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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외에서 개발된 저체온 관리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의 국내 임상적용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수술 환자의 체온 관리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의 국내 임상적용 타당성을 평가함으로써 수술환자의 체온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 본 연구는 체온관리 가이드라인의 국내 적용가능성을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분석하고자 시행되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목적은 NCC-NSC[17]에서 개발된 저체온 관리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의 국내 임상적용을 위한 타당성을 검증하여, 수술환자의 체온관리에 필요한 간호실무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우선 종합병원에 근무하면서 수술환자의 체온관리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와 의사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간호사는 외과병동과 마취회복실에 근무하면서 수술환자 간호경험이 7년 이상 된 간호사로만 한정하였으며, 의사는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술환자 경험이 7년 이상 된 외과의사와 마취과 의사로 한정하였다.
- 또한 이 가이드라인은 저체온관리에 대한 단일 가온요법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고찰을 통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수술 전체(Peri-Operative) 과정동안 저체온 예방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근거를 통합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복부 수술환자에게 가장 주도적으로 저체온 관리를 제공하는 간호사와 의사 등으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NCC-NSC 가이드라인의 국내 임상환경에서의 적합성과 적용가능성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외에서 개발된 가이드라인의 국내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에 본 연구는 수술 환자의 체온 관리를 위해 National Collaborating Centre for Nursing and Supportive Care (NCC-NSC)[17]에서 개발한 체온 관리가이드라인을 선택하여 이 가이드라인의 적절성과 적용 가능성을 조사함으로써 국내 적용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 가이드라인은 수술 전반적인 간호(Peri-Operative), 수술 전 단계, 수술 중, 수술 후 단계로 나누어 가장 포괄적이고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제안 방법
- 권고사항의 평가를 위해 RAND (Research and Development Corporation)의 9점 척도[20] 도구를 수정·보완한 것[21]을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각각의 권고사항에 대해 제시할 수 있는 추가의견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설명을 각 권고사항에 추가적으로 기술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 둘째, 저체온 관리 가이드라인의 각 권고사항별 적용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평가를 분석한다.
- 본 연구에서는 수술환자 관리 경험 및 지식이 풍부한 외과병동 간호사, 수술실과 마취회복실 간호사, 외과의사, 마취과 의사 총 18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으로 각각의 권고사항은 9점 척도를 활용하여 적절성과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 본 연구는 K병원 연구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NCC-NSC [17]에서 개발한 저체온 관리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으로 개발자의 동의를 얻어 본 연구자와 영어와 한국어가 능숙한 간호학 교수 1인이 각각 번역하였다. 번역된 각 가이드라인을 연구자간 서로 교환하여 검토하는 과정을 총 5회 반복하여 연구자간 권고사항에 대한 완전한 의견일치를 확보하였다.
- 셋째, 저체온 관리 가이드라인의 각 권고사항별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의 차이를 분석한다.
- 번역된 각 가이드라인을 연구자간 서로 교환하여 검토하는 과정을 총 5회 반복하여 연구자간 권고사항에 대한 완전한 의견일치를 확보하였다. 이 후 번역된 권고사항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미국 거주기간이 20년 이상 된 한국인 교수 1명과, 한국 거주기간이 15년 이상 된 미국인 교수 1인에게 각각 가이드라인의 원본과 번역본을 함께 이메일로 송부하여 번역의 타당성을 의뢰하였다. 검증결과 미국인 교수와 한국인 교수 모두 번역본의 의미가 미문화권에서 사용하는 것과 차이가 없음을 검증해 주었다.
- 첫째, 저체온 관리 가이드라인의 각 권고사항별 적절성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평가를 분석한다.
대상 데이터
- 1을 이용하여 t- 검증에 필요한 대상자 수를 계산하였을 때 약 160명이었으나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200명에게 권고사항을 배부하였다. 그리고 외과병동과 마취회복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75명, 외과의사 55명, 마취과 의사 50명 등 총 180명의 전문가가 설문에 응답하였으며, 응답률은 90%이었다.
- 우선 종합병원에 근무하면서 수술환자의 체온관리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와 의사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간호사는 외과병동과 마취회복실에 근무하면서 수술환자 간호경험이 7년 이상 된 간호사로만 한정하였으며, 의사는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술환자 경험이 7년 이상 된 외과의사와 마취과 의사로 한정하였다.
- 자료수집 시 수집된 자료는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임을 설명 후 서면으로 동의서를 받았으며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주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로 6개월이었다.
데이터처리
- 첫째, 실무 전문가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각 항목별 적절성과 적용가능성 정도는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의 차이는 paired t-test, AAA 분석 (Appropriateness Applicability analysis)을 하였고, 각 권고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은 설문지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토대로 내용분석을 하였다.
- 첫째, 실무 전문가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각 항목별 적절성과 적용가능성 정도는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의 차이는 paired t-test, AAA 분석 (Appropriateness Applicability analysis)을 하였고, 각 권고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은 설문지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토대로 내용분석을 하였다.
이론/모형
- 권고사항의 평가를 위해 RAND (Research and Development Corporation)의 9점 척도[20] 도구를 수정·보완한 것[21]을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 채택된 가이드라인은 National Collaborating Centre for Nursing and Supportive Care(NCC-NSC)[17]에서 개발한 저체온 관리 가이드라인이다. 이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은 총 23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술 전반적인 사항(3문항), 수술 전 단계(7문항), 수술 중 단계(10문항), 수술 후 단계 (3문항)로 구분되어 있다.
성능/효과
- 전문가 의견은 현재 임상환경에서 인력과 물품 부족으로 인해 환자 개개인에 대한 충분한 보온 유지/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제안하였다. Neopam, Tramadol, Midazolam, Opioid와 같은 약물이 수술 전에 투여되는 환자인 경우는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한 보다 특별히 주의가 요구된다는 권고사항 6은 적절성이 7.83점, 적용가능성은 6.67점으로 비교적 낮게 평가되었다. 전문가의 의견에 의하면 Midazolam과 같은 일부 약물에 대해서만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다른 약물들에 대해서는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특별한 조치가 잘 수행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 이 후 번역된 권고사항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미국 거주기간이 20년 이상 된 한국인 교수 1명과, 한국 거주기간이 15년 이상 된 미국인 교수 1인에게 각각 가이드라인의 원본과 번역본을 함께 이메일로 송부하여 번역의 타당성을 의뢰하였다. 검증결과 미국인 교수와 한국인 교수 모두 번역본의 의미가 미문화권에서 사용하는 것과 차이가 없음을 검증해 주었다.
- 결론적으로 수술환자를 위한 체온관리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 중 몇 가지 권고사항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국외에서 개발된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의 국내 적용 시 장애가 되는 요인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계속적인 대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 24점이었다. 권고사항 13인 환자의 체온은 마취유도 직전부터 수술이 끝날 때까지 매 30분마다 측정하고 기록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적절성은 7.28점, 적용가능성은 6.13점이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술 중 30분마다 체온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인력부족으로 인해 3시간 이상의 수술, 이식환자 수술, 위중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자주 체온을 측정하고 기록한다고 보고하였다.
- 이 권고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식수술환자와 장시간 개복수술환자에게만 이러한 권고사항의 일부가 적용되고 있다고 하였다. 권고사항 17인 수술과 관련된 저체온증의 고위험환자와 30분 미만의 마취를 하는 환자는 마취유도에서부터 수술동안 공기가온요법을 이용하여 보온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것의 적절성은 7.97점, 적용가능성은 6.56점으로 평가되었다. 권고사항 18인 30분 이상 마취를 하는 모든 환자는 마취유도에서부터 수술동안 공기가온요법을 이용하여 보온을 시켜야 한다는 것의 적절성은 7.
- 56점으로 평가되었다. 권고사항 18인 30분 이상 마취를 하는 모든 환자는 마취유도에서부터 수술동안 공기가온요법을 이용하여 보온을 시켜야 한다는 것의 적절성은 7.88점, 적용가능성은 6.51점으로 평가되었다.
- 권고사항 19인 공기가온요법 시 온도는 처음에는 최대로 높게 설정해 두고, 그 다음에는 환자의 체온이 36.5℃가 유지될 수 있도록 조정한다는 것의 적절성은 8.03점, 적용가능성은 7.70점으로 평가되었고, 권고사항 20인 수술 동안 이용되는 모든 세척액은 38–40°C의 온도가 유지되는 캐비넷에서 보온되어야 한다는 것의 적절성은 8.25점,적용가능성은 8.13점으로 평가되었다.
- 89점으로 나타났다. 권고사항 5인 의료인은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적어도 1장의 면(cotton) 시트와 2장의 담요 혹은 기구를 사용하여 환자의 보온을 유지시켜야 된다는 것은 적절성이 평균 7.68점, 적용가능성이 6.80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전문가 의견은 현재 임상환경에서 인력과 물품 부족으로 인해 환자 개개인에 대한 충분한 보온 유지/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제안하였다.
- 전문가의 의견에 의하면 Midazolam과 같은 일부 약물에 대해서만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다른 약물들에 대해서는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특별한 조치가 잘 수행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권고사항 7인 병실이나 응급실에서 수술실로 옮겨지기 전에 환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것은 적절성이 7.84점, 적용가능성이 7.66점으로 평가되었다. 전문가 의견으로는 응급실에서 수술실로 옮겨지기 전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의 체온측정과 기록은 어려우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 전문가 의견으로는 수술 전 장비 부족 문제로 대부분의 경우 수행되지 않고 있으며, 이불, 시트 등을 이용하여 가온요법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권고사항 9인 병동 혹은 응급실에서 환자가 수술실로 옮겨지기 전 환자의 체온은 36℃ 이상이 되어야 한다(출혈 혹은 응급 상/하지 허혈과 같은 임상적인 응급상황으로 인한 수술이 급하게 필요하지 않다면) 것의 적절성은 8.33점, 적용가능성 8.24점으로 비교적 높게 평가되었다. 수술실로 옮겨질 때 환자를 편안하게 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권고사항 10의 적절성은 8.
-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은 수술 전반적인 간호, 수술 전 간호, 수술 중 간호, 수술 후 간호 등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권고사항 전체의 적절성은 평균 8.11점, 적용가능성은 평균 7.28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결과는 Table 2와 같다.
- 따라서 1시간에 2000mL 이상의 수액을 정맥으로 투여할 경우 수액가온 요법의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6]. 그러나 실제적으로 수액가온 용법에 사용되는 장비의 부족과 시간부족 등으로 인해 광범위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공기가온요법에 대한 권고사항인 17번과 18번에 대해서도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의 차이가 각각 1.
- 73점으로 거의 모든 권고사항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전체 권고사항의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 권고사항은 각각 11개로 나타났으며, 수술 전과 수술 중 단계에서 적절성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적용가능성은 수술 중과 수술 후 단계에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서 국내 실정에 맞는 수술환자 체온 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먼저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체온 관리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에 대한 전체 평균은 적절성이 8.11점, 적용가능성이 7.28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국외에서 개발된 가이드라인의 국내에서의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을 조사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통증관리 가이드라인을 조사한 연구[22]에서는 적절성이 8.
- 모든 권고사항은 전문가 집단에 의해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으로 평가를 받았다. 적절성은 전문가의 경험 및 지식을 바탕으로 권고사항이 임상에서 적용하기에 합당한 정도를 의미하며, 적용가능성은 전문가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실무에서 권고사항을 적용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 본 연구의 설문지는 NCC-NSC [17]에서 개발한 저체온 관리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으로 개발자의 동의를 얻어 본 연구자와 영어와 한국어가 능숙한 간호학 교수 1인이 각각 번역하였다. 번역된 각 가이드라인을 연구자간 서로 교환하여 검토하는 과정을 총 5회 반복하여 연구자간 권고사항에 대한 완전한 의견일치를 확보하였다. 이 후 번역된 권고사항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미국 거주기간이 20년 이상 된 한국인 교수 1명과, 한국 거주기간이 15년 이상 된 미국인 교수 1인에게 각각 가이드라인의 원본과 번역본을 함께 이메일로 송부하여 번역의 타당성을 의뢰하였다.
- 수술 전 권고사항에 대한 전체 평균은 적절성이 8.02점, 적용가능성은 7.32점으로 평가되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권고사항 4는 수술 전이나 수술실로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저체온의 위험에 대한 사정과 관련된 것으로 적절성이 8.
- 수술 전 체온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의 제공에 대한 권고사항 1은 적절성이 8.23점, 적용가능성이 7.81점으로 평가되었다. 이 권고사항에 대한 의사들의 의견은 교육 내용은 전반적으로 잘 구비되어 있으나, 이를 적용하는데 필요한 인력의 수가 충분하지 않다고 하였다.
- 수술 전과 수술 중 단계에서 적절성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적용가능성은 수술 중과 수술 후 단계에서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Fig. 2].
- 수술 전반적인 권고사항의 적절성은 평균 8.26점, 적용가능성은 평균 7.62점으로 평가되었다.
- 수술 중 단계에서도 적절성이 적용가능성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수술동안 이용되는 정맥수액제제와 혈액제제는 수액가온기구를 이용해서 가온시켜서 사용해야 되는 권고사항에서는 적절성은 8.
- 수술 중 저체온관리에 대한 전체 권고사항의 평균 적절성은 평균 7.98점, 적용가능성은 7.08점으로 나타났다.
- 수술 환자의 체온관리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체 권고사항의 적절성 평균은 8.11점, 적용가능성 평균은 7.28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가 의견을 분석한 결과 총 23개 사항 중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은 대부은 6-8점의 범위에 속하였다. 수술 환자의 체온관리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체 권고사항의 적절성 평균은 8.
- 수술 환자의 체온관리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체 권고사항의 적절성 평균은 8.11점, 적용가능성 평균은 7.28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적절성과 적용 가능성의 차이는 0.09점에서 1.73점으로 각 권고사항마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권고사항 7, 20, 23번은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Table 2].
- 28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가 의견을 분석한 결과 총 23개 사항 중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은 대부은 6-8점의 범위에 속하였다. 수술 환자의 체온관리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체 권고사항의 적절성 평균은 8.11점, 적용가능성 평균은 7.28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의 차이는 0.09점에서 1.73점으로 거의 모든 권고사항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전체 권고사항의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 권고사항은 각각 11개로 나타났으며, 수술 전과 수술 중 단계에서 적절성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적용가능성은 수술 중과 수술 후 단계에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 수술 후 저체온관리에 대한 권고사항 전체의 평균 적절성은 8.19점, 적용가능성은 평균 7.11점으로 평가되었다. 수술 후 환자의 체온 측정 및 기록과 관련된 권고사항 21의 적절성은 8.
- 11점으로 평가되었다. 수술 후 환자의 체온 측정 및 기록과 관련된 권고사항 21의 적절성은 8.07점, 적용가능성은 6.94점이었다. 환자가 병동으로 돌아왔을 때 보온을 유지시키는 것과 관련된 권고사항 22의 적절성은 8.
- 수술 후 환자의 체온관리에 대한 권고사항은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에 대한 차이가 1.09점으로 나타났다. 사실 수술 후 체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수술시간, 출혈량, 수혈, 마취의 유형, 체질량 지수, 수술실 온도 등[34]으로 다양한 요인이 수술 후 체온에 영향을 미친다.
- 수술실 도착 시 환자의 체온이 36°C 이하일 경우 반드시 사건보고서에 환자의 체온을 기록해야 한다는 권고사항과 마취유도도 환자의 체온이 반드시 36°C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권고사항의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의 차이는 각각 1.09점, 1.1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 수술을 마치고 병동에 돌아온 후의 공기 가온요법에 대한 권고사항의 적절성은 8.25점, 적용가능성은 6.52점으로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의 차이가 1.73점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사실 선행연구들도 공기가온요법의 효과를 수술 전[28, 36, 37]과 수술 중[38 - 39] 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보고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 수술전반적인 단계에 대한 권고사항은 적절성이 8.26점, 적용가능성이 7.62점으로 차이가 0.64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임상에서 권고사항의 적용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Bar와 Hur [26]의 연구에서도 수술환자의 체온유지를 위해 보온담요, 가온패드, 전기담요, 공기가온요법, 전기순환 물담요 등 다양한 가온요법에 대한 교육과 적용이 실제적으로 많이 수행되고 있다고 보고하였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즉 가이드라인의 국내 타당성을 조사한 모든 선행연구에서 적용가능성이 적절성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본 연구의 전문가 의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국내에서는 의료 인력이나 시설 및 장비 등이 부족하여 비록 가이드라인이 적절하지만 적용가능성은 낮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1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권고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은 저체온에 대한 기록과 보고, 관리는 마취과 의사의 고유 영역이며, 환자의 마취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수술팀과 마취과 의사가 함께 결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므로, 단순히 체온만 가지고 마취나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저체온은 정도가 경미하더라고, 치유지연, 출혈량 증가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여, 입원 기간이 증가되고, 의료비 상승을 초래하게 되므로[6, 33] 수술 전 반드시 환자의 체온 유지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이를 위해 다학제간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리라 본다.
- 각각의 권고사항에서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권고사항은 권고사항 1, 2, 9, 10, 11, 15, 20, 22이며,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 권고사항은 4, 5, 6, 12, 13, 17, 18이었다. 적절성은 높으나 적용가능성이 낮은 권고사항은 8, 16, 23이었으며, 권고사항 3, 7, 14, 19는 적절성은 낮으나 적용가능성은 높게 나타났다[Fig. 1].
- 62점으로 본 연구보다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에서 본 연구보다 높은 차이를 나타내었다. 즉 두 가이드라인의 적절성은 비교적 비슷하게 평가 되었으나, 적용가능성은 체온관리가이드라인이 통증관리 가이드라인 보다 높게 평가되었다.
- 수술 중 단계에서도 적절성이 적용가능성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수술동안 이용되는 정맥수액제제와 혈액제제는 수액가온기구를 이용해서 가온시켜서 사용해야 되는 권고사항에서는 적절성은 8.43점, 적용가능성은 6.89점으로 그 차이가 1.55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실 실온의 수액 1000mL를 수술 중 정맥으로 투여하게 되면 체온은 0.
- 94점이었다. 환자가 병동으로 돌아왔을 때 보온을 유지시키는 것과 관련된 권고사항 22의 적절성은 8.26점, 적용가능성은 7.86점으로 평가되었고, 병동에서 저체온과 관련된 간호 중재 요법에 대한 권고사항 23의 적절성은 8.25점, 적용가능성은 6.52점으로 평가되었다.
- 전문가 의견으로는 응급실에서 수술실로 옮겨지기 전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의 체온측정과 기록은 어려우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환자의 체온이 36℃이하로 떨어질 경우이면 수술 전과 수술 기간 동안 공기가온요법을 시행해야 한다는 권고사항 8은 적절성이 8.15점, 적용가능성이 7.14점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의견으로는 수술 전 장비 부족 문제로 대부분의 경우 수행되지 않고 있으며, 이불, 시트 등을 이용하여 가온요법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 전문가 의견으로는 체온 조절 기구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은 마취회복실 간호사나 마취과 의사 영역으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기술하였다. 환자의 체온측정을 위한 기구 이용 방법과 체온 측정 방법에 대한 권고사항 3은 적절성 8.03점, 적용가능성 7.39점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 개발된 수술환자 체온관리 가이드라인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연구를 통해 환자의 체온이 얼마나 효과적/효율적으로 관리되어 질 수 있는 지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임상실무에 보다 적합한 수술환자 체온관리 가이드라인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 또한 적절성이 높지만 적용가능성이 낮은 권고사항들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적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향후 국내에 보다 적합한 수술환자 체온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시 가이드라인 적용을 위한 방법까지 함께 제시하여 줌으로써 다학제간 접근이 용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여러 선행연구에서도[27 - 29]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서는 부족한 의료 인력에 비해 과다한 수술환자로 인해 모든 환자에게 충분한 체온관리에 대한 중재가 수행되고 있지 않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부족한 의료 인력과 체온관리를 위한 충분한 시설 및 장비가 갖추어 질 수 있도록 하기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법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 따라서 수술 시간에 따라 15분마다[27], 30분마다[35] 체온을 측정하는 등 연구자와 연구대상자에 따라 체온 측정간격이 다르게 보고되었다. 따라서 환자의 체온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수술 후 체온측정 시간 간격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따라서 국외에서 개발된 근거중심 가이드라인의 국내 적용 시 장애가 되는 요인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계속적인 대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적절성이 높지만 적용가능성이 낮은 권고사항들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적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향후 국내에 보다 적합한 수술환자 체온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시 가이드라인 적용을 위한 방법까지 함께 제시하여 줌으로써 다학제간 접근이 용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그리고 전체 권고사항의 적절성과 적용가능성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 권고사항은 각각 11개로 나타났으며, 수술 전과 수술 중 단계에서 적절성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적용가능성은 수술 중과 수술 후 단계에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서 국내 실정에 맞는 수술환자 체온 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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