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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공포를 주제로 요인 분석된 KCI에 등재 완료된 총 18편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관련 연구의 전반적 동향을 확인하고 치과공포감의 관련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본 연구는 국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공포를 주제로 요인 분석된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향후 치과공포와 불안에 관한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치과공포 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학문적 기반과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였다.
- 그러나 이러한 꾸준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은 여전히 존재하며 치과의사에게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진행하는데 방해 요인이 되고, 환자와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지장을 초래함으로써 치과치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15).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공포를 주제로 요인 분석된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치과공포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좀 더 효율적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필요한 학문적 기반과 기초자료가 되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1) 2004년~2012년 동안 진행된 치과 공포와 관련된 연구의 전반적인 동향을 분석한다.
- 2) 치과공포의 요인으로 사용된 독립변수를 산출, 종속변수에 효과를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여 치과공포감의 관련 요인을 분석한다.
- 3) 연구에 이용된 치과공포 측정 도구의 종류와 세부 하위 영역을 분석한다.
- 중복집계를 허용하여 본 연구의 고찰 대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공포·불안 측정도구는 DFS(Dental Fear Survey, 치과공포척도)로 나타났다[Table 6]. DFS는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과공포의 요인을 (1)진료회피요인, (2)생리적 반응요인, (3)치과진료 자극유발요인의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조사된 14개의 연구 중 13개가 위의 세 가지 요인으로 분류하여 사용하였으며 이때 포함시킨 문항은 두 가지 타입을 나타났다[Table 6].
- 마지막으로 연구설계는 중재연구를 제외한 단면연구로 하였고 연구의 내용은 음악 치료나 소음의 특성 등은 제외하였고 고찰된 문헌 중 연구의 목적이 요인분석인 문헌을 선정하였다.
- 첫째, 국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공포 관련 요인의 연구 검색을 위해서 일차적으로 국내 전문 온라인 검색 사이트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시스템(KISS)’, ‘DBPIA’를 이용하여 대상 논문을 조사하였으며, 그 외에도 ‘국회전자도서관’을 이용하여 관련 논문 검색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범주에서 연구 대상을 선정하고 수집(2013.3.3-3.20)하였다. 첫째, 국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공포 관련 요인의 연구 검색을 위해서 일차적으로 국내 전문 온라인 검색 사이트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시스템(KISS)’, ‘DBPIA’를 이용하여 대상 논문을 조사하였으며, 그 외에도 ‘국회전자도서관’을 이용하여 관련 논문 검색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고찰 대상 논문의 연구 형태는 모두 단면연구로 연구의 장은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 치과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과가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직장인 대상의 사업장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고찰 대상 논문의 연구 형태는 모두 단면연구로 연구의 장은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 치과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과가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직장인 대상의 사업장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모든 연구에서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표본추출은 편의추출방법이 5편(27.7%)이었고, 밝히지 않은 것은 13편(72.3%)이었다[Table 4].
- 연구 대상은 청소년이 성인에 비하여 많았으며 주로 편의 추출에 의하여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는 추후에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 다양한 표본추출방법을 더욱 활용해야 함을 시사한다.
- 이러한 문헌 검색 및 선정 과정을 거쳐 국내 치과공포 관련 KCI에 등재 완료된 총 18편의 논문이 본 분석적 문헌 고찰의 대상에 포함되었다[Table 1].
이론/모형
- 2. 주요 측정 도구로는 DFS(Dental Fear Survey, 치과공포척도)와 DAS(Dental Anxiety Scale, 치과불안척도)가 사용되었다.
성능/효과
- 3. 치과공포감의 관련 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학력과 월소득이 영향을 미쳤고, 충치치료 경험이 있을수록 공포감이 높았고, 주관적인 구강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치과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낮게 나타났다.
- 4. 치과공포감(DFS)의 요인 분석에서 치과공포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유발 요인은 치과진료자극유발요인으로 나타났다.
- 구강위생 관리 여부에 따라 치과 공포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검진보다 충치치료 경험이 있을수록 공포감이 높았고, 주관적인 구강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치과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낮게 나타났다. 이와 장17)의 연구에서는 현재 정기검진을 받는지의 여부에서 아니라고 답한 경우에 공포가 높게 나타났고 정기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는 무서워서, 필요성을 못 느껴서, 시간이 없어서 등 순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고찰 대상 연구에서의 대상자의 인구학적 변수 현황은 [Table 8]과 같다. 문헌고찰의 대상 모든 논문에서 성별과 연령/학년을 변수로 포함하였으며 학력, 직업, 월소득과 흡연, 생활수준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의 경우 14편의 연구에서 유의하게 나타났고, 연령은 9편, 학력과 월소득이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 치료 종류와 치과통증 직접경험의 경우 충치치료나 발치와 같은 외과적인 치료를 받아본 경험과 이로 인해 치과치료시 통증을 직접 경험한 경우에 치과공포감을 갖고 있었다. 반면 치료종류의 교정치료는 경험이 증가할수록 공포감이 줄어들었다. 주관적인 현재 구강상태는 나쁘다고 생각할수록 공포감이 증가하였고, 치과이용횟수의 증가는 방문 목적이 예방인지 치료를 위한 것인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 본 연구의 고찰 대상 논문에서 사용한 구강위생 관리 여부 및 치과치료 통증경험 현황에서 치과정기검진이 가장 많았으며 치과정기검진이 잘 이루어질수록 공포감은 낮게 나타났다. 치료 종류와 치과통증 직접경험의 경우 충치치료나 발치와 같은 외과적인 치료를 받아본 경험과 이로 인해 치과치료시 통증을 직접 경험한 경우에 치과공포감을 갖고 있었다.
- 본 연구의 고찰 대상 중 10개의 논문에서 사용한 치과공포감(DFS)의 요인 분석결과, 치과공포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유발 요인은 치과진료자극유발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내용 중에는 주사바늘과 마취주사, 드릴과 관련된 내용에서 공포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진료회피요인과 생리적 반응요인이 비슷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료회피요인으로는 치과 진료를 연기한적 있다가 많았고, 생리적 반응요인에는 근육이 긴장된다고 하였다[Table 10].
- 본 연구의 고찰 대상에서 사용된 공포 외 측정도구의 현황을 살펴보면 치과의사의 신뢰도에 관한 도구, 개인기질, 일반 공포감, 스트레스 증상, 삶의 질 순으로 나타났다[Table 7].
- 성별의 경우 14편의 연구에서 유의하게 나타났고, 연령은 9편, 학력과 월소득이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여성은 남성보다 공포감을 더 느끼고 있었으며, 연령/학년의 경우 증가와 감소가 공포감에 영향을 미쳤으나 일관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학력의 경우 낮을수록 공포감을 느꼈으며, 전문직,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가 공포를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치료종류의 교정치료는 경험이 증가할수록 공포감이 줄어들었다. 주관적인 현재 구강상태는 나쁘다고 생각할수록 공포감이 증가하였고, 치과이용횟수의 증가는 방문 목적이 예방인지 치료를 위한 것인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 중복집계를 허용하여 본 연구의 고찰 대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공포·불안 측정도구는 DFS(Dental Fear Survey, 치과공포척도)로 나타났다[Table 6].
- 치과공포감(DFS)의 요인 분석에서 치과공포감에 가장 큰영향을 미친 유발 요인은 치과진료자극유발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관련 항목으로는 주사바늘이 살을 찌를 때와 마취용 주사바늘을 볼 때의 두려움, 치아삭제용 드릴 소리와 치아삭 제용 드릴을 볼 때의 두려움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Kleinknecht 등18)은 생리적 반응척도에서 치과 진료 의자에 앉아있을 때 근육 긴장이 중요한 반응증상이라고 하였고 치과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3배 정도 치료약속을 어긴다고 하였다.
- 치과통증 간접경험은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치과치료에 대한 경험을 들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으로 그러한 경험이 부정적일수록 치과공포는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치과의사신뢰도가 영향을 미쳐 치과의사의 신뢰도가 낮을수록 공포감은 증가하였다[Table 9].
- 여성은 남성보다 공포감을 더 느끼고 있었으며, 연령/학년의 경우 증가와 감소가 공포감에 영향을 미쳤으나 일관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학력의 경우 낮을수록 공포감을 느꼈으며, 전문직,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가 공포를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소득은 낮을수록 공포감을 많이 느끼며 생활주준이나 흡연 등이 인구학적 변수에 사용되었다.
후속연구
- 4) 향후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공포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에 대한 학문적 기초자료로 제공한다.
- 그러나,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각기 산재되어 있는 국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과공포 연구를 일부라도 수집하여 각각의 요인을 분석하고 가장 공통적인 변수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한 연구 수행 시 기초자료로 이용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도 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 둘째, 고찰에 포함된 각각의 연구는 서로 상이한 분석 방법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 9%는 아예 약속을 취소했다고 하였다. 따라서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는 치과치료의 계획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환자와 의사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치과치료 전에 환자의 불안과 공포 수준을 평가하고 이해하려는 의료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문 등21)은 치과치료에 대한 경험이 일부 환자들에게 불안을 생성하게 할 수 있지만, 치과 의사의 태도나 노력에 의해 이러한 공포감은 충분히 조절될 수 있다고 하였다.
- 치료 중 불편할 경우 손을 들어 표시하게 하고, 환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음악 청취나 비디오 시청 등으로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환자 응대시 친근함과 따뜻함을 담아 개인 맞춤식 의사소통을 하도록 하고 의료기술의 향상과 더불어 환자의 공포감과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치료하기 전 무엇을 할 것인지 설명하고 보여 준 후 치료를 시행하여야 한다. 또한 환자가 경험하게 될 공포감을 유발하는 단어를 덜 위협적인 말로 바꾸어 사용하고, 필요 없는 기계, 날카로운 물건들을 환자의 시야에서 치움으로써 신체손상에 대한 공포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치료 중 불편할 경우 손을 들어 표시하게 하고, 환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음악 청취나 비디오 시청 등으로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문헌고찰에서 공포 측정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된 DFS는 신뢰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현재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치과공포 측정 시 국외의 기준을 이용한 제한점을 밝히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치과공포도 척도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치과공포 측정 외에도 치과의사의 신뢰도, 개인기질, 일반 공포감, 스트레스, 삶의 질을 측정하는 연구도 진행되어 치과 공포를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고자 함을 알 수 있었다.
- 연구 대상은 청소년이 성인에 비하여 많았으며 주로 편의 추출에 의하여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는 추후에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 다양한 표본추출방법을 더욱 활용해야 함을 시사한다. 성별에 따른 치과공포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수준의 치과 공포와 불안감을 보였다.
-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치과 공포감과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예방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 이와 장17)의 연구에서는 현재 정기검진을 받는지의 여부에서 아니라고 답한 경우에 공포가 높게 나타났고 정기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는 무서워서, 필요성을 못 느껴서, 시간이 없어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치과 방문이 치료 목적이 아닌 예방처치(스켈링, 불소도포, 실란트, 잇솔질 교습 등)와 검진이 될 수 있도록 정기검진의 중요성과 예방처치의 효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 특히, 심리적, 신체적으로 아직 성숙되지 못한 상태의 청소년에게서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치과치료를 연기하거나 치과방문 자체를 기피하는 행동으로 연결되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구강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9). 이처럼 치과공포와 불안수준이 자신의 현재 구강 상태뿐만 아니라 성인기와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치과서비스의 이용과 구강건강 수준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으로 치과공포와 불안에 대한 이해와 해소 방안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라 할 것이다10). 치과 공포에 관한 연구로는 치과의료서비스와 치과공포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11), 치과공포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에 관한 방법론적 측면의 연구12), 치과의료에 대한 공포감 정도를 조사한 연구13),14) 등이 주를 이루었다.
- 과거 치과 이용 시 직접통증 경험과 가족/친구의 치과치료 통증을 들은 간접경험 등의 변인 모두 치과에 대한 공포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어린 시절에 형성된 치과에 대한 태도가 이후의 태도와 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최초 내원 시 적절한 동통 관리와 더불어 환자의 두려움을 감소시키도록 하여야하며, 부모나 가족, 친구의 치과치료에 관한 이야기가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내용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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