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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실태와 건강신념, 지식 정도를 살펴보는 것은 건강교육과 건강관리및 관련 업무에 종사하게 될 예비보건인의 교육 역량 사정으로서의 의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과 이에 대한 지식정도를 파악하며, 이와 관련된 특성을 다각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보건 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HPV에 대한 건강신념과 지식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관련 특성을 파악하고,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 신념 및 지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 HPV 예방접종 특성은 HPV 예방접종 청취유무와 정보출처, HPV 예방접종 유무, 접종연령, 접종회차, 접종장소, 접종받지 않은 이유, 예방접종 권고방법 등을 포함하였다.
- 본 연구의 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로, 설문지의 내용은 대학생의 제 특성(인구사회학적특성 6문항, HPV 예방접종 관련 특성 8문항, 성관련특성 7문항) 21문항과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 7문항, HPV에 대한 지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성관련 특성은 HPV 성병 유발에 관한 지식, 성파트너, 성파트너수, 성관계 횟수, 피임방법, 첫 성교연령, 성병치료경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 자료수집 기간은 2011년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60일간이었다. 자료 수집 방법은 먼저 해당 학과의 학과장에게 허락을 구한 후, 수업이 없는 시간을 이용하여 연구보조원이 연구의 목적과 연구 참여 철회성, 익명의 자료 처리와 학문적 목적으로만 연구를 사용할 것에 대해 설명하였고, 자발적 연구 참여의사를 밝히고 서면동의서를 작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 종교는 기독교, 카톨릭, 불교, 무교의 4가지로 분류하였고, 흡연은 유, 무로 건강상태는 ‘건강하다’, ‘보통’, ‘건강하지 못하다’로 나누어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U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일개대학의 학생 471명이다. 연구 대상자의 수는 효과크기(f)= .
데이터처리
- 1) 보건 계열 대학생의 제 특성(일반적 특성, 성관련 특성, HPV 예방 접종 관련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 2)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과 지식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3) 보건 계열 대학생의 제 특성에 따른 HPV에 대한 지식정도는 t-test,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 4)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과 지식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HPV 관련 지식 측정은 Kim과 Ahn(2007)이 개발한 HPV 지식도구를 이용하였다. 도구는 총 20문항이며, 도구의 내용은 HPV와 자궁경부암의 관련성, HPV의 증상범위, 저위험성과 고위험성의 구분, 잠복기/예후/면역성과의 관련성, 호발연령, 전염경로, 검사와 진단, 예방과 치료 및 선천성 감염 등에 관한 영역별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은 Choi 등(2008)이 건강신념모델(Human Belief Model)에 근거하여 개발한 지각된 민감성, 심각성, 유익성, 장애성 도구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매우 그렇다’ 4점, ‘대체로 그렇다’ 3점, ‘대체로 그렇지 않다’ 2점, ‘매우 그렇지 않다’ 1점의 4점 척도이며, 총 7문항 총점 28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높음을 의미한다.
-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선행연구(Choi et al., 2008)를 근거로 전공학과, 성별, 학년, 종교, 흡연, 건강상태 등을 포함하였다. 전공학과는 간호과, 언어재활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과로 구분하였고, 성별은 남자, 여자, 학년은 1학년, 2학년, 3학년으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 HPV 관련 지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1학년에 비해 3학년이 0.148만큼 지식이 낮았으며, HPV 성병 유발에 관한 지식은 모른다고 응답한 경우보다 안다고 응답한 경우보다 0.351만큼 낮았다. 피임방법은 안하는 경우에 비해 경구 피임약, 루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0.
- 학년별로는 1학년이 2학년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높았다. HPV 관련 지식은 1학년이 2학년, 3학년보다 높았으며, 2학년이 3학년보다 HPV에 대한 지식이 높았다[Table 1].
- HPV 관련 지식은 학년, HPV 성병 유발에 관한 지식, HPV 예방접종 청취 유무, 정보출처, HPV 접종여부, 접종받지 않은 이유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학년은 1학년이 2학년, 3학년 보다 높았으며, 2학년이 3학년 보다 HPV에 대한 지식이 높았다.
-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 및 지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부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성관련 특성이었으며, HPV 예방접종 관련 특성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Table 4].
- HPV 예방접종에 대해 모르는 집단이 접종비용이 비싸다고 한 집단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높았다.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집단이 들어보지 않은 집단에 비해 HPV 관련 지식이 낮았으며, 정보출처가 방송 매체인 경우가 가족 및 친척 등의 집단보다 HPV 관련 지식이 낮았다. HPV 예방접종을 받은 집단이 받지 않은 집단보다 HPV 관력 지식이 낮았으며, 미접종이유가 HPV 예방접종에 대해 모른 경우 ‘접종비용이 비쌈’과 ‘시간이 없음’보다 HPV 관련 지식이 높았다[Table 3].
- HPV가 성병을 유발한다는 지식을 아는 집단에서 모르는 집단에 비해 HPV 관련 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집단이 들어보지 않은 집단에 비해 HPV 예방접종 관련 지식이 낮았으며, 정보출처가 방송매체인 경우가 가족 및 친척 등의 집단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지식이 낮았다. HPV 예방접종을 받은 집단이 받지 않은 집단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지식이 낮았으며, 미접종이유가 HPV 에방접종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접종비용이 비쌈’과 ‘시간이 없음’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지식이 높았다.
-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관련 특성에 따른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은 미접종 이유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HPV 관련 지식은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경험, 정보 출처, HPV 접종여부, 미접종이유에 따라 유의한차이가 있었다. HPV 예방접종에 대해 모르는 집단이 접종비용이 비싸다고 한 집단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높았다.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집단이 들어보지 않은 집단에 비해 HPV 관련 지식이 낮았으며, 정보출처가 방송 매체인 경우가 가족 및 친척 등의 집단보다 HPV 관련 지식이 낮았다.
- HPV 예방접종을 받은 집단이 받지 않은 집단보다 HPV 관력 지식이 낮았으며, 미접종이유가 HPV 예방접종에 대해 모른 경우 ‘접종비용이 비쌈’과 ‘시간이 없음’보다 HPV 관련 지식이 높았다[Table 3].
- HPV 예방접종을 받은 집단이 받지 않은 집단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지식이 낮았으며, 미접종이유가 HPV 에방접종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접종비용이 비쌈’과 ‘시간이 없음’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지식이 높았다.
- HPV 접종을 받은 19명을 대상으로 접종연령을 살펴본 결과 52.6%가 ‘18-20세’이었고, 접종회차는 3차까지 예방접종을 받은 대학생은 52.6%로 나타났다.
- HPV가 성병을 유발한다는 지식을 아는 집단에서 모르는 집단에 비해 HPV 관련 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집단이 들어보지 않은 집단에 비해 HPV 예방접종 관련 지식이 낮았으며, 정보출처가 방송매체인 경우가 가족 및 친척 등의 집단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지식이 낮았다.
- 보건 계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은 전공학과와 학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HPV 관련 지식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간호과 대학생이 언어재활과와 작업치료과 대학생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낮았다. 학년별로는 1학년이 2학년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높았다.
- 건강신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전공학과를 살펴보면 간호과 학생보다 언어재활과는 .219, 작업치료과는 0.166, 응급구조과는 0.114 만큼 건강신념이 높았다. HPV 성병유발지식은 아는 경우는 모르는 경우보다 0.
-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건강신념은 평균평점 3.05점으로 보통으로 나타났다. 건강신념의 하부요인별로 살펴보면 인지된 혜택, 인지된 심각성, 인지된 감수성과 인지된 장애, 인식도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HPV 예방접종 건강신념이 인지된 혜택, 인지된 심각성, 인지된 장애 및 인지된 감수성으로 나타난 선행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Park, Lee, 2011).
-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 신념은 전공학과, 학년, HPV 성병 유발에 관한 지식, 접종받지 않은 이유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간호과 대학생이 언어재활과와 작업치료과 대학생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낮았다.
-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관련 특성에 따른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은 미접종 이유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HPV 관련 지식은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경험, 정보 출처, HPV 접종여부, 미접종이유에 따라 유의한차이가 있었다. HPV 예방접종에 대해 모르는 집단이 접종비용이 비싸다고 한 집단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높았다.
-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지식은 총 20점 만점에 5.01점으로 매우 낮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정답률이 19.
- 보건 계열 대학생의 성관련 특성에 따른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과 지식은 HPV 성병 유발에 관한 지식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HPV가 성병을 유발한다는 지식을 아는 집단에서 모르는 집단에 비해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은 높았으며, 지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 보건 계열 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은 전공학과와 학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HPV 관련 지식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간호과 대학생이 언어재활과와 작업치료과 대학생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낮았다.
- 이와 같은 결과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HPV 예방접종 권고 연령인 11∼26세에 부합하지만, HPV 예방 백신과 같은 성 전파성 질환 예방 백신의 경제적,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서 추천하는 연령인 15∼17세와는 차이가 있었다. 부모님의 권유가 예방접종 이행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우리나라 대학생의 경우 아직 경제적, 정신적으로 부모에게 의존적이어서 부모의 HPV에 대한 정보가 자녀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Kim(2011)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어머니가 자녀에게 HPV 예방백신을 접종시킬 의사는 61.
- 예방접종 권고방법은‘가격 저렴 혹은 무료 접종’이 42.7%로 가장 많았고, 의료인의 권고나 유용한 정보 취득이 각각 25.0%, 17.3%로 나타나 정확한 정보제공에 대한 요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8%로 보고한 선행 연구결과보다 낮았으며(Kim, Ahn; 2007), 특히 30% 이하의 정답률이 12문항인본 연구와 달리 Kim과 Ahn(2007)의 연구에서는 5개 문항으로 나타나 HPV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HPV가 성병을 유발하는 것을 아는 집단에서 HPV 관련 지식이 낮은 것과 일치하는 결과로, 다시 말해 보건 계열 대학생들은 HPV의 저위험, 고위험 바이러스 간의 차이, 성접촉으로 인해 생기는 HPV의 특성, 남성 HPV 감염의 특성, 자궁경부암과의 관련성, HPV 감염의 호발연령, HPV 예방백신의 효과 등의 지식에서 정확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직까지 HPV 고유특성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으며, HPV 예방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 이상의 연구결과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은 보통 수준으로 HPV 관련 지식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지식 습득 보다는 인터넷이나 방송 매체를 통한 지식 습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과 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보건 계열 대학생에게 적합한 전문적이고 과학적 근거가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75배 예방접종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비추어 볼 때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경험은 예방접종 이행 행위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집단이 오히려 들어보지 않은 집단에 비해 HPV 예방접종 관련 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텔레비전, 인터넷과 같은 대중 방송매체를 통해 HPV 관련 지식을 습득한 집단에서 다른 매체를 통해 지식을 습득한 집단보다 HPV 관련 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각 문항의 점수는 ‘예’, ‘아니오’, ‘모르겠다’로 답을 하게 하였으며, 정답인 경우 1점, 오답인 경우와 ‘모르겠다’로 답한 경우는 0점으로 배점하였다. 점수의 범위는 최저 0점에서 최고 2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HPV에 대한 지식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측정도구 개발 당시의 신뢰도는 KR-20= .
- 접종받지 않은 452명을 대상으로 미접종이유를 살펴본 결과 ‘HPV 예방접종에 대해 모름’이 70.8%로 나타났다.
- 보건 계열 대학생의 성관련 특성에 따른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과 지식은 HPV 성병 유발에 관한 지식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HPV가 성병을 유발한다는 지식을 아는 집단에서 모르는 집단에 비해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은 높았으며, 지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 이와 같은 결과에 비추어 볼 때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경험은 예방접종 이행 행위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HPV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집단이 오히려 들어보지 않은 집단에 비해 HPV 예방접종 관련 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텔레비전, 인터넷과 같은 대중 방송매체를 통해 HPV 관련 지식을 습득한 집단에서 다른 매체를 통해 지식을 습득한 집단보다 HPV 관련 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을 통한 교육 등을 접할 때 일관성 없는 조언이나 관련성 없는 결과들을 만날 수 있음을 지적한 선행연구의 결과에 비추어 볼 때(Bertram, 2004), 인터넷 매체의 활용과 관리 영역에도 관심을 기울여(Kim, Oh, Heo, 2014) 과학적 근거 있는 정보출처를 통한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대중매체가 올바른 지식 전달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모니터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 한편, HPV 예방접종을 받은 집단이 받지 않은 집단보다 HPV 관련 지식이 낮았으며, 미접종이유에서도 HPV 예방접종에 대해 모르는 경우 ‘접종비용이 비쌈’과 ‘시간이 없음’보다 HPV 관련 지식이 높았다.
후속연구
- 이와 같은 결과는 연구대상자의 약 50%가 간호과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HPV 지식이 보다 전문적으로 이루어지는 간호학 전공의 특성을 보았을 때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관련 지식이 매우 낮은 수준임을 볼 때 앞으로 교과과정에 HPV 지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필요성일 시사해준다. 이후 학년과 전공학과 간의 HPV 관련 지식의 명확한 차이검증은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대한산부인과학회를 중심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필요성과 올바른 백신 접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무료접종을 위한 방안이 추진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국가차원의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접종비 전액을 접종자가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본 연구의 미접종자 42.7%가 무료접종이나 가격의 저렴을 HPV 예방접종 권고방법으로 선택하고 있는 결과와도 연관시켜 볼 때 HPV에 대한 정확한 정보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혜택이나 비용의 보조와 같은 국가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이후 좀 더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수용에 탐구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대표성 있는 표본을 통해 전국대학생의 HPV 예방접종률에 대한 자료가 확보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경우 HPV 예방접종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이로 인해 예방접종비용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다른 나라에 비해 예방접종률이 저조한 실정으로 보인다.
- 간호과 대학생이 언어재활과와 작업치료과 대학생보다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이 낮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첫성교연령만이 건강신념과 차이가 있었던 선행 연구결과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Lee, 2011) 이후 좀 더 HPV 예방접종 관련 건강신념과 관련있는 변인들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겠다.
- HPV 예방접종률에 대해서는 연구의 표본집단에 따라 다양한 범위를 보이고 있어 확대해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본 연구대상자가 보건 계열 대학생인 만큼 타전공자보다 HPV 예방접종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이후 좀 더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예방접종 수용에 탐구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대표성 있는 표본을 통해 전국대학생의 HPV 예방접종률에 대한 자료가 확보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전반적으로 보건 계열 대학생의 HPV 관련 지식이 매우 낮은 수준임을 볼 때 앞으로 교과과정에 HPV 지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필요성일 시사해준다. 이후 학년과 전공학과 간의 HPV 관련 지식의 명확한 차이검증은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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