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북경 소재 예술박물관의 외부환경 구성요소에 관한 연구

박선영; 이민

doi:10.14774/jkiid.2014.23.1.152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의 외부환경 구성요소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terior Components of the Art Museums in Beijing 원문보기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Interior Design, v.23 no.1 = no.102, 2014년, pp.152 - 161

박선영 (중국 청화대학교 환경예술설계학과) , 이민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실내디자인전공)

Abstract ▼ AI-Helper

Beijing, the capital city of China, has gradually increased its amount of culture space and has also introduced a diverse range of cultural facilities to improve the satisfaction of its citizens lives. In particular are its art museums, which are a symbol of the urban culture and enrich the cultural life of its citizens and are also expected to play a role as a psychological pivot point. However, in comparison with the characteristics of various ethics, local, and the influence on the museums of China, studies which analyze the exterior of the art museums are not sufficient. This is because previous research has focused too heavily on the interior of the art museums. This paper aims to derive distinction through the analysis of the exterior of several art museums and present design factors and application methodology. This research looks at art museums in China and analyzes the current state of the art museums that have been developed based on the culture of Beijing. Through analyzing the case study of five art museums that have been selected in Beijing we can improve our understanding of Chinese culture space and derive distinct design factors. Distinct factors in the exterior of art museums include connection, culture, geographic features, public, and creation.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that exterior of the art museum will be as a contact zone to form a spatial connection and a cultural symbol that can reflect Beijing's unique culture characteristic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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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특히 자연 강(江)이 없는 북경의 특수한 자연 상황상, 인공적 환경 조성을 강조하는 풍토를 형성하여 수(水)공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물을 이용하여 방문객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의 일체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해 박물관 중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북경지역 예술박물관의 외부환경을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서 향후 중국 관련된 문화공간연구의 범위를 확장한다는 의의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예술박물관 외부환경의 차별성을 추출하여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 대표사례분석을 통해 외부 환경 구성요소를 분석·종합함으로써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향후 북경 예술박물관 주변 환경의 성격을 재정립하고 문화상징체로서 진일보된 입지를 갖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에 있어 외부환경을 구성하는 요소를 분석하여 현황 파악 후 선진화로 도모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현황을 파악한 결과, 아직은 선진적수준의 도약을 위해 보완해야할 사항이 적지 않으며, 그와 관련된 내용은 항목별로 다음과 같이 결론지을 수 있다.

제안 방법

되어 있다. 그러나 본 논문의 취지에 부합되지 않아 양적으로 충분하지 않아 보다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북경박물관연감』 ⁷⁾을 참고하여 북경을 대표하여 최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곳으로 선별하였고, 그 중 신중국 수립 이래 최초로 건립된 중국미술관(1963년) 이후의 예술박물관들로 한정하였으며, 관련한 문헌조사와 현장 관찰을 실시하여 예술박물관 외부 환경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다.
연구 진행 방법으로는 첫째, 해외선진사례를 통해 예술박물관 외부환경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특성을 파악하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북경지역에 적용하기 적합한 특성으로 5개의 차별성을 추출하여 관련한 구성 요소를 제시하며, 분석의 틀로 삼는다. 둘째,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 사례대상을 중심으로 구성요소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분석내용을 취합한 것을 기반으로 북경 소재 예술 박물관의 외부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특성을 종합하여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법을 제언한다.
선정된 대상지별로 앞서 제시된 이론적 고찰 3.3 예술 박물관 외부환경의 차별성과 구성요소의 내용을 토대로 생성된 분석기준 틀에 맞춰 맥락, 문화, 자연, 공공, 예술의 관점에서 외부환경 디자인의 차별성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요점을 종합하여 분석한다.
연구 진행 방법으로는 첫째, 해외선진사례를 통해 예술박물관 외부환경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특성을 파악하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북경지역에 적용하기 적합한 특성으로 5개의 차별성을 추출하여 관련한 구성 요소를 제시하며, 분석의 틀로 삼는다. 둘째,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 사례대상을 중심으로 구성요소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대상 데이터

SANAA 스튜디오는 작은 소도시인 가나자와에 동시대, 지역주민, 지역전통, 어린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21세기 가나자와 미술관(21st Century Museum of Contemporary Art, Kanazawa)을 디자인했다. 미술관 주변부는 무료로 공개되어 개방적 공간을 형성함과 동시에 누구나 쉽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대상은 문화중심지에 위치하는 예술박물관으로 개관 시기는 195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며, 전시면적에 비례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외부환경을 포함한다. 이에 루이지아나 현대미술관(Louisiana Museum, 1958), 장 팅겔리뮤지엄(Jean Tinguely Museum, 1993),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21st Century Museum of Contemporary Art, Kanazawa, 2004), 서울대학교 미술관(Museum of Art Seoul National University, 2005), 뉴 덴버 아트뮤지엄(New Denver Art Museum, 2008)을 선정하였으며, 모두 예술박물관 외부환경의 활용도가 높고 다양한 차별성이 확인되어 이후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의 선진화에 충분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술관은 대지면적 3,546m²에 건축 면적 14,777m²로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의 건축면적은 약 18,000m²로 5층 높이에 총 17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석대상인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은 가장 최근에 발간된 『북경박물관연감』의 예술박물관 18개소 중 본 논문의 의의에 부합되는 3개소와 현재 북경에서 대표되는 예술박물관 2개소를 추가하여 총 5개소로 선정하였다.
화랑형식의 미술관으로서 본관의 건축면적은 약 4,000m²에 이르며, 2002년 해정구(海淀区)에 성립되었고, 2006년 조양구(朝阳区) 22원가 예술구(二十二院街)21)로 옮겨와 1-3관에 이르는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능/효과

(2) 문화적으로 북경은 전통요소를 기반으로 현대적 접목을 시도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며, 심지어 중국미술관은 중국적 전통요소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나머지 4개소 예술박물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마감재나 색상, 장식, 문양, 결구방식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물로 외부환경을 구성하였으나 문화적 감성이 표현된 외부환경 구성요소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나타났다.
(3) 사계절을 갖고 평원에 위치하는 북경은 인공 환경의 발달로 자연환경을 구축하는 장치 개념의 외부환경이 조성되어있다. 따라서 계절적 변화를 고려한 녹지공간은물론 평지지형의 특징을 다양하게 활용한 자연과 일체화된 공간이 필요하다.
(4) 공공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적용 여부 이전에 국가적 이념에 따라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시설이 제공되어 차별 없이 접근하는 것을 중시한다.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 중 현대에 건립될수록 외부 편리시설이 상대적으로 충분하게 구축되어있지만, 예술박물관이나 주변 환경과의 일체감이 부족하여 이를 보완함과 동시에, 시설물 개별의 기능성을 발전시키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외부공간은 지붕 없는 건축이고 대지가 아닌 ‘외부 행위의 장’이라고 할 때 외부공간은 구조물이 들어서지 않은 단순한 공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과 내·외부공간을 연결시키고 이용자에게 공간을 인식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설정공간인 것이다.⁹⁾ 물리적인 외부환경은 좁은 의미로는 공간이 구성되는 지점을 둘러싼 대지와의 관계로 건축물의 외부 형태를 규정하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전시 공간 자체의 구성적 특성과 전시실의 배치에도 영향을 미친다.¹⁰⁾
위와 같이 5개소 해외 예술박물관의 선진사례를 살펴본 결과, 각기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었으며, 그 중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바를 다점 처리 방식으로 합산한 결과맥락 / 문화 / 자연 / 공공 / 예술로 정리할 수 있었다. 이는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 외부환경 구성요소 분석을 위한 분석틀로 삼는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분석대상이 북경 예술박물관의 모든 특징을 대표할 수 없지만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주었으며 앞으로의 발전계획과 선진화 도모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후속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북경 소재 예술박물관 사례대상을 중심으로 구성요소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분석내용을 취합한 것을 기반으로 북경 소재 예술 박물관의 외부환경 구성요소에 대한 특성을 종합하여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법을 제언한다.
예술박물관 외부환경은 도시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고 색다른 창조적 행위¹⁹⁾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려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북경 도시민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예술박물관 외부공간에 적용하여 다양한 창조적 행위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예술박물관 외부환경이 창조 활동이 끊임없이 이루어져 주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간접 참관의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예술박물관에 대한 기대감과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북경에서 예술박물관의 역할은 무엇으로 기대되는가?	중국 정부는 <북경시 “11·5” 시기 문화사업발전 계획(北京市“十一五”时期文化事业发展规划)3) >을 통해 시민 삶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적 문화시설의 다양화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12·5 에서도 북경의 문화 공간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예술박물관4)은 도심문화의 상징물로서 시민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함은 물론, 정신적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소장품 보관과 연구 중심의 박물관 초기 단계의 역할로 시설의 규모나 전시 콘텐츠의 중요성에 비해 그 외부환경에 대한 고려가 충분치 않다.
	북경은 어떤 도시인가?	중국의 수도인 북경(北京)은 8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 역사 문화의 명승지이자, 중국 정치문화의 중심지이다. 중국 정부는 <북경시 “11·5” 시기 문화사업발전 계획(北京市“十一五”时期文化事业发展规划)3) >을 통해 시민 삶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적 문화시설의 다양화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12·5 에서도 북경의 문화 공간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술박물관 외부환경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가?	예술박물관 외부환경은 단순히 물리적 측면에서 중심건축물을 둘러싼 대지만을 뜻하지 않는다. 예술박물관과 주변 지역과의 경계를 완화하여 두 영역간의 유기적 관계를 새롭게 형성하는 가운데 예술박물관의 지향점을 대외에 제시하여 이미지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설정한 외부환경은 예술박물관 대지면적 중 실내전시 공간 이외에 외부에서 바라보게 되는 일체(건축물 외관 포함)를 예술박물관 외부환경으로 본다.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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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文化産業공식사이트 http://www.cnci.gov.cn
孔繁峙外編, 北京博物館年鑒, 北京博物館學會, 北京燕山出版社, 北京, 2009
Yoshinobu Ashihara, 건축의 외부공간, 김정동 역, 기문당, 1991
권영걸 외, 작품-인간-환경의 관계설정에 따른 미술관 전시공간의 유형적 특성에 관한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지 45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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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恩涌, 북경의 형성과 개발 및 보존, 서울학 연구 Vol.1 No.4,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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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二？全國人民代表大會第一次會議, 2013.03.05 대회연설문
北京市第九次？代中北京市總體計劃(2005年), 2002.05 대회내용
http://www.todayartmuseum.com
http://www.hanmeilin.com/museum_b.php
http://www.cafamuseum.org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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