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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회복의 질은 간호에 중요한 관심사이고 심장수술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환자관점에서의 심장수술 환자의 회복의 질과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환자 관점에서 심장수술 후 퇴원시점의 회복의 질과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회복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심장수술 환자가 지각하는 회복의 질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연령, 성별), 수술 전 질병 관련 특성(당뇨, 고혈압, 비만), 수술 관련 특성(중환자실 재원일수, 총 재원일수, 수술 후 좌심실 박출량, EuroSCORE), 우울, 불안 및 사회적 지지 중 회복의 질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성별, 연령, 당뇨의 유무, 수술 전 EuroSCORE, 불안, 우울, 사회적 지지를 변수로 투입하였다. 표시된 회귀계수는 표준화 회귀계수를 사용하였으며, 성별, 당뇨여부를 더미 변수 처리하였다.
- 수술 전 질병 관련 특성으로 당뇨, 고혈압의 유무, 비만을 조사하였다. 비만 여부는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를 구하기 위해 체중을 키(m)의 제곱 값으로 나누어 계산한 후, 아시아태평양 지침(WHO, 2000)에 근거하여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경우 비만으로 분류하였다.
- 수술 후 중환자실 재원일수, 수술 후 퇴원일까지의 총 재원일수, 심장수술 후 3~4일에 2D-Echocardiogram을 사용하여 측정한 좌심실 박출량, 수술 전 EuroSCORE (European System for Cardiac Operative Risk Evaluation) 등을 조사하였다. EuroSCORE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심장 수술 전 위험도 평가 기준으로 합계가 1~2이면 저위험도, 3~5이면 중위험도, 6 이상이면 고위험군에 속한다(Park, 2008).
-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연령, 성별 등을 조사하였다.
-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7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심장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시 병동에서 또는 퇴원 후 1주일에 외래 방문 시에 퇴원 시의 상태에 대한 설문과 일 대 일 인터뷰, 의무기록 확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퇴원시 설문한 환자 집단과 퇴원 후 1주일에 외래를 방문하여 퇴원 시 상태를 설문한 환자 집단 간의 각 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 결과 두 집단은 동질 한 것을 확인되었다.
- 퇴원시 설문한 환자 집단과 퇴원 후 1주일에 외래를 방문하여 퇴원 시 상태를 설문한 환자 집단 간의 각 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 결과 두 집단은 동질 한 것을 확인되었다. 퇴원 시 상태에 대한 설문을 읽고 설문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고 인터뷰 응답을 선호하는 경우 연구자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환자가 응답하는 대로 기입하였다. 질문지 작성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 성별, 연령, 당뇨의 유무, 수술 전 EuroSCORE, 불안, 우울, 사회적 지지를 변수로 투입하였다. 표시된 회귀계수는 표준화 회귀계수를 사용하였으며, 성별, 당뇨여부를 더미 변수 처리하였다. 회귀모형의 가정을 검정하기 위한 정규성 검정은 표본수가 30개 이상인 198개이고, Kolmogorov-Smirnov test에서 p>.
- 회복의 질은 Allvin 등(2009)이 개발한 수술 후 환자의 회복의 질 측정도구를 원저자에게 메일을 보내 사용을 허락받은 후 번안,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신체적 증상 영역, 정신적 회복 영역, 사회적 회복 영역, 신체적 활동의 영역으로 구성되며 3점 척도, 총 17문항이다.
대상 데이터
- 서울시 소재 일 3차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퇴원하거나 퇴원 후 1주일에 외래를 방문한 환자중 퇴원시점의 상태에 대해 기술할 수 있는 자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판막치환술 또는 성형술, 관상동맥우회술, 판막 치환술 또는 성형술과 1개의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자로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자이다.
- 05, 검정력 95%, 영향변인 12개로 예상하였을 때 184명이 산출되었다. 탈락률을 고려하여 200명을 편의 표집하였으며, 응답내용이 부실한 2명의 자료를 제외한 198명을 대상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수술 전 질병 관련 특성, 수술 관련 특성, 회복의 질의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고, 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수술 전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회복의 질 차이는 t-test, ANOVA 분석을 사용하였고, 수술 관련 특성, 심리적 요인(우울, 불안) 및 사회적 지지와 회복의 질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분석을 사용하였다 회복의 질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으로 확인하였다.
- 05 이상임을 확인하였다. 선형성과 등분산성 검정은 산점도와 Levene test로 확인하였다. 독립성 검정의 더빈 왓슨 통계량은 1.
이론/모형
- Spielberger (1972)의 상태불안 측정도구를 Kim과 Sin (1978)이 한국어로 표준화한 도구로서. 4점 척도로 총 20문항이다.
- Zimet, Dahlem, Zimet과 Farley (1988)가 개발한 지각된 사회적 지지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원저자에게 메일을 보내 사용을 승인받았다. Lee (2009)에 의해 한국어판으로 번역된 자료를 원저자로부터 메일로 전달받았다.
성능/효과
- 선형성과 등분산성 검정은 산점도와 Levene test로 확인하였다. 독립성 검정의 더빈 왓슨 통계량은 1.815였고, 다중 공선성의 분산팽창지수(VIF)는 10 이하의 값들로 나타나 독립성과 다중 공선성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요인은 심리적 요인에 속하는 우울(β=-.
- 본 연구에서 심장수술 환자의 퇴원 시 회복의 질 중 신체적 활동의 회복의 질이 가장 낮았고 정신적 회복의 질이 가장 높았다. 이는 퇴원 시 신체적 활동에 대한 계속적인 회복이 필요함을 의미할 수 있다.
- 수술 관련 특성에서는 수술 전 EuroSCORE가 신체적 활동의 회복에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218, p<.05).
- 다만 정신적 회복에서 당뇨가 없는 집단이 있는 집단보다 정신적 회복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는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우울이 많이 관찰된다고 보고한 연구(Burton, Simpson, & Anderson, 2013)결과와 유사하다. 수술 관련 특성인 중환자실 재원일수, 총 재원일수, 수술 후 좌심실 박출량은 회복의 질과 어떤 상관관계도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수술결과의 중증도 또는 합병증 유무와 환자가 인지하는 회복의 질이 다를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관련 연구로서 유의미한 신체적 장애를 경험한 중환자실 생존자들이 인지한 회복기의 건강상태가 보통과 좋음이었다는 결과가 있다(Kelly & McKinley, 2010).
- 수술 전 질병 관련 특성에서 당뇨가 없는 대상자가 당뇨가 있는 대상자보다 정신적 회복에서 유의하게 회복의 질이 높았다(p<.05)(Table 3).
- 수술 후 퇴원일까지의 총 재원일수는 평균 9±3.9일었다.
- 신체적 증상의 회복은 최대 3점 중 2.02±0.55점, 정신적 회복은 2.30±0.70점, 사회적 회복은 1.95±0.25점, 신체적 활동의 회복은 1.87±0.60점으로 나타났다.
- 심리적 특성에서 우울과 불안이 전반적 회복의 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회복의 질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p< .01), 사회적 지지는 전반적 회복의 질, 정신적, 사회적 회복의 질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5)(Table 4).
- 심장수술 환자의 퇴원 시 전반적 회복의 질은 최대 3점 중 평균 평점 2.04점임을 확인하였고 이는 퇴원 후 가정에서 지속적인 회복과정이 요구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퇴원 시 간호계획을 수립할 때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회복이 촉진될 수 있도록 환자의 이해도를 고려하여 구체적인 퇴원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요구된다. 심장수술 환자의 퇴원 시 회복의 질의 영향요인은 심리적 요인에 속하는 우울과 불안으로, 심장수술 환자 간호 시 정서적 요인이 환자가 인지하는 회복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결과로서, 환자 곁에서 심리적, 정서적 지지자로서의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중요함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 심장수술 환자의 퇴원시점의 회복의 질은 평균 평점 최대 3점 중 2.04±0.46점이었다.
-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요인은 심리적 요인에 속하는 우울(β=-.527, p<.001)과 불안(β=-.172, p< .05)이었고 설명력(Adjusted R2)은 43.7%였다(Table 5).
- 신체적 증상 영역, 정신적 회복 영역, 사회적 회복 영역, 신체적 활동의 영역으로 구성되며 3점 척도, 총 17문항이다. 총점은 최소 0점에서 최대 5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전반적 회복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
-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7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심장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시 병동에서 또는 퇴원 후 1주일에 외래 방문 시에 퇴원 시의 상태에 대한 설문과 일 대 일 인터뷰, 의무기록 확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퇴원시 설문한 환자 집단과 퇴원 후 1주일에 외래를 방문하여 퇴원 시 상태를 설문한 환자 집단 간의 각 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 결과 두 집단은 동질 한 것을 확인되었다. 퇴원 시 상태에 대한 설문을 읽고 설문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고 인터뷰 응답을 선호하는 경우 연구자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환자가 응답하는 대로 기입하였다.
- 회귀모형의 가정을 검정하기 위한 정규성 검정은 표본수가 30개 이상인 198개이고, Kolmogorov-Smirnov test에서 p>.05 이상임을 확인하였다.
- 회복의 질의 하위영역 중 회복점수가 가장 높은 영역은 정신적 회복으로 평균 평점 2.30±0.70점이었고, 가장 낮은 영역은 신체적 활동의 회복으로 1.87±0.60점이었다(Table 2).
후속연구
- 이를 파악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확인하였으나 관련 연구를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향을 파악하고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기 위해서 추후 수술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울과 불안의 변화 상태와 회복의 질을 비교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대상자 선정에 있어 일개 의료기간에서만 편의 추출 방법을 사용하여 연구의 일반화에 제약이 있다. 제언으로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울과 불안이 심장수술 환자의 회복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반복연구와 재원 시 환자의 우울과 불안을 경감시킬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특히 우울은 수술 후 퇴원 환자의 신체적 기능과 정신적 회복, 일상생활의 회복 및 사회적 회복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끼쳐 우울이 높을수록 수술 후 회복이 낮고(Morris, 1998), 수술 후 기능적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Hodgson & Given, 2004)결과는 우울이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본 연구를 지지한다. 연구결과의 신중한 해석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본 연구의 적용 시점이 퇴원하는 시기에 진행되어, 퇴원이라는 특정 상황이 환자가 지각하는 우울과 불안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확인하였으나 관련 연구를 찾기가 힘들었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대상자 선정에 있어 일개 의료기간에서만 편의 추출 방법을 사용하여 연구의 일반화에 제약이 있다. 제언으로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울과 불안이 심장수술 환자의 회복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반복연구와 재원 시 환자의 우울과 불안을 경감시킬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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