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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와 의약계 진로 희망 초등학생의 진로 선택 이유, 과학과목과 수학과목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 비교
Comparison of Four Factors: Reasons for Jobs, Science and Math Preferences, Interests in Science, and Science Aspirations for Children Hoping for Careers in Science, Engineering or Medicine 원문보기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science education, v.34 no.8, 2014년, pp.779 - 786  

김은숙 (서울대학교) ,  안유민 (서울대학교) ,  정원영 (서울대학교) ,  계영희 (고신대학교) ,  김희백 (서울대학교) ,  노태희 (서울대학교) ,  유준희 (서울대학교) ,  이경우 (서울대학교) ,  최승언 (서울대학교) ,  김찬종 (서울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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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또는 의약계 직업을 희망하는 초등학생의 진로선택이유, 과학/수학 과목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를 조사하여. 과학 관련 진로지도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공계 희망 여학생의 비율은 낮지만 학년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이공계 희망 남학생의 비율은 6학년이 3학년의 절반에 가까웠다. 의약계 희망 학생 비율은 남녀 학생 모두 6학년이 3학년보다 1.4배 많았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3학년에서 이공계 희망 학생 비율은 의약계 학생의 두 배였지만 6학년에서는 두 계열이 거의 같았다. 진로 선택 이유에서 희망 직업이 이공계인 경우 하고 싶다는 이유가 가장 중요했고, 사회에 필요한 일이라는 점이 그 다음이었다. 의약계의 경우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점과 하고 싶은 일이라는 점이 거의 비슷했고 부모의 권유나 소득보다 두세 배 중요해서 이전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돕기는 여학생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진로 선택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과학관련 진로 지도에서 그 직업을 통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비중 있게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과학과목 선호도는 이공계가 가장 높고, 의약계, 기타 진로의 순서이다. 수학과목 선호도는 과학 과목 선호도 보다 낮으며, 이공계와 의약계가 비슷하고, 기타가 그 보다 낮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의 비중이 커지는 점을 고려할 때 초등학생의 이공계와 의약계 진로 희망이 지속되려면 과학과목과 더불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포부는 3학년이 6학년보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으며, 이공계가 가장 높고, 의약계, 기타의 순으로 값이 낮아지는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공계 집단만 포부 값이 흥미값보다 높고 학년별, 성별, 진로별로 나누어진 다른 모든 집단에서 포부값이 흥미값보다 낮다. 이는 과학에 대한 흥미보다 과학적 포부가 이공계 진로 결정에서 보다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Elementary children, hoping for jobs in science/engineering(Sci/Eng) or medicine(Med), were surveyed on the reasons for jobs, science/math preferences, interests in science, and science aspirations. For 3rd grade boys, twice more students picked Sci/Eng than Med choices. However, for 6th grade boy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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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2006) 이공계와 의약계 희망 초등학생들을 비교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공계와 의약계 희망 초등학생들의 진로선택이유, 과학/수학 과목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를 조사하여 초등학생의 과학관련 진로지도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 중에서 이공계와 의약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관련 특성을 비교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조사하고자하는 진로 관련 특성은 직업선택이유, 과학/수학 수업에 대한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이다.
  • 본 연구에서 조사하고자하는 진로 관련 특성은 직업선택이유, 과학/수학 수업에 대한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이다. 한편 이러한 특성들이 학년 또는 성별에 따라 보이는 특징을 조사함으로써 이공계와 의약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 관련, 특히 이공계 진로 지도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따라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 1. 초등학생의 학년, 성별에 따라 이공계와 의약계 및 기타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비율에 차이가 있는가?
  • 2. 학년, 성별, 그리고 이공계와 의약계 및 기타 진로 희망에 따라 초등학생의 진로 선택 이유에 차이가 있는가?
  • 3. 학년, 성별, 그리고 이공계와 의약계 및 기타 진로 희망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과학과목과 수학과목 선호도에서 차이가 있는가?
  • 5. 학년, 성별, 그리고 이공계와 의약계 및 기타 진로 희망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포부에서 차이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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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생들이 의약계와 이공계를 선택하는 또는 선택하지 않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Seo & Jang의 연구에서 제시한 것은? 선행연구들에 의하면 중고등학생들 중 이공계와 의약계 희망 학생들을 비교했을 때, 진로 선택 이유, 수학/과학 과목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Jin & Yoon, 2002; KOFAC, 2004, 2006, 2010; Seo & Jang, 2004). 이공계를 희망하는 중학생 또는 고등학생들 중 70% 이상의 학생들이 진로 및 직업 선택에서 본인의 관심과 적성이 1순위 였던 반면, 의약계 학생 중 본인의 관심과 적성을 1순위로 선택한 학생은 50% 정도로 낮았으며, 부모및 가족의 의견과 소득수준 및 취업 전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KOFAC, 2004; Seo & Jang, 2004). 이공계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로는, 수학/과학 교과의 어려움이라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고, 소득이나 직업의 안정성이 그 다음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Jin & Yoon, 2002; KOFAC, 2004).
이공계 기피현상이란? , 2010; Jenkins & Nelson, 2010). 25개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과학 및 공학 관련 분야가 중요하며, 과학과공학(기술)으로 인한 피해보다는 유익이 크다는 긍정적 인식은 상당수 나라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반면, 선진국일수록 과학자 또는 공학자가 되겠다고 하는 학생의 비율이 적어지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남녀학생의 차이도 더 벌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Sjobeg & Schreiner, 2005). 우리나라에서는 자연계열 수능 지원자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가 보고되면서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논의가 표면화 되었다(Lee, Kim, & Heo, 2001).
우리나라에서는 자연계열 수능 지원자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25개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과학 및 공학 관련 분야가 중요하며, 과학과공학(기술)으로 인한 피해보다는 유익이 크다는 긍정적 인식은 상당수 나라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반면, 선진국일수록 과학자 또는 공학자가 되겠다고 하는 학생의 비율이 적어지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남녀학생의 차이도 더 벌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Sjobeg & Schreiner, 2005). 우리나라에서는 자연계열 수능 지원자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가 보고되면서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논의가 표면화 되었다(Lee, Kim, & Heo, 2001). 그리고 자연계열 응시 학생 수 감소뿐 아니라 우수학생들의 의학계1) 선호로 인한 이공계(공학계와 자연계) 대학 입학생의 질적 수준 저하가 더욱 문제임이 지적되고 있다(Jang & Seo, 2005; Jin & Yoon, 2002; Park,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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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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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KOFAC(The Korea 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Creativity). (2006). The 2006 report of the research about Korean people's understanding of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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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Ryu, J., Kim, J., & Whang, M. (2002). A study on the career aspiration and orientation development in late childhood. The Journal of Career Education Research, 15(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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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Sjobeg, S. & Schreiner, C. (2005). How do learners in different cultures relate to science and technology? Results and perspectives from the project ROSE. Asia Pacific Forum on Science Learning and Teaching, 6(2).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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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Yoon, J. (2002). Factors of students' career choice related to scienc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Science Education, 22(4), 906-921. 

  25. Yoon, M., & Kim, S., (2003). A study on constructs of subject-specific interests and its relationship with academic achievement. The 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17(3), 271-290. 

  26. Yoon, J. (2007). An analysis of casual relationship among students' science-related career choice and its factors.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Science Education, 27(7), 570-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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