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전체 각막난시에서 전면과 후면 각막난시의 상관성

김효진

doi:10.14479/jkoos.2014.19.3.377

[국내논문] 전체 각막난시에서 전면과 후면 각막난시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Anterior and Posterior Corneal Astigmatism in Total Corneal Astigmatism 원문보기

한국안광학회지 = Journal of Korean Ophthalmic Optics Society, v.19 no.3 = no.56, 2014년, pp.377 - 382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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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전후면 각막난시와 전체 각막난시를 측정하고, 이들의 관계를 분석하여 후면 각막난시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방법: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목적으로 방문한 22~28세의 31명(31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막질환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고, 회전 샤임플러그 카메라를 이용하여 수술 전에 전체 각막난시와 전후면 각막난시를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굴절력이 가장 큰 경선과 가장 작은 경선의 차이로 난시의 크기를 계산하였고, 가장 가파른 경선의 방향에 따라 직난시와 도난시로 분류하였다. 결과: 전체 각막난시와 전후면 난시의 평균은 $1.13{\pm}0.76D$, $1.51{\pm}0.84D$, 그리고 $-0.59{\pm}0.17D$ 였다. 후면 각막난시의 크기는 대상자들 모두 -1.0 D에서 -0.25 D에 분포하였고, 전체 각막난시의 크기를 100으로 봤을 때 전면 각막난시의 크기는 $142.9{\pm}29.9%$ 였다. 전체 각막난시는 전면난시의 크기와 가장 높은 상관성(y=0.871x-0.184, $R^2=0.982$)을 보였고, 후면 난시와는 높은 음의 상관성(y=-2.974x-0.184, $R^2=0.698$)을 보였다. 대상자들의 각막전면과 후면난시는 모두 직난시에 분류되었다. 결론: 20대 대상자의 전면과 후면 각막난시는 각각 0.2 D에서 -3.8 D, 그리고 -1.0 D에서 -0.25 D의 크기를 가졌고, 전면과 후면난시 모두 직난시의 비율이 높았다.

Abstract ▼ AI-Helper

Purpose: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nterior, posterior corneal astigmatism and total corneal astigmatism on posterior corneal astigmatism by analyzing correlation. Methods: Participants were 31 patients (31 eyes) without corneal disease at the age range of 22 to 28 who had visited hospital to receive corneal refractive surgery. The total corneal astigmatism and anterior and posterior corneal astigmatism were measured using a rotating scheimpflug camera before surgery. The magnitude of astigmatism was calculated with the difference between the meridian of the steep refractive power and the flat, and With-The-Rule and inverse astigmatism were divided according to the direction of the meridian that was the steepest. Results: The averages of total corneal astigmatism and anterior and posterior astigmatism were found to be $1.13{\pm}0.76D$, $1.51{\pm}0.84D$, and $-0.59{\pm}0.17D$. The magnitude of posterior corneal astigmatism was distributed between -1.0 D and -0.25 D in all the subjects, and when the magnitude of total corneal astigmatism was set as 100, the magnitude of anterior corneal astigmatism was $142.9{\pm}29.9%$. Total corneal astigmatism indicated the highest correlation with the magnitude of anterior astigmatism (y = 0.871x-0.184, $R^2=0.982$) and high negative correlation with posterior astigmatism (y = -2.974x-0.184, $R^2=0.698$). All the subjects' anterior and posterior corneal astigmatism was classified into With-The-Rule. Conclusions: Anterior and posterior corneal astigmatism in the subjects in their 20's showed the magnitude of -3.8 D in 0.2 D and -0.25 D in -1.0 D separately, and both anterior and posterior astigmatism indicated a high percentage of With-The-Rul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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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최근 전체 각막굴절력에서 후면 각막굴절력이 차지하는 기여도와 전후면의 강주경선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11]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각막 굴절력을 전체, 전면 그리고 후면을 구분하여 전후면 각막 굴절력의 관계를 파악하고, 후면 각막굴절력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대에 한정된 대상자에 의한 결과이므로 넓은 연령을 포함하지 못 한 한계점이 있으나 이 결과로부터 정확한 각막굴절력 측정에서 후면 각막난시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제안 방법

또한 난시는 각막 전면과 후면, 수정체 전면과 후면, 수정체의 굴절률과 기울기 등의 영향을 받지만 전체 난시와 잔여난시를 분석한 이전 연구에서는 각막후면과 수정체 난시를 구분하지 못하였다.^[19,20]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전체 각막난시에서 전후면 각막난시의 값을 구분하여 후면난시의 정도를 분석하였고, 전체 각막난시와 전후면난시의 관계를 나타내었다. 그 결과 전체 각막난시는 전면 각막난시의 크기보다 작았고, 전면 각막난시의 크기에 후면 각막난시의 크기가 반대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 또한 각막굴절 교정수술도 보편화 되어 이들 수술에서 시력의 예후를 좌우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각막굴절력의 정확한 측정에 대해 많은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다른 생체계측치인 안축장이 수술 후 결과에 미치는 영향^[14]에 대해서도 연구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 각막굴절력에 초점을 두고, 주로 전면 각막난시 값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 각막난시에 미치는 후면 난시의 크기를 분석하고, 전면과 후면 난시와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는 각막전면과 각막후면에서 가장 가파른 경선의 방향을 분석하였다. Fig.
모든 환자는 수술 전에 같은 검사자에 의해 회전 샤임 플러그 카메라(Pentacam, Oculus, Wetzlar, German)를 이용하여 각막굴절력을 측정하였으며,^[11] 검사 전에 눈을 깜박거리게 하여 눈물층을 균일하게 하였다. 세 번씩 검사를 시행하여 이미지가 가장 좋은 결과 값을 선택한 후 왼쪽 눈의 측정값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검사 전에 눈을 깜박거리게 하여 눈물층을 균일하게 하였다. 세 번씩 검사를 시행하여 이미지가 가장 좋은 결과 값을 선택한 후 왼쪽 눈의 측정값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에 이용한 전체 및 전후면 각막난시의 측정에 대한 정확성과 재현성 그리고 이때 각막난시 계산에 사용된 굴절률에 대해서는 이전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대상자 중 각막질환을 포함하여 안과질환이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안과 수술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검사 1개월 전에 렌즈 착용을 중지하였고, 안과전문의가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하여 전안부 상태를 확인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24.

대상 데이터

2014년 1월부터 5월까지 경기도 소재 안과에서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받고자 내원한 환자 중에서 본 연구에 동의한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중 각막질환을 포함하여 안과질환이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안과 수술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는 22-28세의 성인 남녀 31명을 대상으로 전체 각막난시와 전후면 각막난시의 크기와 관계를 분석하였다. 전체 및 전후면 각막난시의 평균 크기는 각각 1.

데이터처리

01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전체 각막난시의 크기에 전면과 후면 난시가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회귀분석과 pearson correlation analysis를 실행하였다. 모든 분석은 유의수준이 0.

성능/효과

[12] 난시의 크기는 굴절력이 가장 큰 경선과 가장 작은 경선의 차이로 계산하였고, 가장 가파른 경선의 방향이 90±30°를 직난시, 180±30°를 도난시로 판정하였다.
^[19,20]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전체 각막난시에서 전후면 각막난시의 값을 구분하여 후면난시의 정도를 분석하였고, 전체 각막난시와 전후면난시의 관계를 나타내었다. 그 결과 전체 각막난시는 전면 각막난시의 크기보다 작았고, 전면 각막난시의 크기에 후면 각막난시의 크기가 반대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의 연구에서 난시안에서 후면난시가 직난시일 경우 이 값을 무시하고 전면난시에 의존하여 전체 각막난시 값을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에 사용한다면 토릭 인공수정체의 삽입 후 오차를 가져올 것이라 하였다.
여기서 사난시의 비율은 연령의 변화를 크게 받지 않는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모든 대상자가 20대로 각막전면과 후면에서 모든 대상자, 그리고 전체 각막난시의 96.8%에서 직난시를 보여, 이전의 경향과 일치하였다. Mason,^[23] Kratz와 Waltonson^[24]은 각막에 대한 연구에서 각막의 경선별 곡률은 나이에 따라 변한다는 개념을 발표하였다.
5에 전체 각막난시의 난시종류를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의 전체 각막난시는 사난시는 없었고, 직난시가 96.8%, 도난시가 3.2%였다.
17 D 였다. 전면 각막난시는 전체 각막난시의 크기에 비해서 100~150% 정도 큰 값을 보여 후면 각막난시의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가파른 경선에 따른 난시 분류에서는 각막전면과 후면에서 모두 직난시에 포함되었다.
전체 각막난시의 크기는 전면난시의 크기와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고, 후면 난시와도 높은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전면과 후면의 난시 크기는 음의 상관성을 보여, 전면 난시 크기가 커질수록 후면 난시는 반대방향으로 큰 값을 나타냈다.
전체 각막난시 크기에서 전면 각막난시의 크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42.9±29.9% 였다.
3에는 각막전면, 후면 그리고 전체 난시 간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전체 각막난시의 크기는 전면난시의 크기와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고, 후면 난시와도 높은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전면과 후면의 난시 크기는 음의 상관성을 보여, 전면 난시 크기가 커질수록 후면 난시는 반대방향으로 큰 값을 나타냈다.

후속연구

또한 전체난시, 각막난시 그리고 잔여난시의 분포에 대한 이전 연구에서 연령 뿐만 아니라 성별에 따른 영향도 제시되며, 이 값들은 인종간의 차이를 보인다고 하였다.^[25,26] 따라서 추후에 전체 각막난시와 전후면 각막난시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넓은 범위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10 D의 크기를 가진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전체 각막 난시에서 후면 각막난시가 차지하는 비중과 기여도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가장 가파른 경선에 따른 난시 분류에서는 각막전면과 후면에서 모두 직난시에 포함되었다. 이 연구는 전체 각막 난시에서 후면 각막난시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이후 다양한 연령대를 포함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백내장수술의 목적은?	각막굴절력의 정확한 측정은 각막굴절교정수술 뿐만 아니라 백내장수술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백내장수술은 수정체의 혼탁을 제거하는 목적을 넘어 굴절교정수술의 하나로 생각되고 있다. 환자의 편안한 시생활을 위해서는 수술 후의 정확한 도수 예측이 필요하며, 이것은 정확한 생체 계측으로부터 시작된다.
	백내장수술에서 중요한 요소는?	각막굴절력의 정확한 측정은 각막굴절교정수술 뿐만 아니라 백내장수술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백내장수술은 수정체의 혼탁을 제거하는 목적을 넘어 굴절교정수술의 하나로 생각되고 있다.
	백내장 환자의 수술 후 편안한 시생활을 위해 필요한 정확한 생체 계측을 위해 어떤 노력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나?	환자의 편안한 시생활을 위해서는 수술 후의 정확한 도수 예측이 필요하며, 이것은 정확한 생체 계측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렇게 최소한으로 오차를 줄이기 위해 생체 계측치를 정확히 측정하려는 노력과 함께 인공수정체 도수를 결정하는 여러 가지 공식에 대해서도 이미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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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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