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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는 운동과 가상현실이라는 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하여 개발된 자기주도 VREP 를 장기간의 질병에 노출된 환자에게 적용하였을 때 실제 환경에서 운동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기주도 VREP가 기존의 운동중재의 문제점으로 인식된 시, 공간적 접근성의 제한과 운동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및 동기유발의 한계점을 보완하면서 동시에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이는 자기주도 VREP가 과학기술의 발달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간호중재의 새로운 시도로서 혈액투석환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자의 신체적, 정서적인 효과를 기대 하는 간호중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따라서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에게 접근성과 동기 및 흥미유발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고 투석환자의 궁극적인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 그러나 이러한 운동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투석환자들의 운동실천률은 현저히 낮은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자기주도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이를 혈액투석환자에게 적용하여 운동실천률 향상을 확인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운동군에게는 자기주도 가상현실운동프로그램 (Self-motivated virtual reality simulation exercise program; 이하 자기주도 VREP)은 Nintendo사가 2010년에 출시한 Wii Fit plus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위 발란스 보드(Wii Balance Board)를 이용하였다. The Life Options Rehabilitation Advisory Council(LORAC)[14]의 권고에 따라 8주 동안,주 3회, 1회 40분간 실시하였다. 운동 강도는 운동자각정도 (Rating of Perceived Exertion; 이하 RPE) 를 측정하여 개인의 능력에 따라 자발적으로 강도와 횟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연구 시행 전, 후로 자율신경 기능의 객관적 평가를 위하여 심박변이도를 측정하였다. 혈액투석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자율신경 기능저하는 흔한 합병증으로[26] 만성 요독증에 의한 장애, 스트레스나 전해질 불균형들이 원인이 된다[27].
- 심박변이도 측정장비(QECG-3, LAXTHA Inc, Korea)를 이용하여 표준 유도법에 의해 5분간 측정하였다. 심박 간격의 변화(R-R variability)신호를 토대로 lead를 시간과 주파수 영역으로 분석하여 저주파 영역(Low Frequency, 이하 LF)과 고주파영역(High Frequency,이하HF)를 이용한 LF/HF 비율, SDNN (The standard deviation of normal to normal intervals, 이하 SDNN), RMSSD(Square root of e mean of the sum of the square of difference between adjacentnormal to normal intervals, 이하 RMSSD)을 평가하였다.
- 심박변이도는 연구 시작 전과 종료 후로 투석 시작전 30분에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였으며 측정오차의 최소화를 위해 측정동안 환자에게 말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도록 하였다.
- The Life Options Rehabilitation Advisory Council(LORAC)[14]의 권고에 따라 8주 동안,주 3회, 1회 40분간 실시하였다. 운동 강도는 운동자각정도 (Rating of Perceived Exertion; 이하 RPE) 를 측정하여 개인의 능력에 따라 자발적으로 강도와 횟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Wii Fit plus에 수록된 게임과 근력운동 및 요가동작 중에서 18개를 선택하였고 시간 경과에 따라 난이도를 올렸으며 환자 스스로 화면 지시에 따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Y시 소재 H의원 인공신장실에서 주 3회 정기적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들 중 투석치료에 적응기인 3개월 이상 경과하였으며 현재 규칙적인 운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환자들이었다. 운동군은 월, 수, 금요일에, 대조군은 화, 목, 토요일에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로 배정하였다.
- Wii Fit plus에 수록된 게임과 근력운동 및 요가동작 중에서 18개를 선택하였고 시간 경과에 따라 난이도를 올렸으며 환자 스스로 화면 지시에 따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항목과 동작에 대한 내용타당도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았고 본 연구자가 8주간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운동 강도는 운동자각정도 (Rating of Perceived Exertion; 이하 RPE) 를 측정하여 개인의 능력에 따라 자발적으로 강도와 횟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Wii Fit plus에 수록된 게임과 근력운동 및 요가동작 중에서 18개를 선택하였고 시간 경과에 따라 난이도를 올렸으며 환자 스스로 화면 지시에 따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항목과 동작에 대한 내용타당도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았고 본 연구자가 8주간 진행하였다.
- Y시 소재 H의원 인공신장실에서 주 3회 정기적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들 중 투석치료에 적응기인 3개월 이상 경과하였으며 현재 규칙적인 운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환자들이었다. 운동군은 월, 수, 금요일에, 대조군은 화, 목, 토요일에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로 배정하였다.
- 연구기간 동안 대상자들은 실험처치 이외의 다른 운동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투석 및 환경등은 실험 종료 시까지 동일하게 유지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운동참여율은 평균 94%(88% - 100%)로 최종적으로 운동군과 대조군 각 23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실험 전 운동군과 대조군의 심박변이도, 삶의 질은 Table 1에 보여진 것과 같이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성은 검증되었다.
데이터처리
- SPSS 통계프로그램 (ver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수집된 모든 자료는 실수 및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로 제시하였으며 집단간의 동질성 검정은 χ²-test와 t-test, Mann - Whitney U test를 이용하였다.
- 집단내 운동 전.후 차이검정은 paired t-test와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운동 전후 차이에 대한 집단간의 비교는 unpaired t-test와 Mann - Whitney U test로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 심박변이도는 심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하여 심장을 지배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활동을 양적으로 평가하고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정량화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의 자율신경계 반응과 현재 정신 생리학적 안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15]. 심박변이도 측정장비(QECG-3, LAXTHA Inc, Korea)를 이용하여 표준 유도법에 의해 5분간 측정하였다. 심박 간격의 변화(R-R variability)신호를 토대로 lead를 시간과 주파수 영역으로 분석하여 저주파 영역(Low Frequency, 이하 LF)과 고주파영역(High Frequency,이하HF)를 이용한 LF/HF 비율, SDNN (The standard deviation of normal to normal intervals, 이하 SDNN), RMSSD(Square root of e mean of the sum of the square of difference between adjacentnormal to normal intervals, 이하 RMSSD)을 평가하였다.
- 운동군에게는 자기주도 가상현실운동프로그램 (Self-motivated virtual reality simulation exercise program; 이하 자기주도 VREP)은 Nintendo사가 2010년에 출시한 Wii Fit plus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위 발란스 보드(Wii Balance Board)를 이용하였다. The Life Options Rehabilitation Advisory Council(LORAC)[14]의 권고에 따라 8주 동안,주 3회, 1회 40분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심박변이도 중 SDNN만이 운동군에서 운동 후 의미있는 변화를 보였는데 SDNN은 외부환경에 대한 자율 신경계의 적응 및 대처능력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으로[15] 이 결과는 운동시 SDNN이 유의하게 향상됨을 언급한 연구결과를[28] 지지하였다. 그러나 6개월간 투석간 운동 프로그램 적용하여 심박변이도의 변화를 본 연구에서는 SDNN이 약간 증가하는 결과만[16] 보인 점으로 보아 본 중재가 자율신경 활성도 면에서 더 효과적임을 알수 있었다. 따라서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이 혈액투석 환자들의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 활성도를 증가시켜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중재로도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1 %를 차지하였다[1]. 대부분의 혈액투석 환자들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건강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감소와 동반질환으로 인해 건강관련 삶이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투석 환자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우울, 스트레스 등의 감정적인 증상과 신체적 활동등이 언급되고 있다.
- 그러나 6개월간 투석간 운동 프로그램 적용하여 심박변이도의 변화를 본 연구에서는 SDNN이 약간 증가하는 결과만[16] 보인 점으로 보아 본 중재가 자율신경 활성도 면에서 더 효과적임을 알수 있었다. 따라서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이 혈액투석 환자들의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 활성도를 증가시켜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중재로도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본 연구결과 삶의 질 중 신체적 요소가 운동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 되었는데 이는 투석환자의 전반적인 체력 증진으로 인해 신체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정신적 요소 또한 본 연구에서 운동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평균 95%의 참석률을 보여 선행연구에서의 평균 70～88%보다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기 주도 VREP가 게임과 근력운동, 요가동작들로 비교적 강도가 낮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 동작의 횟수와 지속시간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하였기 때문으로 부담감이 감소된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투석 대기시간에 수행하므로 별도의 시간을 마련할 필요가 없어 운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 이렇듯 모든 운동 중재가 신체적 요소와 정신적 요소 상승에 효과가 보이지 않는 것은 환자들이 운동을 함으로 신체적인 향상을 체감하지만 운동수행 자체가 가지는 힘들다는 인식과 수행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의 정신적 요소의 상승은 다른 운동에 비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간 효율적이며 관리자의 개입이 최소화되어 스스로 강도에 맞는 운동요법이 이루어짐으로 대상자의 심리적인 부담감이 낮아서 나타난 결과로서[31] 자기주도 VREP가 타 운동 중재보다 삶의 질 향상에는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
- 삶의 질 중 PCS는 운동군이 운동 전 59.0 점에서 64.9점으로 유의하게 증가였으나 (p=.002) 대조군은 변화가 없어 운동 전 후의 PCS변화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3). MCS는 운동군이 운동 전 63.
- 심박변이도는 SDNN에서 운동군이 운동 전 25.9 ms에서 운동 후 26.5 ms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p<.001) 대조군은 26.7ms에서 26.2 ms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29).
- 이상 본 연구결과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자기주도 VREP를 8주간 적용하였을 때 심박변이도와 삶의 질에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운동과 가상현실이라는 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하여 개발된 자기주도 VREP 를 장기간의 질병에 노출된 환자에게 적용하였을 때 실제 환경에서 운동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기주도 VREP가 기존의 운동중재의 문제점으로 인식된 시, 공간적 접근성의 제한과 운동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및 동기유발의 한계점을 보완하면서 동시에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 이상 본 연구결과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자기주도 VREP를 8주간 적용하였을 때 심박변이도와 삶의 질에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운동과 가상현실이라는 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하여 개발된 자기주도 VREP 를 장기간의 질병에 노출된 환자에게 적용하였을 때 실제 환경에서 운동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 자기주도 VREP에 참여한 운동군들이 자각하는 정신적 측면의 효과를 살펴보면“매우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 “운동시간이 기다려지고 즐겁다”, “집중해서 운동을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지난 시간보다 높은 점수를 올리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라고 표현 하였고 이를 통해 본 운동중재의 정신적인 측면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본 연구결과 삶의 질 중 신체적 요소가 운동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 되었는데 이는 투석환자의 전반적인 체력 증진으로 인해 신체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정신적 요소 또한 본 연구에서 운동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자기주도 VREP에 참여한 운동군들이 자각하는 정신적 측면의 효과를 살펴보면“매우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 “운동시간이 기다려지고 즐겁다”, “집중해서 운동을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지난 시간보다 높은 점수를 올리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라고 표현 하였고 이를 통해 본 운동중재의 정신적인 측면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 둘째, 본 연구에서 시행한 자기주도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의 임상 활용도가 아직까지는 많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가상현실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반복연구를 통하여 신체적 정신적 결과변수의 유의성 검증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이 지역사회에 있는 일개 혈액 투석센터의 환자들로 연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는데 무리가 있다. 따라서 연구대상을 다양한 만성질환자로 확대하여 반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자기주도 VREP가 기존의 운동중재의 문제점으로 인식된 시, 공간적 접근성의 제한과 운동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및 동기유발의 한계점을 보완하면서 동시에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이는 자기주도 VREP가 과학기술의 발달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간호중재의 새로운 시도로서 혈액투석환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자의 신체적, 정서적인 효과를 기대 하는 간호중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이 지역사회에 있는 일개 혈액 투석센터의 환자들로 연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는데 무리가 있다. 따라서 연구대상을 다양한 만성질환자로 확대하여 반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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