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는 저온성, 미네랄성, 청정성 등의 고유의 특성이 산업활용의 포인트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을 기점으로 해양심층수 산업이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산업의 성장기 정착과 성숙기 진입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양심층수 산업 정체의 요인으로는 먹는물 위주로 편중된 산업구조와 함께, 동일한 산업군과의 경쟁력이 미흡하여 산업계의 매출이 부진한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해양심층수 자원개발과 산업을 안착시킨 일본 등의 국가는 공통적으로 해양심층수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산업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해양심층수 자원의 응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본 고는 해양심층수 주요개발 국가의 특허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이들 국가의 해양심층수 신기술 개발 경향을 분석하여 향후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자원의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한 시사점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해양심층수는 저온성, 미네랄성, 청정성 등의 고유의 특성이 산업활용의 포인트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을 기점으로 해양심층수 산업이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산업의 성장기 정착과 성숙기 진입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양심층수 산업 정체의 요인으로는 먹는물 위주로 편중된 산업구조와 함께, 동일한 산업군과의 경쟁력이 미흡하여 산업계의 매출이 부진한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해양심층수 자원개발과 산업을 안착시킨 일본 등의 국가는 공통적으로 해양심층수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산업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해양심층수 자원의 응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본 고는 해양심층수 주요개발 국가의 특허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이들 국가의 해양심층수 신기술 개발 경향을 분석하여 향후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자원의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한 시사점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Deep Sea Water (DSW) has recently drawn attention due to the considerable benefits provided by low-temperature, various minerals included, purity and safety of the water resource. Since Korean DSW-industry initiated exploitation of the alternative water resource in 2008, it merely took off, but rema...
Deep Sea Water (DSW) has recently drawn attention due to the considerable benefits provided by low-temperature, various minerals included, purity and safety of the water resource. Since Korean DSW-industry initiated exploitation of the alternative water resource in 2008, it merely took off, but remains in the infant stage. It is mainly because the industry has only focused on production of drinkable bottled water, and failed to improve sustainability and competitiveness. On the contrary, not a few oversea DSW industries (e.g. Japanese and Taiwanese DSW industries) have successfully cultivated their markets, and have become leading cases of the industry. The common success factors learned from the cases are as follows; 1) They continuously invest on technology innovation, introduce new DSW-based products, and increase the usability of DSW in various areas of products and services, and 2) they strategically focus on high value-added products rather than just bottled water products. This paper examines the cases of the advanced DSW industries and analyzes patent data and their technology-based development strategies.
Deep Sea Water (DSW) has recently drawn attention due to the considerable benefits provided by low-temperature, various minerals included, purity and safety of the water resource. Since Korean DSW-industry initiated exploitation of the alternative water resource in 2008, it merely took off, but remains in the infant stage. It is mainly because the industry has only focused on production of drinkable bottled water, and failed to improve sustainability and competitiveness. On the contrary, not a few oversea DSW industries (e.g. Japanese and Taiwanese DSW industries) have successfully cultivated their markets, and have become leading cases of the industry. The common success factors learned from the cases are as follows; 1) They continuously invest on technology innovation, introduce new DSW-based products, and increase the usability of DSW in various areas of products and services, and 2) they strategically focus on high value-added products rather than just bottled water products. This paper examines the cases of the advanced DSW industries and analyzes patent data and their technology-based development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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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13) 이러한 측면에서 해양심층수 산업의 성능한계라인의 극복, 해양심층수 자원활용의 범위 확대는 물론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지향하기 위한 기술개발 전략도출을 위해 해양심층수 주요 개발 국가의 관련 기술의 특허현황을 살펴본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해양심층수 주요개발 국가의 특허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주요 국가의 해양심층수 신기술 개발 경향을 분석하고 향후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자원의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한 시사점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우선 해양심층수 자원의 신산업 활용을 위한 신기술 개발 가능성에 대한 검토하고, 일본, 대만 및 미국의 해양심층수 관련 특허를 분석하여 해양심층수 개발국가의 새로운 기술개발의 변화양상을 도출하기로 한다.
우리나라 보다 먼저 해양심층수 자원개발과 산업을 안착시킨 일본의 경우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해양심층수 산업의 정체기를 겪은 바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양심층수 자원의 고부가 가치활용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에 노력을 기울였다. 대만과 미국 또한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제품개발은 물론 해양심층수의 대표적인 특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응용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안 방법
따라서 본 고에서는 해양심층수 주요개발 국가의 특허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주요 국가의 해양심층수 신기술 개발 경향을 분석하고 향후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자원의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한 시사점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우선 해양심층수 자원의 신산업 활용을 위한 신기술 개발 가능성에 대한 검토하고, 일본, 대만 및 미국의 해양심층수 관련 특허를 분석하여 해양심층수 개발국가의 새로운 기술개발의 변화양상을 도출하기로 한다.
성능/효과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특허를 부문별로 분류해 보면, 크게 1) 산업관련 상품 및 서비스특허(257건), 2) 설비 및 기계-장비 관련 특허(28건), 3) 응용과학 관련 특허(28건)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중 산업관련 특허가 전체 82%를 기록하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부문별 비중을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타 국가에 비해 산업기술 분야의 특허 비중이 월등이 높은 반면, 응용과학 분야의 비중(9%)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3) 응용과학 관련 특허(75건) 등 크게 세 분류로 분류되며, 이중 산업관련 특허가 전체 66%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관련 기술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1차 농수산 관련 특허의 비중은 9%, 2차 산업 관련 89%, 3차 산업관련 2%로, 2차 제조업 관련 특허가 가장 큰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4) 특히, 먹는 해양심층수 제품생산 위주의 산업구조와 한정된 활용분야 등의 문제는 해양심층수 자원 개발과 산업전반에서 나타나는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5) 또한 먹는물과의 가격경쟁, 인지도 저조 등의 장애요인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며, 소금, 화장품, 김치, 축양 등에 이용된 원수의 시장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6) 이에 따라, 먹는물 제조로 편중된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해양심층수 자원의 다각적인 활용은 물론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 제품 및 제조 시스템에서 시장 내의 제품 성능의 발전 역시 일정 한계를 넘기 어려우며, 이로 인해 제품의 판매량이 감소 또는 소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투자효과가 둔화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문별 기술현황을 보면, 타 국가에 비해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산업기술과 관련된 기술비중이 높은 것으로(전체 기술의 70% 비중) 나타나고 있다. 또한 화학, 에너지/자원, 생물, 환경 등 응용과학 분야와 함께 특히 해양심층수의 제품화와 관련이 높은 화학영역의 특허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관련 기술의 경우, 1차 산업 관련기술의 비중이 23%, 2차 산업 관련기술이 77%를 차지하며, 3차 산업 영역의 기술개발은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기술 구성현황을 보면, 1) 산업관련 상품 및 서비스특허(384건), 2) 설비 및 기계-장비 관련 특허(115건),3) 응용과학 관련 특허(75건) 등 크게 세 분류로 분류되며, 이중 산업관련 특허가 전체 66%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관련 기술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1차 농수산 관련 특허의 비중은 9%, 2차 산업 관련 89%, 3차 산업관련 2%로, 2차 제조업 관련 특허가 가장 큰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일본이 상대적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2차 산업 분야의 응용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응용산업 분야에서는 4개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가 출원된 분야는 화학 관련 분야로, 일본, 대만, 우리나라의 순이었고, 제품 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2차 산업에서는 식품 관련 특허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식품 관련 특허는 특히 일본이 105건, 우리나라 103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대만과 일본은 향장 분야에서의 특허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은 특히 의료분야와 해양심층수 미네랄 이용 분야에서 다른 3개국에 비해 비교적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 내 해양심층수와 직접적으로 관련하여 등록된 특허건수는 총 26건에 불과하며, 기계 및 장비 관련 14 건, 응용과학 분야 11건 이외 1, 2차 산업 관련 기술 총 9건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인 현황을 보면, 양식 등 1차 산업에 관련된 특허 2건, 향장, 음료, 식품, 의료산업 등을 포함한 2차 산업 관련 특허가 7건이 조사되었다.16)
우리나라의 해양심층수 관련 특허양상과 타 주요국의 양상을 비교해 보면, 식품 및 의료, 향장, 에너지, 기계장비, 미네랄 등의 영역의 특허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주요 3개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해당 분야 특허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Fig. 6 참조).이는 우리나라가 현재까지 이들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와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예컨대, 기계장비 분야의 경우, 일본이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미국, 대만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응용과학 분야에서는 일본, 우리나라, 미국, 대만의 순이었으며, 제품산업에서는 1,2,3 산업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1차 산업과 관련한 특허가 가장 많은 나라는 우리나라이며, 그밖에 일본, 대만, 미국의 순이었다. 응용산업 분야에서는 4개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가 출원된 분야는 화학 관련 분야로, 일본, 대만, 우리나라의 순이었고, 제품 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2차 산업에서는 식품 관련 특허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식품 관련 특허는 특히 일본이 105건, 우리나라 103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대만과 일본은 향장 분야에서의 특허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볼 때, 국내 해양심층수 관련 특허는 대체로 먹는물과 음료와 관련된 기술과 기타 생필품 영역에 편중되어 있으며, 기술개발의 지속성 또한 비교적 낮게 나타난다. 이러한 양상은 기존에 우리나라의 해양심층수 자원의 활용과 산업발전 양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자원은 주로 먹는물 산업에 활용되어 왔음을 시사한다.
현재까지 출원된 해양심층수 관련 특허는 총 510건 이상에 달한다. 출원연도별 특허 수는 2002년을 전후로 가장 많아 해양심층수 관련 특허 중 이 시기의 건수가 총 건수의 6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후 특허 수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비중은 일본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1차 산업 영역의 기술이 많은 것이며, 2차 산업 관련 기술의 경우는 향장, 식품, 음료 및 의료와 관련된 기술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향장 산업 관련 기술은 전체 2차 산업 기술의 32%를 차지하여 타 산업 관련 기술보다 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산업관련 기술특허의 특징은 다양한 곡물 및 1차 산업 상품의 재가공에 활용되는 관련 기술개발이 다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해양심층수와 관련된 미국의 특허는 기계장비에 집중되어 있으며, 응용과학, 제품산업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응용과학 분야의 경우 주로 에너지 관련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환경과 생물 관련 특허가 약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의 해양심층수 자원이용의 시작은 에너지 이용의 형태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온도차 에너지개발, 양식활용 등의 분야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관련 특허 또한 에너지 또는 생물 분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후속연구
이러한 해양심층수 산업 정체의 요인으로는 먹는물 위주로 편중된 산업구조와 함께, 동일한 산업군과의 경쟁력이 미흡하여 산업계의 매출이 부진한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 이러한 산업의 정체와 부진을 극복하고 성장기 국면의 안정화와 성숙기의 진입을 위해서는 해양심층수 제품 및 그 활용영역을 다양화하는 것과 함께 무엇보다도 자원의 산업활용을 고부가가치화 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혁신 및 정책발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관련 산업 응용에 핵심이 되는 기술개발과 함께 제반의 노력을 기울여 먹는 해양심층수 제조 위주의 기존 산업형태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산업분야 개척·확대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예컨대, 각 현마다 해양심층수 전문 연구소를 설치하여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특히 근래에는 의학, 생물,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응용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과 비교할 경우, 해양심층수의 산업응용에 대한 기술개발과 노력은 정체된 면이 없지 않다. 따라서 우리나라 또한 원수의 활용 보다 해양심층수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성을 활용하여 타 영역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산업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특히,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대외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미국, 일본, 대만 등지의 제품 및 기술이 개발될 경우를 대비하여 기술산업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기술개발 및 상용화가 비교적 제한적인 해양심층수 신기술 개발의 선도그룹으로서 향후 기술 및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산업의 전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산업접목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산업전환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판단일 것이다. 본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일본을 비롯한 해양심층수 주요 개발국들은 이미 해양심층수 자원의 효용가치를 최적화하고 산업적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접목을 위한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기존의 먹는물 위주로 편중된 해양심층수의 단일한 산업구조를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영역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응용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 응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국내외 관련 기관 및 산업 내에 현재 계획 또는 진행 중인 해양심층수 관련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기술 정보를 산업계에 전파하여 실제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해양심층수 주요 개발국가의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들 국가의 해양심층수 활용양상의 변화는 공통적으로 다양한 측면으로 또는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 초점을 둔 해양심층수를 응용 신산업응용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국외 사례를 현재 우리나라의 해양심층수 기술개발 양상과 비교해 볼 때, 다소 거리가 있음을 인지하고 해양심층수와 관련된 잠재 개발 산업군에 대한 발전가능성과 적용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대외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미국, 일본, 대만 등지의 제품 및 기술이 개발될 경우를 대비하여 기술산업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3) 따라서 기존의 개념적 연구 및 정성적 연구와 함께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현재까지의 기술동향에 대한 분석은 물론 향후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좋은 지남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10여 년간 해양심층수 자원을 개발해 온 우리나라에게 해양심층수 자원개발 정책 및 산업구축에 새로운 인식과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일본을 비롯한 해양심층수 주요 개발국들은 이미 해양심층수 자원의 효용가치를 최적화하고 산업적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접목을 위한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기존의 먹는물 위주로 편중된 해양심층수의 단일한 산업구조를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영역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응용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 응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새로운 기술개발로 형성된 신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제도에 대한 지원도 뒷받침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외 사례를 현재 우리나라의 해양심층수 기술개발 양상과 비교해 볼 때, 다소 거리가 있음을 인지하고 해양심층수와 관련된 잠재 개발 산업군에 대한 발전가능성과 적용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대외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미국, 일본, 대만 등지의 제품 및 기술이 개발될 경우를 대비하여 기술산업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기술개발 및 상용화가 비교적 제한적인 해양심층수 신기술 개발의 선도그룹으로서 향후 기술 및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양심층수 산업 정체의 요인은?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을 기점으로 해양심층수 산업이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산업의 성장기 정착과 성숙기 진입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양심층수 산업 정체의 요인으로는 먹는물 위주로 편중된 산업구조와 함께, 동일한 산업군과의 경쟁력이 미흡하여 산업계의 매출이 부진한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해양심층수 자원개발과 산업을 안착시킨 일본 등의 국가는 공통적으로 해양심층수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산업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해양심층수 자원의 응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먹는 물 제조로 편중된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해양심층수 자원의 다각적인 활용은 물론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이유는?
2008년을 즈음하여 형성된 우리나라의 해양심층수 자원응용 및 산업기반은 민간투자 구조로 인한 초기설비투자 비용 부담, 해양심층수에 대한 인식부족, 활용·응용 분야 제한 등의 요인으로 산업의조기안정화가 지연되고 있다.4) 특히, 먹는 해양심층수 제품생산 위주의 산업구조와 한정된 활용분야 등의 문제는 해양심층수 자원 개발과 산업전반에서 나타나는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5) 또한 먹는 물과의 가격경쟁, 인지도 저조 등의 장애요인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며, 소금, 화장품, 김치, 축양 등에 이용된 원수의 시장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6) 이에 따라, 먹는 물 제조로 편중된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해양심층수 자원의 다각적인 활용은 물론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허분석은 무엇인가?
전술한 바와 같이, 특허분석은 기술개발 선정 및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주요 정보원으로서, 해당 분야의 기술 트렌드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의 발견, 관련 산업대비 산업기술 경쟁력, 산업 내 기술경쟁력을 조사하는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13) 이러한 측면에서 해양심층수 산업의 성능한계라인의 극복, 해양심층수 자원활용의 범위 확대는 물론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지향하기 위한 기술개발 전략도출을 위해 해양심층수 주요 개발 국가의 관련 기술의 특허현황을 살펴본다.
참고문헌 (16)
Tae-Woo Gim, "Researches on Trends in Supply Chain Management through the Patent Analysi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upply Chain Management, 13(1), 2013, 67-76.
ChungHwan Kim, "Development industrialization technology of Deep Sea Water; focus on bottled water and treatment water)", The Journal of Water, No. 47, 2008.
Eui-Seob Jeong, "A Comparative Study on Industrial Characteristic of Seoul Digital Industrial Complex through analysis of patent", 2012.5, 3-14.
Hyun-Hee Ju, A Study on Deep Sea Water Resources Utilization and Industrial Revitalization in Korea, The Journal of Maritime Business, 25, 2013, 1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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