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대구.경북 모바일산업의 기술혁신 특성 및 혁신역량 제고방안 Characteristics of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Methods for Innovation Capability in Daegu-Gyeongbuk's Mobile Industry원문보기
본 연구는 대구 경북 모바일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인력 및 연구개발비 그리고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가치사슬 부문별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모바일산업의 혁신역량 제고방안을 제시하였다. 대구 경북 모바일산업의 연구개발 인력 지원은 모바일 기기 및 콘텐츠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 부문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규모가 작은 영세 중소업체이기 때문에 연구개발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네트워크는 모든 가치사슬 부문에서 기업 내부 중심의 폐쇄적인 특성을 보이며, 대학 및 연구 지원기관과의 연계는 미약하다. 따라서 대구 경북 모바일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플랫폼 및 임베디드 SW 그리고 모바일 콘텐츠 부문과 같이 열악한 가치사슬 부문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모든 가치사슬 부문에 있어서는 산 학 연 관이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만남의 장(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구 경북 모바일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인력 및 연구개발비 그리고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가치사슬 부문별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모바일산업의 혁신역량 제고방안을 제시하였다. 대구 경북 모바일산업의 연구개발 인력 지원은 모바일 기기 및 콘텐츠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 부문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규모가 작은 영세 중소업체이기 때문에 연구개발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네트워크는 모든 가치사슬 부문에서 기업 내부 중심의 폐쇄적인 특성을 보이며, 대학 및 연구 지원기관과의 연계는 미약하다. 따라서 대구 경북 모바일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플랫폼 및 임베디드 SW 그리고 모바일 콘텐츠 부문과 같이 열악한 가치사슬 부문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모든 가치사슬 부문에 있어서는 산 학 연 관이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만남의 장(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ims to suggest methods for improving innovation capability in Daegu-Gyeongbuk's mobile industry. Before offering suggestions, it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technological innovation based on the mobile industry's value chain in Daegu-Gyeongbuk in relation to R&D workforce, R&D expend...
This study aims to suggest methods for improving innovation capability in Daegu-Gyeongbuk's mobile industry. Before offering suggestions, it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technological innovation based on the mobile industry's value chain in Daegu-Gyeongbuk in relation to R&D workforce, R&D expenditures, and R&D networks. Support for R&D workforce in the Daegu-Gyeongbuk's mobile industry is concentrated in the mobile device and contents sectors. In addition, it is difficult for companies to finance R&D expenditures because most are SMEs, except for some large enterprises in the mobile device sector. R&D networks are structured mainly inside of companies, and linkages among universities, research institutes, and supporting institutes are weak in all sectors. To strengthen the innovation capability in Daegu-Gyeongbuk's mobile industry, therefore, human resource projects should be dispersed, and financial support should also be spread across value chain sectors rather than concentrated. Aside from this, a place for industry, academia, institutes, and government to build and enhance innovative networks should be created in all sectors.
This study aims to suggest methods for improving innovation capability in Daegu-Gyeongbuk's mobile industry. Before offering suggestions, it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technological innovation based on the mobile industry's value chain in Daegu-Gyeongbuk in relation to R&D workforce, R&D expenditures, and R&D networks. Support for R&D workforce in the Daegu-Gyeongbuk's mobile industry is concentrated in the mobile device and contents sectors. In addition, it is difficult for companies to finance R&D expenditures because most are SMEs, except for some large enterprises in the mobile device sector. R&D networks are structured mainly inside of companies, and linkages among universities, research institutes, and supporting institutes are weak in all sectors. To strengthen the innovation capability in Daegu-Gyeongbuk's mobile industry, therefore, human resource projects should be dispersed, and financial support should also be spread across value chain sectors rather than concentrated. Aside from this, a place for industry, academia, institutes, and government to build and enhance innovative networks should be created in all se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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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8%)가 연구개발비로 매출액의 ‘10%이상~30% 미만’ 정도를 투자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기업 매출액의 규모 및 가치사슬 부문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업체를 대상으로 한 면담조사 결과와 함께 살펴보도록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존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공간적･기능적으로 밀접히 연계되어 있는 대구와 경북 지역의 모바일산업을 대상으로 연구 인력, 연구개발비 그리고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가치 사슬 부문별로 분석하여 기술혁신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구･경북모바일산업의 혁신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모바일산업은 모바일 기기의 생산에서 서비스 영역까지 다양한 부문들을 포괄하는 가치사슬 체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가치사슬 부문별로 경영특성은 상이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체들의 세부적인 특성을 밝히기 위해서 기업의 일반현황과 경영특성을 가치사슬 부문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기술의 발전 및 변화속도가 빠른 모바일산업에서는 기술자체가 산업의 성패를 판가름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모바일산업에 있어서 기술혁신은 매우 중요하다(안종서, 2010). 따라서 본 절에서는 기술혁신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세 가지 지표, 즉 연구개발 인력, 연구개발비 그리고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가치사슬 부문별로 살펴봄으로써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의 연구개발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인력 및 연구개발비 그리고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모바일산업의 혁신역량 제고방안을 제시하였다. 우선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존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공간적･기능적으로 밀접히 연계되어 있는 대구와 경북 지역의 모바일산업을 대상으로 연구 인력, 연구개발비 그리고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가치 사슬 부문별로 분석하여 기술혁신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구･경북모바일산업의 혁신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지한 모바일산업체들은 디스플레이 부문과 모바일 부품 및 단말기 제조 부문을 주요 업종으로 삼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와 경북은 각각 2004년과 2002년부터 모바일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경북 구미를 넘어서 경북 칠곡 및 대구지역으로 공간적으로 입지 범위를 확장하던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은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5) 등을 통해서 자생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모바일산업은 IT분야 중에서도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고성장 및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대구경북연구원, 2007). 이에 모바일산업 집적지가 형성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000년대부터 모바일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였으며 혁신클러스터의 구축을 촉진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대구･경북지역에는 모바일산업관련 업체들을 비롯해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경북대학교의 모바일공학과와 같은 지원기관과 인프라, 연구개발 기관, 인력 양성기관 등의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집적하게 되었다(이정협･김형주, 2009).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들은 연구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주체 간 신뢰 구축을 통한 혁신 시너지도 함께 창출하게 된다(Williamson,1985; Braczyk, Cooke & Heidenreich, 1998). 이에 모바일산업의 기술혁신 네트워크 특성은 연구 개발 네트워크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이와같은 여러 형태의 제도적 기반이 갖추어져 있으면서 모바일산업의 존속과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책과 같은 사회적 기반 그리고 지원 및 연구기관, 대학등의 물리적 기반이 대구･경북 모바일산업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9%에 해당한다. 그 외 설문조사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한 심층면담조사는 4개의 모바일산업체와 지원기관에 종사하는 4명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이용된 주된 자료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기업, 대학 그리고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담조사 결과이다. 설문조사는대구･경북 총 423개의 모바일산업체를 대상으로2011년 12월 1일~31일에 걸쳐서 실시하였다3).
본 연구에 이용된 주된 자료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기업, 대학 그리고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담조사 결과이다. 설문조사는대구･경북 총 423개의 모바일산업체를 대상으로2011년 12월 1일~31일에 걸쳐서 실시하였다3). 실제 분석 대상 업체는 156개로 전체의 36.
설문조사는대구･경북 총 423개의 모바일산업체를 대상으로2011년 12월 1일~31일에 걸쳐서 실시하였다3). 실제 분석 대상 업체는 156개로 전체의 36.9%에 해당한다. 그 외 설문조사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한 심층면담조사는 4개의 모바일산업체와 지원기관에 종사하는 4명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이러한 특징은 매출액 부문에서도 10억 미만 업체들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 영세 소규모 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성장 단계에 있어서 플랫폼 및 임베디드 SW와 모바일 콘텐츠 부문은 주로 성장기에 해당하면서 2000년대 후반 등장한 스마트폰에 대응하여 이전의 기술을 넘어서는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체들은 주로 기업 내부 중심의 폐쇄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학 및 연구소 그리고 지원기관과의 연계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의 연구개발 네트워크는 가치사슬 부문별로 지역의 속성에 따라 인프라 및 모바일 기기부문은 경북, 플랫폼 및 임베디드 SW 및 모바일콘텐츠 부문은 대구에 소재한 기업 및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지만, 연구비 분담 문제 및 신뢰 문제 그리고 연구 역량의 문제 등의 애로점을 내포하고 있다.
둘째, 모바일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위상이 제고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에 있어서 현재 가장 우세한 가치사슬 부문은 모바일 기기 부문이다. 모바일 기기 부문은 소수 대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중소기업과의 계열화를 통해서 다른 부문보다 그 종사자 및 매출액 등의 규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 부문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1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나더라도 총 매출액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실제 투자 금액은 적지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의 연구개발 인력 지원은 특정 가치사슬 부문에 편중되어 있으며, 지원이 있더라도 기업과 지원기관 간에 원활한 네트워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대기업 및 규모가 큰 중소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규모가 작은 영세･중소업체이기 때문에 연구개발비를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를 모바일산업의 가치사슬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프라와 모바일 기기 부문은 자체적인 연구개발과 더불어 거래 기업과의 제휴를 통하여 연구개발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급변하는기술의 변화로 모든 혁신역량을 보유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핵심적인 역량은 기업 내부에 보유하되 부족한 역량은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서 채우고자 한다(조현숙, 2009).
첫째,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및 지역전략산업과 관련된 사업 등의 사회적기반과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의 지원기관, 경북대학교 및 금오공대 등의 대학과 같은 물리적 기반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모바일산업 육성정책은 범부처적으로 시행되어 사업의 중복성 문제 및 사업 수행 기관 간의 연계 협력의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원기관과 지자체는 영세하고 미약한 가치사슬 부문을 파악하여 특정 가치사슬 부문으로 편중된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분산시켜야 할 것이다. 기업은 이러한 지원을 기반으로 내부 역량을 확보하여 산･학･연 간에 혁신 창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밖에도 대구와 경북에 가치사슬 부문별로 형성된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광역 클러스터 단위의연구개발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을 통해서 모바일산업 가치사슬 전 부문이 통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과 형성된 연구개발 네트워크는 지역 내에 부재하는 핵심 기술 및 정보를 중심으로 교류하면서지역의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핵심 기술 및 정보의 창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연구개발 네트워크 측면에서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체들은 자체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폐쇄적인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같은 연구기반을 적절하게 활용해야할 것이다. 또한 대학 및 연구소는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것 이 외에도 산･학･연 간에 효율적인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첫째, 연구개발 인력의 측면에서 볼 때, 지원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모바일 기기 부문 및 모바일 콘텐츠 부문과 같이 특정 가치사슬 부문으로 편중된 인력 양성 사업 및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한 부문의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분산시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느 가치사슬 부문 및 기업에 지원이 미약한지에 관한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대구･경북 모바일산업의 클러스터를 가치사슬 부문별로 내부 작동 원리와 혁신역량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근 융합화 및 복합화 되어가는 모바일산업의 발전 추세를 고려할 때 가치사슬 부문 간 연계성을 고려한 기술 연계성의 확대는 향후 연구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급변하는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단일 가치사슬 부문보다는 복수 가치사슬 부문의 육성을 통해서 경제 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현재 강점을 가지는 가치사슬인 모바일 기기 부문을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인프라, 임베디드 SW와 모바일 콘텐츠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식기반 경제사회에서 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서 무엇이 부각되는가?
정보통신기술 및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한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지역의 경쟁우위는 노동 및 자원 등의 물리적인 생산요소보다는 기술혁신의 능력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지식기반 경제사회가 도래하면서 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서 기업의 역동적인 기술혁신을 통한 지식 창출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이철우, 2001). 기술혁신은 신기술의 창출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 및 지식의 습득, 소화, 사용, 변화, 창조까지 포함하는 과정(박경･박진도･강용창, 2000)으로, 다양한 혁신주체들에 의한 연구개발 투자 및 이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신승춘･성조환, 2006).
기술혁신이 혁신주체간의 지리적인 근접성에 기반한 클러스터가 형성될 때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는 까닭은?
더욱이 세계화와 지식기반 경제사회의 무한 경쟁상황에서 기술혁신은 혁신주체간의 지리적인 근접성에 기반한 클러스터가 형성될 때 보다 활발하게 창출된다. 왜냐하면 혁신과정에 있어서 효과적인 상호작용은 지리적 근접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Castells, 1996). 뿐만 아니라 경쟁･협력하는 혁신주체들 간에 신뢰에 기초한 긴밀한 분업관계를 형성하는 클러스터는 기술혁신의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는 알맞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혁신동기를 유발하고 혁신활동을 장려한다(이철우, 2001;신승춘･성조환, 2006).
현재 지역의 경쟁우위는 어떤 요소에 의존하고 있는가?
정보통신기술 및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한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지역의 경쟁우위는 노동 및 자원 등의 물리적인 생산요소보다는 기술혁신의 능력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지식기반 경제사회가 도래하면서 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서 기업의 역동적인 기술혁신을 통한 지식 창출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이철우,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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