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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논리연구= Korean journal of logic, v.17 no.2, 2014년, pp.253 - 287
In First-Order Logic the English expressions, 'any', 'every', 'all', and 'each' are treated on a par but have different meanings in the natural language usages. Especially the expression 'any' is typically used only in the negative contexts, which linguists have paid attention to and attempted to pr...
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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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극어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 영어의 ‘any’와 한국어 ‘아무’는 주로 부정어와 함께 사용되는 경향을 갖는다. 언어학자들은 이런 표현들을 ‘부정극어’(negative polarity items, 줄여서 NPI)라고 부르는데, 부정극어에는 ‘any’와 ‘아무’ 이외에도 ‘yet’, ‘ever’, ‘미처’, ‘밖에’ 등이 있다. 언어학에서는 이런 부정극어들이 문법에 맞는 문장을 만드는 조건을 규정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여겨 이에 관해서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 |
총칭적 귀속의 원리는 어떤 원리인가? | 파인은 이러한 비판의 이면에는 ‘총칭적 귀속의 원리’(principle of generic attribution)라는 것이 작동하는데 이 원리를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는가에 따라서 이 비판을 피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총칭적 귀속의 원리란 치역에 있는 개별적인 대상들이 어떤 속성을 공통으로 가질 때 임의의 대상 역시 그 속성을 갖는다고 보아야 할지를 말해주는 원리이다. 예를 들어, 자연수 집합에 속하는 각각의 수는 모두 ‘짝수이거나 홀수임’이라는 속성을 갖고 있으므로, 이 원리는 임의의 수 역시 ‘짝수이거나 홀수임’이라는 속성을 갖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 |
벤들러가 고찰한 any의 특성들은? | 첫째, ‘any’는 ‘선택의 자유’(freedom of choice)를 나타낸다. 사과 다섯 개를 담고 있는 바구니에서 사과를 꺼내 먹으라는 취지로 “아무 것이나 꺼내 먹어라/Take any one of them.”라고 말했다고 하자. 이 말을 들은 사람은 마음대로 사과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말을 듣고 사과 하나를 이미 꺼내 든 사람을 두고 우리는 “그는 아무 사과를 선택했다/He took any one.”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과를 이미 선택한 사람에게는 더 이상 선택의 자유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any’는 많고 적음에 무차별적(indifference of size)이다. 앞의 예에서 사과를 꺼내 먹으라는 말을 듣고 한 개의 사과를 꺼낼 수도 있고 두 개의 사과를 꺼낼 수도 있다. 셋째, ‘any’는 불완전성(incompleteness)을 나타낸다. 앞의 예에서 바구니에 담겨 있는 사과 중 하나나 둘, 또는 셋을 꺼내 먹는 것은 허용되지만 다섯 개 모두 먹는 것은 ‘아무 것이나 꺼내 먹어라’는 요구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이 점에서 ‘any’는 ‘every’와는 다르다. 넷째, ‘any’는 사실에 대한 예측이나 명령이 아니라 백지 보증서 (blank warranty)나 제안을 나타낸다. 누군가 앞에 등장한 (13)을 말했다고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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