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공공데이터 유형화를 위한 분류체계 설계에 관한 사례 연구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김대기; 주원균; 김은진; 이용호

doi:10.14400/jdc.2014.12.4.51

공공데이터 유형화를 위한 분류체계 설계에 관한 사례 연구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Classification System Design for Public Sector Information Typology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2 no.4, 2014년, pp.51 - 68

김대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미래전략실) , 주원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미래전략실) , 김은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 , 이용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

초록
AI-Helper

오늘날의 공공데이터는 일상생활의 편의증진, 새로운 비즈니즈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 경제적 가치와 부가적 잠재력을 지닌 중요한 국가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어 해외 선진국들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민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도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으로 정부3.0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공급자 관점의 분류체계로 유형화되어 있어 수요자 관점의 접근이나 정보소재 파악이 어려워 민간 활용를 확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공공데이터 개방 서비스의 분류체계에 대해 조사 분석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대상으로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용자 관점의 데이터 개념을 정의하고 새로운 분류체계를 설계하여 정보관리 관점에 따른 5개 유형과 정보활용 관점에 따른 7개 분야, 21개 세부 분야의 분류체계를 도출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oday's public sector information is considered an important national asset that has social and economic value. Hence, developed countries are competitively promoting various policies to actively promote access to public sector information and the use of such information for private purposes. The Korean government is also boosting the Government 3.0 policy as a new governmental management paradigm that supports the creative economy. Despite these governmental efforts, since open public sector information is only classified from the supplier's perspective, it is difficult to have access to information for private application from the consumer's perspective and expand private applications because of the problems in identifying the information source. In this study, the concept of data from the user's perspective for the activation of private applications was defined by focusing on public sector information obtained by affiliated organizations of the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MSIP). The new classification system was designed by analyzing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conventional open services of public sector information through investiga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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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공공데이터 개방 서비스의 분류체계에 대해 조사 및 분석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OSMU(One Source Multi Use) 관점에서 DB관리 및 활용측면의 새로운 분류체계를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급자 중심의 분류체계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수요자관점의 분류체계를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데 의의를 가질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분류체계를 DB 서비스에 적용하여 그 활용가능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가치와 부가적인 잠재력을 지닌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분류체계를 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주요국의 공공데이터 개방 서비스 및 활용 분류 현황을 조사‧분석하였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보관리 측면과 정보활용 측면으로 구분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분류체계를 설계하였다.

제안 방법

미래창조과학부의 44개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800여개의 DB를 살펴본 바, 기관명, 정보시스템명, 데이터명, 정보속성(데이터 단위), 공개가능수준이 공통 값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DB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 값을 활용하여 분류기준을 설정하고, 이 공통 값을 key값으로 DB의 기본 속성을 파악하여 [Fig. 3]과 같이 공공데이터 공통 기본정보에 따라 분류기준을 도출하였으며, 그 분류기준은 크게 정보관리 측면과 정보활용 측면으로 구분된다.
그 결과 [Table 17], [Table 18]과 같이 7대 분야, 21개 세부분야로 도출되었으며, 각 분야별 개념을 정보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로 설계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able 5]의 공공기관 유형분류를 바탕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의 조작적 정의를 통해 유형화 하였으며, 그 결과 [Table 6]과 같이 정부부처,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으로 구분하였다.
본 장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정보관리 측면에서는 기관유형과 정보유형(속성)으로 분류체계를 설계하였으며, 정보활용 측면에서는 활용목적을 기준으로 분류체계를 설계하였다.
앞서 살펴 본 기존의 공공정보 분류체계 및 활용가능 분야, 미래창조과학부의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 및 전략 등을 고려하여 활용목적별 분류체계를 도출하였다.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은 10개 기관이 분류되었으며, 무엇을 위탁받아 집행하는가와 세부기관 특성을 고려하여, [Table 7]과 같이 정보통신 진흥관련 기관, 과학문화 진흥관련 기관, 특수임무형 기관으로 세분화가 가능하며, 각 세부 유형에 따라 산출되는 정보를 구분하여 공통정보 및 고유정보를 파악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가치와 부가적인 잠재력을 지닌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분류체계를 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주요국의 공공데이터 개방 서비스 및 활용 분류 현황을 조사‧분석하였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보관리 측면과 정보활용 측면으로 구분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분류체계를 설계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R&SD)’과 ‘창조경제타운’과의 유사성 및 연관성을 고려하여 조정‧통합‧재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활용목적별 분류체계를 도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R&SD)’과 ‘창조경제타운’과의 유사성 및 연관성을 고려하여 조정‧통합‧재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활용목적별 분류체계를 도출하였으며, 그 결과 건강‧의료, 안전‧복지, 환경‧에너지, 생활편의‧문화, 과학사업화‧일자리, R&D‧정보통신, 공공행정의 7대 분야와 그에 따른 21개 세부분야로 도출하고 각 분야별 개념을 정보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로 설계하였다.
이용자의 활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Fig. 4]와 같이 기존 문헌 및 사례 검토,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방향 및 의지 파악, 분류체계 프레임 구상, 기존 분류체계와의 연계‧검토, 분류항목 명칭 및 개념 정리 등의 프로세스를 통해 분류체계를 도출하였다.
정보활용 측면에서는 기존 공공정보 분류체계 및 활용가능 분야와 미래창조과학부의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 및 전략 등을 고려하여 공공정보를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한 분류체계를 설계하였다. 정보의 활용관점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의 공공데이터는 일반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개발 과정의 활용 외에도 각종 사회이슈의 해결 및 비즈니스, 공공정책의 추진과정에서 활용가능성이 높아서 국민 삶의 질 향상, 사회현안해결, 사회발전 제고 등과 같은 국민의 니즈와 국가적 해결의제(National Agenda) 및 추구하는 미래상과도 연결될 수 있다.
호주는 미국과 영국의 공공데이터 사이트를 벤치마킹하여 정보의 접근용이성을 향상시키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재생산과 활용을 위해 ‘DATA.GOV.AU(http://data.gov.au)’를 구축하였다.

대상 데이터

미국연방정부 기관의 데이터가 목록별로 정리되어 있고, 일반 시민은 제목, 기관 또는 키워드로 검색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데이터는 크게 Rawdata, Geodata, Tool(App)방식으로 제공되며, 각각 11개의 분야로 구분되어 있다([Table 2, 3] 참조). 데이터는 Dataset, PDF, 필터 화면, 차트, 지도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11].

성능/효과

미래창조과학부의 44개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800여개의 DB를 살펴본 바, 기관명, 정보시스템명, 데이터명, 정보속성(데이터 단위), 공개가능수준이 공통 값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DB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 값을 활용하여 분류기준을 설정하고, 이 공통 값을 key값으로 DB의 기본 속성을 파악하여 [Fig.
미래창조과학부의 각 산하기관별 주어진 임무를 기준으로 기관의 기능 및 역할을 범주화하여 정보의 속성에 따라 유형화한 결과, 기관운영 정보, 정보통신 및 과학문화 진흥관련 정보, 국가R&D 관리 정보, 국가R&D 수행 정보, 특수임무수행 정보로 크게 5가지로 구분되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급자 중심의 분류체계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수요자관점의 분류체계를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데 의의를 가질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분류체계를 DB 서비스에 적용하여 그 활용가능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무엇인가?	새 정부 출범이후 정보의 ‘공개’에 대한 개념이‘제공 및 이용 활성화’ 차원으로 확대되었으며, 그 목적도 민간에서의 활용을 도모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는 관점으로 발전되고 있다. 공공데이터의 ‘제공’은 공공기관이 이용자로 하여금 기계 판독이 가능한 형태의 공공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하거나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며,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공공기관이 용자에게 정보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제공받은 정보를 영리‧비영리적으로 이용할 권한을 부여함을 뜻한다[4-6].
	공공데이터포털의 제공방식의 유형은 무엇인가?	공공데이터의 제공방식에 따라 데이터셋 제공, 오픈 API 제공, 다운로드, 웹파싱, 시스템 연계, Open API 연계, 파일 복제전송, 기타 등으로 8개 유형의 제공방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지역별 분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개방현황을 나타내고 있다[9].
	공공데이터란 무엇인가?	공공데이터는 보유주체에 따라 공공기관이 가진 정보 또는 목적과 내용이 공공성을 띄고 있는 정보로서, 국가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이 정책 수립‧추진 등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생산‧보유‧관리하는 정보를 의미하며, 문서, 도면, 사진, 필름, 테이프, 전자문서, 데이터베이스 등 매체의 유형과 종류에 상관없이 공공기관의 모든 정보를 포괄하는 개념이다[1].

참고문헌 (21)

Korea Database Agent, "Guidelines for the Re-use of Public Sector Information", 2011.
Y. Chin, E.D. Kim, "Policy Measures for Enable the Open and Re-Use of Public Sector Information", Seoul: Y. Chin Parliamentary chamber, E.D. Kim Parliamentary chamber, 2012.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Guide for Public Information Literacy", 2011.
Ministry of Security and Public Administration, "Act on Enable the Provision and Use of Public Data", Legislation No. 11956(31/10/2013 Enforcement), 2013.
Joint Interagency, "Plan to create jobs through the opening of public data('13-'17)", 2013.
Joint Interagency, "Government 3.0 Promotion Plan", 2013.
P.S. Heo, G.M. Park, W.J. Park, G.S. Cho, W. Ryu, "Domestic Market and Economic Impact of the Re-use of PSI(Public Sector Information)", 2013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Trends, 28(4), pp. 118-131, 2013.
Presidential Archives, "A Study on the Classifying and Selecting the. Presidential Records", Office of University-Industry Cooperation of Chung-Ang University, 2012.
http://www.data.go.kr
http://data.seoul.go.kr
http://www.data.gov
http://data.gov.uk
http://data.gov.au
National Computerization Agency, "A Study on the Value-Added Utilization of Public Knowledge Resources", 2003..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Planning for Improving Social Value through Technology Innovation", 2007.
http://mirian.kisti.re.kr
G8 Summit, "G8 Open Data Charter and Technical Annex", 2013.
European Commission, "Europe 2020 Report", 2010.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 "Realize the Creative Economy and National Happiness through Science Technology and ICT", The 2013 Work report, 2013.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 "Creative Economy Development Plan through Government 3.0", 2013.
http://www.creativekorea.or.kr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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