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응급구조(학)과 학생의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요인

황성학; 엄동춘

doi:10.14408/kjems.2014.18.3.063

[국내논문] 응급구조(학)과 학생의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요인
Factors influencing the image about emergency medical technology jobs in paramedic students 원문보기

한국응급구조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emergency medical services, v.18 no.3, 2014년, pp.63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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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mage about emergency medical technology (EMT) jobs an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image of EMT jobs among students of this department. Methods: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532 paramedic students in the cities of D, G, and J between May 28 and June 19, 2013. Data were analyzed by using the SPSS version 21.0 program. Results: The image about EMT jobs was positively related to self-esteem. However, the image about EMT jobs was negatively related to grade and hospital practice experience. I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adjusted $R^2$ value was .220 (p < .001). Conclusion: The importance of enhancing the self-esteem of paramedic students should be emphasized. Further research on the image about EMT jobs in the hospital practice setting i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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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Yun 등[9]과 Uhm과 Kim[10]의 연구가 이루어져 있으며, 응급구조사(119 구급대원 포함)나 응급구조학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측정된 이미지는 간호학에서 개발된 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진정한 응급구조사(119 구급대원 포함) 직업이미지라고 할 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Q방법론에 의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대해 도출된 진술문을 척도화하여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긍정적인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형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성과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D시와 G시 및 J도의 일부 지역에서 응급구조학을 전공하고 있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로 국한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으므로 전국의 모든 응급구조(학)과 재학생들에게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는 데는 무리가 있다.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을 전공하고 있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성과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간의 관련성을 비교해보고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미래의 응급구조사로서 활동하게 될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Version 21) program을 이용하였다.

제안 방법

28개 Q-진술문을 5점 Likert 척도화 후 응답자별 유형을 도출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사회적 리더, 전문 · 성실성, 현장대응, 안정추구, 위기중재의 5개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분석과정에서 요인에 유사한 항목으로 분류가 되지 않는 5개 문항을 분석과정에서 제거하여 최종적으로 총 23개 문항을 본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였다. 자료 수집은 4개 대학(교)의 응급구조(학)과를 직접 방문하여 각 대학의 학과장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동의를 얻어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총 532부를 배부하여 511부를 회수하였으나, 응답자 중 내용이 부적절한 8부를 제외한 503부를 본 연구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구조화 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설문지에 포함된 내용은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13문항) 및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28문항) 등 총 4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은 대상자 개인의 특성인 독립변수로서 전체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의 총점 분포를 확인한 후 낮은 집단(16∼33점)과 중간집단(34∼37점) 및 높은 집단(38점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D시와 G시 및 J도에 있는 4개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53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4개 대학(교)의 응급구조(학)과를 직접 방문하여 각 대학의 학과장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동의를 얻어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총 532부를 배부하여 511부를 회수하였으나, 응답자 중 내용이 부적절한 8부를 제외한 503부를 본 연구 분석에 이용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Version 21) program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일반적인 특성 13문항과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28문항으로 총 41문항으로 구성된 자가응답식 설문지로 일부지역 4개 대학 학생들(5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프로그램 SPSS Version 21.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t-test와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도구는 Yi와 Oh[8]의 Q방법론 연구에서 도출된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28개 Q-진술문을 원저자에게 도구 사용여부에 대하여 허락을 받은 후 5점 Likert 척도화하여 사용하였다. 28개 Q-진술문을 5점 Likert 척도화 후 응답자별 유형을 도출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사회적 리더, 전문 · 성실성, 현장대응, 안정추구, 위기중재의 5개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분석과정에서 요인에 유사한 항목으로 분류가 되지 않는 5개 문항을 분석과정에서 제거하여 최종적으로 총 23개 문항을 본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도구는 Rosenberg[11]가 개발하고 Jeon[12]이 번역한 도구로 긍정적인 문항(6문항)과 부정적인 문항(4문항)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각 요인별로 평균치를 계산한 결과 [Table 2]와 같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의 전체 평균은 3.64(±0.37)점이었으며, 하부영역별로는 전문 · 성실성 4.07(±0.58)점, 현장대응 4.06(±0.56)점, 사회적 리더 4.03(±0.50)점, 위기중재 3.94(±0.64)점, 안정추구 2.57(±0.69)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친지 중 응급구조사가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없다’가 대상자의 467명(92.8%)이었으며, 졸업 후 희망근무지는 ‘소방 구급대’가 대상자의 248명(49.3%)으로 분석되었다.
의료봉사경험유무에서 전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5개의 하부영역 중 사회적 리더(t = 2.60, p < .01)에서만 ‘경험 있음’이 ‘경험 없음’보다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경험에 따른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정도를 분석한 결과 소방실습경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병원실습에 따른 전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는 ‘경험 없음’ 3.70(±0.35)점이 ‘경험 있음’ 3.54(±0.37)점보다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 = 4.80, p < .001).
마지막으로, 자아존중감에 따른 전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F = 44.03, p < .001)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Scheffe 사후검정결과 자아존중감이 높은집단(3.83±0.40점)과 중간 집단(3.59±0.30점)이 낮은 집단(3.49±0.30점)보다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위기중재, 안정추구, 현장대응, 전문· 성실성, 사회적 리더에 대한 Scheffe 사후검정결과, 자아존중감이 높은 집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구조(학)과 입학동기 중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분석되었으며, 특히 5개 하부영역 중에서는 현장대응과 전문·성실성 및 사회적 리더에서 유의성이 나타났다.
특히, 일반적 특성 중 응급구조(학)과 입학동기(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 β= 0.19)와 소방실습경험(있음, β= 0.12) 및 병원실습경험(있음, β= -0.32), 자아존중감(높은 집단이 β= 0.41, 중간 집단이 β= 0.12) 등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인식하는 일반적인 특성과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와의 상관관계에서는 학년과 병원실습경험에서 부적 상관관계(p < .05), 자아존중감에서 정적 상관관계(p < .05)가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중간이상으로 높은 집단이 5개의 하부영역 뿐 아니라 전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서 볼 때 스스로를 만족하고 높이 평가하는 학생들일수록 향후 자신이 갖게 될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아존중감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중간이상으로 높은 집단이 5개의 하부영역 뿐 아니라 전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서 볼 때 스스로를 만족하고 높이 평가하는 학생들일수록 향후 자신이 갖게 될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1) 응급구조(학)과 학생의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전체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64(±0.37)점, 5개의 하부영역으로 분류된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는 전문·성실성(4.07±0.58점), 현장대응(4.06±0.56점), 사회적 리더(4.03± 0.50점), 위기중재(3.94±0.64점), 안정추구 (2.57±0.69점)의 순이었다.
4)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전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의 회귀모형의 수정된 R2값은 .220로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2%로 선택 동기(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 β= 0.19)와 소방 실습경험(있음, β= 0.12) 및 병원실습경험(있음, β= -0.30), 자아존중감(높은 집단이 β= 0.41, 중간 집단이 β= 0.12)에서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응급구조(학)과 학생의 일반적인 특성과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간의 관계에서는 학년과 병원실습경험, 자아존중감에서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5).
2)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의 정도에서는, 성별(t = 2.64, p< .01), 학년(F= 4.27, p< .01), 응급구조(학)과 입학동기(F = 4.00, p < .001), 병원실습경험(t = 4.80, p < .001), 자아존중감(F = 44.03, p<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후속연구

이것은 대상자가 참여한 의료봉사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하지 않았으므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는 없으나 의료봉사에 참여한다는 것은 학생 스스로 적극적인 사회참여행동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능동적인 학생들이 사회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능동적인 학생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므로 추후 연구에서 사회적 참여 정도에 따른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차이가 있는 지를 확인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저학년(1학년과 2학년)의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점수가 고학년(3학년과 4학년)에 비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향후 병원실습경험과 학년에 따라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가 저하되는 원인 분석을 위한 질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2) 등이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이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고,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인식하는 학생들과 소방실습을 다녀온 후,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응급의료현장의 최전방에서 119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본 학생들에서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점수가 높은 것은 아주 긍정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으나, 병원실습경험이 있는 학생인 경우 임상현장 내에서의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에 한 부정적 인식이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되지만 정확한 원인분석을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 본 연구는 일부지역에 소재한 3년제 2개 응급구조과와 4년제 2개 응급구조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국한되어 있으므로, 이를 확대하여 전국에 분포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한다.
2) 병원실습경험 전과 후 및 학년에 따른 응급구조사 직업이미지 변화에 대한 질적 연구를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아 존중감이란 무엇인가?	긍정적인 직업이미지를 가지는데 있어서 자아 존중감(Self-esteem)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 재의 직업 또는 장래에 갖게 될 직업의 여러 가지 속성에 대하여 가치를 측정하는 정도를 의미하며 [2], 응급구조사는 응급상황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려는 높은 동기가 필요하고 최대한의 능력을 응급의료 활동에 쏟아 붓기 위해서는 높은 자아존중감이 요구된다[3].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는 직업군의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직업이라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과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자신의 성격과 일치할 수록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과 자존감을 중시하는 사회로 직업선택 시 자신의 흥미나 적성 못지않게 직업에 대한 이미지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는 직업군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응급구조사에게 높은 자아존중감이 요구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긍정적인 직업이미지를 가지는데 있어서 자아 존중감(Self-esteem)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 재의 직업 또는 장래에 갖게 될 직업의 여러 가지 속성에 대하여 가치를 측정하는 정도를 의미하며 [2], 응급구조사는 응급상황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려는 높은 동기가 필요하고 최대한의 능력을 응급의료 활동에 쏟아 붓기 위해서는 높은 자아존중감이 요구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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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Y. A study on self-image and self-esteem of nurse. Unpublished master's thesis, Kyunghee University 1999,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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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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