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난경(難經)』의 용어 '원기(原氣)'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소고(小考)
Discussion for the periodical basis of 'Wongi(原氣)' described in 『Nanjing(難經)』 원문보기

한국의사학회지 = the journal of Korean medical history, v.27 no.1, 2014년, pp.51 - 60  

김진호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교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s : Actually Wongi did not exist in "Neijing(內經)" as a word. Wongi is one of specific features that distinguish "Nanjing" from "Neijing". I have researched for the foundation of history and thought. Methods : I have looked into cognitive variation for Heaven (天), that is from Chinese ancien...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여기에서는 그 기원에 대한 부분은 논외로 하고, 漢代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天관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이를 통해 용어 ‘原氣’의 등장에 어떠한 배경을 이루었고 영향을 끼쳤는지 고찰해 보고자 한다.
  • 시대의 변화에 있어서 정치권력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정치권력의 유지를 위해서 고대 중국에서는 天을 중시 하였고 漢 武帝 때에는 유학을 국학으로 채택하기도 하였다. 이에 논자는, 새로운 용어의 등장은 그 시대의 정치・사회・문화상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天을 대상으로 한 인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原氣의 등장 배경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가설 설정

  • 둘째, 인격과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天上에 존재한다. 셋째, 인간의 길흉화복과 운명을 주재한다.
  • 첫째, 조상은 인격과 의지를 지닌 존재이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難經이란? 『難經』은 問難의 형식으로 古醫經을 해석한 이론서이다. 全書는 모두 81개의 문제를 토론하였으므로 ‘八十一難’이라 칭하는데, 토론의 대상이 되는 주요 내용은 脈診, 經絡, 臟腑, 兪穴, 鍼刺 및 일부분 질병 등이다1).
황제는 유일무이한 지배자였으며 모든 권력의 원천이었고, 전국 산간벽지의 백성까지도 직접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본 이유는? 춘추전국시대의 분열국면을 통일한 始皇帝는 李斯의 건의를 채택하여 군현제도를 기반으로 한 중앙집권적 관료 제도를 새 제국의 지배체제로 정했다. 그리고 각 군과 현에는 군수・현령 등의 관리를 파견하여 통치했는데, 이들 관리 들은 황제의 녹봉에 의지하고 황제의 명령을 이행하는 대행자에 불과했다. 따라서 황제는 유일무이한 지배자였으며 모든 권력의 원천이었고, 전국 산간벽지의 백성까지도 직접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61).
夏・殷・周가 지역적으로나 문화적으로는 독자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본 이유는? 즉, 天의 의지와 명령을 天命이라고 생각한 周人들은, 자연과 인간사회의 모든 질서는 모두 天이 부여하는 것이며, 계급제도와 도덕규범 역시 天이 제정한 것이고, 그들이 유지하고 있는 통치권력・토지・백성 그리고 자신들의 지혜와 수명조차도 天이 부여해준 것이라고 생각였다40). 夏・殷・周가 시대적으로는 연속성을 유지하였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부족으로서 출발 하였기 때문에 지역적으로나 문화적으로는 독자성을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41), 殷 유민의 반란을 진압하고 이를 회유하고 무마하는 연설에서 많이 언급된 ‘天命’이라는 용어는 당시 문화적으로 앞서 있던 殷 유민을 심리적 또는 이념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구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天命사상은 周왕실 자체에 새로운 정치사상과 새로운 세계관을 정립하게 했다42). 즉, 周왕실은 우주 삼라만상의 절대자인 ‘天’의 의지에 따라 天命을 부여받음으로써 夏・殷왕조를 계승했다는 통치의 정통성을 수립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28)

  1. 홍원식 編著. 中國醫學史. 서울 : 동양의학연구원. 1987 : 95. 

  2. 윤창렬, 김용진 編著. 難經硏究集成. 대전 : 주민출판사. 2002 : 354, 610, 631, 867. 

  3. 김진호. 左腎右命門과 腎間動氣의 통합적 이해를 위한 연구.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2013 ; 26(4) : 260. 

  4. 張世賢 註. 吳棋鏞 譯. 校正圖註八十一難經. 원주 : 영서신문사. 1999 : 67. 

  5. 徐大椿 撰. 難經經釋(徐大椿醫書全集).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1996 : 38. 

  6. 凌耀星 主編. 難經校注. 서울 : 一中社. 1992 : 26. 

  7. 遲華基 外 編著. 難經臨床學習參考.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2002 : 79, 174. 

  8. 최승훈 譯. 難經入門. 서울 : 법인문화사. 1998 : 100. 20-21. 

  9. 本間祥白 著. 難經之硏究. 正言出版社. 1965 : 92. 

  10. 은석민. 漢代 元氣說의 연구. 한국의사학회지. 2006 ; 19(1). 

  11. 이용범. 新儒學, 張橫渠의 氣一元論과 李東垣의 內傷學說.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2013 ; 26(3). 

  12. 楊維傑 編著. 黃帝內經素問譯解. 서울 : 대성문화사. 1990 : 18, 42. 20-21. 

  13. 전국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편찬위원회. 類編黃帝內經. 대전 : 주민출판사. 2009 : 6, 11, 14. 

  14. 조원일. 고대중국의 사유체계. 서울 : 학문사. 2007 :4, 18, 19, 24, 25, 26, 27, 28, 29, 32, 36, 37, 38. 24-25, 29-30, 33-34, 37-38. 

  15. 김기욱 외. 강좌 중국의학사. 고양 : 대성의학사. 2006 : 23. 

  16. 이춘식. 중국 고대의 역사와 문화. 서울 : 신서원. 2007 : 24, 27, 35, 73, 98, 191, 213, 274, 276, 309, 335, 361, 362, 381, 409, 411, 461, 470, 486. 97-98, 184-186, 271-272, 362-363. 

  17. 송인창. 천명(天命)과 유교적 인간학. 서울 : 심산출판사. 2012 : 28. 

  18. 배옥영. 周代의 上帝意識과 儒學思想. 서울 : 다른생각. 2003 : 5, 33. 

  19. 馮寓 지음. 김갑수 옮김. 동양의 자연과 인간이해(중국의 천인관계론). 서울 : 논형. 2008 : 55. 

  20. 論語(地). 대전 : 學民文化社. 1990 : 68. 

  21. 김원열 지음. 중국 철학의 인간 개념 연구-인식 방법의 전환을 중심으로-. 파주 : 한국학술정보(주). 2005 : 57, 60, 69, 87. 

  22. 孟子(坤). 대전 : 學民文化社. 1998 : 397, 400, 402. 

  23. 주칠성 외. 동아시아의 전통철학. 서울 : 예문서원. 1998 : 38. 

  24. 김학주 옮김. 순자. 서울 : 을유문화사. 2001 : 477, 479. 

  25. 董仲舒 著. 남기현 解譯. 春秋繁露. 서울 : 자유문고. 2005 : 382, 387. 347-348. 

  26. 임옥균 지음. 한대 유학을 비판한 철학자 王充. 서울: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05 : 11, 116. 116-117. 

  27. 王充 著. 이주행 옮김. 論衡. 서울 : 소나무. 1996 :75, 166, 578, 580. 

  28. 김득만, 장윤수 지음. 중국 철학의 이해. 서울 : 예문서원. 2000 : 263.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