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gative impacts of roads on wildlife mortality have been well documented, and one of the most significant impact is wildlife-vehicle collisions (WVCs) in most countries throughout the world. While road impacts on wildlife are a truly global concern with a large socio-economic cost, few research...
The negative impacts of roads on wildlife mortality have been well documented, and one of the most significant impact is wildlife-vehicle collisions (WVCs) in most countries throughout the world. While road impacts on wildlife are a truly global concern with a large socio-economic cost, few researches in Korea have been quantified road-kill occurrence on highways or identified extensively seasonal and geographic patterns of this phenomenon. Therefore, we analyzed highway mortality of wild mammals in Korea using database from five years of nation-wide data on WVCs, and estimated road-kill density by standardizing on per km and per $10^3$ vehicle basis. During 2008 through 2012, a total of 10,940 wildlifes were reported killed on highways, with an average of 2,188 cases per year. There were 2,376 road-kills in 2012, and this equates to 0.01 road-kills per km per week or one road-kill every 88.5 km per week. For time of day, road-kills occurred more frequently in the early morning (05:00-08:00, 38.3%), and day of week did not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in any individual year. The road-kill was highest in the spring (March- May, 33.0%) and least in the winter (December-February, 16.1%), and the most frequently killed native species were of Korean water deer (79.7%), raccoon dog (12.7%), Korean hare (3.1%), and leopard cat (1.2%). The overall standardized kill-rate (number/10 km/1,000 vehicles/month) in 2012 was 0.057 with highest on Dangjinyeongdeok highway (0.476), followed by Yeongdong (0.274), Sooncheonwanju (0.233), Iksanpohang (0.187), and Joongang (0.150). This study highlights that the frequency of WVCs are prevalent throughout the highways in Korea. Further work is needed to determine whether such a level of mortality is sustainable from an ecological point of view.
The negative impacts of roads on wildlife mortality have been well documented, and one of the most significant impact is wildlife-vehicle collisions (WVCs) in most countries throughout the world. While road impacts on wildlife are a truly global concern with a large socio-economic cost, few researches in Korea have been quantified road-kill occurrence on highways or identified extensively seasonal and geographic patterns of this phenomenon. Therefore, we analyzed highway mortality of wild mammals in Korea using database from five years of nation-wide data on WVCs, and estimated road-kill density by standardizing on per km and per $10^3$ vehicle basis. During 2008 through 2012, a total of 10,940 wildlifes were reported killed on highways, with an average of 2,188 cases per year. There were 2,376 road-kills in 2012, and this equates to 0.01 road-kills per km per week or one road-kill every 88.5 km per week. For time of day, road-kills occurred more frequently in the early morning (05:00-08:00, 38.3%), and day of week did not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in any individual year. The road-kill was highest in the spring (March- May, 33.0%) and least in the winter (December-February, 16.1%), and the most frequently killed native species were of Korean water deer (79.7%), raccoon dog (12.7%), Korean hare (3.1%), and leopard cat (1.2%). The overall standardized kill-rate (number/10 km/1,000 vehicles/month) in 2012 was 0.057 with highest on Dangjinyeongdeok highway (0.476), followed by Yeongdong (0.274), Sooncheonwanju (0.233), Iksanpohang (0.187), and Joongang (0.150). This study highlights that the frequency of WVCs are prevalent throughout the highways in Korea. Further work is needed to determine whether such a level of mortality is sustainable from an ecological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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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우리나라에서 WVC에 대한 연구는 야생동물의 이동통로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2,4,5,10,11)나 특정 도로와 축종(3,7,8,9,12)에 국한되어 있어 교통사고와 관련한 전반적인 특성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특히 전국 단위 고속국도에서 WVC 발생률과 시공간적 발생 양상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5년간 고속국도에서 발생한 야생동물의 교통사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함으로써 사고발생 추이와 경향과 사고다발 지점을 확인하며 도로의 교통량(traffic volume)과 연장(road length)을 보정한 표준화 발생률을 추정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고속국도에서 야생동물 교통사고의 발생양상과 추이를 분석하고, 도로의 교통량과 연장을 보정한 노선별 발생밀도를 추정하고자 수행되었다. 2008 - 2012년 기간 동안 총 10,940개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연간 평균 2,188개체, 매주 주행거리 88.
제안 방법
3)로 분석하였다. 교통사고 발생률은 노선별 연장과 교통량을 보정하여 월 차량 1,000대당 10 km 주행거리(사고건수/10 km/1,000 vehicles/month)로 표준화하여 계산하였으며, 사고건수가 높은 구간(section)은 도로의 길이가 짧을수록 발생률이 과대추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총 연장이 100 km 이상인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순위를 부여하였다. 모든 변수에 대해서는 기술통계량을 추출하였고, 사고발생 연도와 요일간의 관계는 chi-square로 비교하였으며(16), 월간 사고건수의 차이는 분산분석(ANOVA)으로 유의성을 판단하였으며, 분산의 동질성(homogeneity of variance, HOV)은 Levene 검정으로 평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 분석한 교통사고는 국토교통부의 도로업무편람(1)에서 정의하고 있는 고속국도(도로 교통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로로서 자동차 전용의 고속교통을 담당하는 도로이며 대통령령에 의해 고속국도로 노선이 지정된 도로) 중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노선으로 한정하였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고속국도에서 발생한 야생동물 교통사고에 관한 자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받았으며, 데이터베이스에는 발생일, 축종, 발생지점, 사고시간 등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노선별 교통량, 연장, 기점(origin)과 종점(destination)은 국토교통부의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Traffic Monitoring System, TMS, http://www.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고속국도에서 발생한 야생동물 교통사고에 관한 자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받았으며, 데이터베이스에는 발생일, 축종, 발생지점, 사고시간 등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노선별 교통량, 연장, 기점(origin)과 종점(destination)은 국토교통부의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Traffic Monitoring System, TMS, http://www.road.re.kr)과 도로업무편람을 참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교통사고는 국토교통부의 도로업무편람(1)에서 정의하고 있는 고속국도(도로 교통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로로서 자동차 전용의 고속교통을 담당하는 도로이며 대통령령에 의해 고속국도로 노선이 지정된 도로) 중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노선으로 한정하였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고속국도에서 발생한 야생동물 교통사고에 관한 자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받았으며, 데이터베이스에는 발생일, 축종, 발생지점, 사고시간 등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처리
노선별 교통사고 발생건수, 교통량, 연장을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하여 SAS 패키지(SAS Institute, Cary, NC, ver 9.3)로 분석하였다. 교통사고 발생률은 노선별 연장과 교통량을 보정하여 월 차량 1,000대당 10 km 주행거리(사고건수/10 km/1,000 vehicles/month)로 표준화하여 계산하였으며, 사고건수가 높은 구간(section)은 도로의 길이가 짧을수록 발생률이 과대추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총 연장이 100 km 이상인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순위를 부여하였다.
교통사고 발생률은 노선별 연장과 교통량을 보정하여 월 차량 1,000대당 10 km 주행거리(사고건수/10 km/1,000 vehicles/month)로 표준화하여 계산하였으며, 사고건수가 높은 구간(section)은 도로의 길이가 짧을수록 발생률이 과대추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총 연장이 100 km 이상인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순위를 부여하였다. 모든 변수에 대해서는 기술통계량을 추출하였고, 사고발생 연도와 요일간의 관계는 chi-square로 비교하였으며(16), 월간 사고건수의 차이는 분산분석(ANOVA)으로 유의성을 판단하였으며, 분산의 동질성(homogeneity of variance, HOV)은 Levene 검정으로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교통사고에 기여하는 위험요인에 대한 광범위한 문헌고찰 결과 사고의 특성이 도로별, 축종별로 다양한 것으로 보고되어(19,28) WVC 발생빈도를 비교할 때 야생동물의 종류와 서식범위, 도로의 연장, 조사시점, 교통량, 주변 지형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WVC에 의한 피해 축종은 고라니가 79.7%로 발생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사 시기, 지역 및 도로별로 피해 축종은 매우 다양하다(3, 5,6,8,12,14,28,29). 2012년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다발하는 시간대는 오전 7시에 64건(13.
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Table 1, Fig 1). 사고로 인한 피해는 고라니(Hydropotes inermis)가 79.7%로 가장 높았으며, 너구리(Nyctereutes procyonoides) 12.7%, 멧토끼(Lepus coreanus) 3.1%, 삵(Prionailurus bengalensis) 1.2% 순이었다(Fig 2). 2012년 자료 중 사고발생 시간이 기록된 460건을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오전 7시에 64건(13.
사고발생 연도와 요일(day of week) 간 사고건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X2= 33.6, df = 24, p = 0.0923), 월간 사고건수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11,48 = 20.24, p < 0.0001, HOV = 0.1318, Fig 3).
총 32개의 고속국도 중 총 연장이 100 km 이상인 14개 노선의 1 km당 연간 평균 9.04 ± 0.6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월간 사고 발생률은 당진영덕선이 차량 1,000대 중 0.48건으로 빈도가 가장 높았고, 영동선 0.27건, 순천 완주선 0.23건, 익산포항선 0.19건, 중앙선 0.15건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Fig 4).
7%를 차지하였다. 총 연장이 100 km 이상인 14개 고속국도에 대하여 201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 차량 1,000대당 주행거리 10 km당 사고발생 밀도는 평균 0.057건으로 노선별로 당진영덕노선이 0.476건이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도로 총 연장의 3.
후속연구
476건이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도로 총 연장의 3.8%를 차지하는 고속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한정된 결과로 기타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를 모두 포함하면 실제 발생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본 연구에서 도출된 교통 사고 발생밀도가 생태학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수준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와 교통사고 발생에 기여하는 위험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역학적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사실은 속도규정을 초과하여 운행하는 습관(speed spillover)이 교통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므로(27) 현행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의 속도규정이 적절한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야생동물 보호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서 생태통로 개설, 도로 진입 방지용 유도울타리 및 야생동물 출현 경고판 설치, 속도한계 규정, 유도식재, 야생동물 은신처 조성, 생태이동통로 모니터링 등 도로와 주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교통사고와 관련된 도로의 교통량, 운전자, 기상, 차량 속도(vehicular speed), 도로 및 지형 유형, 야생동물의 공간적 분포와 습성 등 다양한 요인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WVC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는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야생동물 보호와 고속도로 이용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과 대책이 필요한가?
이러한 사실은 속도규정을 초과하여 운행하는 습관(speed spillover)이 교통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므로(27) 현행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의 속도규정이 적절한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야생동물 보호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서 생태통로 개설, 도로 진입 방지용 유도울 타리 및 야생동물 출현 경고판 설치, 속도한계 규정, 유도식재, 야생동물 은신처 조성, 생태이동통로 모니터링 등 도로와 주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교통사고와 관련된 도로의 교통량, 운전자, 기상, 차량 속도(vehicular speed), 도로 및 지형 유형, 야생동물의 공간적 분포와 습성 등 다양한 요인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WVC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는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로드킬이란?
또한 일정한 공간 내에서의 먹이가 부족하여 야생동물의 이동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넓은 서식지를 필요로 하는 고라니와 멧돼지와 같은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등 생태계가 불안정하여 결과적으로 인간의 편익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도로 확장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 중 가장 분명한 것은 야생동물과 차량의 충돌에 기인한 교통사고(wildlife-vehicle collision, WVC) 즉 로드킬(road-kill)이라고 할 수 있다.
2008년부터 2012년 간 고속국도에서 발생한 야생동물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는 어느 야생동물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가?
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Table 1, Fig 1). 사고로 인한 피해는 고라니(Hydropotes inermis)가 79.7%로 가장 높았으며, 너구리(Nyctereutes procyonoide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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