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인식의 특성과 의미: 한국인의 기술위험 인지도에 대한 Psychometric 분석 A Study on Risk Perception and Policy Implication : A Psychometric Analysis of Korean Perception for Technological Risks원문보기
A survey of risk perception in South Korea was conducted in 2007 to evaluate relative riskiness of typical industrial and technological risks. This article summarizes the characteristics of risk perception using psychometric analyses. The survey with a sample size of 1,194 reviews the perceived leve...
A survey of risk perception in South Korea was conducted in 2007 to evaluate relative riskiness of typical industrial and technological risks. This article summarizes the characteristics of risk perception using psychometric analyses. The survey with a sample size of 1,194 reviews the perceived level of 25 risk items in the areas of transportation, chemicals, environment, industry, nuclear power generation, and newly-introduced risks. Six categories of risk identified by a factor analysis show that the level of perceived risk does not correspond to the statistical level. Psychometric analyses including voluntariness, severity, effect manifestation, exposure pattern, controllability, familiarity, benefit and necessity demonstrate that voluntary, familiar and immediate risks are perceived as less risky than involuntary, unfamiliar and delayed ones. Risk communication is critical in reducing the discrepance between objective and subjective level of risk. However, the amount of risk information does not always justify a successful risk communication. A safety policy, risk communication strategy in particular, should take into account diverse dimensions of risk reviewed by psychometric analyses in the study. Social policy toward safety can be improved by integrating policy, human, and social factors as well as technological advances.
A survey of risk perception in South Korea was conducted in 2007 to evaluate relative riskiness of typical industrial and technological risks. This article summarizes the characteristics of risk perception using psychometric analyses. The survey with a sample size of 1,194 reviews the perceived level of 25 risk items in the areas of transportation, chemicals, environment, industry, nuclear power generation, and newly-introduced risks. Six categories of risk identified by a factor analysis show that the level of perceived risk does not correspond to the statistical level. Psychometric analyses including voluntariness, severity, effect manifestation, exposure pattern, controllability, familiarity, benefit and necessity demonstrate that voluntary, familiar and immediate risks are perceived as less risky than involuntary, unfamiliar and delayed ones. Risk communication is critical in reducing the discrepance between objective and subjective level of risk. However, the amount of risk information does not always justify a successful risk communication. A safety policy, risk communication strategy in particular, should take into account diverse dimensions of risk reviewed by psychometric analyses in the study. Social policy toward safety can be improved by integrating policy, human, and social factors as well as technological adv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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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기술 위험의 객관적 위험성과 주관적 위험 인식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를 줄이기 위한 기반 연구로서 대표적인 기술 위험항목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특성을 비교 평가한다. 특히 psychometric분석을 통해서 위험의 내재적 특성에 따른 위험인식의 성향을 정리하였다.
따라서 위험을 단순하게 평면적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위험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차원에서 사람들의 인식 유형을 분석할 수 있다. 이는 객관적 위험성과 주관적 인식 사이의 불일치를 사람들이 느끼는 위험의 인지심리학적인 특성에 따른 세분화된 차원에서 분석함으로써 위험인식의 특징을 보다 체계적으로 규명하는데 기반 자료를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의 특성을 다음과 같은 8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분석한다9).
제안 방법
설문응답자의 위험평가는 ‘자동차 여행’과 비교해서 느끼는 개별 항목의 상대적 위험 수준으로 측정하였다.
2) 설문 대상은 유의할당추출방법(purposive quota sampling)에 의해서 1,200명을 선정하였고, 이 가운데 응답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총 1,194명의 설문지를 SPSS PC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의활당추출방법은 비확률표본추출방법으로서 설문 대상은 위험 인식의 일반적 특성을 정리한다는 본 연구의 주제를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 직업, 연령 구성비 등 사회인구통계학적 변수를 반영하여 선정하였다. Table 2는 사회인구통계학적 주요 변수 별 표본의 구성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술 위험의 객관적 위험성과 주관적 위험 인식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를 줄이기 위한 기반 연구로서 대표적인 기술 위험항목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특성을 비교 평가한다. 특히 psychometric분석을 통해서 위험의 내재적 특성에 따른 위험인식의 성향을 정리하였다. psychometric분석은 일반인이 위험을 판단할 때 사망률이나 발생가능성 등과 같은 계량적인(quantitative) 정보가 아니라 두려움이나 위험에 대한 이해정도, 인식의 맥락적 특성, 위험인식의 사회적 배경과 같은 정성적인 (qualitative) 속성에 의존하여 위험을 평가하는 인지심리학에 이론적 기반을 두고 있다1).
대상 데이터
2) 설문 대상은 유의할당추출방법(purposive quota sampling)에 의해서 1,200명을 선정하였고, 이 가운데 응답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총 1,194명의 설문지를 SPSS PC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의활당추출방법은 비확률표본추출방법으로서 설문 대상은 위험 인식의 일반적 특성을 정리한다는 본 연구의 주제를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 직업, 연령 구성비 등 사회인구통계학적 변수를 반영하여 선정하였다.
다양한 기술위험에 대한 위험인식을 비교 평가하기 위하여 6개 분야, 총 25개 위험항목을 선정하였다 (Table 1). 설문응답자의 위험평가는 ‘자동차 여행’과 비교해서 느끼는 개별 항목의 상대적 위험 수준으로 측정하였다.
연구 자료는 2007년 3월 1일부터 1개월간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요원의 직접 방문에 의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수집되었다.2) 설문 대상은 유의할당추출방법(purposive quota sampling)에 의해서 1,200명을 선정하였고, 이 가운데 응답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총 1,194명의 설문지를 SPSS PC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자동차 여행’을 제외한 24개 위험에 대한 인식특성을 알기 위해서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한편, 비행기여행은 매우 안전하고 철도와 여객선도 상당히 안전하고 평가된다.3) 이러한 객관적 위험 평가는 본 연구에서 정리된 주관적 위험인식과는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확률적으로 위험하다고 평가되는 자동차 여행을 사람들은 상당히 안전하다고 인식한다.
‘자동차 여행’ (4점 기준점으로 설정)을 제외한 총 24개 위험 항목에 대한 인식수준은 개별 위험항목에 대한 전체 응답자의 평균값으로 측정하였으며, 항목간의 상대적인 위험 순위를 정리하면 Table 3와 같다. 기차가 가장 안전하며, 비행기와 여객선을 포함한 교통 분야와 산업안전 분야의 승강기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되었다. 나머지 대부분의 항목은 자동차 보다 위험하다고 인식되었다.
나머지 대부분의 항목은 자동차 보다 위험하다고 인식되었다. 방사능 유출은 본 연구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평가되었으며 핵폐기물 매립에 대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비해서 원자력발전은 자동차와 여객선보다는 위험하지만 대부분의 기술 위험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발적이고 친숙하며 위험의 발현시기가 즉시적인 위험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된다. 이에 비하여 비자발적이고 낯설며 위험의 발현시기가 지연된 위험은 비교적 위험하다고 평가된다.
방사능 유출은 본 연구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평가되었으며 핵폐기물 매립에 대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비해서 원자력발전은 자동차와 여객선보다는 위험하지만 대부분의 기술 위험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관련 위험(원자력발전, 방사능유출, 핵폐기물매립), 환경관련 위험(산성비, 오존층파괴), 석면, 벤젠, 유전자조작 식품은 친숙도가 낮고 위험하다고 평가된다. 한편 교통관련 위험(기차, 비행기, 자동차, 여객선)과 승강기는 친숙하며 안전하다고 평가되었다. 흡연, 절단기작업, 식수오염, 알코올, 지하철공사장, 농약, 도시가스유출은 비교적 친숙하지만 위험하다고 평가된다.
특히, 확률적으로 위험하다고 평가되는 자동차 여행을 사람들은 상당히 안전하다고 인식한다. 한편 방사능 유출, 핵폐기물 매립, 식수오염에 따른 위험은 발생확률이 매우 낮음에도 위험하다는 평가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난 주관적 위험인식은 객관적 위험 평가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위험은 어떤 영역과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가?
이처럼 위험은 과학기술 차원에서 다루어질 수 있는 하드웨어 영역과 함께 사회문화적 시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요소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위험에 대한 정책 연구에서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통계적 위험 수준’과 ‘주관적 이해에 따른 위험 인식 수준’의 차이가 존재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정책적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에 오랜 기간 학문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계에 근거한 객관적 위험평가와 주관적 위험인식 사이의 불일치는 어떤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가?
통계에 근거한 객관적 위험평가와 주관적 위험인식 사이의 불일치는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개인의 사회문화적 배경, 위험에 대한 태도, 과학기술과 관련된 지식 그리고 위험관리자, 즉 정부에 대한 신뢰가 위험인식에 변인으로 작용한다4) . 개인적 요인으로 인간의 인지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psychometric분석은 무엇에 이론적 기반을 두고 있는가?
특히 psychometric분석을 통해서 위험의 내재적 특성에 따른 위험인식의 성향을 정리하였다. psychometric분석은 일반인이 위험을 판단할 때 사망률이나 발생가능성 등과 같은 계량적인(quantitative) 정보가 아니라 두려움이나 위험에 대한 이해정도, 인식의 맥락적 특성, 위험인식의 사회적 배경과 같은 정성적인 (qualitative) 속성에 의존하여 위험을 평가하는 인지심리학에 이론적 기반을 두고 있다1) .
참고문헌 (13)
P. Slovic, B. Fischhoff and S. Liechtenstein, "The Psychometric Study of Risk Perceptions." In V. Covello, J. Menkes and J. Mumpower (Eds.) Risk evaluation and Management. New York, London: Plenum Press, pp. 3-24, 1986.
I. J. Chung and Y. P. Kim, "A Study for Korean Risk Perception and Safety Policy in Nuclear and Other Technologies", Korea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e, 2007.
Y. P. Kim, B. S. Choi, Y. J. Soh and I. J. Chung, "Korean Risk Perception and Policy Implication",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Review, Vol. 29, No. 3, pp. 935-954, 1995.
I. J. Chung, "An Empirical Review of Korean Perception for Technological Risk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afety, Vol. 22, No. 6, pp. 91-97, 2007.
Y. J. Cha, "Risk Perception and Policy Implications for Risk Analysis: With Focus on the Lay People in the Capital Region", Korean Journal of Policy Studies, Vol. 16, No. 1, pp. 97-117, 2007.
J. S. Choi, "Risk Perception and Social Amplification", Korean Jouranl of Policy Sciences, Vol. 13, No. 3, pp. 165-188, 2009.
I. J. Chung, "Social Amplification of Risk in the Internet Environment", Risk Analysis, Vol. 31, No. 12, pp. 1883-189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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