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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분류 및 고용분류에 따른 스트레스, 우울증상, 의료기관 이용률
Stress, Depressive Symptom, and Utilization of Professional Consultation according by Occupation Classification and Employment Statu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2, 2014년, pp.409 - 420  

안지연 (경인여자대학교 간호과) ,  이성은 (경인여자대학교 간호과)

초록

본 연구는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별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차 분석하였다. 직업분류별 및 고용분류별 확실한 비교를 위해 기준 직업군으로 '무직(직업분류 기준항목)'과 '무급가족종사자(고용분류 기준항목)'를 포함하여 한국표준직업분류(6차 개정)에 의한 총 13개의 직업군을 이용하였다.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별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 여부의 교차비에서는 '무직'과 '무급가족종사자'의 스트레스 정도가 대체적으로 더 낮게 나타난 반면,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에서는 '무직'과 '무급가족종사자'가 오히려 더 높은 교차비를 보였다. '관리직'을 포함한 7개의 직업군은 '무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OR > 1), 의료기관 이용률은 낮게 나타났다(OR < 1). '고용주 및 자영업자'와 '임금근로자'가 '무급가족종사자'에 비해 높은 교차비를, 스트레스 상담 및 우울상담에서는 낮은 교차비를 보였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문제 선별 및 관리를 위해 특정 인구집단에 대한 접근을 통해 직장 내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level of stress and depressive symptom and to assess the utilization of professional consultation. Data extracted from Community Health Survey (CHS), conducted by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The subjects were 174,975 (19-65 years). I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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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Andersen과 Newman(1975) 모형 중 선행요인에 해당되는 직업에 초점을 두고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른 전체 직업군 및 고용분류에 따른 그들의 정신건강수준과 이에 따른 의료행위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이 현대사회에 대표적인 정신건강문제로 만연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적극적인 의료이용 행위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정신건강 위험군 선별을 위한 특정 인구집단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 하지만 나이, 성별, 교육수준, 결혼상태, 월수입과 같은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통제한다면 직업과 고용형태는 사회경제적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변수로 평가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할 때 정신건강문제(스트레스와 우울증상)와 이와 관련된 의료기관 이용(전문가 상담)에 있어서 직업분류별 및 고용분류별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므로 건강취약 직업군 및 고용형태를 선별하여 직장 내건강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제안하는 바이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의 경우 오히려 의료기관을 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증상 관련 상담에서도 출퇴근 시간의 제약을 받는 직업군에서 의료기관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의 위험군 선별을 위한 인구집단의 분류체계로써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를 제안 하는 바이고, 또한 각 집단별로 스트레스 및 우울증상의 유병율과 의료기관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 위험군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직종별 공공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및 직장 내 정신보건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차 분석하여 직업별 및 고용별 스트레스 및 우울증상 유병율과 각의료기관 을 비교분석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목적에 따른 분석을 위해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제한하였고, 자료 분석에 이용한 총 자료 수는 174,975개였다.
  • 본 연구는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별 스트레스 및 우울 증상과 이와 관련된 의료기관 이용률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특히,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이 현대사회에 대표적인 정신건강문제로 만연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적극적인 의료이용 행위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정신건강 위험군 선별을 위한 특정 인구집단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전수조사 형태인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직업별 및 고용별 스트레스 및 우울증상 유병율과 의료기관 이용률을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이차분석이라는 연구적 제한점을 포함하고 있지만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전수조사라는 점과 최근 개정된 한국표준직업분류에 근거하여 모든 직업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적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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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신적 건강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정신적 건강문제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감은 질병 및 장애로 인한 부담감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3]. 정신적 건강문제는 질병 및 장애에 비해 증상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정신분열증, 양극성 질환, 강박장애 등과 같은 심각한 정신질환(mental illness)의 경우가 아니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 정신건강 영역에서 특히 위험성이 과소평가되는 대표적인 질환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꼽을 수 있다[5].
Andersen과 Newman(1975) 이론에 의하면, 의료 서비스 이용에 관련된 예측요인인 선행 요인, 가능 요인, 의료요구 요인은 각각 무엇을 포함하는가? 의료행위 예측모형으로 알려진 Andersen과 Newman(1975) 이론은 개인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관련된 예측요인으로 선행 요인 (predisposing determinants), 가능 요인(enabling determinants), 의료요구 요인(need determinants)이 포함된다. 선행 요인에는 인구학적 변수(성, 연령 등), 교육, 직업 등이 포함되고, 가능 요인에는 물리적 접근성, 소득, 의료보장제도 등이 포함되며, 의료요구 요인은 건강상태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 및 전문가의 판단 등이 포함된다[7]. 의료행위 예측요인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의료행위에 대한 다각적이고 복합적인 해석이 요구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의료 서비스 이용의 예측요인 중 하나인 의료요구 요인이 주로 보건의료 영역에서 이용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의료요구 요인은 모형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의료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결정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보건의료 영역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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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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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 R. Insel, "Assessing the economic costs of serious mental illness," American J. of Psychiatry, Vol.165, No.6, pp.703-7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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