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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인구 고령화가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Population Aging on Energy Use and Carbon Emissions in Korea 원문보기

환경정책연구 = Journal of environmental policy, v.13 no.2 = no.41, 2014년, pp.99 - 129  

김동구 (삼성경제연구소) ,  박선영 (포스코경영연구소)

초록

한국의 인구 고령화가 가계소비구조의 변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2035년까지 에너지원별 산업부문별로 전망하였다. 이를 위해 가구주 연령별 소비지출구조를 통해 산출된 가계소비지출의 양상 변화를 에너지 및 환경 산업연관표에 연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지출로 인해 유발되는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은 2026년까지 증가세를 지속하며, 이후에도 상당 기간 높아진 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원별로는 천연가스 사용량의 증가가 두드러지는 반면, 원유 사용량은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문별로는 주로 고령가구의 소비 비중이 높은 의료보건, 주거광열, 농림수산품 및 식품 등의 부문에서는 탄소배출량 증가가 두드러지나, 교육, 교통, 외식, 외박 등의 부문에서는 탄소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빨리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도입 논의가 활발한 기초연금제도와 유사한 정책 도입 시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정책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research estimates the impact of population aging on energy use and carbon emissions by energy sources and by industrial sectors in Korea until 2035. For the estimation, the structural change in household consumption expenditure identified by the age-specific consumption pattern was analyzed i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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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단계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독일통계청의 COICOP-IO 변환표를 한국에 적용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독일통계청의 변환표에서 지출목적별 소비지출은 UN통계국에서 국제비교를 목적으로 구축한 COICOP 기준을 이용한 SEA98의 분류를 따르고 있다.
  • <그림 4>를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소비구조 변화가 26개 산업부분별로 탄소배출량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살펴보자. 앞에서 언급했듯이 전산업의 탄소배출량은 2026년에 2010년 대비 12.
  • 본 연구에서는 Kronenberg(2009)에서 사용된 방법론과 에너지 및 환경 산업연관표 구축을 통해 한국의 인구고령화가 가계소비구조의 변화를 통해 에너지원별·산업부문별 에너지사용 및 탄소배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해보고자 한다.
  • 3%p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본 연구에서는 에너지소비 중에서 특히 탄소를 배출시키는 화석연료에 주목하고 있는 바, 양국의 화석연료 발전비중이 거의 같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유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양국 간 발전비중의 격차는 한국의 경우 원자력 비중이 높은 반면, 독일은 수력·신재생 및 기타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가설 설정

  • 물론, 한국의 가계소비지출은 총소비지출의 3/4 이상,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11) 경제적 변화의 상당 부분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2010년 현재의 연령그룹별 가구소비패턴이 장래에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분석하였다. 현실에서는 시간의 경과와 함께 연령그룹별 소비패턴이 소득, 가격, 기호 등의 변화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다소 강한 가정이기는 하다.
  • 본 연구에서는 분석의 편의상 각 연령그룹의 2010년 현재 소비패턴이 장래에도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하여 개별가구의 소비지출액(cg)과 소비지출 중에서 특정 목적에 지출하는 비중(#)이 일정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특정 연령그룹에 속한 가구의 수 변화에 따라3) 연도별로 상이한 총소비지출액과 12개 지출목적별 소비지출액을 확보할 수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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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는 두 가지 연구방법을 단계적으로 이용하였는데, 그 과정은 무엇인가? 인구구조 변화가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연구방법을 단계적으로 이용하였다. 먼저, 가구주의 연령에 따라 가계의 소비지출양상이 바뀌는 점에 주목해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장래 소비구조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이를 산업연관표의 부문별 가계 최종소비지출액으로 변환해주는 작업까지가 1단계 분석에 해당한다. 2단계 작업은 에너지 및 환경 산업연관표를 구축하고, 1단계에서 도출된 부문별 가계 최종소비지출액을 이 표들에 연동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기간별·부문별·에너지원별 에너지사용 및 탄소배출량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2010년에 기대수명은 여성과 남성에서 각각 얼마인가? 6세, 남성 58.7세에서 2010년 현재 각각 84.1세와 77.2세까지 늘어났다. 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2060년에 이르면 여성의 기대수명은 90.
2010년 합계출산율은 얼마인가? 6세까지 증가할 전망이다1). 반면, 여성 1명이 평균적으로 출산하는 아기의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2010년 현재 1.23명에 불과해 현재의 인구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 2.1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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