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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장르를 중심으로 살펴본 한국영화 여성 감독의 성과 분석 -<화차>와 <용의자X>를 중심으로
Analysis of performances of Korean Female Directors in the Thriller Genre Focusing on the Cases, "Helpless" and "Perfect Number"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1, 2014년, pp.76 - 87  

김선아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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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전까지 한국 영화사를 통틀어 불과 8명에 불과했던 여성 감독은 한국 영화의 제작편수가 급증하고 신인감독이 대거 유입되면서 2007년에는 한 해에만 7명의 신인 여성 감독이 데뷔하였고, 2009년에는 13편의 여성 감독의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였다. 그럼에도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 개봉편수를 기준으로 여성 감독의 작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5% 내외에 머물러 있고 그중 많은 여성 감독의 작품이 저예산 독립영화에 몰려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여성 감독들의 적극적인 탐색과 도전이 계속되었으며 그 결과 최근 스릴러 장르영화에서 여성 감독의 선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본고에서는 한국 상업영화 여성 감독의 현황연구를 바탕으로 2012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 <화차>와 <용의자X>의 사례를 분석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Until 2000, there were only eight female directors in Korean film history; however, the number of female directors has increased with the number of new movies made and the entrance of new directors. In 2007, there were about seven new female directors and in 2009, there were released 13 movies direc...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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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리고 2012년 개봉영화 와 의 사례 분석을 통하여 여성 감독이 만든 스릴러 영화의 흥행 성공과 관련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 그러나 이와 같은 여성 감독의 상업 장르영화 안에서의 꾸준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산업에서의 여성 감독의 현황과 장르에 따른 사례연구는 매우 드물었다. 본고에서는 많지 않은 여성 감독의 상업영화 성공사례 중 스릴러 장르 영화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한국 상업영화에서의 대중적 접점을 찾기 위한 여성 감독의 끊임없는 탐색과 도전이 여성 캐릭터를 이용한 새로운 장르영화를 만들려는 산업의 욕망과 스릴러 장르에서 만나 대중적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90년대 후반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의 한국영화 여성 감독의 현황을 알아보고 이 과정에서 두드러지는 스릴러 장르의 흐름을 짚어본다. 그리고 2012년 개봉영화 <화차>와 <용의자X>의 사례 분석을 통하여 여성 감독이 만든 스릴러 영화의 흥행 성공과 관련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 본고에서는 한국 영화 르네상스가 펼쳐졌던 2000년대 이후의 여성 감독의 등장과 활동을 상업영화와 장르를 중심으로 시기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앞서 밝혔듯이 독립영화에서의 여성 감독의 활약은 여성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는 소중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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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화의 상업성은 언제 결정되는가? ‘영화의 상업성은 영화의 제작 단계에 앞서 기획 개발 단계에서 결정’되며 기획 개발 단계에서의 상업적 검증을 위해서는 ‘많은 텍스트들과 문화 전반의 트랜드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7]. 여성 감독의 상업영화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도 기획 개발 단계에서의 상업적 검증이 매우 중요하며 본 연구의 논의들이 이후의 여성 감독 영화를 기획·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장르의 틀을 찾아내고 대중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 하는 과정에서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2년 개봉 된 국내 여성 감독의 작품은 무엇이 있는가? 한국영화가 질적·양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2012년 여성 감독이 만든 영화는 총 6편이 개봉되었다. 그 중 30개 미만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독립영화가 <밍크코트>(신이가 감독), <홈스위트 홈>(문시현 감독),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 속>(김희정 감독)의 3편이며 구혜선 감독의 <복숭아나무>는 201개 스크린에서 공개되어 33,8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500개 스크린 이상에서 공개된 영화 2편은 스릴러 장르인 <화차>(변영주 감독)와 <용의자 X>(방은진 감독)로 각각 전국관객 243만 명(화차)과 155만 명(용의자X)을 동원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176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한 2012년 여성 감독의 영화는 6편이 개봉하였다.
2000년대 이후 2012년까지 관객 1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여성 감독 작품은 장르별로 몇 편인가? 그럼에도 점차 여성 감독의 영화들이 격변하는 한국 영화산업에서 대중적 접점을 찾기 위하여 장르적 도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으며 그 결과 성공적인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앞서 밝혔듯이 2000년대 이후 2012년까지 여성 감독이 만든 영화중 관객 1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은 총 8편으로 스릴러/공포 장르가 4편, 로맨틱 코미디가 2편, 가족 드라마 1편 그리고 스포츠 드라마가 1편이다. 한국 영화 여성 감독의 흥행 성공사례가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스릴러 장르 영화가 4편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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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9)

  1. 영화진흥위원회, 2012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13. 

  2. 박장순, "한류와 수치로 본 한국영화 르네상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논문지, 제2권, 제2호, p.155, 2005. 

  3. 미쟝센영화제 사무국 내부자료 

  4. 안지혜, "한국영화산업에서 여성감독의 위상과 전망",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학술대회자료집, Vol.2008, No.4 pp.122-123, 2008. 

  5. 김소영, 임승희, 정예슬, "영화 유형별 영화 흥행성과 예측 요인의 비교 연구: 예술 영화와 상업영화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0권, 제2호, p.390, 2010. 

  6. 박승현, 정완규, "한국 영화시장의 흥행결정 요인에 관한 연구:2006-2008년 개봉작품을 중심으로", 언론과학연구, 제9권, 제4호, p.243, 2009. 

  7. 임건중, "한국영화의 상업적 성공을 위한 기회개발단계",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2권, 제12호, p.72, 2012. 

  8. 서유정, 안성아, 황인석, "일본에 수출된 한국영화 특성 분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8권, 제1호, p.387, 2008. 

  9. 영화진흥위원회, 2000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01. 

  10. 영화진흥위원회, 2001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02. 

  11. 영화진흥위원회, 2002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03. 

  12. 영화진흥위원회, 2003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04. 

  13. 영화진흥위원회, 2004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05. 

  14. 영화진흥위원회, 2005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06. 

  15. 영화진흥위원회, 2006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07. 

  16. 영화진흥위원회, 2007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08. 

  17. 영화진흥위원회, 2008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09. 

  18. 영화진흥위원회, 2009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10. 

  19. 영화진흥위원회, 2010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11. 

  20. 영화진흥위원회, 2011년 한국영화산업결산, 2012. 

  21. 이윤정, 신형덕, "원작의 유무와 형태가 영화 흥행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3권, 제6호, 2013. 

  22. 황혜진, "스릴러 영화의 남성 중심적 서사에 대한 비평적 접근: 와 를 중심으로",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22호, p.66, 2011(3). 

  23. 박인영, "2000년대 한국 스릴러 영화의 모성 재현 연구", 영화연구, 제55호, p.203, 2013. 

  24. Stacy L. Smith, Ph.D., Katherine Poper, Ph.D., & Marc Choueiti, "Exploring the Barriers and Opportunities for Independent Women Filmmakers", Sundance Institute and Women in In Film Los Angeles, Women Filmmakers Initiative, 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 & Journalism, Univercity of Southern California, p.3, 2012. 

  25. 박지영, 여성영화인모임 사무국장 인터뷰 

  26. 변희원, "여풍 시대인데...왜 천만 여감독은 없는 걸까", 조선일보, 2013.07.04. 

  27. 변영주, "그녀에게 주입한 현실의 공기", 씨네21, 2012.04.17. 

  28. 윤용섭, 방은진 감독 인터뷰, '용의자X로 7년만에 메가폰 방은진 감독', 영남일보, 2012.10.19. 

  29. 김형석, "공식과 법칙을 넘어서는 이미지의 잔상", 네이버 영화 주말극장 프리뷰,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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