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지리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 고등학생들의 한국지리 오개념을 사례로 Mechanisms of the Formation of Geographic Misconceptions: A Case Study of High School Students' Misconceptions in the Subject of Korean Geography원문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주요 지리 개념에 관한 고등학생들의 대표적 오개념을 조사하고 그 형성 메커니즘을 고찰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틀(framework) 이론, p-prim(phenomenological primitive) 이론, 범주화(categorization) 이론으로 설명하는데 어떤 이론이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기에 적절한지는 학문이나 개념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리 개념 세 가지(1차 2차 산맥, 부심과 위성도시, 푄 현상과 높새바람)를 선정하여 이와 관련된 학생들의 주요 오개념을 조사하고, 그것들의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이론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논의하였다. 이 연구에서 발견한 주요 오개념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학생들은 1차 2차 산맥에서 숫자 1, 2를 산맥의 형성순서로 이해하였다. 둘째, 부심과 위성도시의 경우, 주요 기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두 가지를 하나의 범주로 묶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유사한 영향을 미친다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셋째, 학생들은 높새바람과 푄 현상을 동일한 위계에 속한다고 이해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각 개념을 올바른 온톨로지 트리에 위치시키지 못하는 범주화 오류의 관점에서 이들 지리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주요 지리 개념에 관한 고등학생들의 대표적 오개념을 조사하고 그 형성 메커니즘을 고찰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틀(framework) 이론, p-prim(phenomenological primitive) 이론, 범주화(categorization) 이론으로 설명하는데 어떤 이론이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기에 적절한지는 학문이나 개념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리 개념 세 가지(1차 2차 산맥, 부심과 위성도시, 푄 현상과 높새바람)를 선정하여 이와 관련된 학생들의 주요 오개념을 조사하고, 그것들의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이론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논의하였다. 이 연구에서 발견한 주요 오개념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학생들은 1차 2차 산맥에서 숫자 1, 2를 산맥의 형성순서로 이해하였다. 둘째, 부심과 위성도시의 경우, 주요 기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두 가지를 하나의 범주로 묶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유사한 영향을 미친다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셋째, 학생들은 높새바람과 푄 현상을 동일한 위계에 속한다고 이해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각 개념을 올바른 온톨로지 트리에 위치시키지 못하는 범주화 오류의 관점에서 이들 지리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igh school students' geographic misconceptions and their mechanisms of formation. Three main theories explaining why students develop misconceptions exist: 1) framework theory, 2) p-prim(phenomenological primitive) theory, and 3) categorization theory. Th...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igh school students' geographic misconceptions and their mechanisms of formation. Three main theories explaining why students develop misconceptions exist: 1) framework theory, 2) p-prim(phenomenological primitive) theory, and 3) categorization theory. This study chose three target geographic concepts, or, 1st and 2nd mountain ranges, secondary central business district and satellite city, and the Nopsae wind and the F$\ddot{o}$hn phenomenon. Then, this research explored students' typical misconceptions regarding these concepts and attempted to examine which theory explains the misconception forming processes most well. As a result, the following misconceptions were found. First, students understood that the numbers 1 and 2 denote the order of the formation of mountain ranges. Second, despite differences in their main functions, students tended to subsume the secondary central business district and satellite city under one functional category. Third, students believed that the Nopsae wind and the F$\ddot{o}$hn phenomenon are identical in hierarchy. This study explained students' creation of these misconceptions by applying the categorization theory in which students located a concept in an inappropriate location of an ontology tre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igh school students' geographic misconceptions and their mechanisms of formation. Three main theories explaining why students develop misconceptions exist: 1) framework theory, 2) p-prim(phenomenological primitive) theory, and 3) categorization theory. This study chose three target geographic concepts, or, 1st and 2nd mountain ranges, secondary central business district and satellite city, and the Nopsae wind and the F$\ddot{o}$hn phenomenon. Then, this research explored students' typical misconceptions regarding these concepts and attempted to examine which theory explains the misconception forming processes most well. As a result, the following misconceptions were found. First, students understood that the numbers 1 and 2 denote the order of the formation of mountain ranges. Second, despite differences in their main functions, students tended to subsume the secondary central business district and satellite city under one functional category. Third, students believed that the Nopsae wind and the F$\ddot{o}$hn phenomenon are identical in hierarchy. This study explained students' creation of these misconceptions by applying the categorization theory in which students located a concept in an inappropriate location of an ontology tre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논문에서는 세 가지 지리 개념, 즉 1차·2차 산맥, 부심과 위성도시, 높새바람과 푄 현상에 관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표적 오개념 유형과 그 형성 메커니즘을 고찰하였다.
따라서 학생들이 주요 지리 개념에 대해 어떤 오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이를 형성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작업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주요 지리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대표적 오개념을 조사하고 이들의 형성 메커니즘을 고찰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지리교육에서 오개념 유형과 관련된 소수의 연구가 있었지만(예: 김진국 · 김일기, 1998; 이경한 · 박선희, 2002; 김민성, 2013)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실제 자료와의 관련성 속에서 논의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제안 방법
객관식 문항은 테스트하고자 하는 개념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실제 학생들의 사고 과정은 서술형 답안을 통해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답변을1) 올바른 서술,2) 모른다고 했거나 답을 쓰지 않은 경우,3) 오개념과 관련된 답변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오개념과 관련된 답변에서는 테스트하는 개념에 대한 대표적인 오개념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예컨대, 이 학생들은 “경동성 요곡 운동에 의해 1차 산맥이 형성되고 침식작용에 의해 2차 산맥이 형성되었다”, “1차 산맥이 먼저 지형의 융기작용으로 인해 높게 형성되었고 풍화나 침식을 통해 비교적 낮고 완만한 2차 산맥이 형성되었다”, “1차 산맥의 생성원인이 지형의 융기작용이고 2차 산맥의 형성원인은 풍화, 침식이다”, “1차 산맥은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형성된 중생대 지형이고 2차 산맥은 이후에 침식을 통해 형성된 지형이다”, “생성된 순서에 따른 명칭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와 같은 내용을 서술하여 관련 개념을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채점 과정에서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여 경동성 요곡운동 및 차별침식을 언급한 경우는 모두 정답으로 처리하였다. 따라서 정답의 비율은 다소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으로 기존 연구(김민성, 2013)에서 교사들이 고등학생들이 한국지리에서 빈번하게 보이는 오개념으로 지적한 것 중 세 가지(1차 · 2차 산맥, 부심과 위성도시, 높새바람과 푄 현상)를 선정하여 이들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 정도를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조사 대상이 되는 개념과 관련된 학생들의 주요 오개념 유형을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대표적 오개념의 형성 메커니즘을 앞서 논의된 기존의 이론을 바탕으로 고찰한다.
본 연구에서의 분석은 객관식 문항에 대한 정답보다는 객관식 답안 선택의 이유를 기술하는 서술형 문항에 집중하여 실시되었다. 다시 말해, 어떤 객관식 문항의 답이 옳다 하더라도 그 이유 서술이 틀렸거나 이유 자체를 쓰지 않은 경우 오답으로 처리하였다.
실험은 2013년 2월에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설문지를 배부 받은 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답안을 작성하였다. 실험은 참여 학생들에게 한국지리를 가르쳤던 교사가 직접 실시한 후 연구자가 검사지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실험은 2013년 2월에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설문지를 배부 받은 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답안을 작성하였다. 실험은 참여 학생들에게 한국지리를 가르쳤던 교사가 직접 실시한 후 연구자가 검사지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그림 1). 우선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과 관련된 주요 이론인 틀(framework) 이론, p-prim(phenomenological primitive) 이론, 범주화(categorization) 이론을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논의한다. 다음으로 기존 연구(김민성, 2013)에서 교사들이 고등학생들이 한국지리에서 빈번하게 보이는 오개념으로 지적한 것 중 세 가지(1차 · 2차 산맥, 부심과 위성도시, 높새바람과 푄 현상)를 선정하여 이들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 정도를 살펴본다.
이 연구에서는 문제 풀이를 통해 답을 선택하고 답 선택의 이유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테스트를 이용하였다.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개념을 파악하려고 할 때, 이러한 방식의 실험도구가 널리 이용되었다(예: 김영조, 2002; 이경한·박선희, 2002).
연구대상이 된 개념과 관련된 대표적 오개념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학생들은 1차, 2차 산맥에서 숫자 1, 2를 산맥의 형성순서로 이해하였다. 둘째, 부심과 위성도시의 경우, 각각의 기능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두 가지를 하나의 범주로 묶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고 이해하였다.
테스트는 개념과 관련된 총 6개의 진술문 각각에 “그렇다, 아니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그 아래에 자신의 답안 선택 이유를 서술하도록 하는 형식이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는 이전 학년에서 한국지리 과목을 학습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35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이 어떤 내용에 대한 학습을 마친 후에도 학계에서 수용되는 개념과 위배되는 오개념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을 때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테스트하는 개념에 대한 학습을 마친 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에 참가한 학교는 서울에 위치한 남자 고등학교로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학군에 속하는 곳이다. 이전 학년의 한국지리 수업은 다른 참고서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지리 교과서를 주된 교재로 하여 교과서에 제시된 개념과 예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전통적인 강의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어떤 내용에 대한 학습을 마친 후에도 학계에서 수용되는 개념과 위배되는 오개념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을 때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테스트하는 개념에 대한 학습을 마친 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에 참가한 학교는 서울에 위치한 남자 고등학교로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학군에 속하는 곳이다.
성능/효과
첫째, 학생들은 1차, 2차 산맥에서 숫자 1, 2를 산맥의 형성순서로 이해하였다. 둘째, 부심과 위성도시의 경우, 각각의 기능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두 가지를 하나의 범주로 묶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고 이해하였다. 셋째, 학생들은 높새바람과 푄 현상, 그리고 북동풍을 동일한 것으로 보아 그 위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다.
부심과 위성도시의 경우, 두 가지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주된 오개념으로 파악되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높새바람과 푄 현상을 북동풍으로 동일시하는 오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김민성(2013)이 교사들의 의견을 대상으로 보고한 주요 오개념이 실제 학생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둘째, 부심과 위성도시의 경우, 각각의 기능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두 가지를 하나의 범주로 묶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고 이해하였다. 셋째, 학생들은 높새바람과 푄 현상, 그리고 북동풍을 동일한 것으로 보아 그 위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이러한 오개념을 형성하는 메커니즘을 각 개념을 온톨로지 트리의 올바른 곳에 위치시키지 못하는 범주화 오류로 설명하였다.
표 2에서 알 수 있듯이 먼저 1차·2차 산맥 개념의 경우, 학생들이 1차, 2차의 숫자 1, 2를 형성 순서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개념이었다.
후속연구
둘째, 지리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기에 범주화 이론이 적절하다는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본 논문에서 이용된 지리 개념 이외의 다양한 개념을 이용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다른 지리 오개념도 범주화 이론을 통해 그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지리 오개념과 관련하여 범주화 이론이 아닌 다른 이론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본 연구는 서울 지역의 남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리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기에 범주화 이론이 적절하다는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본 논문에서 이용된 지리 개념 이외의 다양한 개념을 이용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다른 지리 오개념도 범주화 이론을 통해 그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지리교육에서 오개념 유형과 관련된 소수의 연구가 있었지만(예: 김진국 · 김일기, 1998; 이경한 · 박선희, 2002; 김민성, 2013)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실제 자료와의 관련성 속에서 논의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본 논문은 기존 지리교육 오개념 연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교과교육학 연구자들이 본 논문에서 논의된 이론을 바탕으로 오개념 연구를 진행해 왔다. 따라서 지리교육학자들 또한 본 연구에서 소개된 이론을 통해 지리 오개념 형성과 관련된 논의를 지속한다면 오개념 연구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자는 범주화 이론의 적용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주장하였지만 틀 이론이나 p-prim 이론을 통해 지리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할 수는 없는지, 혹은 다른 좀 더 설득력 있는 이론이 없는지 등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오개념 유형과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오개념 극복 전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야 한다. Chi(2008)는 범주화 오류에 의한 오개념 극복을 위해 우선 학생들이 자신의 범주 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셋째, 지리 오개념과 관련하여 범주화 이론이 아닌 다른 이론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자는 범주화 이론의 적용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주장하였지만 틀 이론이나 p-prim 이론을 통해 지리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할 수는 없는지, 혹은 다른 좀 더 설득력 있는 이론이 없는지 등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오개념 유형과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오개념 극복 전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야 한다.
학생들이 어떤 개념을 올바르게 위치시킬 온톨로지 자체에 대한 지식이 없을 경우에는 관련된 온톨로지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Slotta and Chi, 2006). 지리교육의 맥락에서 이러한 전략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살펴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오개념 연구의 궁극적 목적이 학생들이 오개념을 형성하지 않도록, 혹은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효과적인 교수 전략에 대한 연구는 지리교육학자들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이다.
그러나 본 연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첫째, 이 연구에서는 제한된 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다른 맥락으로 이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본 연구는 서울 지역의 남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첫째, 이 연구에서는 제한된 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다른 맥락으로 이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본 연구는 서울 지역의 남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리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기에 범주화 이론이 적절하다는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본 논문에서 이용된 지리 개념 이외의 다양한 개념을 이용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리 오개념이 형성되는 지리 개념들로, 어떤 것들이 있는가?
따라서 학생들이 형성하는 대표적인 지리 오개념이 무엇이며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그러한 오개념이 형성되는지에 대한 의문은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실제 지리교육학자들은 싸이클론(Lane and Coutts, 2012), 열대우림(Dove, 2012), 온실효과(Gautier et al., 2006), 강 (Dove et al., 2000; Mackintosh, 2005), 풍화와 침식 (Dove, 1997), 바다 깊이(Hall-Wallace and McAuliffe, 2002) 등 다양한 지리 개념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어떠한 유형의 오개념을 형성하는지 연구해 왔다. 교사들이 지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습득하기를 바라는 형태의 지리 개념과 다른 방식으로 이해되는 학생들의 오개념 유형, 그리고 그것의 형성 메커니즘에 대한 탐구를 통해 오개념 실태를 파악하고 나면 이를 바탕으로 오개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 연구로 나아갈 수 있다.
지리 오개념이란?
지리 오개념은 지리학계에서 일반적으로 합의되는 개념화와 다른 방식으로 이해되는 개념이다(윤성규 외, 2007).1) 지리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주요한 지리 개념들을 학습하게 되는데 수업을 통해 어떤 개념에 대한 학습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으로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학습의 효과라는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주요 이론 세 가지는 무엇인가?
연구자들은 학생들이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오개념을 형성하는지에 관심을 가져 왔다. 여기서는 오개념 형성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주요 이론 세 가지인 틀이론, p-prim 이론, 범주화 이론에 대해 논의한다. 이들은 오개념이 형성되는 메커니즘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