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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간호학생들에게 8주 과정의 통합실습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의 의사소통능력, 임상수행능력 및 문제해결과정 점수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된 단일집단 사전 사후 실험설계이다[Fig. 1].
- 본 연구는 임상적 의사소통상황 관련 역할극을 선행한 통합실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여 간호학생의 의사소통능력,임상수행능력 및 문제해결과정 점수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시행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생에게 임상적 의사소통상황 관련 역할극을 선행한 통합실습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임상적 의사소통상황 관련 역할극을 선행한 통합실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결과를 확인함으로써 본 연구의 통합실습프로그램이 간호실습 교육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ㆍ통합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교육을 받기 전보다 받은 후에 임상수행능력이 더 향상될 것이다.
제안 방법
- 대상자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통합실습 수업이었으므로 임상상황 시나리오는 병동에서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다소 단순한 상황들로 선택하였으며, 주제는 정맥주사를 통한 항암치료 시 일혈이 발생한 상황, 저혈당으로 인해 환자의 의식변화가 온 상황, 담낭절제술 후 간호에 관한 것이었다. 각 시나리오는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과정 운영 경험이 있는 간호학과 교수 2인과 임상경력 10년 이상이며 현재 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학 석사 2명이 대상자들의 학습준비도 및 임상실습경험도 등을 고려하여 실제 임상상황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
- 각 시나리오와 더불어 주제와 관련된 핵심간호술기인 정맥주사, 혈당검사 및 피하주사, 배액관 관리 등의 훈련을 함께 구성하였다. 핵심간호술기 훈련 시 체크리스트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제시한 체크리스트를 사용 하였다.
- 첫 시간에 8주간 운영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매주 실습이 마무리되는 시간에는 다음 시간 이루어질 실습내용과 사전학습에 대해 공지하였다. 각 시나리오와 시나리오와 관련된 자료는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1주일 전에 공지함으로써 각자 사전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나리오와 관련된 사전학습에 대해서는 과제로 제출하도록 하였으며, 관련 지식을 시나리오 연출시 구두평가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시나리오 역할극 전에 문제 상황 해결을 위한 조별 토론시간을 주고, 역할극 후에도 조별 디브리핑과 전체 디브리핑 시간에 참여토록 하는 등 학생들이 문제 상황에 빈번하게 노출되도록 하였다. 또한 각 시나리오 상황과 상황 관련 order지나 검사결과지 등의 자료를 수업 1주일 전에 미리 제시하고 사전학습을 지시하여, 학생 개인별로 문제 상황을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문제해결과정이 향상된 것은 Lee와 Hahn[4]의 제언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며, 아울러 본 연구의 통합실습프로그램이 간호학생의 문제해결과정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중재법임을 입증하는 결과라 볼 수 있다.
- 원활한 팀 활동을 위하여 첫 시간에 팀별 리더를 선출하고 팀규칙을 정하게 하였으며, 역할극을 수행할 때는 주제별로 역할을 번갈아 가며 맡도록 하였다. 또한 동료 참여도 평가를 하게 된다는 것을 미리 공지하고 4주째와 8주째에 시행하였다. 첫 시간에 8주간 운영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매주 실습이 마무리되는 시간에는 다음 시간 이루어질 실습내용과 사전학습에 대해 공지하였다.
- 팀별 시나리오 연출 시 교수자는 학생들의 지식, 태도, 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팀 평가를 하였으며, 상황연출이 끝난 조원들은 녹화된 상황을 다시 보며 준비된 디브리핑 자료를 기초로 자신들의 대처상황을 되돌아보고 조원끼리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조의 상황연출이 끝나면 평가를 받았던 교수자가 있는 강의실에 모여 1개 팀의 대처상황 동영상을 다시 보며 잘 된 점과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상황대처 시 느낀 점은 무엇이었는지 등에 대해 조별 상호피드백 시간을 가졌으며, 교수자도 평가 시 느낀 점이나 조언하고 싶은 내용을 피드백 하였다[Table1].
- Lee와 Hahn[4]은 프로그램 적용 후 문제해결과정 점수가 약간 상승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는데, 문제해결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소그룹 토의학습, 학습자의 자율적인 참여, 학습동기 유발과 학습자들의 문제에 대한 반복 노출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시나리오 역할극 전에 문제 상황 해결을 위한 조별 토론시간을 주고, 역할극 후에도 조별 디브리핑과 전체 디브리핑 시간에 참여토록 하는 등 학생들이 문제 상황에 빈번하게 노출되도록 하였다. 또한 각 시나리오 상황과 상황 관련 order지나 검사결과지 등의 자료를 수업 1주일 전에 미리 제시하고 사전학습을 지시하여, 학생 개인별로 문제 상황을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 본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은 총 8주로, 매주 4시간씩 운영하였는데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6개의 시나리오는 2주 동안, 3개의 임상시나리오는 1개 상황당 2주 동안 적용하였다. 원활한 팀 학습을 위해 학생들은 직전 학기 성적에 따라 균등하게 1개 팀당 4～5명씩 28개 소집단으로 구성하였으며 네 개의 반으로 나누어져 실습이 이루어졌다.
- 각 시나리오에 관해 토의할 시간을 가졌다. 시나리오 분석을할 때에 교수자는 어떠한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던져주어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게 하였으며 팀원들은 토의내용에 대해 꼭 회의록을 작성하게 하였다. 임상상황 시나리오인 경우에는 상황에서 요구하는 핵심술기를 교수자 및 실습조교의 지도아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연습하게 하였으며, 연습 후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서로 상대방의 술기를 평가하고 결과를 제출하게 하였다.
- 각 시나리오와 시나리오와 관련된 자료는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1주일 전에 공지함으로써 각자 사전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나리오와 관련된 사전학습에 대해서는 과제로 제출하도록 하였으며, 관련 지식을 시나리오 연출시 구두평가 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16주의 임상실습을 마친 3년제 간호과 3학년 학생들이었다. 연구자는 연구시작 전 학생들에게 임상실습 중 대처하기 곤란했던 의사소통상황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그 중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6개를 간추려 역할극 시나리오를 제작하였다. 내용은 동료간호학생과의 의사소통 2상황, 환자 및 보호자와 간호학생과의 의사소통 4상황이었다.
- 본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은 총 8주로, 매주 4시간씩 운영하였는데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6개의 시나리오는 2주 동안, 3개의 임상시나리오는 1개 상황당 2주 동안 적용하였다. 원활한 팀 학습을 위해 학생들은 직전 학기 성적에 따라 균등하게 1개 팀당 4～5명씩 28개 소집단으로 구성하였으며 네 개의 반으로 나누어져 실습이 이루어졌다. 수업운영에는 대학생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교수자 2명과 10년 이상의 임상경험과 석사학위를 가진 외부강사 2명, 실습조교 1명이 참여하였다.
- 원활한 팀 활동을 위하여 첫 시간에 팀별 리더를 선출하고 팀규칙을 정하게 하였으며, 역할극을 수행할 때는 주제별로 역할을 번갈아 가며 맡도록 하였다. 또한 동료 참여도 평가를 하게 된다는 것을 미리 공지하고 4주째와 8주째에 시행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G시 소재 3년제 간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2013년 1학기에 시뮬레이션 Lab실습 교과목을 수강하고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한 전체학생 119명이었다.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내용, 언제든지 연구철회가 가능함을 명시한 서면 동의서에 서명을 한 경우에 한해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통합실습프로그램 운영과연구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 각 교수자들에 의한 지도 및 평가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매주 세부 교육계획안을 작성하여 수업 전과 후에 4시간 이상의 수업 준비 및 평가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교수 방법과 교수내용을 확정하고 평가문항별 평가기준을 명확히 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모든 절차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고 교수의 학생에 대한 평가로 인해 학점과 관련된 손해를 입지 않을 권리를 위하여 익명성과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였다. 119명 중 무응답 등 부실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 115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표본수의 산정은 G-power3.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 연령은 23. 54세였고, 22세 이하가 61. 7%(71명),23세 이상이 38.
- 본 연구의 대상자는 16주의 임상실습을 마친 3년제 간호과 3학년 학생들이었다. 연구자는 연구시작 전 학생들에게 임상실습 중 대처하기 곤란했던 의사소통상황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그 중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6개를 간추려 역할극 시나리오를 제작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G시 소재 3년제 간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2013년 1학기에 시뮬레이션 Lab실습 교과목을 수강하고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한 전체학생 119명이었다.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내용, 언제든지 연구철회가 가능함을 명시한 서면 동의서에 서명을 한 경우에 한해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 원활한 팀 학습을 위해 학생들은 직전 학기 성적에 따라 균등하게 1개 팀당 4～5명씩 28개 소집단으로 구성하였으며 네 개의 반으로 나누어져 실습이 이루어졌다. 수업운영에는 대학생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교수자 2명과 10년 이상의 임상경험과 석사학위를 가진 외부강사 2명, 실습조교 1명이 참여하였다. 각 교수자들에 의한 지도 및 평가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매주 세부 교육계획안을 작성하여 수업 전과 후에 4시간 이상의 수업 준비 및 평가시간을 가졌다.
데이터처리
- 1. 7program을 이용하여 구하였으며 Paired t-test를 위한 효과크기(effectsize). 5, 유의수준 .
- ㆍ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 등을 사용하여 서술하였다.
- ㆍ프로그램 적용 전 후 의사소통능력, 임상수행능력 및 문제해결과정 점수의 차이는 t-test로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문제해결과정 측정도구는 Lee[18]가 개발한 Process BehaviorSurvey를 Woo[19]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문제의 발견, 문제의 정의, 문제의 해결책 고안, 문제의 해결책 실행, 문제해결의 검토의 5단계로 분류되어 단계별로 5문항씩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정맥주사는 IVsimulator모형을 사용하였으며, 혈당검사는 혈당검사 기계와 스틱을 사용하여 학생들 간에 직접 수행하게 하고 피하주사는 피하주사 모형을 활용하였다. 배액관 관리는 마네킨에 Jackson-Pratt(JP),Hemovac을 연결 하여 관리법을 수행하게 하였다. 팀별 시나리오 연출 시 교수자는 학생들의 지식, 태도, 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팀 평가를 하였으며, 상황연출이 끝난 조원들은 녹화된 상황을 다시 보며 준비된 디브리핑 자료를 기초로 자신들의 대처상황을 되돌아보고 조원끼리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의사소통능력 측정도구는 Navran[14]이 제작한 Primarycommunicationskill을 Choi[15]가 학생을 대상으로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5문항으로 5점 Likert척도로 측정되며 25문항 중 23문항은 점수가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이 높음을 의미하며, 2개 문항은 점수가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이 낮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역채점 하였다.
- 임상수행능력 측정도구는 Kim 등[16]이 제시한 임상수행능력을 바탕으로 Yang과 Park[17]이 24개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여 전문가 내용타당도와 요인분석을 통해 개발한 임상수행능력 평가도구를 사용하였으며, 간호학생들이 임상실습 중 접하게 되는 대상자의 관찰과 신체사정, 간호중재, 간호과정 및 교육능력 등을 포함하는 1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척도로 측정 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 임상상황 시나리오인 경우에는 상황에서 요구하는 핵심술기를 교수자 및 실습조교의 지도아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연습하게 하였으며, 연습 후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서로 상대방의 술기를 평가하고 결과를 제출하게 하였다. 정맥주사는 IVsimulator모형을 사용하였으며, 혈당검사는 혈당검사 기계와 스틱을 사용하여 학생들 간에 직접 수행하게 하고 피하주사는 피하주사 모형을 활용하였다. 배액관 관리는 마네킨에 Jackson-Pratt(JP),Hemovac을 연결 하여 관리법을 수행하게 하였다.
- 각 시나리오와 더불어 주제와 관련된 핵심간호술기인 정맥주사, 혈당검사 및 피하주사, 배액관 관리 등의 훈련을 함께 구성하였다. 핵심간호술기 훈련 시 체크리스트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제시한 체크리스트를 사용 하였다.
성능/효과
- ㆍ제 1가설인 ‘통합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교육을 받기 전보다 받은 후에 의사소통능력이 더 향상될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의사소통 사전점수는 86.
- ㆍ제 2가설인 ‘통합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교육을 받기 전보다 받은 후에 임상수행능력이 더 향상될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임상수행능력 사전점수는 64.
- ㆍ제 3가설인 ‘통합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교육을 받기 전보다 받은 후에 문제해결과정 점수가 더 향상될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문제해결과정 사전점수는 86.
- 91)이었다. 교육 전후를 비교하여 볼 때 6개 하위 영역 중 교육능력(0. 37),간호중재(0. 34),관찰과 신체사정 (0. 33)의 순으로 교육 전후의 점수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합실습프로그램이 교육능력과 간호중재 영역에서 더욱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특히,교육능력이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인 것은 간호학생들에게 임상적 의사소통상황 관련 역할극을 선행하게 한것과 관련된다고 여겨진다.
- 둘째,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은 교육 전보다 교육 후에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는 기본간호술기 모형을 이용한 핵심술기 연습과 Human Patient Simulator(이하 HPS)를 병용하여 실습 교육을 수행한 Yang[5]의 연구와 다소 유사한 결과였다. 한편,본 연구에서는 임상수행능력 하위 6개 모든 영역의 임상수행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각 영역별 점수 비교를 위해 평균평점으로 환산하면 교육 전에는 간호과정 (3.
- 이러한 결과에서 간호학생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역할극과 같은 실습이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 셋째, 간호학생의 문제해결과정은 교육 전보다 교육 후에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간호학생의 문제해결과정의 효과를 확인한 Lee 와 Hahn[4]연구와는 다른 결과였다.
-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본 연구에서 운영한 임상적 의사소통상황 관련 역할극 선행학습은 간호학생의 임상 수행능력 중 특히, 교육능력을 배양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간호중재, 관찰과 신체 사정 영역의 점수도 교육 전후 차이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시나리오 관련 핵심술기 자료를 미리 안내하고,수업 시간에 핵심술기를 연습할 개별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였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 교육능력은 교육하고자 하는 내용의 타당성 뿐만 아니라, 대상자에게 적합한 언어와 교육 방법을 사용하고 대상자의 질문이나 요구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의사소통 과정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본 연구에서 운영한 임상적 의사소통상황 관련 역할극 선행학습은 간호학생의 임상 수행능력 중 특히, 교육능력을 배양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간호중재, 관찰과 신체 사정 영역의 점수도 교육 전후 차이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본 연구의 임상적 의사소통상황 관련 역할극을 선행한 통합실습프로그램은 간호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임상수행능력과 문제해결과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 방법으로 확인되었다. 다만,본 연구 설계 방법이 단일집단 사전 사후 실험설계 이므로 연구 결과에 있어서 학습자의 성숙 효과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연구의 제한점으로 제시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첫째, 간호학생의 의사소통능력은 교육 전보다 교육 후에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사소통능력향상을 위한 시나리오 상황이 학생들이 임상실습 현장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되었고 이를 위해 역할극이라는 방법을 활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둘째,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은 교육 전보다 교육 후에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는 기본간호술기 모형을 이용한 핵심술기 연습과 Human Patient Simulator(이하 HPS)를 병용하여 실습 교육을 수행한 Yang[5]의 연구와 다소 유사한 결과였다. 한편,본 연구에서는 임상수행능력 하위 6개 모든 영역의 임상수행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각 영역별 점수 비교를 위해 평균평점으로 환산하면 교육 전에는 간호과정 (3. 14),간호중재(3. 16),사회․심리적 간호(3. 45),교육능력(3. 44),관찰과 신체사정(3. 28),기본간호(3. 66)이고,교육 후에는 간호과정(3. 67),간호중재(3. 50),사회․심리적 간호(3. 74),교육능력(3. 81),관찰과 신체사정(3. 61),기본 간호(3. 91)이었다. 교육 전후를 비교하여 볼 때 6개 하위 영역 중 교육능력(0.
후속연구
- 이와 함께 통합실습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을 맡은 4명의 교수자중 2명의 외부 강사가 10년 이상의 임상경험과 노인 및 가정전문간호사 자격 소지자로 현재 임상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인 점도 학생들의 간호중재 능력에 다소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통합실습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임상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 운영에도 함께 참여할 것을 제안해 본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시 학생들에게 간호중재 관련 술기를 연습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본 연구의 임상적 의사소통상황 관련 역할극을 선행한 통합실습프로그램은 간호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임상수행능력과 문제해결과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 방법으로 확인되었다. 다만,본 연구 설계 방법이 단일집단 사전 사후 실험설계 이므로 연구 결과에 있어서 학습자의 성숙 효과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연구의 제한점으로 제시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아울러,간호학생들에게 적용 가능한 다양한 임상 상황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는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 그러나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적용한 대부분의 연구는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의 향상을 확인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의사소통능력 배양프로그램을 임상수행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실습프로그램에 통합 운영하여 그 결과를 확인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시뮬레이션 적용 등의 실습 교육이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이나 문제해결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한 연구[4,7]도 있어 임상과 유사한 다양한 사례의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다만,본 연구 설계 방법이 단일집단 사전 사후 실험설계 이므로 연구 결과에 있어서 학습자의 성숙 효과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연구의 제한점으로 제시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아울러,간호학생들에게 적용 가능한 다양한 임상 상황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는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 Shin과 Lee[11]도 간호학생에게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과 역할극을 실시하게 하였는데, 그 결과 간호학생의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됨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에서 간호학생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역할극과 같은 실습이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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