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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학 단파자외선이 DNA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orensic short wavelength UV on DNA 원문보기

분석과학 = Analytical science & technology, v.27 no.3, 2014년, pp.147 - 152  

김아람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 법과학과) ,  김우중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 법과학과) ,  박희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연구소 법의학과 유전자분석실) ,  임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유전자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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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현장에서 눈으로 보이지 않는 지문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254 nm의 단파자외선과 루비스(RUVIS;Reflective Ultraviolet Imaging System, 반사자외선이미징시스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최근 유전자 감식 기술의 발전으로 지문과 같은 극미량의 생체시료에서도 성공적으로 DNA 프로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지문 탐색에 사용되는 단파자외선에 의해 DNA가 파괴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4 종류의 자외선 광원을 대상으로 자외선 조사 시간과 조사 거리에 따른 DNA 손상 정도를 비교하였다. 단파 자외선을 사용하는 경찰 루비스, SIRCHIE 미니라이트 및 SIRCHIE 루비스의 경우에는 10 cm 거리에서 10초간 조사할 경우 약 50% 정도의 DNA가 손상되었고, 시료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처리 시간이 길수록 DNA 손상 정도가 증가하였다. 이 장비들을 사건 현장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유전자 감식 시료의 DNA에 많은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1 m 이상의 거리에서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 350 nm의 장파자외선을 사용하는 폴리라이트 장비는 단파 자외선 장비에 비해 DNA 손상 정도가 크지 않았다. 지문 탐색과 유전자감식을 모두 고려한다면, 자외선 광원의 종류에 따라 조사 거리와 조사 시간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RUVIS(Reflective Ultraviolet Imaging System) is an effective equipment that detects the location of latent fingerprint at crime scene using short wavelength ultraviolet of 254 nm. In this study, the degree of DNA damage in biological samples was compared depending on the distance and time of proces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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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사건현장에서 지문 탐색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경찰 루비스, 서치 미니라이트, 서치 루비스 및 폴리라이트가 DNA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국내에서 제작된 경찰 루비스는 10 cm의 거리에서 10초의 조사만으로도 40%이상의 DNA가 손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 10 cm의 짧은 거리에서조차 지문의 위치를 명확히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효용성에 의문을 갖게되었다.
  • 앞선 실험에서 단파자외선 및 장파자외선이 DNA에 미치는 영향을 DNA의 정량분석을 통해 확인해보았다. 그 결과 자외선의 조사 시간이 길수록, 그리고 조사 거리가 가까울수록 DNA의 농도가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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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문의 장점은 무엇인가? 본 연구에 사용된 루비스는 별도의 시약 처리없이 넓은 공간의 사건현장에서 지문을 찾는데 매우 유용한 장비이다.1-2 유전자 감식을 위해서는 항상 비교 대상자가 있어야 하지만 지문은 검출과 동시에 신원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최근 유전자감식 기술의 발전으로 지문을 포함한 미량 DNA 시료에서도 유전자 감식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지문을 찾기 위해 단파자외 선을 사용한다면 DNA가 손상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254 nm의 단파자외선과 루비스 장비 사용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범죄 현장에서 눈으로 보이지 않는 지문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254 nm의 단파자외선과 루비스(RUVIS;Reflective Ultraviolet Imaging System, 반사자외선이미징시스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최근 유전자 감식 기술의 발전으로 지문과 같은 극미량의 생체시료에서도 성공적으로 DNA 프로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지문 탐색에 사용되는 단파자외선에 의해 DNA가 파괴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4 종류의 자외선 광원을 대상으로 자외선 조사 시간과 조사 거리에 따른 DNA 손상 정도를 비교하였다.
자외선은 무엇인가? 최근 유전자감식 기술의 발전으로 지문을 포함한 미량 DNA 시료에서도 유전자 감식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지문을 찾기 위해 단파자외 선을 사용한다면 DNA가 손상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3 자외선은 사람의 눈으로 인식할 수 없는 비가시광선 영역인 10~400 nm에 해당되는 빛으로서 UV-A (315~400 nm), UV-B (280~315 nm), UV-C (100~280 nm)로 구분하며, 파장이 짧을수록 DNA에 심각하고 장기적인 손상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4-6 특 히 사건 현장에서 사용하는 루비스는 일반적으로 254 nm의 파장을 갖는 단파자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DNA의 손상은 더욱 클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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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9)

  1. http://www.sirchie.com/Assets/Cat_10_11/ruvis3.pdf, Assessed 23 Nov 2013. 

  2. http://www.spexforensics.com/applications/scenescopeadvance-ruvis-uv-imager, Assessed 23 Nov 2013. 

  3. M. C. Cubuk, Problem Forensic Sci., 51, 150-154 (2002). 

  4. H. Cha, I. H. Song, Y. A. Choo, S. K. Park and I. H. Lee, Kor. J. Anat., 33(2), 201-207 (2000). 

  5. S. Madronich, R. L. McKenzie, L. O. Bjrn and M. M. Caldwell, J Photochem Photobiol B, 46, 5-19 (1998). 

  6. J. E. Cleaver and D. L. Mitchell, In 'Ultraviolet Radiation Carcinogenesis'.; 1st Ed., p. 307-318, Cancer Medicine. Williams & Wilkins. Baltimore, 1993. 

  7. K. Hemminki, X. Wu, K. Laura, K. M. Leena, C. Y. Zhao and T. J. Christer, Carcinogenesis, 23, 605-609 (1997). 

  8. Y. G. Yoon, S. J. Choi, W. J. Park, S. Y. Eom, S. K. Lee and I. S. An, Kor. J. Aesthet Cosmetol, 10, 887-891 (2012). 

  9. A. Tewari, R. P. Sarkany and A. R. Young, J. Invest. Dermatol, 132(2), 394-40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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