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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2012년 학부모의 자녀교육 및 학교참여 실태조사(이강이, 그래이스정, 이현아, 최인숙, 2013) 자료를 활용하여,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2012년 학부모 자녀교육 및 학교참여 실태조사는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수를 기준으로, 지역규모별(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학교급별(초, 중, 고) 모집단 비례로 할당하여 학부모 1500명을 표집 조사한 것이다.
- 본 연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2012년 학보모의 자녀교육 및 학교참여 실태조사를 활용하여 전반적인 가족식사와 자녀의 학교적응 수준과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를 중심으로 시작한 ‘밥상머리교육’ 캠페인은 국가적 차원에서 가정의 교육적 기능과 역할을 중시하고, 특히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를 효과적인 교육의장으로 강조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족식사시간에 이루어지는 교육을 밥상머리교육으로 보고, 밥상머리교육의 의미를 통해 가족식사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가족식사의 역할을 인식하고 밥상머리교육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하여 가족식사와 아동청소년의 학교적응과의 관계를 살펴본 우리나라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학부모 인식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그리고 이와같은 3가지 학교적응 영역에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과 학교생활 적응의 2단계로 조사하였다. 즉,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녀가 학교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있는지를 학부모가 평가하도록 한 것이다. 1단계 학교생활 파악 정도에 대해서는 ‘매우 잘안다’ 5점에서 부터 ‘전혀 모른다’ 1점 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고, 2단계 학교생활 적응 정도에 대해서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5점에서 부터 ‘전혀 잘 지내지 못한다’ 1점 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제안 방법
- 1단계 학교생활 파악 정도에 대해서는 ‘매우 잘안다’ 5점에서 부터 ‘전혀 모른다’ 1점 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고, 2단계 학교생활 적응 정도에 대해서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5점에서 부터 ‘전혀 잘 지내지 못한다’ 1점 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인구사회적 변인은 자녀성별(남,여), 자녀학교급(초,중,고), 거주지역(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부모성별(어머니, 아버지), 부모학력(대졸, 초대졸, 고졸), 월평균가구소득(300만원미만, 300~500만원미만, 500만원이상) 맞벌이여부 등이다. 가족식사횟수는 평소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식사하는 횟수를 주당으로 측정하였고,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분리 하여 질문하였다. 이에 대해 아침식사 0회~7회, 저녁식사 0회~7회까지 응답하도록 하였다.
- 종속변수인 자녀의 학교적응은 학부모가 인식하는 자녀의 학교적응 정도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학부모가 인식하는 자녀의 학교적응 정도는 3가지 영역에 대해 2단계로 질문하였다. 우선 자녀의 학교적응의 영역을 ①자녀의 학교생활(시간표, 등교시간, 과제, 학교규칙 등), ②교사(담임 및 방과후교사 등)와의 관계, ③친구(학교, 동네, 선후배)와의 관계로 나누어 3가지 영역으로 측정하였다.
- 우선 자녀의 학교적응의 영역을 ①자녀의 학교생활(시간표, 등교시간, 과제, 학교규칙 등), ②교사(담임 및 방과후교사 등)와의 관계, ③친구(학교, 동네, 선후배)와의 관계로 나누어 3가지 영역으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이와같은 3가지 학교적응 영역에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과 학교생활 적응의 2단계로 조사하였다. 즉,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녀가 학교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있는지를 학부모가 평가하도록 한 것이다.
-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인구사회적 변수를 1단계에 투입하고, 2단계에 가족식사 변수를 투입하였다. 그 결과 최종 회귀모형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에 대한 설명력은 17.
-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먼저 인구사회적 변수를 1단계에 투입하고, 2단계에 가족식사 변수를 투입하였다. 그 결과 최종 회귀모형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설명력은 13.
- 구체적으로 학부모가 인식하는 자녀의 학교적응 정도는 3가지 영역에 대해 2단계로 질문하였다. 우선 자녀의 학교적응의 영역을 ①자녀의 학교생활(시간표, 등교시간, 과제, 학교규칙 등), ②교사(담임 및 방과후교사 등)와의 관계, ③친구(학교, 동네, 선후배)와의 관계로 나누어 3가지 영역으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이와같은 3가지 학교적응 영역에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과 학교생활 적응의 2단계로 조사하였다.
- 가족식사횟수는 평소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식사하는 횟수를 주당으로 측정하였고,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분리 하여 질문하였다. 이에 대해 아침식사 0회~7회, 저녁식사 0회~7회까지 응답하도록 하였다. 종속변수인 자녀의 학교적응은 학부모가 인식하는 자녀의 학교적응 정도를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 자녀의 학교적응은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정도와 학교생활 적응정도의 2단계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이하에서는 학교적응의 3가지 영역인 ①자녀의 학교생활(시간표, 등교시간, 과제, 학교규칙 등), ②교사(담임 및 방과후교사 등)와의 관계, ③친구(학교, 동네, 선후배)와의 관계에 대해 학교생활 파악정도와 학교생활 적응정도를 분석하였다.
- 조사대상은 대도시 지역은 서울특별시를 포함하여 5개의 광역시에서 실시하였으며, 중소지역은 4개권역(경상, 전라, 충청, 경기ㆍ강원 등 4개) 8개시에서 읍면지역 또한 4개권역 8개군에서 실시한 것이다. 조사 내용은 기본적 배경요인, 자녀교육실태, 학교참여실태, 정부정책에 대한 인식 등으로 나누어 조사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학교생활적응 관련 변수와 가족식사횟수, 그리고 기본적인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인구사회적 변인은 자녀성별(남,여), 자녀학교급(초,중,고), 거주지역(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부모성별(어머니, 아버지), 부모학력(대졸, 초대졸, 고졸), 월평균가구소득(300만원미만, 300~500만원미만, 500만원이상) 맞벌이여부 등이다. 가족식사횟수는 평소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식사하는 횟수를 주당으로 측정하였고,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분리 하여 질문하였다.
- 2012년 학부모 자녀교육 및 학교참여 실태조사는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수를 기준으로, 지역규모별(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학교급별(초, 중, 고) 모집단 비례로 할당하여 학부모 1500명을 표집 조사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대도시 지역은 서울특별시를 포함하여 5개의 광역시에서 실시하였으며, 중소지역은 4개권역(경상, 전라, 충청, 경기ㆍ강원 등 4개) 8개시에서 읍면지역 또한 4개권역 8개군에서 실시한 것이다. 조사 내용은 기본적 배경요인, 자녀교육실태, 학교참여실태, 정부정책에 대한 인식 등으로 나누어 조사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학교생활적응 관련 변수와 가족식사횟수, 그리고 기본적인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먼저 인구사회적 변수를 1단계에 투입하고, 2단계에 가족식사 변수를 투입하였다.
-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인구사회적 변수를 1단계에 투입하고, 2단계에 가족식사 변수를 투입하였다.
- 1단계 학교생활 파악 정도에 대해서는 ‘매우 잘안다’ 5점에서 부터 ‘전혀 모른다’ 1점 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고, 2단계 학교생활 적응 정도에 대해서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5점에서 부터 ‘전혀 잘 지내지 못한다’ 1점 까지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가족식사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 백분율, 카이제곱검증 등 기본적인 기술통계를 사용하였으며,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0.0을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부모학력은 초대졸인 경우보다 고졸인 경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2단계에서 가족식사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다. 즉, 주당 아침식사횟수와 저녁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 데이터를 분석한 이현아와 최인숙의 연구(2013)에 의하면, 가족식사가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와의 저녁식사 횟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아버지와의 아침식사 횟수가 많을수록 중학생자녀의 학교적응 수준이 높았고, 특히 자녀의 성별에 따라 남학생은 아버지와의 아침식사가, 여학생은 어머니와의 저녁식사가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나 동성 부모와의 식사가 청소년기 학교 적응에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또한 같은 연구에서 가족응집과 가족적응, 부모자녀 의사소통 등 가족기능이 자녀의 학교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의 성장환경으로서 가족의 건강성이 중요함을 보여주었다(이현아, 최인숙, 2013).
- 즉, 주당 아침식사횟수와 저녁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주당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횟수가 1회 늘어날 때마다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는 0.04점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을 파악하는 기회가 되어 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보다 더 잘 알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앞서와 마찬가지로 먼저 인구사회적 변수를 1단계에 투입하고, 2단계에 가족식사 변수를 투입하였다. 그 결과 최종 회귀모형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설명력은 13.4%로 나타났다. 인구사회적 변수를 투입한 1단계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9.
- 먼저 인구사회적 변수를 1단계에 투입하고, 2단계에 가족식사 변수를 투입하였다. 그 결과 최종 회귀모형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에 대한 설명력은 17.3%로 나타났다. 인구사회적 변수를 투입한 1단계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13.
- 특히 아침식사에 비해 저녁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주당 아침식사 횟수가 1회 늘어날 때마다 자녀의 학교생활적응도는 0.03점, 주당 저녁식사 횟수가 1회 늘어날 때마다 자녀의 학교생활적응도는 0.04점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넷째, 가족식사는 가족 간 유대감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콜럼비아대 CASA 연구 결과 가족과 식사를 자주하는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서 부모 및 형제자매와의 유대관계가 좋다고 하였다(CASA, 2011).
- 다섯째, 가족식사는 자녀의 학교적응과도 관련이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 데이터를 분석한 이현아와 최인숙의 연구(2013)에 의하면, 가족식사가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때,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밥상머리교육이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것이라 할 때, ‘가족시간확보’가 가장 일차적인 선결조건이라 할 수 있다(이현아 외, 2013).
- 둘째, 가족식사의 가장 큰 효과중 하나가 정서적 안정 효과이다. 콜롬비아대학교 약물오남용예방센터의 연구에 의하면 가족과 식사를 자주하는 청소년에 비해서 가족과 식사를 자주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흡연하는 비율이 4배 높고, 음주하는 비율이 2배 높고, 마리화나 하는 비율이 2.
- 둘째, 주당 가족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모두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모두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자녀의 학교생활 인지는 자녀의 학교급, 부모의 성별, 부모의 학력, 맞벌이여부와 같은 인구사회적 변수에 따라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자녀의 학교급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인 경우 초등학교보다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정도가 유의미하게 낮고,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그리고 맞벌이보다는 외벌이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가 높았다.
- 셋째, 가족식사는 자녀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한다. 미네소타대학 EAT 프로젝트 결과, 가족과 식사를 더 많이 하는 학생일수록 과일과 야채,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섬유소 등 성장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하고, 탄산음료 및 설탕이 든 음료는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가족식사와 자녀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보면, 주로 자녀의 학교급과 부모의 성별과 학력, 맞벌이여부, 거주지, 월평균소득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자녀의 학교급과 부모의 성별, 학력, 맞벌이여부, 거주지, 월평균소득에 따라 차별화된 정책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 셋째, 주당 가족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즉, 주당 아침식사횟수와 저녁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정도가 높아지는데, 특히 아침식사에 비해 저녁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 자녀의 학교급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인 경우 초등학교보다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정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그리고 맞벌이보다는 외벌이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가 높았다. 부모학력은 초대졸인 경우보다 고졸인 경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 8%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인구사회적 변수 중에서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정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는 자녀의 학교급, 부모의 성별, 부모의 학력, 맞벌이여부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자녀의 학교급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인 경우 초등학교보다 자녀의 학교적응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 9%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인구사회적 변수 중에서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정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는 자녀의 학교급, 부모의 성별, 부모의 학력, 맞벌이여부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자녀의 학교급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인 경우 초등학교보다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정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 즉, 주당 아침식사횟수와 저녁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정도가 높아지는데, 특히 아침식사에 비해 저녁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인구사회적 변수 중에서는 자녀의 학교급, 부모의 성별, 부모의 학력, 맞벌이여부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정도에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드러났다. 자녀의 학교급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인 경우 초등학교보다 자녀의 학교적응도가 유의미하게 낮았고,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인 경우, 맞벌이보다는 외벌이인 경우, 자녀의 학교생활적응 정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 1% 순으로 높았다. 자녀의 학교급이 낮고 어머니 응답자인 경우, 부모 학력이 높고, 읍면지역 응답자인 경우, 부모가 외벌이인 경우, 월평균 소득이 낮은 경우에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저녁 식사하는 횟수가 높게 나타났다.
- 8%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학교급이 낮을수록 응답자가 어머니인 경우, 부모가 외벌이인 경우, 월평균 소득이 낮은 집단일수록, 읍면지역 거주자인 경우,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아침 식사하는 횟수가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자녀의 학교생활 인지는 자녀의 학교급, 부모의 성별, 부모의 학력, 맞벌이여부와 같은 인구사회적 변수에 따라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자녀의 학교급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인 경우 초등학교보다 자녀의 학교생활 파악정도가 유의미하게 낮고,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그리고 맞벌이보다는 외벌이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가 높았다. 부모가 초대졸인 경우보다 고졸인 경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파악정도가 높았다.
- 셋째, 주당 가족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즉, 주당 아침식사횟수와 저녁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정도가 높아지는데, 특히 아침식사에 비해 저녁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인구사회적 변수 중에서는 자녀의 학교급, 부모의 성별, 부모의 학력, 맞벌이여부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정도에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드러났다.
- 가족식사가 자녀 발달 및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크게 5가지-인지발달, 사회정서발달, 신체발달, 가족유대, 학교적응-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밥상머리교육은 자녀의 인지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대학의 Catherine Snow 연구팀은 가족식사시간의 대화가 아동의 언어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첫째, 본 연구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가 자녀의 학교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가족식사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하는 선행연구(Eisenberg 외, 2004; CASA, 2011; 이현아 외, 2013)들과 맥을 같이하는 결과이다.
- 첫째, 주당 가족식사 횟수는 아침이 주당 평균 4.26회, 저녁이 주당 평균 4.33회로 조사되었고, 자녀의 학교급이 낮고, 부모가 외벌이인 경우,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그리고 월평균 소득이 낮은 집단일수록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횟수가 높게 나타났다.
- 즉, 주당 아침식사횟수와 저녁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정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아침식사에 비해 저녁식사가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주당 아침식사 횟수가 1회 늘어날 때마다 자녀의 학교생활적응도는 0.
후속연구
- 본 연구는 가족식사가 자녀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밝히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자녀의 학교적응을 학부모들의 인식을 토대로 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제한점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조사하여 부모와 자녀의 인식차이와 상호작용을 분석해봄으로써 가족식사의 효과를 보다 유기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자녀의 학교적응을 학부모들의 인식을 토대로 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제한점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조사하여 부모와 자녀의 인식차이와 상호작용을 분석해봄으로써 가족식사의 효과를 보다 유기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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