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치아우식증과 비만 모두 음식물 섭취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1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과 식습관을 보정한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 따라서 비만과 치아우식증 발생이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식습관을 고려한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한민국 전국단위의 건강 및 영양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식습관을 고려한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비만 관리와 치과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구강보건관리사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 이[6]의 연구대상은 12∼18세의 청소년으로본 연구대상과의 연령 군의 차이, 그리고 이 시기에 나타나는 사춘기적 변화가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주어 나타난 결과로 생각되며, 천[19]의 연구는 비만도 관련 변수의 구분을 본 연구에 비하여 큰 범위로 구분하여 통계 분석하였기에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만도를 보다 세분화하였으며, 혼란변수로 일반적 특성과 식습관을 보정하고 관련성을 분석하여 연구의 타당도를 높였다.
- 본 연구의 독립변수는 비만이며 종속변수는 치아우식증이다. 공변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식습관이다.
- 비만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진 자료 중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 ㎏/㎡)를 활용하였으며, WHO 아시아-태평양 기준인 18.5 미만은 저체중, 18.5∼23 미만은 정상체중, 23∼25 미만은 과체중, 25 이상은 비만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다.
- 일반적 특성 변수로 성별은 남자와 여자로 분석하였으며, 만 나이는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고. 소득사 분위수(가구)는 상, 중상, 중하, 하, 무응답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식습관 변수로는 과자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탄산음료의 섭취빈도를 거의 안먹음, 한달 1회∼1주 1회 미만, 1주 1회∼하루 1회 미만, 하루 1회 이상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으며, 간식섭취횟수도 분석하였다.
- 식습관 변수로는 과자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탄산음료의 섭취빈도를 거의 안먹음, 한달 1회∼1주 1회 미만, 1주 1회∼하루 1회 미만, 하루 1회 이상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으며, 간식섭취횟수도 분석하였다.
- 일반적 특성 변수로 성별은 남자와 여자로 분석하였으며, 만 나이는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고.
- 5∼23 미만은 정상체중, 23∼25 미만은 과체중, 25 이상은 비만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치아우식증은 국민건강영양 조사 구강검진 자료 중 우식영구치수(DT index), 영구치우식유병자 여부, 우식경험영구치수(DMFT index), 영구치우식경험자 여부를 분석하였다. 약어로, D는 Decayed, M은 Missing, F는 Filled, T는 Tooth의 약자로, DT는 우식영구치를 의미하며, DMFT는 우식경험영구치(우식영구치+상실영구치+충전영구치)를 뜻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09년 1월∼12월까지 전국 200개 조사구 약 4,600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 3차년도(2009) 원시자료의 설문조사와 검진 자료를 활용하여 수행하였다.
- 본 연구는 2009년 1월∼12월까지 전국 200개 조사구 약 4,600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 3차년도(2009) 원시자료의 설문조사와 검진 자료를 활용하여 수행하였다. 분석 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요청 절차에 따라 연구계획서를 제출 후 원시자료를 제공받았다.
- 연구대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전체 대상자 10,533명 중 만 19세 이상 성인 7,893명으로 하였으며, 주요 변수인 비만(체질량지수)변수의 결측 381명과 치아우식증(우식영구치수, 영구치우식유병자 여부, 우식경험영구치수, 영구치우식경험자 여부)변수의 결측 119명을 제외하여, 최종 7,39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Chi-square)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회귀분석(Linear model)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18.0 프로그램 이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 판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0.05로 하였고, 건강설문-검진조사 가중치를 부여하여 분석하였다.
- 비만과 일반적 특성, 식습관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 χ2(Chi-square) 검증을 실시하였고, 치아우식증 관련 변수와 일반적 특성, 식습관, 구강건강관리행태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 One-way ANOVA(일원변량분석), t-test(검증), χ2(Chi-square)검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다음으로 식습관에 따른 DMFT를 살펴보면, 크래커와 요거트의 섭취빈도가 낮을수록 DMFT 개수가 높게 나타났으며(p<.0001), 아이스크림(p<.05)(p<.0001)과 소다(p<.0001)의 섭취빈도가 낮을수록 DMFT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개수 모두 높게 나타났다.
- 다음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DMFT를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DMFT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개수 모두 높게 나타났다(p<.0001).
- 다음으로 젊은층과 노인층의 비만도와 DT와 DMFT 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 결과, 젊은층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으며, 노인층에서는 정상에 비해과체중(β = -0.75, p<.04)과 비만(β = -0.89, p<.01)에서 DMFT 개수가 낮게 나타났다.
- 따라서 DMFT의 개수는 누적되므로 연령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19∼29세로 구성된 젊은층과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노인층으로 층화하여 분석한 결과, 젊은층에서는 비만과 치아우식증 간에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으며, 노인층에서는 비만과 치아우식증 간에 음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분석 결과, 과체중은 정상에 비해 DT 개수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비만은 정상에 비해 DMFT를 가질 가능성이 낮게 나타났으며, 과체중과 비만은 정상에 비해 DMFT 개수가 낮게 나타난 바, 비만도(체질량지수)와 치아우식증(DMFT)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혼란 변수를 보정한 경우에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이[18]의 연구에서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저체중군이나 정상체중군보다 과체중 이상군에서 높게 나타난 것과 박[9]의 연구에서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치아우식증에 걸릴 위험이 5배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것과는 다른 결과로, 본 연구대상은 19세 이상의 성인인 반면 이[18]와 박[9]의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연령 군의 차이로 인하여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 분석 결과, 과체중은 정상에 비해 DT 개수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비만은 정상에 비해 DMFT를 가질 가능성이 낮게 나타났으며, 과체중과 비만은 정상에 비해 DMFT 개수가 낮게 나타난 바, 비만도(체질량지수)와 치아우식증(DMFT)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혼란 변수를 보정한 경우에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 비만와 DT와 DMFT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 결과, 먼저 혼란 변수를 조정하지 않는 경우, 저체중(β = 0.21, p=.03)은 정상에 비해 DT 개수가 높게 나타났고, 과체중(β = -0.12, p=.02)은 정상에 비해 DT 개수가 낮게 나타났다.
-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소득수준이 낮은 경우에서 DT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개수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p<.0001),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Table 3].
- 연구대상자의 식습관에 따른 DT와 DMFT에 대해 살펴본 결과, 먼저 식습관에 따른 DT를 살펴보면, 아이스크림의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DT를 가지고 있는 것이 높게 나타났으며(p<.001), 소다의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DT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개수 모두 높게 나타났다(p<.0001).
- 연구대상자의 식습관에 따른 비만도에 대해 살펴본 결과, 크래커(p<.0001)와 요구르트(p<.0001), 아이스크림(p<.001)의 섭취빈도 그리고 간식섭취빈도가 낮을수록 비만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Table 2].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DT와 DMFT에 대해 살펴본 결과, 먼저 일반적 특성에 따른 DT를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DT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개수 모두 높게 나타났다(p<.0001).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만도에 대해 살펴본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과체중과 비만이 높게 나타났다(p<.0001).
- 연령별로는 19∼29세에서 DT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개수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p<.0001), 연령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DMFT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개수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p<.0001), 연령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0001)은 정상에 비해 DMFT 개수가 낮게 나타났다. 혼란 변수를 조정한 Model 2, Mode 3, Mode 4의 경우, 비만도와 DT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비만도와 DMFT의 관계는 혼란 변수를 조정하지 않는 Model 1과 유사하게 나타났다[Table 5].
후속연구
- 또한 영양섭취 상태는 치아우식증 발생에 즉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원숭이나 사람에서는 6-18개월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27]. 그러나 본 연구에서 활용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설문과 검진이 거의 비슷한 시점에 이루어졌고, 식습관과 구강건강관리행태 관련 변수는 설문조사로 확인된 결과이므로 이에 따른 한계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단면연구이므로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인과관계를 밝히지는 못했다.
- 치아우식증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잡하게 작용하는 다인성 질환으로 치아우식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26], 비만 또한 그렇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기존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므로 치아우식증과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모두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서 연구의 한계를 갖는다. 또한 영양섭취 상태는 치아우식증 발생에 즉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원숭이나 사람에서는 6-18개월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27].
- 그러나 본 연구에서 활용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설문과 검진이 거의 비슷한 시점에 이루어졌고, 식습관과 구강건강관리행태 관련 변수는 설문조사로 확인된 결과이므로 이에 따른 한계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단면연구이므로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인과관계를 밝히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대한민국 전국단위의 건강 및 영양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관계를 살펴보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본 연구에서 비만(체질량지수)과 치아우식증(DMFT)은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일반적 특성과 식습관이 비만 및 치아우식증과 모두 관련이 있음이 재확인된 바, 비만관리 및 구강보건관리사업 수립 시 이러한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더욱 명확하고 신뢰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요인을 포함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코호트 연구 또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 비만(체질량지수)과 치아우식증(DMFT)은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일반적 특성과 식습관이 비만 및 치아우식증과 모두 관련이 있음이 재확인된 바, 비만관리 및 구강보건관리사업 수립 시 이러한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더욱 명확하고 신뢰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요인을 포함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비만과 치아우식증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코호트 연구 또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