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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험적 지식으로서 곱셈의 교환법칙 교육의 문제
Commutative Property of Multiplication as a priori Knowledge 원문보기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 Journal of elementary mathematics education in Korea, v.18 no.1, 2014년, pp.1 - 17  

임재훈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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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곱셈의 교환법칙의 지도는 $3{\times}4=12$, $4{\times}3=12$와 같이 $a{\times}b$$b{\times}a$ 의 값을 계산하고 실제로 그 값이 같은지를 확인하는 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논문에서는 첫째로, 순수이성비판에 나타난 수학적 지식에 관한 칸트의 견해를 바탕으로, 곱셈의 교환법칙의 취급 방법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칸트에 의하면, 수학적 지식은 선험성과 도식성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두 곱셈의 계산 결과를 비교하는 방법은 선험성과 도식성이라는 수학적 지식의 특성을 충족하지 못한다. 칸트의 관점에서 볼 때, $a{\times}b$$b{\times}a$ 로 변환하는 필연적이고 일반적인 도식이 드러나게 교환법칙을 취급하는 것이 적절하다. 둘째로, 곱셈의 교환법칙의 도식과 관련된 기본구성단위로의 분배 전략은 (자연수)${\times}$(10의 거듭제곱), 몫 분수 맥락에서 분수의 복합적 의미, 분수의 곱셈과 같은 학습 내용을 관통하는 일반적인 성격의 것임을 논한다. 끝으로, 이상의 두 논의를 바탕으로 초등 수학교과서에서 곱셈의 교환법칙이 다루어지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structions for the commutative property of multiplication at elementary schools tend to be based on checking the equality between the quantities of 'a times b 'and b' times a, ' for example, $3{\times}4=12$ and $4{\times}3=12$. This article critically examined the approaches ...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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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논문에서는 수학적 지식에 관한 칸트의 견해를 바탕으로 선험성과 도식성을 중심으로 곱셈의 교환법칙 지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 논문의 이론적 논의가 초등 수학 교실에서 어떤 학년의 아동에게 어떻게 구체화되어 적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효용성에 관한 경험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 이 그림은 곱셈의 교환법칙이 등분 나눗셈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테면, 12개의 공을 3개의 바구니에 똑같이 나누어 놓았을 때 한 바구니에 들어가는 공의 개수를 구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의 하나는 공을 1개씩 차례대로 각 바구니에 놓는 것이며, 이것은 [그림 6]과 같이, 공을 한번에 3개씩 떼어, 그것을 3개의 바구니에 각각 하나씩 나누어 놓는 조작을 반복하는 것으로 압축될 수 있다(임재훈,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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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연수의 곱셈에서 교환법칙이 성립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곱셈의 교환법칙 a × b = b × a는 형태상 앞의 수와 뒤의 수를 서로 바꾸어도 그 곱이 같음을 뜻한다. 자연수의 곱셈에서 앞의 피승수는 한 그룹에 있는 원소의 개수를, 뒤의 승수는 그룹의 수(또는 횟수)를 나타내므로, 교환법칙은 개수와 횟수, 또는 원소의 수와 그룹의 수를 교환할 수 있음을 말한다. Reys 외(1998/2012)는 초등학교에서 연산의 수학적 성질을 형식화하고 그 명칭을 알게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지만 연산의 성질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은 중요하며, 교환법칙에 의해 외워야 하는 곱셈구구의 개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곱셈의 교환법칙이란? 곱셈의 교환법칙 a × b = b × a는 형태상 앞의 수와 뒤의 수를 서로 바꾸어도 그 곱이 같음을 뜻한다. 자연수의 곱셈에서 앞의 피승수는 한 그룹에 있는 원소의 개수를, 뒤의 승수는 그룹의 수(또는 횟수)를 나타내므로, 교환법칙은 개수와 횟수, 또는 원소의 수와 그룹의 수를 교환할 수 있음을 말한다.
선험적 인식과 경험적 인식을 구별할 수 있는 준거에 대한 칸트의 의견은? 경험은 우리에게 어떤 것이 그러그러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는 하지만, 그것이 그렇지 않을 수 없음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만약 첫째로, 동시에 필연성과 함께 생각되는 하나의 명제가 있다면, 그것은 선험적인 판단이며...... 둘째, 경험은 결코 그 판단들에 참된, 바꿔 말해 엄밀한 보편성은 주지 못하고, (귀납에 의거하여) 오직 가정된 비교적인 보편성만을 준다....... 그러므로 한 판단이 엄밀한 보편성을 갖는다고 생각된다면, 다시 말해 단 하나의 예외 가능성도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면, 그 판단은 경험에서 도출된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선험적으로 타당한 것이다(B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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