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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대부분이 건강수준 실태와 그 특성을 보고하는 연구이기 때문에 건강수준 증진을 위해 어떠한 요소를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비교하고, 각 집단의 건강수준에 영향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안전보건공단의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의 개인적 특성, 근로환경, 건강수준을 비교하고 각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을 비교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 본 연구는 안전보건공단의 제3차(2011년)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재분석한 2차 분석연구이다. 외국인 근로자 101명과 성, 나이를 근거로 매칭한 내국인 근로자 101명의 개인적 특성, 근로환경, 건강수준을 비교하고 각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결정요인을 비교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 본 연구는 저자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으로부터 제3차(2011년) 근로환경조사 원시자료를 제공받아 연구의 목적에 맞게 분석한 2차 분석연구이다. 근로환경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근거한 국가 승인통계(승인번호 제38002호)로서, 2006년, 2010년, 2011년에 이루어졌고 유럽근로환경조사(EWCS)와 영국 노동력조사(LFS)를 벤치마킹하여 전국의 만 15세 이상의 취업자를 대상으로 근로형태, 고용형태, 직종, 업종, 위험요인노출, 고용안정 등 업무환경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Research Institute [OSHRI], 2013).
- 본 연구는 안전보건공단의 제3차(2011년)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재분석한 2차 분석연구이다. 외국인 근로자 101명과 성, 나이를 근거로 매칭한 내국인 근로자 101명의 개인적 특성, 근로환경, 건강수준을 비교하고 각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결정요인을 비교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건강수준은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한 건강상의 문제의 수를 합하여 평가하였다.
제안 방법
- 외국인 근로자 101명과 성, 나이를 근거로 매칭한 내국인 근로자 101명의 개인적 특성, 근로환경, 건강수준을 비교하고 각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결정요인을 비교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건강수준은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한 건강상의 문제의 수를 합하여 평가하였다.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그리고 출생국가가 대한민국인 자 중에서 기 표출된 외국인 근로자의 성, 나이를 근거로 매칭하여 101명의 근로자를 표출하여 ‘내국인 근로자’로 분류하였다.
- 근로자의 건강수준에 영향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개인적 요인(성,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현 직장 근무경력, 비만 유무, 흡연, 음주)과 근로환경 요인(근무시간, 근무일수, 유해 작업 환경 노출, 동료지지, 상사지지, 직무 스트레스)을 독립변수로, 근로자가 경험한 건강문제의 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기 전 변수간의 다중공선성과 결과변수의 정규성을 검토하였다. VIF(분산팽창계수)의 값이 모두 10 미만으로 외국인 근로자 그룹과 내국인 근로자 그룹 각각에서 다중공선성이 있는 변수는 발견되지 않았다.
- 96으로 나타나 각 그룹에서 결과변수가 정규성을 가진다고 판단하였다. 독립변수 중 명목변수로 이루어진 성, 교육수준, 소득수준, 비만 유무, 현재 흡연 유무, 과도음주 유무는 더미변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 만약 해당 가구에서 만 15세 이상의 취업자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최근 생일자법’에 의거하여 조사 시점과 가장 근접하게 생일인 사람을 최종 적격자로 선정하였고, 최종 적격자가 부재 중인 경우에는 면접 가능한 날짜에 재방문하여 조사하였다(OSHRI, 2013).
- 제3차(2011년) 근로환경조사는 전국의 만 15세 이상의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여 모집단층화, 표본배분, 표출의 순서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모집단층화 단계에서는 표본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행정구역과 조사구의 특성에 따라 모집단을 56개 층의 조사구로 나누었다. 표본 조사구의 수는 1,000개로 한 후 표본 조사구의 배분은 각 시도별로 20개 조사구를 우선할당 한 후 각 시도별 가구 수에 비례하여 배정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해 분석에 포함한 설문문항은 크게 개인적 특성 요인과 근로환경 요인, 건강수준으로 구분된다. 개인적 특성 요인으로는 성,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현 직장 근무경력, 비만 유무, 현재 흡연 유무, 과도음주 유무에 관한 문항이 포함되었다.
- 본 연구의 결과변수인 건강수준은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하였거나 경험하고 있는 주관적 건강상의 문제(청력문제, 피부문제, 요통, 근육통, 두통, 눈의 피로, 복통, 호흡곤란, 심혈관질환, 손상, 우울 또는 불안장애, 전신피로,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 기타)의 수를 합하여 평가하였다. 본 연구와 같이 건강문제의 개수를 합하여 건강수준을 평가하는 것은 Lee, Kim과 Yoon(2013)에 의해 시도된 바 있다.
- 작업위험요인 노출 정도는 유럽연합의 근로환경조사 결과분석자료(Parent-Thirion, Fernandez Macias, Hurley, & Vermeylen, 2007)를 참고하여 진동, 소음, 고온, 저온, 분진, 증기, 화학물, 담배연기, 감염물질에 대하여 노출정도를 ‘절대 노출 안됨’은 1, ‘거의 노출 안됨’은 2, ‘근무시간 1/4’은 3, ‘근무시간 절반’은 4, ‘근무시간 3/4’는 5, ‘거의 모든 근무시간’은 6, ‘근무시간 내내’는 7로 측정하여 전체 9개 항목을 합산하여 노출 정도를 측정하였다.
- 전문면접원이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가구원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면접조사 하였다. 전문면접원은 소속과 조사목적을 밝히고 해당 가구의 만 15세 이상의 취업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시행하였다.
- 모집단층화 단계에서는 표본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행정구역과 조사구의 특성에 따라 모집단을 56개 층의 조사구로 나누었다. 표본 조사구의 수는 1,000개로 한 후 표본 조사구의 배분은 각 시도별로 20개 조사구를 우선할당 한 후 각 시도별 가구 수에 비례하여 배정하였다. 표본추출은 확률비례계통추출법을 사용하였으며, 1차 추출단위는 조사구이고 2차 추출단위는 가구이다.
- 표본추출은 확률비례계통추출법을 사용하였으며, 1차 추출단위는 조사구이고 2차 추출단위는 가구이다. 표본으로 추출된 조사구에서는 10가구를 계통추출하여 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를 위하여 2011년도 근로환경조사의 대상자 50,032명 중에서 출생 국가가 대한민국이 아닌 101명을 ‘외국인 근로자’로 분류하였다.
데이터처리
- -test, t-test를 실시하였다. 근로자의 건강수준에 영향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개인적 요인(성,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현 직장 근무경력, 비만 유무, 흡연, 음주)과 근로환경 요인(근무시간, 근무일수, 유해 작업 환경 노출, 동료지지, 상사지지, 직무 스트레스)을 독립변수로, 근로자가 경험한 건강문제의 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기 전 변수간의 다중공선성과 결과변수의 정규성을 검토하였다.
- 외국인 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의 개인적 특성 및 근로환경을 비교하기 위하여 x2 -test, t-test를 실시하였다. 근로자의 건강수준에 영향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개인적 요인(성,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현 직장 근무경력, 비만 유무, 흡연, 음주)과 근로환경 요인(근무시간, 근무일수, 유해 작업 환경 노출, 동료지지, 상사지지, 직무 스트레스)을 독립변수로, 근로자가 경험한 건강문제의 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표본 조사구의 수는 1,000개로 한 후 표본 조사구의 배분은 각 시도별로 20개 조사구를 우선할당 한 후 각 시도별 가구 수에 비례하여 배정하였다. 표본추출은 확률비례계통추출법을 사용하였으며, 1차 추출단위는 조사구이고 2차 추출단위는 가구이다. 표본으로 추출된 조사구에서는 10가구를 계통추출하여 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 즉, 유해 작업환경 노출이 많을수록, 동료의 지지가 적을수록, 직장 상사의 지지가 많을수록 경험한 건강문제의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개의 변수는 건강문제 수 변화량의 약 29.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2.097, p=.015).
- 본 연구를 위해 분석에 포함한 설문문항은 크게 개인적 특성 요인과 근로환경 요인, 건강수준으로 구분된다. 개인적 특성 요인으로는 성,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현 직장 근무경력, 비만 유무, 현재 흡연 유무, 과도음주 유무에 관한 문항이 포함되었다. 근로환경요인으로는 주당 근무시간, 주당 근무일수, 작업위험요인 노출 정도, 동료지지 정도, 상사지지 정도, 직무 스트레스 수준에 관한 문항이 포함되었다.
- 넷째, 외국인 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 사이의 건강수준 결정인자는 큰 차이를 보였다. 즉,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유해환경 노출, 동료 지지, 상사 지지가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유의한 인자였으나, 내국인 근로자의 경우 월 평균 임금과 비만여부가 유의한 건강수준 결정인자로 나타났다.
- 넷째,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유해환경 노출, 동료 지지, 상사 지지가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유의한 인자였고, 내국인 근로자의 경우 월 평균 임금과 비만여부가 유의한 건강수준 결정인자이었다.
- 둘째,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 근로자에 비하여 주 평균 근무일수가 짧았지만, 유해 작업환경 노출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기존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일수가 길다고 보고하고 있다.
- 둘째,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 근로자에 비해 평균 근무일수가 짧았지만, 유해 작업환경 노출은 더 많았다.
- 이렇듯 상사의 지지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의 반응에 대한 연구결과가 일치하지 않은 바, 이에 대한 연구가 좀 더 반복적으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유해환경 노출정도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부분의 사업이 국내 근로자가 기피하는 3D 업종 작업장으로 유해환경 노출 정도가 높을 수 있겠으나, 사업주와 보건관리자는 철저한 보호구 착용 지도, 사전 안전보건교육 등과 같은 작업환경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 다수의 연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차별로 인한 것이 아니라 내국인 근로자 대비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이 낮기 때문인 측면도 있다(Lee, Ryu, Lee, Sul, & Park, 2007). 본 연구에서 외국인 근로자는 상대적으로 현 직장 근무경력과 주 평균 근무일수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또한 낮은 임금수준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본 연구결과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 직장 근무경력이 짧은 것은 열악한 처우(예를 들어 낮은 임금)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직을 시도했기 때문일 수 있다.
- 셋째, 외국인 근로자가 최근 1년 동안 경험한 건강문제의 수는 평균 1.2개로 내국인 근로자(평균 1.6개)에 비하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문제를 다룬 기존의 연구들에서도 절반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가 건강한 편이라고 응답하였다(Jung et al.
- 셋째,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수준과 내국인 근로자의 건강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빈번하게 호소하는 건강문제는 상지근육통이었다.
- VIF(분산팽창계수)의 값이 모두 10 미만으로 외국인 근로자 그룹과 내국인 근로자 그룹 각각에서 다중공선성이 있는 변수는 발견되지 않았다. 외국인 근로자 그룹에서 건강수준의 첨도와 왜도는 각각 0.25, 0.91이고, 내국인 근로자 그룹에서 건강수준의 첨도와 왜도는 각각 0.36, 0.96으로 나타나 각 그룹에서 결과변수가 정규성을 가진다고 판단하였다. 독립변수 중 명목변수로 이루어진 성, 교육수준, 소득수준, 비만 유무, 현재 흡연 유무, 과도음주 유무는 더미변수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 다중회귀분석결과는 Table 4와 같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유해 작업환경 노출, 동료지지, 상사지지가 건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해 작업환경 노출이 많을수록, 동료의 지지가 적을수록, 직장 상사의 지지가 많을수록 경험한 건강문제의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020). 주 평균 근로시간, 동료 간의 지지정도, 직장상사의 지지정도는 두 그룹 간에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넷째, 외국인 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 사이의 건강수준 결정인자는 큰 차이를 보였다. 즉,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유해환경 노출, 동료 지지, 상사 지지가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유의한 인자였으나, 내국인 근로자의 경우 월 평균 임금과 비만여부가 유의한 건강수준 결정인자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우리나라의 사회적 지지체계는 취약한 편이다(Song et al.
- 한편, 내국인 근로자의 경우, 월 평균 임금과 비만 여부가 건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월 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에 비하여,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인 근로자,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인 근로자, 400만원 이상인 근로자의 건강문제 수가 더 적었으며, 비만인 근로자는 정상인 근로자에 비하여 경험한 건강문제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모델의 설명력은 56.
-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유해 작업환경 노출, 동료지지, 상사지지가 건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해 작업환경 노출이 많을수록, 동료의 지지가 적을수록, 직장 상사의 지지가 많을수록 경험한 건강문제의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개의 변수는 건강문제 수 변화량의 약 29.
- 첫째,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 근로자에 비해 교육수준과 평균 임금이 낮고 현 직장 근무경력이 짧았다.
- 첫째,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내국인 근로자에 비하여 교육수준이 낮고, 평균 임금이 적었으며, 현 직장에서의 근무경력 또한 짧았다.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우리나라의 외국인 모집 정책이 주로 단순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위주로 시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 한편, 내국인 근로자의 경우, 월 평균 임금과 비만 여부가 건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월 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에 비하여,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인 근로자,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인 근로자, 400만원 이상인 근로자의 건강문제 수가 더 적었으며, 비만인 근로자는 정상인 근로자에 비하여 경험한 건강문제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사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장과 좀 더 심층적인 사실에 접근할 수 있는 질적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본 연구결과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빈번하게 호소하는 건강문제는 상지근육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진료대상자의 진료기록지를 분석한 Lee 등(2009)의 연구에서도 가장 많은 호소문제가 근골격계 질환이었는데, 이와 같이 근골격계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외국인 근로자의 대부분이 육체적 움직임이 많은 3D 직종에 종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Kim, 2004).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작은 표본 수, 대상자의 대표성 미흡, 단면조사연구의 한계, 조사도구의 신뢰성 문제 등으로 연구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의 건강수준 결정인자 차이를 비교한 유일한 국내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 왜냐하면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일자리를 잃게 되거나 예상보다 앞당겨 귀국하는 일이 발생되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건강문제를 숨기거나 축소보고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사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장과 좀 더 심층적인 사실에 접근할 수 있는 질적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본 연구결과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빈번하게 호소하는 건강문제는 상지근육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 71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렇듯 상사의 지지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의 반응에 대한 연구결과가 일치하지 않은 바, 이에 대한 연구가 좀 더 반복적으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유해환경 노출정도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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