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와 농촌지역 거주 이주여성의 흡연, 음주, 영양 관리, 개인위생, 구강 건강을 비교하고 건강행위 예측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조사연구에 사용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주여성 128명에게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농촌거주 여성이 도시거주 여성보다 더 많은 건강행위를 수행하였고 거주지역, 교육기간, 직업, 문화 적응 관련 지각된 어려움이 이주여성의 건강행위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도시 이주여성이 농촌 이주여성보다 건강행위 유지에 취약하며, 문화적 장애요인도 건강행위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주여성의 건강행위를 사정하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개인, 지역사회, 환경적 수준에서의 충분한 고려가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와 농촌지역 거주 이주여성의 흡연, 음주, 영양 관리, 개인위생, 구강 건강을 비교하고 건강행위 예측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조사연구에 사용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주여성 128명에게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농촌거주 여성이 도시거주 여성보다 더 많은 건강행위를 수행하였고 거주지역, 교육기간, 직업, 문화 적응 관련 지각된 어려움이 이주여성의 건강행위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도시 이주여성이 농촌 이주여성보다 건강행위 유지에 취약하며, 문화적 장애요인도 건강행위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주여성의 건강행위를 사정하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개인, 지역사회, 환경적 수준에서의 충분한 고려가 요구된다.
This study aimed to compare smoking, drinking, dietary management, personal hygiene, and oral care between immigrant women in urban and rural areas and to determine predictors of the overall health behaviors. With the standardized questionnaire used for community health survey data collection was pe...
This study aimed to compare smoking, drinking, dietary management, personal hygiene, and oral care between immigrant women in urban and rural areas and to determine predictors of the overall health behaviors. With the standardized questionnaire used for community health survey data collection was performed in 128 immigrant women from November 2011 to October 2012. Rural women performed significantly higher numbers of health behaviors than urban women and residential district, education, employment status, and perceived difficulties related to cultural adaptation significantly predicted health behaviors in immigrant women. Immigrant women in urban areas may be highly vulnerable in maintaining health behaviors compared with rural women and cultural barriers may hinder positive health behavior maintenance. Therefore, careful considerations at individual, community, and environmental levels are needed when assessing immigrant women's health behaviors and designing culturally relevant interventions to improve health status.
This study aimed to compare smoking, drinking, dietary management, personal hygiene, and oral care between immigrant women in urban and rural areas and to determine predictors of the overall health behaviors. With the standardized questionnaire used for community health survey data collection was performed in 128 immigrant women from November 2011 to October 2012. Rural women performed significantly higher numbers of health behaviors than urban women and residential district, education, employment status, and perceived difficulties related to cultural adaptation significantly predicted health behaviors in immigrant women. Immigrant women in urban areas may be highly vulnerable in maintaining health behaviors compared with rural women and cultural barriers may hinder positive health behavior maintenance. Therefore, careful considerations at individual, community, and environmental levels are needed when assessing immigrant women's health behaviors and designing culturally relevant interventions to improve health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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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의 거주 지역에 따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시 및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건강행위를 비교분석하고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도시와 농촌의 생활환경의 차이가 이주 여성들의 건강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더 나아가 교육정도, 직업유무와 같은 개인적 특성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적응과 관련하여 지각된 어려움들이 건강 행위를 설명하는 예측요인임을 최초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건강행위(흡연, 음주, 영양 관리, 개인위생, 구강 건강)를 조사하고,건강행위에 미치는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시행된 서술적 비교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 및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건강행위(흡연, 음주, 영양 관리, 개인위생, 구강 건강)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 연구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도시 및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행위를 비교 분석한다.
하지만 거주 지역의 차이가 건강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된 국내 선행 연구들은 모두 자국민을 대상으로만 이루어졌거나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및 결혼만족도의 비교만이 이루어져[21], 현재까지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비교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의 흡연, 음주, 영양 관리, 개인위생, 구강 건강을 조사하고, 이주 여성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함께 한국 문화 적응과 관련하여 경험하는 어려움이 전반적인 건강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한국남성과 결혼후 이주해온 여성들의 건강행위를 향상시키거나 위협할수 있는 잠재적 요인들을 파악하고 이들의 건강증진행위를 돕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D광역시 다문화센터와 C도의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다. 다문화 여성을 모집하기 위해 D광역시에 있는 다문화센터 4곳과 C도의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3곳의 기관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기관에 연구의 협조를 구하였다. 대상자는 기관에 도움을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구체적으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이주여성중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여성들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도구는 2010년 Y군 보건소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위한 지역진단 연구보고서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요구도 조사를 위해 개발하여 사용한 구조화된 설문지로 음주, 흡연, 식습관, 구강건강 상태, 개인위생을 포함하는 건강행위를 조사하였다[22].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 및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건강행위(흡연, 음주, 영양 관리, 개인위생, 구강 건강)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 연구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도시 및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행위를 비교 분석한다. 둘째,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의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다문화 여성을 모집하기 위해 D광역시에 있는 다문화센터 4곳과 C도의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3곳의 기관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기관에 연구의 협조를 구하였다. 대상자는 기관에 도움을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구체적으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이주여성중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여성들이었다. 연구 목적, 참여의 자율성, 개인 정보 비밀유지 및 조사 내용은 연구 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항을 모든 참여자들에게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서면 동의서를 받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으로 도시에 거주하는 63명과 농촌에 거주하는 65명으로 구성되었다.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나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모두에서 평균 연령은 20대 후반이였으며, 평균 교육기간은 약 10년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8을 기준으로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 총 128명의 표본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촌에서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총 136명(도시:69명, 농촌:67명)에게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정리 중 자료가 불충분한 8명의 자료를 제외한 128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어 적정한 표본수를 유지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대상은 D광역시 다문화센터와 C도의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다. 다문화 여성을 모집하기 위해 D광역시에 있는 다문화센터 4곳과 C도의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3곳의 기관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기관에 연구의 협조를 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촌에서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총 136명(도시:69명, 농촌:67명)에게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정리 중 자료가 불충분한 8명의 자료를 제외한 128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어 적정한 표본수를 유지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문화 적응과 관련된 지각된 어려움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도시 거주 여성과 농촌 거주 여성간의 일반적 특성, 문화적응과 관련된 지각된 어려움, 수행하고 있는 일반적 건강 행위와 세부적인 건강행위는 Chi-squaretest, independentt-test를 이용 하여 분석하였다.
건강행위 총 갯수는 흡연(유=0, 무=1), 음주(유=0, 무=1), 규칙적 식사(유=1, 무=0), 규칙적 개인위생(유=1, 무=0), 규칙적 구강 관리(유=1, 무=0)의 합으로 산출되었다.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지각된 어려움이 건강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거주 지역을 공변수로 하여 공변량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위의 자료 분석을 통해 건강 행위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포함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문화 적응과 관련된 지각된 어려움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도시 거주 여성과 농촌 거주 여성간의 일반적 특성, 문화적응과 관련된 지각된 어려움, 수행하고 있는 일반적 건강 행위와 세부적인 건강행위는 Chi-squaretest, independentt-test를 이용 하여 분석하였다.건강행위 총 갯수는 흡연(유=0, 무=1), 음주(유=0, 무=1), 규칙적 식사(유=1, 무=0), 규칙적 개인위생(유=1, 무=0), 규칙적 구강 관리(유=1, 무=0)의 합으로 산출되었다.
이주여성의 전반적 건강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거주지(도시, 농촌), 평균교육기간,직업 (유, 무), 출신 국적(베트남, 필리핀, 중국, 기타),문화적응과 관련하여 지각된 어려움(언어, 가족간 갈등, 문화적 차이, 출산과 자녀양육)을 독립변수로, 전반적 건강행위를 종속변수로 포함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회귀분석 모델의 Durbin-Watson coefficient는 1.
이론/모형
대상자의 개인적 요인이 전반적 건강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하여 거주지역을 공 변수로 통제하는 공변량 분석법을 이용하였다. 대상자 연령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F=0.
성능/효과
001). 거주지역,교육 기간, 직업 상태, 그리고 문화적응과 관련된 지각된 어려움이 유의한 예측인자로 확인되었다. 즉, 농촌에 살거나 (t=3.
도시 거주 여성과 농촌 거주 여성간의 일반적 특성, 문화적응과 관련된 지각된 어려움, 수행하고 있는 일반적 건강 행위와 세부적인 건강행위는 Chi-squaretest, independentt-test를 이용 하여 분석하였다.건강행위 총 갯수는 흡연(유=0, 무=1), 음주(유=0, 무=1), 규칙적 식사(유=1, 무=0), 규칙적 개인위생(유=1, 무=0), 규칙적 구강 관리(유=1, 무=0)의 합으로 산출되었다.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지각된 어려움이 건강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거주 지역을 공변수로 하여 공변량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위의 자료 분석을 통해 건강 행위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포함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002)에서 농촌거주 여성이 도시거주 여성에 비해 영양 관리 활동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시와 농촌에 있는 다문화 가족 여성의 개인위생과 손씻기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구강 관리, 양치 빈도 및 구강건강 상태 역시 두 군 모두 유사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의 건강행위가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장기적 안목으로 볼 때 도시지역 거주자가 건강관련 문제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고 이로 인한 의료비용 지출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건강간호 전문가들은 결혼이민 여성들의 건강행위를 사정하고 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적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문화적으로 타당하며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차별화된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언한다.
011).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의 경우 언어 문제 29%, 가족과의 갈등 29%, 출산 및 자녀양육 27%, 문화 차이가 16% 순으로 나타난 반면,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에서는 언어문제 54%, 문화 차이 19%, 가족과의 갈등 15%, 출산 및 자녀양육이 12% 순으로 나타났다[Table1].
둘째, 도시 거주 여성이 농촌거주 여성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음주율을 나타냈지만(X2=26.48,p<.001), 음주와 관련된 세부 항목인 음주 시작 연령,음주의 빈도, 음주량에서는 두 군 간에 유의한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 측정한 건강행위를 모두 수행하는 여성의 수는 농촌과 도시 거주 여성 사이에 유의하게 큰 차이가 있었으며, 농촌 거주 이주 여성들은 도시 거주 이주 여성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많은 건강행위를 하고 있었다. 또한 이주국가의 문화에 적응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이주 여성의 건강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거주 지역별로 이주여성들이 문화적응과 관련하여 경험하는 지각된 방해요인은 상이한 차이를 나타냈다.
넷째, 도시와 농촌에 있는 다문화 가족 여성의 개인위생과 손씻기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구강 관리, 양치 빈도 및 구강건강 상태 역시 두 군 모두 유사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15). 문화적응과 관련하여 지각된 어려움도 전반적 건강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는데 (F=3.60, p=.016),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출산 및 자녀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호소한 여성들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전반적 건강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3].
본 연구 대상자의 거주지역이 농촌인 경우, 교육기간이 길수록, 직업이 없는 경우 전반적인 건강행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언어문제, 가족갈등, 문화적 차이가 있는 경우 낮은 건강행위를 보였다. 일본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Choi의 연구[30]결과에서는 건강증진에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으로 직업, 문화적응,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지각된 장애성이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건강행위 중 비흡연률이 도시 96.8%, 농촌 100%, 평균 98.42%로 나타났다. 대도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Park등[15]의 연구에서는 비흡연율이 100%로 나타나 본 연구에 참여한 도시 거주 이주여성이 약간 높은 흡연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음주율은 도시 66.7%, 농촌 21.5%로 나타났다.도시거주자의 음주율은 Yang등[16]의 연구에서는 23%, Park등[15]은 38.
본 연구에서 측정한 건강행위를 모두 수행하는 여성의 수는 농촌과 도시 거주 여성 사이에 유의하게 큰 차이가 있었으며, 농촌 거주 이주 여성들은 도시 거주 이주 여성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많은 건강행위를 하고 있었다. 또한 이주국가의 문화에 적응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이주 여성의 건강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 음주와 관련된 세부 항목인 음주 시작 연령,음주의 빈도, 음주량에서는 두 군 간에 유의한차이가 없었다.셋째,영양관리 활동 중 규칙적인 식사습관(X2=6.51, p=.011), 아침식사 여부(X2=12.81, p=.012), 편식정도(X2=16.74, p=.002)에서 농촌거주 여성이 도시거주 여성에 비해 영양 관리 활동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시와 농촌에 있는 다문화 가족 여성의 개인위생과 손씻기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 대상자 수는 Cohen의 법칙(Cohen'spoweranalysis)에 따라 α=.05, f=.5, powervalue=.8을 기준으로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 총 128명의 표본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의 전반적인 건강행위는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이 평균 3.65(SD=0.96)개로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 (M=3.00,SD=1.03)보다 유의하게 많은 건강행위를 하고 있었다(t=-3.67,p<.001).
이러한 차이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26]가 본 연구와 달리 건강요구도가 높은 출신 국가의 여성만을 연구대상자로 제한하여 선정하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평균교육기간은 10.1년이며, 79%가 직업을 갖고 있지 않았고, 86%만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선행연구에 참여한 여성들 역시 유사한 교육정도, 직업,건강보험 가입률을 나타냈다[16,27].
잔차 분석에서도 선 형성, 오차항의 정규성, 등분산성의 가정이 만족되었으며, 특이값(outlier)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Cook’s distance값도 1.0을 초과하는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를 위해 사용된 회귀분석 모델의 타당성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즉, 농촌에 살거나 (t=3.98,p<.001), 교육기간이 길거나(t=2.42,p=.017), 직업을 갖지 않은 경우(t=-2.08,p=.040) 전반적 건강행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와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 사이의 흡연, 음주, 영양관리, 개인위생, 구강 관리 정도는 [Table 2]와 같다. 첫째, 흡연 정도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도시 거주 여성이 농촌거주 여성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음주율을 나타냈지만(X2=26.
후속연구
결혼이주여성도 이러한 모자보건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를 생산하고 양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주 후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건강을 유지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두 곳의 행정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기 때문에 확대 해석에 제한점이 있다. 또한 이주여성의 5가지 핵심적 건강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건강행위 수행정도와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었으므로 추가 적으로 고려해야할 다른 건강행위를 파악하여 지역별 특성에 따라 심층적 고려를 해 볼 필요가 있다.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의 건강행위가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장기적 안목으로 볼 때 도시지역 거주자가 건강관련 문제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고 이로 인한 의료비용 지출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건강간호 전문가들은 결혼이민 여성들의 건강행위를 사정하고 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적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문화적으로 타당하며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차별화된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언한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어떤 환경관련 요소들에 의해 거주지역별로 다른 건강행위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규명이 추후 연구로써 요구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이주여성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역의 특색을 제대로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보다는 획일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개인과 거주지역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도움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의 경우 적절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이 그리고 도시 거주 여성에게는 효과적인 가족갈등 해결법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 강좌 및 모아건강에 초점을 맞춘 출산 및 자녀양육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이 이주여성의 문화적응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건강상태 및 건강행위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두 곳의 행정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기 때문에 확대 해석에 제한점이 있다. 또한 이주여성의 5가지 핵심적 건강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건강행위 수행정도와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었으므로 추가 적으로 고려해야할 다른 건강행위를 파악하여 지역별 특성에 따라 심층적 고려를 해 볼 필요가 있다.
3%보다는 높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도시 거주 이주여성의 음주율이 한국여성의 평균 음주율 43.3%보다 매우 높다는 것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결과이며[26], 더 나아가 결혼이주여성의 거주 지역별로 음주 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적합한 절주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7%보다 높다는 것으로[26], 이는 우리나라여성 흡연자수가 이주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바와 같이 흡연을 하는 이주여성이 비록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거주지역별로 다른 흡연률을 보이는 원인을 심도 있게 파악하여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이주여성 금연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그러므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건강간호 전문가들은 결혼이민 여성들의 건강행위를 사정하고 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적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문화적으로 타당하며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차별화된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언한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어떤 환경관련 요소들에 의해 거주지역별로 다른 건강행위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규명이 추후 연구로써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문화적 통념상 가족 건강유지의 일차적 책임은 여성에게 주어지므로, 여성의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는 것은 가족 건강관리를 효율적이며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필요조건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족의 건강을 이루기 위하여 다문화 이주여성의 건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건강간호 전문가들이 서둘러 확인해야할 과제이며 이러한 노력은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다문화주의,다문화가정이라는 용어는 어떤 개념이 되었는가?
다문화주의,다문화가정이라는 용어는 우리 일상에서더 이상 낯설지 않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으며 동시에 지역사회에 함께 거주하는 우리 이웃과의 조화로운 공존과 상호 증진을 위해 반드시 이해하고 알아야 하는 핵심적 개념이 되었다.최근 십여 년간 이루어진 국제결혼에 대한 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치러진 결혼중 약 10%는 국제결혼으로 이중 한국인 남성과 20-30대의 젊은 외국인 여성간의 혼인이 대다수를 차지해왔다[1].
결혼으로 국내에 이주한 다문화 가정의 여성의 건강수준은 한국 여성과 비교하여 어떠한가?
2%를 차지하고 있다[1].결혼으로 국내에 이주한 다문화 가정의 여성은 한국 여성에 비해 주관적인 건강수준이 대체로 낮고 유병율도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23].우리나라의 문화적 통념상 가족 건강유지의 일차적 책임은 여성에게 주어지므로,여성의 건강을 유지및 증진하는 것은 가족 건강관리를 효율적이며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필요조건이다.
최근 십여 년간 이루어진 국제결혼에 대한 통계청 보고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최근 십여 년간 이루어진 국제결혼에 대한 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치러진 결혼중 약 10%는 국제결혼으로 이중 한국인 남성과 20-30대의 젊은 외국인 여성간의 혼인이 대다수를 차지해왔다[1].이러한 통계 보고는 국제결혼을 통한 젊은 여성의 국내 이주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한국 가족 내에서 요구되는 모성 역할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할때 이주여성들의 건강습관과 가치관이 본인뿐만 아니라 새롭게 이루어진 가족구성원과 미래의 자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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