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10년 동안 고문헌을 제재로 한 전통경관연구의 경향을 파악하여, 고문헌자료 활용에 있어 전통경관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전통경관연구의 경향분석을 위해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의 한국전통조경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조사 분석하여 전통경관연구의 고문헌자료 활용을 고찰하였다. 고문헌을 통한 연구논문의 수량은 2009년까지 한해에 2~3편 정도인 것이 2010년부터 8편 이상으로 많아졌다. 고문헌자료의 활용경향은 국역본을 사용하거나 개인문집의 일부를 번역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원문사용에 있어서도 간혹 번역문만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원문번역에 대한 고증부분이 미진한 점도 나타났다. 결과에 의해 전통경관연구의 방향을 아래와 같이 제안해 볼 수 있다. 원문의 효율적인 이해나 검증을 위해 원문과 번역본을 같이 제시하고, 번역의 출처도 명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현황을 기록한 기문인 경우에는 조경 및 경관의 전문성이 갖추어진 번역 역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고문헌 자료의 분석에 있어서도, 시문과 기문 등을 병행한 전통경관 분석은 풍부한 자료로 인해 경관의 위치 및 장소 추정이 용이하므로, 기문 등을 근거로 연구의 기초를 잡은 후, 보완적으로 시문을 활용하는 등의 연구접근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 동안 고문헌을 제재로 한 전통경관연구의 경향을 파악하여, 고문헌자료 활용에 있어 전통경관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전통경관연구의 경향분석을 위해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의 한국전통조경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조사 분석하여 전통경관연구의 고문헌자료 활용을 고찰하였다. 고문헌을 통한 연구논문의 수량은 2009년까지 한해에 2~3편 정도인 것이 2010년부터 8편 이상으로 많아졌다. 고문헌자료의 활용경향은 국역본을 사용하거나 개인문집의 일부를 번역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원문사용에 있어서도 간혹 번역문만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원문번역에 대한 고증부분이 미진한 점도 나타났다. 결과에 의해 전통경관연구의 방향을 아래와 같이 제안해 볼 수 있다. 원문의 효율적인 이해나 검증을 위해 원문과 번역본을 같이 제시하고, 번역의 출처도 명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현황을 기록한 기문인 경우에는 조경 및 경관의 전문성이 갖추어진 번역 역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고문헌 자료의 분석에 있어서도, 시문과 기문 등을 병행한 전통경관 분석은 풍부한 자료로 인해 경관의 위치 및 장소 추정이 용이하므로, 기문 등을 근거로 연구의 기초를 잡은 후, 보완적으로 시문을 활용하는 등의 연구접근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tendency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architecture based on the old literature for the last 10 years and to suggest direction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through utilization of the old literature. For the tendency analysi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tendency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architecture based on the old literature for the last 10 years and to suggest direction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through utilization of the old literature. For the tendency analysis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I investigated and analyzed research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between 2002 and 2012, and reviewed the utilization of the old literature about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The number of the research papers through the old literature was two or three a year by 2009, but has increased to more than eight from 2010. The utilization tendency of the old literature was mostly to use the Korean translations or to use a collection of an individual's works after partially translating. As some of the researches were carried out only through translations even when they used the original, historical evidence on the translation of the original was insufficient. I can suggest the direction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by the results as follows: it is necessary to present both translation and the original and to specify the source of translation, for the efficient understanding and verification of the original. Professional translation of landscape architecture and scenery also seems to be necessary for the records of the current state. For the analysis of the old literature, as the analysis of the traditional scenery both through poetry and records facilitates assumption of the location of landscape by the abundant data, it seems to be necessary to approach research, using poetry and prose complementarily, after preparing foundation of research based on the record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tendency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architecture based on the old literature for the last 10 years and to suggest direction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through utilization of the old literature. For the tendency analysis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I investigated and analyzed research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between 2002 and 2012, and reviewed the utilization of the old literature about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The number of the research papers through the old literature was two or three a year by 2009, but has increased to more than eight from 2010. The utilization tendency of the old literature was mostly to use the Korean translations or to use a collection of an individual's works after partially translating. As some of the researches were carried out only through translations even when they used the original, historical evidence on the translation of the original was insufficient. I can suggest the direction of the research on the traditional scenery by the results as follows: it is necessary to present both translation and the original and to specify the source of translation, for the efficient understanding and verification of the original. Professional translation of landscape architecture and scenery also seems to be necessary for the records of the current state. For the analysis of the old literature, as the analysis of the traditional scenery both through poetry and records facilitates assumption of the location of landscape by the abundant data, it seems to be necessary to approach research, using poetry and prose complementarily, after preparing foundation of research based on the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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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둘째, 고문헌자료의 활용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고문헌자료의 번역관계 및 분석 자료와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마지막으로, 전통경관연구의 방향성을 고찰해 보았다.
본 연구는 고문헌을 제재로 한 전통경관관련연구가 최근 10년 동안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조사 ·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한 후, 앞으로의 연구에 있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 대상과 주제의 경향을 조사하고, 고문헌 자료의 번역 및 분석 자료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논문들은 최근 10년 혹은 30년간의 연구결과를 통해서 연구경향을 추이한 논문들로 범위 내에서 학회지 전반적인 연구경향을 추이하거나, ‘풍수’ 논문의 사례같이 관련 여러 학회지에서 국한된 주제를 가지고 시계열적인 방법으로 경향을 분석한 연구처럼 한 주제를 가지고 세부적으로 심도 있게 다루어진 연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통경관연구에 있어 주된 제재로 사용되는 고문헌의 효과적인 활용을 모색하기 위해서 넓은 의미의 경향분석이나 추이에서 벗어나 주제를 한정하여 세부적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보기 위한 것으로 이런 점에서 기존연구와 차별화된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 동안 고문헌을 제재로 한 전통경관관련 논문의 연구경향을 통해서 앞으로 고문헌의 활용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모색해 본 것이다.
전통경관에 관한 연구들은 고문헌을 제재로 하는 연구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지만, 고문헌 속에 포함된 기문이나 시문 등의 제재 활용과 번역문 및 원문이 제대로 제시되지 않고 있다. 이에 효율적인 이해와 검증에 따른 연구결과 도출을 위해 전통관련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00년대 즉, 최근 10년 동안(2002-2012)의 고문헌 연구들을 중심으로 자료를 조사 분석하여 전통경관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제안 방법
구분은 공간구성 · 경관해석 · 사상적 배경 · 경관특성 · 고증연구 등으로 나누었고, 공간구성에는 입지 · 공간구성 · 조영배경 · 변천과정 관련연구, 경관해석에는 내면적으로 표현되는 의미론적인 해석 관련연구, 사상적 배경은 자연관 · 풍류문화 · 선비정신 · 경영 · 이상향 등 관념적 표현에 관련연구, 경관특성으로는 경관구조 · 경관분석 · 경관요소 등의 관련연구를 포함시켜 분류시켰다.
논문의 주제 내용을 유사 주제별로 분류하였다(표 4 참조). 구분은 공간구성 · 경관해석 · 사상적 배경 · 경관특성 · 고증연구 등으로 나누었고, 공간구성에는 입지 · 공간구성 · 조영배경 · 변천과정 관련연구, 경관해석에는 내면적으로 표현되는 의미론적인 해석 관련연구, 사상적 배경은 자연관 · 풍류문화 · 선비정신 · 경영 · 이상향 등 관념적 표현에 관련연구, 경관특성으로는 경관구조 · 경관분석 · 경관요소 등의 관련연구를 포함시켜 분류시켰다.
첫째, 전통경관연구의 대상과 주제에 대한 경향을 조사 · 분석하였다. 둘째, 고문헌자료의 활용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고문헌자료의 번역관계 및 분석 자료와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마지막으로, 전통경관연구의 방향성을 고찰해 보았다.
먼저, 연도별로 연구대상지와 대상의 유형 및 주제 내용을 구분하여 편수를 조사하였고, 세부적으로 고문헌자료의 활용경향파악을 위해 번역관계에서 번역문과 원문제시 및 번역출처 등을 조사하고, 분석 자료와의 관계에서는 기문이나 시문의 활용을 살펴보았다.
연구내용들도 다른 대상 유형에 비해 경관의 전반적인부분을 범위로 하여, 상징적 의미 ·공간구성 · 사상 ·의미경관론적 해석 · 경관인식 등 다방면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대상 · 대상지 유형 · 대상 연구내용 등으로 연구경향을 조사하였고, 원문번역과 시문과 기문 등의 분석 자료와의 관계를 통하여 고문헌자료의 활용을 조사하였다.
저명도의 객관적인 분류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전통조경 관련 유사학술지에서 2번 이상 연구제재 및 소재 또는 주제로 등장한 연구를 기준으로 범위를 한정시켜 ‘저명’과 ‘비저명’을 구분하였다.
첫째, 전통경관연구의 대상과 주제에 대한 경향을 조사 · 분석하였다.
최근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전통조경학회지의 논문을 분석하여, 연구경향 및 고문헌자료의 활용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연구대상 · 대상지 유형 · 대상 연구내용 등으로 연구경향을 조사하였고, 원문번역과 시문과 기문 등의 분석 자료와의 관계를 통하여 고문헌자료의 활용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최근 10년 동안 한국전통조경학회지에 실린 논문 중에서 고문헌을 제재로 다루어진 전통경관 및 전통정원(이하 전통경관)에 관련된 연구는 47편이었다. 그 중 31편이 개인문집을 제재로 연구되었고, 그 외는 군지, 읍지, 승람, 고지도 등을 제재로 연구된 것이었다.
시문만으로 분석한 연구에서 2009년 이전까지는 2편, 2010년 이후는 7편으로 증가되었다. 기문과 시문 등으로 분석한 연구는 2009년 이전까지는 14편, 2010년 이후는 16편 정도로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기문으로만 분석한 연구는 2009년 이전까지는 1편, 2010년 이후는 7편 이었다.
시문 및 기문, 기타 등을 분석한 연구는 30편이며, 2009년 이전까지는 14편, 2010년 이후는 16편 정도로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기문만을 분석한 연구는 8편이며, 2009년 이전까지는 1편, 2010년 이후는 7편 이었다. 고문헌을 분석하는 자료는 주로 기문 및 시문 등을 함께 활용한 연구가 많았으며, 기문으로만 한 연구는 사실적 기초정보가 많았을 때 단독으로도 이용되었다.
본 연구는 본격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매년 2~3편이상의 논문이 게재되었던 2012년을 기준으로 최근 10년간의 연구로 범위를 한정시켰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 동안(2002년 ~2012년) 전통조경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고문헌을 제재로 전통경관을 연구한 논문 47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범위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전통조경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649편중에서 영문학회지 등을 제외한 연구논문 487편중에서 고문헌 자료를 제재로 활용하여 전통경관에 대한 연구가 수행된 논문 47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문만으로 분석한 연구는 9편이며, 2009년 이전까지는 2편, 2010년 이후는 7편으로 증가되었다. 시문 및 기문, 기타 등을 분석한 연구는 30편이며, 2009년 이전까지는 14편, 2010년 이후는 16편 정도로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기문만을 분석한 연구는 8편이며, 2009년 이전까지는 1편, 2010년 이후는 7편 이었다.
시문만으로 분석한 연구는 9편이며, 2009년 이전까지는 2편, 2010년 이후는 7편으로 증가되었다. 시문 및 기문, 기타 등을 분석한 연구는 30편이며, 2009년 이전까지는 14편, 2010년 이후는 16편 정도로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주요 연구대상은 팔경(八景)이나 구곡(九曲)을 주제로 하거나, 건축물 또는 별서 · 별업을 주제로 하는 것 등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내용은 입지와 공간구성 ·조영방법 ·변천과정 ·경관해석 ·경관요소 ·경관분석 ·고증연구 등으로 나타난다.
성능/효과
논문에서 주제로 사용되었던 대상의 유형을 구분해 보면, 경이나 곡을 주제로 한 것과 정(亭) · 루(樓) · 재(齋) · 당(堂) 등 건축물을 주제로 한 것, 별서(별업) 및 원림 등을 주제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문헌 자료의 분석에 있어서도, 시문만으로 전통경관을 분석할 경우에는 현장답사의 제한적 요인도 있지만, 실제적으로 문헌상에서 정확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미비하고 현장조사 또는 실제 대상에 관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정적 표현에 의해 대상이 확대되거나 사상이나 의미를 담아서 표현하기 때문에 실제적인 경관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주로 시문분석관련 논문은 경관해석이나 경관의미파악 등의 연구로 이어졌다.
첫째, 일반 개인문집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이미 번역된 문집에 대한 활용이 줄어듬과 동시에 미발굴된 문집의 활용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원문의 효율적인 이해를 위해 원문과 번역본을 같이 제시해주며, 번역의 출처도 명기해주는 것이 검증이나 고증문제의 의구심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현황을 기록한 기문인 경우에는 인문학적인 번역보다는 전문성이 갖추어진 경관적인 측면으로의 번역 역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후속연구
고문헌 자료의 분석에 있어서도, 시문과 기문 등을 병행하여 전통경관 분석을 한 경우에 풍부한 자료로 인해서 경관의 위치 및 장소추정이 용이하므로, 기문 등을 근거로 연구의 기초를 잡은 후, 보완적으로 시문을 활용하는 등 연구접근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전통경관연구에서 고문헌 자료의 원문번역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에 고문헌자료를 활용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번역의 관점은 인문학적인 견해보다는 전통 경관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번역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전통경관연구에 있어 원문과 번역문은 항시 병행하여 사용되어야 원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위치 및 장소에 대한 고증역할도 병행하여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한계는 고문헌을 다루는 관련학회지의 연구경향을 같이 조사하여 전체적인 경향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시간적 여건에 의해 진행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추후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10년간 한국전통조경학회지에 실린 고문헌을 제재로 다루어진 전통경관 및 전통정원에 관련한 연구 중 개인문집을 제재로 연구된 것은 몇 편이나 되는가?
최근 10년 동안 한국전통조경학회지에 실린 논문 중에서 고문헌을 제재로 다루어진 전통경관 및 전통정원(이하 전통경관)에 관련된 연구는 47편이었다. 그 중 31편이 개인문집을 제재로 연구되었고, 그 외는 군지, 읍지, 승람, 고지도 등을 제재로 연구된 것이었다.
개인문집의 주요 연구대상은?
주요 연구대상은 팔경(八景)이나 구곡(九曲)을 주제로 하거나, 건축물 또는 별서·별업을 주제로 하는 것 등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내용은 입지와 공간구성·조영방법·변천과정 ·경관해석 ·경관요소 ·경관분석 ·고증연구 등으로 나타난다.
조선시대 일반 문인들에 의해 집필된 개인문집의 특징은?
조선시대 일반 문인들에 의해 집필된 개인문집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것을 포함하여 상당히 많으며, 전통경관연구에 있어 문집에 포함된 기문(記文)이나 시문(詩文) 및 잡저(雜著)등의 연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역으로 번역된 자료가 그리 많지 않으며, 일부 전통경관연구에서 개인문집을 이용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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