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군 생활스트레스가 병사의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 :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정원철; 지향숙

doi:10.5392/jkca.2014.14.09.311

군 생활스트레스가 병사의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 :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Moder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ilitary Life Stress and Military Adjustment of Soldier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9, 2014년, pp.311 - 320

초록
AI-Helper

본 연구의 목적은 병사의 군 생활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조절효과를 가지는지를 실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남지방에 소재하는 육군 ${\bigcirc}{\bigcirc}$사단 병사 32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구사회학적 변인인 계급과 학력은 병사의 군 적응에 유의한 변수가 아닌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군 생활스트레스가 병사의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매우 우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자아탄력성 또한 병사의 군 적응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사의 자아탄력성은 군 생활스트레스와 군 적응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본 연구는 병사의 군 적응력 향상을 위해서는 군과 관련한 환경적 요인 못지 않게 병사의 개인 내적요인에 대한 관심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를 논의 하였으며, 추후 연구과제와 연구의 한계를 논의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ttempted to find out the moder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ldier's military stress and military adjustment. The datas were collected from 321 soldier of military from questionaries in October, 2013.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soldier level and academic career had no impact on the military adjustment. Military stresses of soldier had greater impact on the military adjustment than other factors. Ego-resilience also had positive impact on the military adjustment.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ego-resilience of soldier had moder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ilitary stress and military adjustment. This study verified that to improve the capability of military adjustment of soldier it is as important to attention soldier's inside thing, ego-resilience as environment things. Finally, the authors remarked the limits of this study and the suggestions for the further research direction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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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군 생활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스트레스로부터 병사를 보호하는 내적요인으로 자아탄력성을 설정하고 병사의 자아탄력성이 과연 스트레스가 미치는 군 적응의 영향에서 조절요인으로 기능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군이라는 특수조직에 속한 병사들이 군 생활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자아탄력성이 과연 보호요인으로 작용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병사의 군 생활 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이 조절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병사의 군 적응을 도모하는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전략의 필요성과 자아 탄력성이 병사의 군적응력 제고에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후방인 영남지방의 00사단 육군병사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육군에 복무하는 병사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병사들의 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와 자아탄력성이 군 적응에 얼마나 조절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육군에 복무하는 병사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병사들의 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와 자아탄력성이 군 적응에 얼마나 조절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문제에 대한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병사들의 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와 자아탄력성이 군 적응에 얼마나 조절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문제에 대한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스트레스의 조절은 스트레스 취약성극복모델[32]에 의해 보다 잘 설명되어진다. 이 모델에서 개인의 스트레스는 생활사건과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지 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한다고 가정한다. 또한 개별사건이 스트레스의 발생에 기여함을 인정하면서도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개인 내적인 자원의 중요성 역시 중시된다.

제안 방법

3단계는 조절회귀모형의 한계인 다중공선성과 조절 변수의 회귀계수 해석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조절변수의 개별항목 값을 평균치를 중심으로 중심화(centering)시킨 후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중심화란 각 변수에서 해당변수의 평균을 빼서 편차점수를 구하는 것으로서 독립변수와 상호작용변수 간에 나타나는 높은 상관관계를 배제시키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계급[7][27]과 학력[27]이 병사의 군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를 반영하여, 계급은 이병에서 병장으로 표기 하도록 하였고, 학력은 고졸이하에서 대학원 재학이상 네 가지로 분류하여 표기 하도록 하였다.
그래프의 작성을 위해 조절변수를 두개 수준으로 나누었다. 즉 조절변수가 평균보다 1 표준 편차 큰 경우를 높은 집단으로, 평균보다 1 표준편차 작은 경우를 낮은 집단으로 설정하여 두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림 2]에서 보면 자아탄력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군 생활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군 적응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국방부의 승인을 득한 후 경남지역 육군 00사단 소속 병사를 조사대상으로 2013년 11월에 수행 되었다. 설문에는 이병에서 병장에 이르기까지 총 330 명이 참여하였고, 군 부대의 특성 상 본 연구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 해당부대의 지휘관의 주관 하에 진행되었으며, 회수된 질문지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된 부분을 뺀 321개의 설문지가 최종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는 국방부의 승인을 득한 후 경남지역 육군 00사단 소속 병사를 조사대상으로 2013년 11월에 수행 되었다. 설문에는 이병에서 병장에 이르기까지 총 330 명이 참여하였고, 군 부대의 특성 상 본 연구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 해당부대의 지휘관의 주관 하에 진행되었으며, 회수된 질문지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된 부분을 뺀 321개의 설문지가 최종분석에 활용되었다.

데이터처리

다음은 회귀분석 전에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 진단과 함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공변성을 살펴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분석 결과, 상관계수가 최소 .
본 연구의 독립, 조절, 종속변수는 연속형 변수로 구성되었으며, 평균과 표준편차를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표 2]. 우선, 독립변수인 군 생활 스트레스는 평균 2.
자료분석은 SPSS 18.0을 통해 처리되었으며,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독립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알아보고자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독립변수의 다중공선성을 진단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으며, 병사의 군 생활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미치는 과정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이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이론/모형

군 생활스트레스는 산업인력의 정신건강 타당성 연구를 토대로 우리나라 군부대의 실정에 맞게 박현철(2001)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5개 문항으로서 역할, 직무, 인간관계 등의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의 5점 척도로 구성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군 적응척도는 Stauffer가 제작한 것을 이윤희(1963)가 번안하고 신태수(1981)가 수정 보완, 구승신(2004)이 재 보완한 척도(신뢰도 .958)이다. 이 척도는 심신의 상태 등 4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총 26문항이며,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군 적응수준이 높은 것으로 해석한다.
자아탄력성의 측정에는 Block 등(1996)이 고안한 자아탄력성척도를 유성경과 심혜원(2002)이 번안 수정한 척도(.670)가 활용되었다. 총 14문항의 본 척도는 하위 척도 없이 총점으로 수준을 측정하도록 되어있다.

성능/효과

이로써 독립변수들은 상호배타적인 특성을 가진 변인들임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군 적응수준이 낮으며,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군 적응수준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병사의 자아탄력성은 군 생활스트레스와 군 적응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군 생활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평소 자아 탄력성이 높다면 스트레스 상황을 대처하는 기제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며, 자아탄력성의 내적자원이 병사의 군 생활적응을 높일 수 있는 보호기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넷째, 병사의 자아탄력성을 군 적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요청된다. 먼저 일반병사를 대상으로 자아 탄력성이 낮은 병사를 스크린 하는 적극적인 과정이 필요하며, 군 부적응의 가능성이 보이는 일반병사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이나 집단 상담을 통해 이들의 자아탄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군 생활스트레스가 병사의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매우 우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군 생활스트레스가 병사의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계급, 학력, 자아탄력성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등히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05)이 군 생활 스트레스와 군 적응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탄력성과 스트레스의 상호 작용 항은 군 적응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군 생활스트레스로 군 적응이 어려워도 자아탄력성이 높으면 군적응의 어려움이 완화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또한 회귀식의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F=269.5, p<.001).
하지만 본 연구 결과에서 보았듯이 병사의 자아 탄력성과 같은 병사의 내적 요인 역시 군 적응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인임을 본 연구결과는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결과에 토대할 때 군 생활 스트레스가 높고 자아 탄력성이 낮은 병사는 군 부적응에 처해질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병사의 군 적응과 관련하여 병사의 개인 내적요인도 환경적 요인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군 생활스트레스가 병사의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매우 우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군 생활스트레스가 병사의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계급, 학력, 자아탄력성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등히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9-13]의 주장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상호작용 항에서는 자아탄력성(β=.112, p<.05)이 군 생활 스트레스와 군 적응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9-13]의 주장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셋째, 자아탄력성 또한 병사의 군 적응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자아탄력성이 클수록 병사의 군 적응 수준 역시 증가하였다.
우선, 독립변수인 군 생활 스트레스는 평균 2.82(±.50)로 나타나 보통보다 낮은 수준의 군 생활 스트레스를 보였다.
조절변수가 추가로 투입된 2단계에서 병사의 군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군 생활스트레스(β=-.746 p<.001)와 자아탄력성 변수(β=.170, p<.001)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첫째, 본 연구에서 보았듯이 병사의 계급이나 학력은 군 적응과 무관하다고 분석되었다. 특히 계급과 학력이 낮을수록 군 부적응이 높다는 연구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다는 연구가 혼재하는 실정이다.
첫째, 본 연구에서 제시한 인구사회학적 변인인 계급과 학력은 병사의 군 적응에 유의한 변수가 아닌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선행연구들에서 계급이 낮은 병사일수록 군 부적응을 더 많이 겪는다는 선행연구[6][13][28]와는 다른 결과이며, 학력이 군 적응과 연관이 없다는 연구[2][29]와는 일치된 결과이다.
3단계는 우선 2단계에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 항이 추가로 투입된 회귀모형이다. 투입된 변수의 다중공선성을 보면 공차한계가 0.1이상이며, 분산팽창계수는 10.0이하로 나타나 다중 공선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작용 항이 추가로 투입되자 병사의 군 적응에 대한 설명력은 66.

후속연구

본 연구는 병사의 군 생활 스트레스가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이 조절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병사의 군 적응을 도모하는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전략의 필요성과 자아 탄력성이 병사의 군적응력 제고에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후방인 영남지방의 00사단 육군병사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조절변인으로 병사의 자아탄력성에 한정하여 논의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 3의 심리사회적 변인을 추가로 투입하는 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다시 말해 개인의 스트레스는 생활사건과 이를 다룰 수 있는 내적자원이 상호작용한 산물인바 생활사건을 다룰 수 있는 내적자원이 제대로 확립된다면 군 생활스트레스로 인한 병사의 군 부적응문제는 감소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병사의 스트레스에 대한 심층연구가 요구된다. 그 동안 선행연구에서는 병사의 군 생활 스트레스와 군적응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연구가 많았다.
특히 한국과 같은 징병제국가에서는 군 생활스트레스 요인의 원천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로부터 병사를 보호하는 기전이 무엇인지 밝히고, 이러한 보호기전을 통해 병사의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키거나 스트레스로 부터 병사를 보호할 수 있는 접근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계급과 학력이 낮을수록 군 부적응이 높다는 연구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다는 연구가 혼재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육, 해, 공군, 전방과 후방, 병과분석을 추가하여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군 적응 간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병사의 스트레스를 군 생활 스트레스로 한정하는 연구방식에서 벗어나 이성문제, 학업중단문제, 가족문제, 경제적 문제 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포괄하는 연구가 요청된다. 또한 징집제에 따라 병사들의 스트레스가 불가피하다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중재하는 다양한 변인을 발견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병사의 자아탄력성을 군 적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요청된다. 먼저 일반병사를 대상으로 자아 탄력성이 낮은 병사를 스크린 하는 적극적인 과정이 필요하며, 군 부적응의 가능성이 보이는 일반병사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이나 집단 상담을 통해 이들의 자아탄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그린캠프에 입소한 관심병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자아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임상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들 연구들에서 군 생활스트레스는 군 적응 이라는 종속변수에 대해 독립변수로 주로 다루어졌었다. 병사의 스트레스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병사의 스트레스에 영향력을 미치는 유의미한 독립변인을 다양하게 탐색하는 연구가 이루어져 할 것이다. 아울러 병사의 스트레스를 군 생활 스트레스로 한정하는 연구방식에서 벗어나 이성문제, 학업중단문제, 가족문제, 경제적 문제 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포괄하는 연구가 요청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후방인 영남지방의 00사단 육군병사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조절변인으로 병사의 자아탄력성에 한정하여 논의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 3의 심리사회적 변인을 추가로 투입하는 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연구에 기초해 볼 때 병사의 군 생활스트레스의 원인 역시 복잡다양하며, 군 생활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개입이 적절하게 이루어진다면 병사의 군 적응수준 역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가능해 진다.
특히 선행연구들에서 계급이 낮은 병사일수록 군 부적응을 더 많이 겪는다는 선행연구[6][13][28]와는 다른 결과이며, 학력이 군 적응과 연관이 없다는 연구[2][29]와는 일치된 결과이다. 이처럼 병사의 주요 인구학적인 변인인 계급과 학력이 군 적응의 예측지표로서 일관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제 3의 변인을 통제하는 연구를 통해 계급과 학력이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병사의 군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 당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은?	병사의 군 부적응 문제는 군에서의 군기 사고가 언론을 통해 외부로 알려지면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 하였다. 문제의 심각성에 대처하고자 군 당국은 그린캠프, 군 상담관제도, 또래 동반입대, 내무반 및 군부대 환경개선 등 다양한 시도를 해 오고 있지만 병사의 군 적응수준이 향상되었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부족한 실정이다.
	군의 병사에게 주어지는 의무는?	군의 병사는 일사분란하게 명령을 수행하며, 전쟁에 서의 승리를 최우선시 하고 적의 공격으로 부터 영토를 방어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따라서 군 생활은 그 자체가 긴장과 스트레스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병사의 군 부적응 문제은 어떻게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했는가?	병사의 군 부적응 문제는 군에서의 군기 사고가 언론을 통해 외부로 알려지면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 하였다. 문제의 심각성에 대처하고자 군 당국은 그린캠프, 군 상담관제도, 또래 동반입대, 내무반 및 군부대 환경개선 등 다양한 시도를 해 오고 있지만 병사의 군 적응수준이 향상되었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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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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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S. Luthar and E. Zigler, "Vulnerability and competence: A review of research on resilience in childhood," American Journal of Orthopsychiatry, Vol.61, pp.6-22,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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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H. Block and J. block, "The role lf ego-control and ego-resiliency in the organization of behavior," Minesota Symposium on Child Psychology, Vol.13, pp.39-101, 1980.
E. E. Werner and R. S. Smith, Journeys from childhood to midlife: Risk, resilience and recovery, Ithaca, NY: Cornell University Press. 2001.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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