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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인지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체활동 요인과 문제 음주 요인, 우울인지 요인을 매개로 연구하여,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 가중치를 밝히고자 한다. 그리하여 청소년의 자살생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살방지와 인간 존엄성의 회복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2013년 6-7월에 우리나라 전국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질병관리본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를 제공받아 연구 목적에 적합하게 분석한 2차 분석연구로 횡단면적 조사연구(cross-section study)이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인지,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 자살생각의 차이와 청소년의 스트레스인지가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를 매개 변인으로 하여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알아보고, 이를 통하여 청소년 자살 감소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2013년 제9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의 72,43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인지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체활동 요인과 문제 음주 요인, 우울인지 요인을 매개로 연구하여,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 가중치를 밝히고자 한다. 그리하여 청소년의 자살생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살방지와 인간 존엄성의 회복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첫째, 스트레스인지는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스트레스인지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칠 때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가 매개요인일 것이다. 셋째, 연구가설 전체 경로에서 요인들 간의 관계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차이가 있을 것이다.
- 둘째, 스트레스인지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칠 때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가 매개요인일 것이다. 셋째, 연구가설 전체 경로에서 요인들 간의 관계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차이가 있을 것이다. 라고 설정을 하였다.
- 첫째, 스트레스인지는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스트레스인지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칠 때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가 매개요인일 것이다.
제안 방법
- 모델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해 절대적합지수는 χ²와 df, RMSEA를 사용하였고, 증분적합지수는 NFI, TLI, CFI를 사용하였다.
- 2013년도 제9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표본 추출과정은 모집단 층화, 표본배분, 표본추출 단계로 나눌 수 있다. 모집단 층화 단계에서는 표본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43개 지역군과 학교급(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계고)을 층화변수로 사용하여 모집단을 129개 층으로 나누었다. 43개 지역군은 16개 시 도내의 시 군 구를 대도시, 중소도시와 군지역으로 분류하였다.
- 신체활동은 격렬한 신체활동, 근력 강화, 걷기를 조사하였는데, 격렬한 신체활동은 최근 7일 동안 숨이 차거나 몸에 땀이 날 정도의 신체활동을 20분이상한 날, 근력강화는 최근 7일 동안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역기 들기, 아령, 철봉, 평행봉과 같은 근육 힘을 키우는 운동을 한 날로 분류하였다. 문제음주는 현재 음주자 중에서 최근 12개월 동안 음주 후 문제행동(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또는 어울리기 위해 술을 마신 경험, 혼자서 술을 마신 경험,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술을 줄이라는 충고를 들은 경험,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을 하거나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자동차에 탑승한 경험,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긴 경험, 술을 마시고 다른 사람과 시비를 벌인 경험)의 6문항을 사용하였다. 우울인지는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적이 있었던 청소년으로 분류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로 이용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의 표본설계 특성에 따라 복합표본으로 분석하였다. 복합표본의 요소로는 계획변수에서 층화변수, 집락변수, 가중치를 추정방법에서 등확률을, 크기지정에는 유한모집단수정계수를 사용하였다.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결측자료와 비정규성은 완전정보최대우도법(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 FIML)을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제안모델을 구성하였고, 제안모델 적합도를 바탕으로 모델의 수정과 채택을 결정하게 되며, 본 연구의 제안모델의 검증과 수정델의 검증은 [Table 3]과 같다. 또한 수정모델은 [Figure 2]와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지표정의를 참고로 일반적 특성, 스트레스인지,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 자살생각을 분석하였다. 일반특성으로는 성별, 학교구별을 분류하였다.
- 본 연구의 통계분석은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인 SPSS 21과 AMOS 21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로 이용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의 표본설계 특성에 따라 복합표본으로 분석하였다. 복합표본의 요소로는 계획변수에서 층화변수, 집락변수, 가중치를 추정방법에서 등확률을, 크기지정에는 유한모집단수정계수를 사용하였다.
- 문제음주는 현재 음주자 중에서 최근 12개월 동안 음주 후 문제행동(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또는 어울리기 위해 술을 마신 경험, 혼자서 술을 마신 경험,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술을 줄이라는 충고를 들은 경험,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을 하거나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자동차에 탑승한 경험,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긴 경험, 술을 마시고 다른 사람과 시비를 벌인 경험)의 6문항을 사용하였다. 우울인지는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적이 있었던 청소년으로 분류하였다. 자살의도는 자살생각, 자살계획과 자살시도를 분류하였는데, ‘자살생각은 최근 12개월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음’, ‘자살계획은 최근 12개월 동안 구체적으로 자살계획을 세운 적이 있음’, ‘자살시도는 최근 12개월 동안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음’으로 분류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지표정의를 참고로 일반적 특성, 스트레스인지,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 자살생각을 분석하였다. 일반특성으로는 성별, 학교구별을 분류하였다. 스트레스인지는 평상시 스트레스를 얼마나 느끼고 있는가에 대한 1문항으로 대단히 많이 느낀다, 많이 느낀다, 조금 느낀다, 별로 느끼지 않는다, 전혀 느끼지 않는다의 Likert 5 점 척도로 분류되었다.
- 자살의도는 자살생각, 자살계획과 자살시도를 분류하였는데, ‘자살생각은 최근 12개월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음’, ‘자살계획은 최근 12개월 동안 구체적으로 자살계획을 세운 적이 있음’, ‘자살시도는 최근 12개월 동안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음’으로 분류하였다.
- 표본배분 단계에서는 표본크기를 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로 한 후, 16개 시도별로 중고등학교 각각 5개씩 우선 배분하였다. 표본추출은 층화 집락추출법이 사용되었으며, 1차 추출단위는 학교, 2차 추출단위는 학급으로 하였다. 모집단의 학교수는 5,541개교, 학생수는 3,672,574명이었으며, 표본의 학교수는 799개교, 학생수는 72,435명이었다.
대상 데이터
- 표본추출은 층화 집락추출법이 사용되었으며, 1차 추출단위는 학교, 2차 추출단위는 학급으로 하였다. 모집단의 학교수는 5,541개교, 학생수는 3,672,574명이었으며, 표본의 학교수는 799개교, 학생수는 72,435명이었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인지,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 자살생각의 차이와 청소년의 스트레스인지가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를 매개 변인으로 하여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알아보고, 이를 통하여 청소년 자살 감소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2013년 제9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의 72,43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43개 지역군은 16개 시 도내의 시 군 구를 대도시, 중소도시와 군지역으로 분류하였다. 표본배분 단계에서는 표본크기를 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로 한 후, 16개 시도별로 중고등학교 각각 5개씩 우선 배분하였다. 표본추출은 층화 집락추출법이 사용되었으며, 1차 추출단위는 학교, 2차 추출단위는 학급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또한 경로계수간 차이검증은 자유모델과 제약모델간 Δχ²을 통해 검증하였고, 모든 경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 본 연구의 통계분석은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인 SPSS 21과 AMOS 21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로 이용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의 표본설계 특성에 따라 복합표본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변수들의 직･간접효과 및 총효과 분석은 [Table 5]와 같다. 간접효과는 부트스트레핑(Bootstrapping)법으로 검증하였다. 또한 경로계수간 차이검증은 자유모델과 제약모델간 Δχ²을 통해 검증하였고, 모든 경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 복합표본의 요소로는 계획변수에서 층화변수, 집락변수, 가중치를 추정방법에서 등확률을, 크기지정에는 유한모집단수정계수를 사용하였다.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결측자료와 비정규성은 완전정보최대우도법(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 FIML)을 사용하였다. 자료의 다변량 정규성의 검증은 왜도가 절대값 3미만, 첨도가 절대값 10미만일 경우를 채택하였다.
- 자료의 다변량 정규성의 검증은 왜도가 절대값 3미만, 첨도가 절대값 10미만일 경우를 채택하였다. 연구모형의 인증(Model Identification)은 표준합치도 지수(Normed Fit Index: NFI), 상대적합 지수(Tucker Lewis Index: TLI), 비교부합치(Comparative Fit Index: CFI), 원소 간근접오차(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등의 지수를 사용하였다. NFI, TLI, CFI는 .
성능/효과
- 7%로 나타났다. 경제수준은 상위계층 7.2%, 중산층 88.1%, 하위계층 4.7%로 나타났고, 부모동거여부는 양부모와 함께 동거가 85.4%, 편부모와 함께 동거가 10.5%, 부모와 동거하지 않음이 4.0%로 나타났다[Table 1].
- 그 결과 제안모형 모델적합도 지수는 χ²= 1618.496, df= 6, RMSEA= .061, NFI= .969, TLI= .924, CFI= .970로 나타났다.
- 그리고 청소년의 문제음주에서 우울인지로 인과 경로가 추가된 수정 모델의 적합도 지수는 χ²= 684.568, df= 5, RMSEA= .043, NFI= .987, TLI= .961, CFI= .987로 나타나 수정모델의 적합도 지수가 제안모델의 적합도 지수보다 양호하여 수정모델을 채택하였다[Table 3].
- 넷째, 스트레스인지를 한 청소년은 문제음주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우울인지로 이어지고, 자살생각에 이르는 경로가 본 연구에서 나타났다. 이는 문제음주가 직접적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간접적으로는 자살생각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우울인지에 영향을 미쳐 자살생각에 이르게 만드는 요인이다.
- 둘째, 스트레스인지,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와 자살생각과의 경로에서 자살생각에 가장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인지로 나타났고, 스트레스인지, 문제음주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선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차이에서 예측된 결과인 스트레스인지보다 우울인지가 자살생각에 높은 영향력이 있음을 지지하는 결과이고, 선행연구에서 청소년의 여러 요인들 중 우울인지가 자살생각에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것을 지지하는 결과이다(Kim, 2012).
- 둘째, 스트레스인지로 인하여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청소년들의 성적 성취를 위하여 체육시간을 줄인다거나 체육시간에 교과위주의 수업을 하는 비정상적인 수업 운영은 청소년의 자살생각을 높일 것이다.
- 본 연구결과에서 스트레스인지는 자살생각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를 매개효과로 갖는 것이 간접효과의 부트스트레핑법으로 검증되었고, 매개효과 중 우울인지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제음주는 우울인지에 영향을 미침으로 인해 자살생각에 또 다른 매개효과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문제음주는 자살생각 (β=.048, p<.001), 우울인지(β=.106, p<.001)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정모델에서 추가된 문제음 주는 우울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에서 스트레스인지는 자살생각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를 매개효과로 갖는 것이 간접효과의 부트스트레핑법으로 검증되었고, 매개효과 중 우울인지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제음주는 우울인지에 영향을 미침으로 인해 자살생각에 또 다른 매개효과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학교구별은 스트레스인지와 자살생각은 중학교가 고등학교에 비해 모두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현 세태의 중2병을 대변하는 결과로, 스트레스인지와 자살생각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가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비록 본 연구가 72,000건 이상의 표본으로 조사되어 인구학적 특성별 차이 조사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것일 수 있으나, 선행연구에서 진행된 성별과 스트레스인지, 우울인지의 유의한 차이를 지지하는 결과와 스트레스인지보다 우울인지가 자살생각에 보다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는 결과로 의의가 있다.
- 비록 자살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이 큰 우울인지에 스트레스인지에서 우울인지로의 직접적인 효과(β=.363, p<.001)보다는 스트레스인지에서 문제음주를 통한 우울인지로의 간접효과(β=.010, p<.01)가 작지만, 문제음주가 우울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스트레스인지, 우울인지, 자살생각은 성별, 학교구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서 스트레스인지는 남학생이 유의하게 높은 반면, 자살생각은 여학생이 유의하게 높았다. 청소년의 스트레스인지 중 학업 스트레스와 진학 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남학생이 이러한 스트레스를 더 인지한다는 선행연구(Shin & Yu, 2014; Hyun et al.
- 셋째, 스트레스인지는 신체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신체활동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활발한 신체활동은 자살생각을 감소시킨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Song et al, 2013). 이는 청소년들의 신체활 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나타내는 것이고, 현재의 성취중심의 학업 분위기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인지를 높이기보다는,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스포츠 활동이나 체계적인 체육수업을 통하여 스트레스인지를 감소시켜, 자살생각을 방지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 셋째, 청소년의 스트레스인지로 인한 문제음주는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울인지에도 영향을 미쳐 간접적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강력한 사회제도로 청소년의 음주접근을 차단해야 할 것이다.
- 스트레스인지,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와 자살생 각과 pearson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스트레스인지는 신체활동, 문제음주, 우울인지, 자살생각과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고, 자살생각은 스트레스인지, 문제음주, 우울인지와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 수정 연구모델에서 사용된 경로계수에 대한 추정계수와 표준화 계수, 표준오차, Critical Ration값은 [Table 4]와 같다. 스트레스인지요인이 신체활동요인, 문제음주요인, 우울인지요인, 자살생각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게 나타났다. 스트레스인지는 신체활동(β=-.
- 자살생각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자살생각에 스트레스인지가 우울인지를 매개로한 간접효과(β=.131, p<.01)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 문제음주를 매개로한 간접효과(β=.0046, p<.01) 순으로 나타났다.
- 자살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인지(β=.363, p<.001)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β=.198, p<.001), 문제음주(β=.048, p<.001) 순으로 나타났다.
- 첫째,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우울인지가 자살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우울인지에 학교, 가정, 사회가 공동체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한다.
-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스트레스인지, 우울인지, 자살생각은 성별, 학교구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서 스트레스인지는 남학생이 유의하게 높은 반면, 자살생각은 여학생이 유의하게 높았다.
후속연구
- 그러므로 청소년의 우울인지에 학교, 가정, 사회가 공동체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한다. 또한 청소년 우울에는 학업스트레스, 이성관계 등의 개인적 원인과 청소년 음주 등의 사회적 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기대하고, 집단 상담을 통한 접근방법(Kang, 2009), 청소년 건강평가의 개입방법(Park, 2013)등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여 집중적인 관리와 관심을 기대한다.
- 그리고 가정, 학교, 사회, 국가 등의 공동체 차원에서의 제도적 대응이 청소년 자살 방지, 더 나아가 청소년의 인간 존엄성에 접근하는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향후 청소년 자살의 중요한 인과관계를 갖는 우울인지에 관한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살펴보면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인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접근성이 좋은 여가 및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청소년의 신체활동과 청소년의 문제음주에 대한 사회적 제도와 환경 조성에 대한 접근의 중요함이 밝혀졌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자살 예방에 다음을 제언한다.
- 이는 앞선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차이에서 예측된 결과인 스트레스인지보다 우울인지가 자살생각에 높은 영향력이 있음을 지지하는 결과이고, 선행연구에서 청소년의 여러 요인들 중 우울인지가 자살생각에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것을 지지하는 결과이다(Kim, 2012). 본 연구의 수정모델에서 나타난 우울인지에 인과관계를 갖는 스트레스인지와 청소년의 문제음주의 적극적인 대처가 청소년 자살생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즉 청소년의 우울인지의 원인이 되는 요인의 집중 관리는 자살 방지에 매우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통한 패널자료 분석으로 자살생각에 대한 심도 깊은 설문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과 청소년 우울인지에 대한 전문적인 측정과 문제음주에 대한 다양한 행위 즉 음주를 누구와 하는 지, 누구에게 음주를 배웠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측정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들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우울이 가장 큰 영향력이 있다는 점과 음주행위 제한이 청소년 자살로 이어지는 청소년 자살생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는데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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