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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최근 농촌에는 결혼이주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경제적 또는 사회·환경적 요인에 의해 의료 취약인구로 적절한 관리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결혼이주여성의 질병발생에 따른 한국어 능력, 건강증진행위, 건강상태의 차이와 한국어 능력, 건강상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근거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일반적 특성, 건강증진행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질병과 관련된 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질병발생과 관련되는 요인을 분석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질병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충청북도 3개 지역 다문화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결혼이주여성 148명이었다.
제안 방법
- 건강증진행위는 국민건강영양조사[14]의 흡연, 음주, 운동, 식습관 설문 문항을 수정하여 조사하였다.
- 결혼이주여성의 신체적 건강상태는 공복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농도, 체질량지수, 비만도로, 정신적 건강상태는 스트레스와 결혼생활만족도로 조사하였다.
- 본 연구는 대상자 보호를 위해 S대학교 생명윤리연구위원회의 승인(SYUIRB 2013-88)을 받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자료 수집에 앞서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 동의서에는 대상자의 익명성과 비밀보장, 자료가 연구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을 것임을 명시하였다.
- MSS는 개발 당시 48문항으로 개발되어졌으나 Yoo[17]가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을 제거하고 17문항으로 수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적합하지 않은 문항을 제외하여 총 10문항 5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여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개발 당시 Cronbach's α=.
-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자는 말하기, 읽기, 쓰기영역 3문항에 대하여 이주 여성 스스로가 5점 척도 즉,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점수를 주도록 하였다.
- 자료 수집은 2013년 9월∼12월까지 4개월 동안 다문화센터에 등록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4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설문조사 전에 다문화센터 내 통역을 담당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설문지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설문 조사 당일 연구보조자로 활용하였다. 설문지는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작성하였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설문지의 이해도를 높였다.
- 설문조사 전에 다문화센터 내 통역을 담당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설문지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설문 조사 당일 연구보조자로 활용하였다. 설문지는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작성하였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설문지의 이해도를 높였다. 설문지를 회수하면서 연구자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자료를 보충하였다.
- 자료 수집은 충청북도 만성질환관리사업 지원단이 개발하고 4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베트남어)로 번역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건강증진 행위(흡연, 음주, 운동, 식습관), 정신적 건강상태(스트레스, 결혼생활만족도)로 구성되었으며 신체적 건강상태(공복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농도, 헤마토크릿, 체질량지수)는 C의료원 공공사업팀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하였다.
- 설문지는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작성하였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설문지의 이해도를 높였다. 설문지를 회수하면서 연구자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자료를 보충하였다.
- 신체적 건강은 현재 의사에게 진단받은 질병 유무를 근거로 유질환자와 무질환자로 구분하였으며 건강검진자료 중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헤모글로빈농도, 헤마토크릿, 체질량지수를 활용하였다.
- 자료 수집은 4개 언어로 번역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2013년 9월∼12월까지 4개월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충청북도의 3개 지역 다문화센터에 등록된 결혼이주여성 중 C의료원의 공공보건 사업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 참여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중 연구 목적과 자료 활용에 대해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16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건강검진과 설문지를 모두 작성한 148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자에게 자료 수집을 위해 30분 정도 소요됨을 설명하였으며 연구도중 대상자가 원하면 연구 참여를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고 건강검진과 설문지를 완성한 후에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 본 연구는 충청북도의 3개 지역 다문화센터에 등록된 결혼이주여성 중 C의료원의 공공보건 사업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 참여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중 연구 목적과 자료 활용에 대해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16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건강검진과 설문지를 모두 작성한 148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질병발생과 관련되는 요인을 분석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질병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충청북도 3개 지역 다문화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결혼이주여성 148명이었다. 자료 수집은 4개 언어로 번역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2013년 9월∼12월까지 4개월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 자료 수집은 2013년 9월∼12월까지 4개월 동안 다문화센터에 등록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4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 자료 수집은 충청북도 만성질환관리사업 지원단이 개발하고 4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베트남어)로 번역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건강증진 행위(흡연, 음주, 운동, 식습관), 정신적 건강상태(스트레스, 결혼생활만족도)로 구성되었으며 신체적 건강상태(공복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농도, 헤마토크릿, 체질량지수)는 C의료원 공공사업팀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program을 이용하여 유질환자와 무질환자의 일반적 특성, 한국어 능력, 건강증진 행위, 건강상태의 차이는 χ2-test, t-test로 분석하였고, 한국어 능력, 건강상태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을 이용 하였다.
이론/모형
- Lee[15]가 번역한 Index Clinical Stress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까지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Roach, Fraizer와 Bowden [16]에 의해 개발된 Marital Satisfaction Scale(MSS)를 번역하여 수정한 Yoo[17] 척도를 사용하였다. MSS는 개발 당시 48문항으로 개발되어졌으나 Yoo[17]가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을 제거하고 17문항으로 수정하였다.
성능/효과
- 결혼이주여성을 유질환군과 무질환군으로 분류하여 일반적 특성, 건강생활습관, 건강상태를 비교한 결과, 일반적 특성 중 한국어 읽기 능력과 질병표현 정도가, 건강생활습관은 음주습관이, 건강상태는 총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결혼이주여성의 정신적 건강상태를 스트레스와 결혼생활만족도로 조사하고 질병유무에 따른 차이를 검정한 결과, 결혼생활만족도는 유질환자가 무질환자보다 약간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26]에서 결혼이주여성은 결혼정보 업체를 통해 나이 차이가 많은 남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문화와 연령 등의 차이로 결혼생활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 두 군 모두 스트레스를 모두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상태를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은 무질환자 180.5 ㎎/㎗이고 유질환자는 199.9 ㎎/㎗이었으며 체질량지수는 무질환자 20.7, 유질환자 21.8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 본 연구에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을 조사한 결과, 읽기 능력은 무질환자가 유질환자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서툰 한국어능력은 결혼만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스트레스는 건강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한 연구[24]결과와도 유사하였다.
- 연구 대상자 148명 중 유질환자는 44.6%(66명)이었으며 질병의 종류는 빈혈 20.9%(31명), 요통 12.8%(19명), 위장질환 7.4%(11명), 고혈압 7.4%(11명), 고지혈증 6.8%(10명), B형 간염 보균자 4.1%(6명), 당뇨 3.4%(5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를 질병유무에 따라 유질환자와 무질환자로 구분하고 두 군 간의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았다.
-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농도, 헤마토크릿, 체질량지수, 스트레스, 결혼생활만족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간에 정(+)상관관계(r=.653, p＜.001)가 있었으며, 헤모글로빈 농도와 총콜레스테롤(r=-.286, p=.002), 중성지방(r=-.349, p＜.001)과 역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체질량지수와 헤모글로빈 농도(r=-.287, p=.003)는 역(-)상관관계, 스트레스와 한국어 능력(r=-.206, p=.016)은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후속연구
- 1) 결혼이주여성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광범위하게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2)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 프로그램 내에 대상자의 건강정보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3)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정보 이해 능력에 따라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화,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전향적 연구를 통해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이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조사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근거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 본 연구는 충청북도지역의 3개 다문화센터에 등록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그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지역적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추후 전국단위 조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또 결혼이주여성의 결혼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 음주를 하거나, 흡연과 같은 건강생활실천도가 낮아 질병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결혼이주여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혼생활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부단위 활동 프로그램도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는 충청북도지역의 3개 다문화센터에 등록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그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지역적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추후 전국단위 조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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