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다문화 가정의 부모관계 및 학교 적응에 관한 연구

이원재; 김선

doi:10.5762/kais.2014.15.3.1367

다문화 가정의 부모관계 및 학교 적응에 관한 연구
Study of Multicultural Children's parent-child relationship quality and School Adjustment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5 no.3, 2014년, pp.1367 - 1374

이원재 (금광초등학교) , 김선 (호원초등학교)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부모-자녀 관계의 질과 학교적응을 이해하기 위해 일반가정 아동과의 차이를 비교하고, 부모-자녀관계의 질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내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5-6학년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아버지-자녀 관계의 질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다문화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 등 다문화가정 학생의 아버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부모-자녀의 관계의 질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아 다문화가정 학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교육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s intended to increase the understanding of multicultural children's parent-child which I used as a control. To do this a survey was conducted of students with basic communication ability in the $5^{th}$ and $6^{th}$ grades who are enrolled in elementary school in Gyeonggi Province. In the study, the multicultural children's group, when compared to other groups, had a father-child relationship quality that was found to be lower. A study will be made analyzing the father of multicultural families' children, including the father's role in multicultural education. Through the fact that the quality of parent-child relationship significantly affects multicultural family children's school adjustment. If multicultural family parents have access to a variety of training programs in education, then multicultural children school adjustment will be further enhanced.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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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부모-자녀 관계의 질 및 학교 적응을 살펴보고, 부모-자녀 관계의 질이 학교적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인을 부모변인으로 규정하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부모-자녀관계를 파악하여 교사 및 또래관계를 포함한 학교적응에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아울러 일반가정 아동과 부모관계의 질 및 학교적응 양상에 대한 차이점을 살펴보고 현재 다문화가정 아동교육에 대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이미 이루어진 연구들은 학교 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태에 관한 연구이거나(김갑성, 2006;김인, 2009; 설동훈 외, 2005; 이영재, 1998; 이재분, 2008; 조영달, 2006),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교사관련 변인 연구(모경환, 2009; 안명순, 2010; 오연경, 2008; 정지영, 2008),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 및 다문화가정 부모와 관련된 연구(박경민, 2009; 은성경, 2009; 이윤호, 2009, 한정애, 2009) 등으로 다문화학생의 학교적응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 부모와의 관계와 학교 적응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인을 부모변인으로 규정하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부모-자녀관계를 파악하여 교사 및 또래관계를 포함한 학교적응에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아울러 일반가정 아동과 부모관계의 질 및 학교적응 양상에 대한 차이점을 살펴보고 현재 다문화가정 아동교육에 대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가설 설정

둘째, 다문화가정 아동의 부모-자녀 관계의 질은 학교 적응에 영향을 주는가?
첫째,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부모-자녀 관계 및 학교적응에는 차이가 있는가?
첫째, 다문화가정의 아버지 교육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외국인 어머니에만 초점을 맞추어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안 방법

부모-자녀 관계의 질을 다문화가정. 다문화/일반가정, 일반가정별로 부모-자녀 관계의 질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았다. Table 1과 같이 각 집단 간 부모-자녀 관계의 질의 차이에 대한 분석 결과 「어머니-자녀 관계」에서 다문화가정은 평균 3.

대상 데이터

연구 대상 선정이유는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 많아지고 중학교 입학 전 준비도와 학교부적응으로 인해 탈학교비율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아동, 다문화학교 내 일반가정아동(이하 다문화/일반가정아동), 일반가정아동이 포함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학생집단의 특성으로 첫째, 다문화가정 아동이란, 국제결혼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아동, 그리고 그 범위 내에서 재혼한 가정(중도입국자녀)을 말하고, 둘째, 다문화/일반가정아동이란 다수의 다문화가정 아동이 재학 중인 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가정 아동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설문할 수 있도록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로 제작된 600부의 설문지가 발송하였고, 그 중 546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회수율 91%).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한 영역 이상 응답이 누락되거나, 배경 변인을 응답하지 않아 불분명한 조사 대상자의 설문 10부를 제외하고 536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내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5-6학년 학생들이다. 연구 대상 선정이유는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 많아지고 중학교 입학 전 준비도와 학교부적응으로 인해 탈학교비율이 크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설문할 수 있도록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로 제작된 600부의 설문지가 발송하였고, 그 중 546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회수율 91%).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한 영역 이상 응답이 누락되거나, 배경 변인을 응답하지 않아 불분명한 조사 대상자의 설문 10부를 제외하고 536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다문화가정 아동이 부모-자녀 관계의 질이 학교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측정변인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알아보고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변인의 평균 및 표준편차는 Table 3과 같다.
둘째, 다문화가정 아동의 부모관계의 질이 어떻게 학교적응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부모-자녀의 질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부모관계 및 학교적응에 대한 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부모관계에 따른 학교적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고, 분산분석의 사후검증은 Scheffe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부모-자녀 관계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로는 최인재(2007)가 개발한 한국형 부모-자녀 관계의 질 척도를 사용하였다. 하위 요인으로는 친밀, 헌신, 존경, 엄격의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94였다. 학생의 학교적응을 측정하는 도구로는 김용래(2000)가 개발한 학교적응척도를 사용하였다. 하위 요인으로는 학교환경적응, 학교교사적응, 학교수업적응, 학교 친구적응, 학교생활적응의 6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다문화/일반가정, 일반가정별로 부모-자녀 관계의 질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았다. Table 1과 같이 각 집단 간 부모-자녀 관계의 질의 차이에 대한 분석 결과 「어머니-자녀 관계」에서 다문화가정은 평균 3.85, 다문화/일반가정은 평균 3.93, 일반가정 집단은 평균 3.96으로 나타났으나 인식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6%가 설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적응」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자녀 관계의 질은 표준화 계수 .39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t=4.674, p〈.001), 친구적응의 15.2%가 설명되고 있었고, 아버지-자녀 관계의질은 표준화 계수 .288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t=3.278, p 〈.01), 친구적응의 8.3%가 설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자녀 관계의 질은 표준화 계수 .
4%가 설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수업」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자녀 관계의 질은 표준화 계수 .27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t=3.133, p〈.01), 수업적응의 7.4%가 설명되고 있었고, 아버지-자녀 관계의질은 표준화 계수 .294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t=3.353, p〈.01), 수업적응의 8.6%가 설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적응」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자녀 관계의 질은 표준화 계수 .
79)의 순이었다. 「학교친구적응」의 영역에서는 다문화가정 은 평균 3.32, 다문화/일반가정 집단은 평균 3.13, 일반가정은 평균 3.30으로 나타났다.
각 집단 간 학교적응의 차이에 대한 분석 결과「학교 수업적응」의 영역에서 일반가정 집단이 가장 높았고(M=3.20, SD=.73), 다문화가정(M=3.10, SD=.76), 다문화/일반가정(M=3.00, SD=.79)의 순이었다. 「학교친구적응」의 영역에서는 다문화가정 은 평균 3.
둘째, 다문화가정 아동이 부모-자녀 관계의 질이 학교 적응에 영향에 대해서는 모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학교교사적응과 학교생활적응 영역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고려하여 영어, 중국어, 일어로 된 설문지를 준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중도입국자녀의 경우 한국어뿐만 아니라 본국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여 모국어 글자 읽기조차 불가능한 경우 설문에서 제외되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설문지를 구두로 녹음하여 듣기평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을 한다면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이제는 외국인 어머니, 다른 나라와의 문화 교류 등의 다문화 교육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정 아동 아버지의 참여, 다문화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등 다문화가정 아동 아버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다문화/일반가정, 일반가정 학생의 학교적응 면에서 다문화/일반가정 집단의 학생이 다문화가정, 일반가정 학생보다 학교 적응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다문화가정 학생은 일반가정 학생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학교적응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과 관련된 연구(설동훈 외, 2005; 이윤호, 2009; 정지영, 2008)들과는 상반된 견해를 보인다.
첫째,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부모-관계의 질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자녀 관계의 질에서는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아버지-자녀 관계의 질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아버지-자녀 관계의 질의 평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다문화가정이 문제점을 제시한 내용(주간조선, 2011)의 결과와 일치하는 내용으로 현재 학교 현장에서 외국인 어머니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이루어지는 다문화 교육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측정변인의 기술통계 분석 결과 「어머니-자녀」관계의 질은 평균 3.85, 표준편차 .65, 「아버지-자녀」관계의 질은 평균 3.59, 표준편차 .79, 학생의 「학교환경」영역은 평균 3.50, 표준편차 .79, 「교사적응」영역은 평균 3.56, 표준편차 .71, 「수업적응」영역은 평균 3.10, 표준 편차 .76, 「친구적응」영역은 평균 3.32, 표준편차 .73, 「학교생활」영역은 평균 3.49, 표준편차 .70, 「학교적응」영역은 평균 3.40, 표준편차 .63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부모 관계의 질과 학교적응 및 학교 적응의 모든 하위 영역에서 유의수준 .
측정변인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어머니-자녀관계의 질과 학교적응 및 학교적응의 하위 영역과의 상관계수는 교사적응 영역 .492, 학교생활 영역 .426, 학교적응 전체 영역 .454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그 외 하위 영역에서는 상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자녀 관계의 질과 학교적응과의 상관계수는 교사적응 영역 .
둘째, 다문화가정 아동이 부모-자녀 관계의 질이 학교 적응에 영향에 대해서는 모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학교교사적응과 학교생활적응 영역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에서 부모-자녀와의 관계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가 설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적응의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학교환경적응」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자녀 관계의 질은 표준화 계수 .35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 하였고(t=4.171, p〈.001), 학교환경적응의 12.5%가 설명 되고 있었고, 아버지-자녀 관계의질은 표준화 계수 .388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t=4.596, p〈.001), 학교환경적응의 15.1%가 설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적응」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자녀 관계의 질은 표준화 계수 .

후속연구

본 연구 결과는 미래의 한국 사회의 핵심 구성원이 될 다문화가정 학생의 사회적응을 돕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다문화가정 학생의 부모-자녀 관계의 질과 학교적응 분야 연구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기초 자료로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다문화가정 학생이 배치되어 있는 일반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교육복지실현이라는 명목 하에 많은 교육적 혜택이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주어지는 반면 일반가정 학생들에게는 아무런 교육적 혜택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
셋째, 본 설문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배경이 학교적응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부모의 다양한 경제적 수준, 부모의 한국어 실력, 부모의 교육적 수준 등 학생의 학업 및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이들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부모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정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제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외국인 어머니에만 초점을 맞추어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의 한국인 아버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수, 학생과 아버지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설문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배경이 학교적응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부모의 다양한 경제적 수준, 부모의 한국어 실력, 부모의 교육적 수준 등 학생의 학업 및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이들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루어지는 다문화 교육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문화 체험, 다문화가정 학생의 부모님의 나라 및 문화 체험, 일반가정 학생의 외국의 다른 나라의 문화 체험 등의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다문화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과 관련된 교육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제는 외국인 어머니, 다른 나라와의 문화 교류 등의 다문화 교육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정 아동 아버지의 참여, 다문화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등 다문화가정 아동 아버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다문화/일반가정, 일반가정 학생의 학교적응 면에서 다문화/일반가정 집단의 학생이 다문화가정, 일반가정 학생보다 학교 적응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다문화가정 학생은 일반가정 학생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학교적응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부모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정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제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즉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상담 및 부부관계 증진 프로그램, 대인관계 기술 향상 프로그램,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및 한국어,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적응도 향상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저학년 다문화가정 아동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고학년, 즉 5-6학년을 대상으로 한정하였고, 다문화가정 부모의 국적이 일본, 중국 등 특정 국가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모든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둘째,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고려하여 영어, 중국어, 일어로 된 설문지를 준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중도입국자녀의 경우 한국어뿐만 아니라 본국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여 모국어 글자 읽기조차 불가능한 경우 설문에서 제외되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설문지를 구두로 녹음하여 듣기평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을 한다면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다문화가정이란?	다문화가정이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2조 3호의 결혼 이민자와 「국적법」 제4조에 따라 귀화허가를 받은 자와 동법 제2조에 따라 출생 시부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로 이루어진 가족을 의미한다(법제처, 2011).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단일민족, 단일국가임을 강조하며 한국인만이 지닌 동질성을 공유하고 있었다.
	다노미란?	다노미(Danomi)는 현재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가정의 현상을 표현한다. 이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가정의 급격한 증가를 수용하지 못함으로 인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부적응 및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는데, 다문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문화와 인식이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을 말하는 단어이다. ‘다문화가정’ 혹은 ‘다문화 가족’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후반이며 이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초반에는 국제결혼가정, 이중문화가정, 혼혈인가정 등을 지칭하는 의미를 띠었다.
	‘다문화가정’ 혹은 ‘다문화 가족’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이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가정의 급격한 증가를 수용하지 못함으로 인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부적응 및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는데, 다문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문화와 인식이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을 말하는 단어이다. ‘다문화가정’ 혹은 ‘다문화 가족’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후반이며 이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초반에는 국제결혼가정, 이중문화가정, 혼혈인가정 등을 지칭하는 의미를 띠었다. 이후 종교적인 이유, 1990년대 한ㆍ중 수교가 이루어지면서 시작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 등의 이유로 인해 국제 결혼사례수가 급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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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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