마개가 달린 스파우트 파우치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고 비닐파우치 (48명, 45.3%)>스파우트파우치 (47명, 44.3%)>병 형태 (6명, 5.7%)>컵 형태 (6명, 5.7%) 순으로 조사되었다.
- 01%) 순으로 나타났다. 각 용기를 선호한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비닐파우치는 7.4세, 병을 선택한 평균 연령은 9.4세, 스파우트 파우치를 선택한 평균 연령은 7.3세, 컵을 선택한 평균 연령은 8세, 기타 (시럽병 등 사용)를 선택한 연령은 0.7세이며 용기선호도가 연령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은 없었다 (p=0.604) (Table 5).
-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많은 수의 보호자들이 소아에게 비닐파우치 용기에 든 한약을 투약할시 불편감을 느끼고 있고, 용기개선에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단, 대부분 가격 영향요인으로 인해 비닐 파우치를 다른 용기에 비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비닐파우치가 안전성 면에서 큰 문제가 없었다. 이에 따라 비닐파우치의 재질을 그대로 유지하되 투약 시 불편감과 식별이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개가 달린 형태의 용기로 개선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 또한, 비닐파우치를 선호하는 48명이 이 용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가격이 가장 많은 영향 (56.3%)을 주었으며 비닐파우치로 투약할 시에 불편감의 유무가 용기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기 위해 실시한 χ² t-test에서 투약 불편감이 용기선호도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 않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가격 부담이 줄어든다면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다른 형태의 용기를 선호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 본 연구에서 보호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기는 비닐파우치로 조사되었으나, 많은 수의 보호자들이 비닐 파우치 용기 사용에 불편감을 느끼고 있었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 (53.8%)이 비닐파우치 용기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불편감에도 불구하고 비닐파우치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이유는 가격의 영향이였으며 가격문제가 개선된다면 복용 편리성으로 인해 스파우트 파우치, 병, 컵 형태와 같이 마개가 달린 형태의 용기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8%)이 비닐파우치 용기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불편감에도 불구하고 비닐파우치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이유는 가격의 영향이였으며 가격문제가 개선된다면 복용 편리성으로 인해 스파우트 파우치, 병, 컵 형태와 같이 마개가 달린 형태의 용기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안전성 면에서는 비닐 파우치 용기가 식별의 문제는 있으나, 소아의 부주의로 인해 쉽게 개봉이 되거나 파손되는 등의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4%)으로 가장 많았다 (Table 2). 비닐파우치 용기 채로 먹인다고 응답한 소아의 평균 연령은 7.3세, 빨대를 꽂아 먹인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6.5세, 컵에 부어 먹인다는 응답자의 경우 7.4세였으며, 투약 방법의 차이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통계분석에서는 p=0.80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 비닐파우치 채로 한약을 투약하기가 꺼려진다고 응답한 51명 (48.1%)의 응답자들이 불편감을 느끼는 요인으로 ‘개봉이 불편하다’가 28명 (54.9%)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투약 시에 흘러서 불편하다’ 25명 (49.0%), ‘식별이 어렵다’ 13명 (25.5%), ‘재밀봉이 어렵다’ 13명 (25.5%) 순이었고, ‘비닐재질이 안전해 보이지 않아 우려스럽다’가 8명 (15.9%), ‘튼튼해 보이지 않는다’가 3명 (5.9%)씩 있었다.
- 6%)으로 응답하였다. 비닐파우치를 사용한 투약에 불편감 여부가 제재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기 위한 통계분석에서 검정통계량 t값은 1.655이며, 유의확률이 0.101로서 유의수준 0.05보다 크므로 투약 불편감 여부가 제재 선호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p=0.101) (Table 7).
- 불편감에도 불구하고 비닐파우치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이유는 가격의 영향이였으며 가격문제가 개선된다면 복용 편리성으로 인해 스파우트 파우치, 병, 컵 형태와 같이 마개가 달린 형태의 용기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안전성 면에서는 비닐 파우치 용기가 식별의 문제는 있으나, 소아의 부주의로 인해 쉽게 개봉이 되거나 파손되는 등의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비교적 안전한 비닐파우치 재질을 그대로 사용하되, 마개를 부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투약에 불편감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많은 수의 보호자들이 소아에게 비닐파우치 용기에 든 한약을 투약할시 불편감을 느끼고 있고, 용기개선에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단, 대부분 가격 영향요인으로 인해 비닐 파우치를 다른 용기에 비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비닐파우치가 안전성 면에서 큰 문제가 없었다.
- 액상 제재이므로 투약 시 불편감이 문제가 된다면 다른 형태의 용기가 아닌, 제재를 다른 형태로 변경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하는 저자의 생각에 따라, 비닐파우치 용기 사용이 불편하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의 제재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비닐파우치 사용에 불편감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탕약을 선호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통계분석 결과 투약 불편감 유무가 제재 선호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흐르는 등의 문제가 불편하긴 하지만 여전히 보호자들이 탕약 형태의 한약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011년 보건복지부의 한방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에 대한 외래환자 치료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탕약치료의 효과 만족도는 36.
- 투약 시 컵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응답자 82명 중 컵을 사용하는 이유로서 ‘기존의 비닐파우치 용기가 불편해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57명, 69.5%), 그 다음으로 ‘전자레인지에 사용하기 어려워서’가 14명 (17.0%), ‘컵에 부어주었을 때 아이가 더 잘 먹어서’가 10명 (12.2%), 아이가 거부해서가 1명 (1.2%) 순 이였다 (Table 3).
- 12세였다. 한약을 투약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투약 방법의 차이가 연령에 따라 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p=0.800), 투약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컵에 부어 먹이는 방법을 선택한 응답자가 82명 (77.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시럽병에 옮겨 먹인다 10명 (9.4%), 빨대를 꽂아 먹인다 10명 (9.4%), 용기 채로 먹인다 5명 (4.7%), 순으로 나타났다. 파우치 채로 먹이지 않고 컵이나 시럽병 같은 용기에 부어 투약하는 이유는 파우치채로 먹일 때 흐르는 등의 파우치 사용에 대한 불편감이 가장 많았다.
- 9%)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호자들이 소아에게 한약 투약 시 용기를 개봉할 때 쉽게 개봉이 되지 않는 점과 파우치채로 투약 시 흘러내리는 문제를 가장 불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들을 살펴본다면, 쉽게 개봉할 수 있고 잘 흘러내리지 않고 복용할 수 있도록 용기에 마개를 추가하는 등의 용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후속연구
- 안전성 면에서는 비닐 파우치 용기가 식별의 문제는 있으나, 소아의 부주의로 인해 쉽게 개봉이 되거나 파손되는 등의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비교적 안전한 비닐파우치 재질을 그대로 사용하되, 마개를 부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투약에 불편감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에 따라 비닐파우치의 재질을 그대로 유지하되 투약 시 불편감과 식별이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개가 달린 형태의 용기로 개선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단, 안전성을 입증하기에는 연구대상의 수가 적어 더 많은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되며, 선호하는 용기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가격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면 가격이 동일할 시 어떤 형태의 용기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문항이 추가되지 않아 가격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결론을 내리기엔 근거가 부족한 것이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안전하나 식별의 문제로 오용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의사-환자 사이의 효율적 전달 체제가 이루어지도록 용법지시의 정확한 전달을 위한 라벨화 정착, 식별을 위한 디자인적 포장이 함께 고려된다면 한약 소비자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감을 높이며, 복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단, 안전성을 입증하기에는 연구대상의 수가 적어 더 많은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되며, 선호하는 용기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가격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면 가격이 동일할 시 어떤 형태의 용기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문항이 추가되지 않아 가격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결론을 내리기엔 근거가 부족한 것이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안전하나 식별의 문제로 오용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의사-환자 사이의 효율적 전달 체제가 이루어지도록 용법지시의 정확한 전달을 위한 라벨화 정착, 식별을 위한 디자인적 포장이 함께 고려된다면 한약 소비자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감을 높이며, 복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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