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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2001) 보다 다양한 식물이 관찰되었기 때문에 식물상 지수가 높게 산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식물상 지수는 조사면적과 구간, 조사시기, 조사자의 경험과 지식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사찰림의 생태적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며, 이는 전체 식물상의 정량적 해석을 위한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는 사찰림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유형별로 구분함과 아울러 이를 계량화함으로서 사찰환경의 보전을 위한 정량적 기초 방법 및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 본 연구는 인위적 간섭과 교란이 적은 주요 사찰림에 분포하는 식물종의 특성을 파악함과 아울러 이를 토대로 식물상의 정량적 평가를 위한 식물생태지수를 적용하여 사찰환경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사찰림의 식물생태지수는 사칠림의 관리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정량적 자료가 될 수 있으나 식물생태지수는 조사된 식물상 자료를 기초로 하여 산출되기 때문에 조사시기, 조사경로, 조사자 관점, 조사범위 등의 차이에 따라 동일한 지역이라도 지수의 차이가 발생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밝혀 두는 바이다. 즉, 식물생태지수는 전국 단위 조사, 조사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지수가 높고 낮음에 따라 생태적 문제점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본 연구에서 적용된 식물생태지수는 기존 식물상 자료를 통한 정성적 평가를 정량적 평가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 연구단계라고 할 수 있다.
- 양치식물계수는 환경의 척박정도과 교란정도를 해석하여 자연성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식물생태지수 중 협의적 및 광의적 적용이 있으며, 협의적 적용은 특정 사찰림의 식물생태지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고 광의적 적용은 산출된 식물생태지수를 활용하여 다른 지역의 사찰림과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제시하였다.
- 사찰림의 식물생태지수는 사칠림의 관리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정량적 자료가 될 수 있으나 식물생태지수는 조사된 식물상 자료를 기초로 하여 산출되기 때문에 조사시기, 조사경로, 조사자 관점, 조사범위 등의 차이에 따라 동일한 지역이라도 지수의 차이가 발생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밝혀 두는 바이다. 즉, 식물생태지수는 전국 단위 조사, 조사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지수가 높고 낮음에 따라 생태적 문제점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본 연구에서 적용된 식물생태지수는 기존 식물상 자료를 통한 정성적 평가를 정량적 평가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 연구단계라고 할 수 있다.
제안 방법
- , 2011a).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식물상 지수(FI: Flora Index)를 추가하여 사찰림에 분포하는 식물을 한반도 내 전체 관속식물 4,881분류군에 대한 정량적 해석을 실시하여 상호 비교하였다(Table 1).
- 조사범위는 인위적 간섭이 예상되는 사찰 경내, 경작지, 도로 등과 자연식생이 형성된 계곡, 능선, 산정 등이 포함되도록 하여 다양한 식물상이 관찰될 수 있도록 범위를 설정하였다(Figure 2). 식물조사는 가능한 현지에서 동정을 하되, 현지에서 동정이 불가능한 종은 사진촬영 및 식물체를 채집하여 채집품과 식물분류 문헌을 바탕으로 재동정하여 식물명을 최종 확인하였다.
- 식물생태지수(EIP: Ecological Index of Plant)는 종조성의 다양성, 희소적 가치성, 지역의 자연성과 고유성, 지리적 특이성과 분포성, 간섭과 교란의 정도 등 식물상이 가진 정성적 정보를 계량화하여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방법이다. 이러한 식물생태지수는 경남 사천시의 해안, 해안과 육지, 육지의 3개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대상으로 정량적 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희귀율(RI: Rare Index), 특산율(EI: Endemic Index), 특이율(SI: Specific Index) 및 양치식물계수(PI: Pteridophyta Index)를 적용하였다(Oh and You, 2012). 또한 귀화식물과 관련된 지수는 귀화율(NI: Naturalized Index), 도시화지수(UI: Urbanized Index) 및 교란율(DI: Disturbed Index)를 사용하여 귀화식물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Yim and Jeon, 1980; Oh et al.
- 조사시기는 2012년 6월, 8월, 10월에 걸쳐 수행하였으며, 각 사찰림 내부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범위는 인위적 간섭이 예상되는 사찰 경내, 경작지, 도로 등과 자연식생이 형성된 계곡, 능선, 산정 등이 포함되도록 하여 다양한 식물상이 관찰될 수 있도록 범위를 설정하였다(Figure 2). 식물조사는 가능한 현지에서 동정을 하되, 현지에서 동정이 불가능한 종은 사진촬영 및 식물체를 채집하여 채집품과 식물분류 문헌을 바탕으로 재동정하여 식물명을 최종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 귀화식물은 Park(2009) 및 Lee et al.(2011) 의 문헌을 통해 동정 및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귀화식물 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2012)의 자료를 통해 선정하였다. 양치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8b)의 문헌을 통해 동정하였고 기재문, 도해도 등을 통해 정리된 258분류군을 기준으로 하였다.
-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에 위치한 법흥사,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의 대승사,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의 성주사 등 3개 사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Figure 1). 연구대상지 선정은 역사문화, 경관, 휴양, 생태적 특징을 가졌으며, 법흥사와 대승사는 인위적 간섭이 많이 없는 산지에 위치하고 성주사는 창원시 도심권에 위치하나 창원시 Eco-DMZ(Changwon-si, 2007)로 알려진 불모산에 입지해 있어 사찰림의 자연생태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선정하였다.
-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에 위치한 법흥사,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의 대승사,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의 성주사 등 3개 사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Figure 1). 연구대상지 선정은 역사문화, 경관, 휴양, 생태적 특징을 가졌으며, 법흥사와 대승사는 인위적 간섭이 많이 없는 산지에 위치하고 성주사는 창원시 도심권에 위치하나 창원시 Eco-DMZ(Changwon-si, 2007)로 알려진 불모산에 입지해 있어 사찰림의 자연생태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선정하였다.
- 조사시기는 2012년 6월, 8월, 10월에 걸쳐 수행하였으며, 각 사찰림 내부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범위는 인위적 간섭이 예상되는 사찰 경내, 경작지, 도로 등과 자연식생이 형성된 계곡, 능선, 산정 등이 포함되도록 하여 다양한 식물상이 관찰될 수 있도록 범위를 설정하였다(Figure 2).
이론/모형
- IUCN 평가 기준에 의한 희귀 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8a), 특산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5),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Kim(2000) 및 Ministry of Environment(2006b)의 문헌을 통해 전체 식물상 목록에서 추출하였다. 귀화식물은 Park(2009) 및 Lee et al.
- 이러한 식물생태지수는 경남 사천시의 해안, 해안과 육지, 육지의 3개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대상으로 정량적 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희귀율(RI: Rare Index), 특산율(EI: Endemic Index), 특이율(SI: Specific Index) 및 양치식물계수(PI: Pteridophyta Index)를 적용하였다(Oh and You, 2012). 또한 귀화식물과 관련된 지수는 귀화율(NI: Naturalized Index), 도시화지수(UI: Urbanized Index) 및 교란율(DI: Disturbed Index)를 사용하여 귀화식물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Yim and Jeon, 1980; Oh et al., 2011a).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식물상 지수(FI: Flora Index)를 추가하여 사찰림에 분포하는 식물을 한반도 내 전체 관속식물 4,881분류군에 대한 정량적 해석을 실시하여 상호 비교하였다(Table 1).
- 식물의 동정은 Lee(1996), Lee(2003a, b) 및 Lee (2006a, b)의 문헌을 통해 분류하였으며, 과명, 식물명 및 학명은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2007)의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따라 기재하였으며, 배열순서는 Engler 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나열하였다.
- (2011) 의 문헌을 통해 동정 및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귀화식물 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2012)의 자료를 통해 선정하였다. 양치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8b)의 문헌을 통해 동정하였고 기재문, 도해도 등을 통해 정리된 258분류군을 기준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 3개 사찰림에서 출현한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흰명아주, 갓, 족제비싸리, 애기땅빈대, 컴프리, 미국 가막사리, 망초, 주홍서나물, 개망초, 털별꽃아재비, 방가지똥, 도꼬마리, 미국개기장 등 총 35분류군이 나타났으며,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등 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7). 사찰림별 귀화식물의 경우 법흥사 18분류군, 대승사 20분류군, 성주사 17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 3개 사찰림에서 확인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51분류군으로, IV등급의 경우 등, 꼬리진달래, 좀도깨비사초 등 3분류군, III등급은 물박달나무, 산팽나무, 노각나무, 노랑갈퀴, 탱자나무, 단풍나무, 새박, 참당귀 등 8분류군, II등급은 퍼진고사리, 난티나무, 동의나물, 큰괭이밥, 복장나무, 복자기, 노랑제비꽃, 큰참나물, 붉은참반디, 붉은병꽃나무, 정영엉겅퀴 등 11분류군, I등급은 쇠고비, 가래나무, 물오리나무, 박달나무, 푸조나무, 돌뽕나무, 투구꽃, 동백나무, 까치밥나무, 대팻집나무, 줄사철나무, 거지덩굴, 개구릿대, 들메나무, 초롱꽃, 일월비비추 등 29분류군이 나타났다(Table 5). 사찰림별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의 경우 법흥사 23분류군, 대승사 19분류군, 성주사 23분류군으로 동일하게 법흥사와 성주사가 가장 많았으며, 대승사가 가장 적었다.
- 3개 사찰림에서 확인된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새박, 꼬리진달래, 좀도깨비사초, 두루미천남성, 창포, 왕둥굴레, 죽대아재비 등 9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법흥사는 5분류군, 대승사는 3분류군, 성주사는 4분류군으로 나타났다(Table 3).
- 8%로 나타나 성주사가 가장 높은 양치식물계수를 나타냈다. 3개 사찰의 양치식물계수는 협의적 1.2, 광의적 10.1%로 분석되었다. 높은 양치식물계수를 나타낸 성주사는 경상남도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양치식물의 선호 환경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7%로 법흥사가 협의적, 광의적 희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개 사찰의 희귀율은 협의적 1.7%, 광의적 1.5%로 분석되었다. 희귀식물의 출현특성을 살펴보면, 법흥사가 5분류군, 대승사 3분류군, 성주사 4분류군으로 나타나 법흥사가 희귀식물이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 각 사찰림별 특산식물 현황을 살펴보면, 법흥사는 4분류군, 대승사는 5분류군, 성주사는 7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공통적으로 출현한 특산식물은 고광나무와 병꽃나무 2분류군이었다.
- 각 사찰림의 식물상 현황을 살펴보면, 법흥사는 73과 189속 212종 4아종 40변종 11품종 등 총 267분류군이며, 양치식물 12분류군, 나자식물 4분류군, 쌍자엽식물 210분류군, 단자엽식물 41분류군으로 나타났다. 대승사는 79과 205속 246종 3아종 51변종 14품종 등 314분류군이며, 양치식물 5분류군, 나자식물 4분류군, 쌍자엽식물 250분류군, 단자엽식물 55분류군이었다.
- 교란율은 법흥사와 대승사의 경우 주변 산림보다는 높은 반면, 대승사(8.3%)는 주변 산림인 불모산(16.7%)보다 낮게 나타나 오히려 성주사가 교란종의 영향력이 낮았다. 이는 불모산은 다른 산지와 달리 도로건설, 휴양시설 조성 및 등산객 증가에 따른 인위적 압력이 높은 상태이다.
- 원산지의 경우 법흥사와 성주사는 북아메리카가 각 9분류군, 대승사는 유럽이 7분류군으로 가장 많았다. 귀화도는 5등급이 모든 사찰에서 가장 출현이 많았으며, 법흥사 11분류군, 대승사 10분류군, 성주사 12분류군이었다. 이입시기의 경우 1기가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법흥사 10분류군, 대승사 12분류군, 성주사 8분류군으로 나타났다.
- 귀화식물은 총 35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법흥사 18분류군, 대승사 20분류군, 성주사 17분류군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등 3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 귀화율(NI)은 법흥사 6.7%, 대승사 6.4%, 성주사 5.7%로 법흥사가 가장 높았으며, 3개 사찰의 귀화율은 6.5%로 분석되었다. 도시화지수(UI)의 경우 법흥사 5.
- 양치식물계수(PI) 분석 결과, 협의적 및 광의적에서 성주사가 높게 나타났는데 성주사가 다른 사찰림과 달리 남부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양치식물이 남부이남에 많이 분포하는 특성과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귀화율(NI)은 법흥사가 6.7%, 도시화지수(UI)는 대승사가 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승사의 도시화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다른 사찰림보다 경작지 면적이 많아 인위적 간섭이 높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각 사찰림의 식물상 현황을 살펴보면, 법흥사는 73과 189속 212종 4아종 40변종 11품종 등 총 267분류군이며, 양치식물 12분류군, 나자식물 4분류군, 쌍자엽식물 210분류군, 단자엽식물 41분류군으로 나타났다. 대승사는 79과 205속 246종 3아종 51변종 14품종 등 314분류군이며, 양치식물 5분류군, 나자식물 4분류군, 쌍자엽식물 250분류군, 단자엽식물 55분류군이었다. 성주사는 91과 182속 236종 4아종 42변종 14품종 등 296분류군이며, 양치식물 15분류군, 나자식물 6분류군, 쌍자엽식물 221분류군, 단자엽식물 54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Figure 3).
- 5%로 분석되었다. 도시화지수(UI)의 경우 법흥사 5.6%, 대승사 6.2%, 성주사 5.3%로 대승사가 가장 높게 분석되었으며, 전체 도시화지수는 10.9%로 나타났다. 교란율(DI)의 경우 법흥사 16.
- 본 연구에서 조사된 양치식물은 쇠뜨기, 고사리삼, 고비, 잔고사리, 황고사리, 고사리, 넉줄고사리, 꼬리고사리, 산족제비고사리, 가는잎족제비고사리, 관중, 비늘고사리, 바위족제비고사리, 곰비늘고사리, 족제비고사리, 좀나도히초미, 십자고사리, 처녀고사리, 참새발고사리, 개고사리, 뱀고사리, 좀진고사리, 개면마, 일엽초 등 26분류군으로 나타났다(Table 6). 사찰림별로 출현한 양치식물의 경우 법흥사 12분류군, 대승사 5분류군, 성주사 15분류군으로 성주사가 가장 많았으며, 대승사가 가장 적었다.
- 사찰림과 주변 산림과의 식물생태지수 분석 결과, 희귀율, 특산율, 특이율은 3개 사찰림 모두 주변 산림보다는 낮았는데 이는 주변 산림이 사찰림보다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식물종이 다양하게 분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치식물계수는 법흥사를 제외한 나머지 사찰림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법흥사의 경우 주변 백덕산보다 교란과 간섭 정도가 낮다고 생각된다.
- 대승사는 79과 205속 246종 3아종 51변종 14품종 등 314분류군이며, 양치식물 5분류군, 나자식물 4분류군, 쌍자엽식물 250분류군, 단자엽식물 55분류군이었다. 성주사는 91과 182속 236종 4아종 42변종 14품종 등 296분류군이며, 양치식물 15분류군, 나자식물 6분류군, 쌍자엽식물 221분류군, 단자엽식물 54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Figure 3).
-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중 특이성이 높고 정밀조사가 필요한 III~V등급은 11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식물분포역의 범위에 5개 등급으로 구분한 것으로 자연환경의 우수성과 종보존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데 이용된다(Ko et al.
- 식물생태지수 분석 결과, 식물상지수(FI)는 대승사가 가장 높은 6.4%이며, 법흥사는 5.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대승사가 우리나라 전체 관속식물상에 대해 가장 많은 출현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나 조사시기, 조사면적 등의 다양한 변수에 의해 변화가 발생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식물생태지수의 주 대상종은 희귀율의 경우 희귀식물, 특산율은 특산식물, 특이율은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귀화율 및 도시화지수는 귀화식물, 교란율은 생태계교란야생식물, 양치식물계수는 양치식물로 각각 구분하였다. 희귀율, 특산율 및 특이율은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위를 가지는 중요종에 대한 것이며, 귀화율, 도시화지수 및 교란율은 귀화식물이 환경에 미치는 교란 및 간섭정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법흥사 23분류군, 대승사 19분류군, 성주사 23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사찰림의 식물지리적 위치와 생태적 특성 규명에 필요한 자료이다. 양치식물 분석 결과, 전체 식물상 중 2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법흥사 12분류군, 대승사 5분류군, 성주사 15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양치식물은 식생의 보전 상태, 지역의 교란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종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 양치식물계수(PI) 분석 결과, 협의적 및 광의적에서 성주사가 높게 나타났는데 성주사가 다른 사찰림과 달리 남부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양치식물이 남부이남에 많이 분포하는 특성과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귀화율(NI)은 법흥사가 6.
- 양치식물계수(PI)은 협의적인 경우 법흥사 1.1, 대승사 0.4, 성주사 1.3로 분석되었으며, 광의적인 경우 법흥사 4.7%, 대승사 1.9%, 성주사 5.8%로 나타나 성주사가 가장 높은 양치식물계수를 나타냈다. 3개 사찰의 양치식물계수는 협의적 1.
- 연구대상지의 면적은 법흥사 1,111.1ha, 대승사 287.8ha, 성주사 479.2ha로 법흥사의 사찰림이 가장 컸으며, 대승사가 가장 작았다. 지형적 특성을 살펴보면, 법흥사의 경우 평균 경사 28.
- 영월 법흥사, 문경 대승사 및 창원 성주사에 분포하는 전체 식물상은 103과 310속 426종 5아종 82변종 22품종으로 총 535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2).
- 영월 법흥사, 문경 대승사 및 창원 성주사에서 확인된 전체 식물상은 103과 310속 426종 5아종 82변종 22품종 등 535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법흥사는 267분류군, 대승사는 314분류군, 성주사는 296분류군으로 조사되어 대승사가 가장 많은 식물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희귀식물의 경우 법흥사 5분류군, 대승사 3분류군, 성주사 4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특산식물은 법흥사에서 4분류군, 대승사 5분류군, 성주사 7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 귀화도는 5등급이 모든 사찰에서 가장 출현이 많았으며, 법흥사 11분류군, 대승사 10분류군, 성주사 12분류군이었다. 이입시기의 경우 1기가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법흥사 10분류군, 대승사 12분류군, 성주사 8분류군으로 나타났다.
- 전체 귀화식물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북아메리카 14분류군(40.0%), 유럽 9분류군(25.7%), 유라시아·열대아메리카·남아메리카 각 3분류군(8.6%), 아시아 2분류군(5.7%), 아프리카 1분류군(2.9%)으로 북아메리카 원산이 가장 많았다.
- 전체 특산식물은 할미밀망, 노각나무, 고광나무, 민땅비싸리, 해변싸리, 털조록싸리, 노랑갈퀴, 서울 제비꽃, 오동나무, 병꽃나무, 지리대사초 등 11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Table 4).
- 특산율(EI)는 협의적 및 광의적 분석에서 성주사가 가장 높은 2.4%, 2.1%로 나타났으며, 전체 사찰림의 경우 협의적 2.1%, 광의적 3.4%로 분석되었다. 성주사의 특산율이 높은 것은 인근 불모산이 다른 지역보다 특산식물이 많이 출현한 결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 특산율(EI)는 협의적인 경우 법흥사 1.5%, 대승사 1.6%, 성주사 2.4%이며, 광의적인 경우 법흥사 1.2%, 대승사 1.5%, 성주사 2.1%로 나타나 성주사가 가장 높은 특산율을 보였고 3개 사찰의 특산율은 협의적 2.1%, 광의적 3.4%로 산출되었다. 특이율(SI)의 경우 협의적 분석 결과, 법흥사 8.
- 성주사의 특산율이 높은 것은 인근 불모산이 다른 지역보다 특산식물이 많이 출현한 결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이율(SI)의 경우 협의적인 경우 법흥사가, 광의적인 경우 법흥사와 성주사가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사찰림의 경우 협의적 9.5%, 광의적 4.8%로 분석되었다.
- 영월 법흥사, 문경 대승사 및 창원 성주사에서 확인된 전체 식물상은 103과 310속 426종 5아종 82변종 22품종 등 535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법흥사는 267분류군, 대승사는 314분류군, 성주사는 296분류군으로 조사되어 대승사가 가장 많은 식물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희귀식물의 경우 법흥사 5분류군, 대승사 3분류군, 성주사 4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특산식물은 법흥사에서 4분류군, 대승사 5분류군, 성주사 7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은 협소한 지리적 범위, 약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보전과 관리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며, 사찰의 고유한 환경적 특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종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종발굴과 정보구축이 요구된다.
- 이는 대승사가 우리나라 전체 관속식물상에 대해 가장 많은 출현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나 조사시기, 조사면적 등의 다양한 변수에 의해 변화가 발생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희귀율(RI)의 경우 협의적 및 광의적 분석 결과, 법흥사가 가장 높은 1.9%, 0.9%로 분석되었으며, 전체 사찰림의 희귀율은 협의적 1.7%, 광의적 1.5%로 산출되었다. 희귀율이 높은 법흥사는 다른 사찰림보다 희귀식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나 사찰은 자연 내 간섭지역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자생지 보전이 필요할 것이다.
- 희귀율(RI)의 경우 협의적 분석 결과, 법흥사 1.9%, 대승사 1.0%, 성주사 1.4%로 분석되었으며, 광의적 분석의 경우 법흥사 0.9%, 대승사 0.5%, 성주사 0.7%로 법흥사가 협의적, 광의적 희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개 사찰의 희귀율은 협의적 1.
- 사찰림과 주변 산림과의 식물생태지수를 비교하기 위해 광의적 적용이 가능한 희귀율, 특산율, 특이율, 양치식물계수, 도시화지수, 교란율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9와 같다. 희귀율, 특산율, 특이율은 3개 사찰림 모두 주변 산림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이는 주변 산림이 사찰림보다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식물종이 다양하게 분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찰림보다 자연성은 높고 인위적 간섭은 낮다고 해석할 수 있다.
후속연구
- 이는 주변 산림이 사찰림보다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식물종이 다양하게 분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찰림보다 자연성은 높고 인위적 간섭은 낮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사찰림은 주변 산림보다 면적이 작고 다양한 식물이 생육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지형적 다양성과 특이성이 떨어지고 가치가 높은 식물종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 그리고 삼보사찰의 조경식물 연구에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의 존재 유무를 통해 사찰의 식물구계를 파악함과 아울러 이를 조경식재종 선정에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You et al., 2010)고 언급하고 있어 사찰림에서 분포하는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에 대한 파악은 향후 사찰 내 조경식재 또는 식생의 복원식재시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즉, 사찰림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에 많이 위치하며, 면적도 넓기 때문에 적절한 보전 및 관리방안이 현 시점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식물생태지수는 기초 식물상을 통해 각 식물분류군별 특성을 수량적으로 분석하여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향후 사찰림과 더불어 다양한 핵심공간에 사용된다면 보다 실질적인 보전방안의 기초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그러나 사찰 내 자생지의 경우 대부분 이들의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특히 사찰은 종교활동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자연 내 간섭지역이고 산림 내 수행활동도 많이 행해지기 때문에 희귀식물의 보전이 필요하다. 따라서 사찰 내 희귀식물 자생지는 최소한 이용을 통해 자연 식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찰림의 생태적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 , 2011). 따라서 사찰림 내 희귀식물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서는 사찰림 내 희귀식물의 체계적인 정보 구축과 함께 주변 환경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찰 내 생태자원을 우선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양치식물계수는 교란과 간섭의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 따라서 이러한 측면에서 환경적 특성을 해석해보면, 법흥사가 주변 백덕산보다 간섭과 교란이 비교적 낮게 작용하였다고 판단되나 양치식물계수만으로 예측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으며, 특히 지리적, 기후적 특성도 반영해야 할 것이다. 도시화지수는 모든 사찰림이 주변 산림보다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 중 등급이 가장 높은 왕둥굴레는 법흥사에서 확인되었는데 이 종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주국립공원에서도 자생하고 있다(Yoon et al., 2013)고 보고되었기에 한반도 본토에 자생지 여부와 더불어 정확한 종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꼬리진달래가 확인된 대승사는 경북 문경에 위치하고 있는데 문경 봉암사에서도 꼬리진달래가 확인되었기 때문에(Oh et al.
- 즉, 사찰림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에 많이 위치하며, 면적도 넓기 때문에 적절한 보전 및 관리방안이 현 시점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식물생태지수는 기초 식물상을 통해 각 식물분류군별 특성을 수량적으로 분석하여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향후 사찰림과 더불어 다양한 핵심공간에 사용된다면 보다 실질적인 보전방안의 기초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사찰림은 다른 산림지역보다 사유림의 개념이 강하여 인위적 간섭과 교란이 상대적으로 낮아 생태성과 생물종다양성이 면적에 비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관심은 적다고 판단된다. 향후 우리나라 사찰림에 대해 식물생태지수를 적극 활용하여 식물종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생태계의 정량적 해석이 이루질 것으로 기대되나 식물생태지수에 대한 개념, 방법 등이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표 보완 및 다양한 지역에 대한 적용을 통해 검증 작업이 이루진다면 식물상에 대한 과학적인 해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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